-
숙대 약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갖고 친목 도모숙명여대 약대 동문회(회장 김순례)는 지난 19일 지오영 1층 강당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김순례 회장은 "지난해 약대 창립 60주년 행사가 동문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성황리에 진행 할 수 있었다"며 "자문위원들과 많은 동문들이 있어 동문회가 발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힘든 상황 속 동문들이 뜻을 모아 모은 법인약국 저지 성금 일천만원을 대한약사회에 전달했다"며 "올해도 동문들 모두 건강하고 소망 하는 일 모두 이뤄지는 한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태희, 이광근 김예자, 박정자 조순분 ,이진희 김옥희 자문위원님 등이 참석했다.2014-02-24 14:48:15김지은
-
사마귀, 뜸으로 치료하니 "효과 만점"생기한의원네트워크는 3개월간 한약, 약침, 뜸 등 한방치료를 받은 사마귀환자 74명 중 36%(27명)의 병변부위가 '완전 소실'됐다는 조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어 호전-60%(44명), 변화 없음-4%(3명)순이다. 박치영 생기한의원 원장은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인 특성상 단기간의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보통 사마귀는 완치율이 50~60% 정도고 재발률은 평균 20~50%로 집계된다고 말하는데, 이는 사마귀 환자 최대 2명 중 1명은 재발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와 달리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마귀병변의 완전소실은 병변부위가 제거되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에 대항할 면역력을 높여 재발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사마귀 환자의 연령별 분석에서는 10세 미만-45%(33명), 20대-22%(16명), 10대-13%(10명), 30대-11%(8명), 40대-8%(6명), 50대-1%(1명)순으로 특히 20세 미만 연령층이 58% (43명)를 차지해 바이러스 사마귀는 성장기의 소아·아동 및 청소년에서 집중돼 발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치영 원장은 "실질적으로 사마귀 바이러스에 대한 항병력을 갖기 위해서는 면역기능과 체계가 정상적으로 유지돼야 하는데 아직 이를 갖추지 못한 소아와 청소년들이 사마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자유로워진 성문화로 인해 20, 30대 생식기사마귀 환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사마귀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방 사마귀 치료에서는 뜸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뜸이 강력한 열감을 전해 냉기를 제거하고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보통 사마귀치료에는 쑥뜸을 많이 쓰는데, 쑥뜸을 경혈과 사마귀 병변부위에 놓게 되면 혈액이 정화되면서 독소를 제거하는 한편 양기보충과 세포재생기능이 촉진돼 사마귀 같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부드러운 섬유질로 형성돼 있는 쑥은 태울 때 천천히 타고 아래로 연기가 깔리는 성질로 인해 병변부위에 열감을 고르게 전달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일단 사마귀를 쑥뜸으로 치료하게 되면 피부재생력이 강해지면서 병변부위가 검게 변해 떨어지고 그 자리에 새살이 돋게 된다.2014-02-24 14:35:23노병철
-
의협 "총파업 투표 해킹 시도 확인"…수사의뢰3월 10일 의료 총파업 시행여부를 묻는 전체 의사회원 온라인 투표에 해킹을 시도한 흔적이 발견됐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24일 오후 12시 30분 경 세브란스병원 소속 의사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활동을 벌이다 의협으로 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누군가 총파업 투표를 위해 오픈된 온라인 투표 홈페이지(http://vote.kma.org)를 접근해 해킹을 시도했다는 것이었다. 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즉시 사이버수사대 신고를 지시하면서, 해킹 시도를 한 배후에 대해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해킹은 당연히 있을 줄 알았다"며 "해킹 소식을 듣고 놀란 것은, 해킹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우리가 먼저 포착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결과를 뒤집기 위한 해킹이 아니겠느냐"며 "(이를 위해) 우리는 투표 결과를 지속적으로 백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4-02-24 13:04:29이혜경
-
총파업 투표 독려 나선 노환규 "관치의료 끝내자"총파업 시행여부를 묻는 전체 의사회원 투표가 4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병원급 의료기관을 순회하면서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선다. 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투표 참여인원은 2만6000여명. 전체 유권자 가운데 약 37%가 투표에 참여했다. 개함을 위해서 필요한 투표율은 50%. 하지만 처음으로 전체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게 중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노 회장은 당일(24일) 오후 12시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대학병원을 순회하면서, 일반적으로 개원의사들보다 총파업에 대한 인식이 낮은 병원 소속 의사회원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병원 순회에 앞서 노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정부와 협상 결과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 없이 입장차이만 확인했다"며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제도 개선에 대해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정부는 이번에도 모호한 표현의 약속으로 일관했다"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의사들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관료들이 보건의료정책을 좌우하는 관치의료를 끝내야 한다"며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 개혁은 뒤로 하고 포퓰리즘 정책으로 생색을 내기 위해 보장성 올리기에만 급급한 정부, 이 모든 것이 관치의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핸드폰 진료, 컴퓨터 채팅을 이용한 초진환자 진료를 허용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를 무지한 발상이라고 비난하면서, 포괄수가제 강제도입, 비급여진료, 원외처방약제비환수제도 등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노 회장은 "과도한 진료의 부담을 안고 교육과 연구와 매진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계시면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제자인 전공의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시다면 총파업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노 회장은 "기약없이 신음하고, 기약없이 분노하고, 기약없이 암울한 미래에 탄식하고 계시다면 총파업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희망을 갖고 싶다면 총파업 투표에 참여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고자 하는 의사들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반드시 증명해 달라"고 강조했다.2014-02-24 12:24:53이혜경 -
가랑비에 옷 젖듯"시장 진입 시점(Point of Market Entry) 혹은 생애 첫 구매시점에서 충성고객은 이미 확보 된다." 소비자 구매행동 심리학에서 매우 비중 있게 사용되는 말이다. 인간은 합리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가정 하에 표준경제학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행동경제학의 경계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그중 그 경계의 중심을 상징하는 표현 중 하나로 소비자행동론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장 진입 시점(Point of Market Entry)이란 꽤 중요한 고객관리 용어가 존재한다. 이는 소비자 구매행동심리에서 비롯한 말로 왜 소비자들은 이성적 판단에 의해 구매하지 않은가 라는 의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보자. 유아용 분유제조사들은 마케팅 비용의 상당부분을 산부인과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나 간호사에 집중한다. 왜 그러는 걸까? 갓 태어난 아기는 출산한 병원 내에 근무하는 의사나 간호사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이 때 초산일 경우는 그 의존도가 더욱 높다. 그만큼 신생아의 분유를 결정하는데 산부인과 의사나 간호사의 입김이 세기 때문에 유아용 분유제조사들은 산부인과 의사나 간호사의 마음을 사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그럼 왜 유아용 분유제조사들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일까? 근본적인 이유는 신생아들의 첫 수유 제품이 향후 지속적인 제품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첫 입맛에 길들어져서 쉽게 바꾸기 어렵다는 산모들의 심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이는 애완동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애견 사료회사들은 처음 애완동물이 태어났을 때 생명탄생 축하로 한 달 분량의 사료를 무상으로 서비스한다. 막 태어난 애견·애묘들은 당장에 사료를 먹을 수가 없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사료회사의 고객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료회사들은 앞 다투어 동물병원이나 동물약국에 사료를 공급하려고 애를 쓴다. 이유는 바로 애완동물이 젖을 떼고 나면 보호자들은 그때 받은 사료를 애완동물에게 먹이게 되는데 바로 이때 처음 먹인 사료가 애완동물의 입맛을 길들여 그 애완동물이 죽을 때까지 그 사료만 먹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시장 진입 시점(Point of Market Entry)이란 소비행동심리학 이론을 응용한 실무적 마케팅 성공사례이다. 재미있는 것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똑같이 이 이론이 적용된다는 것이고 오히려 인간은 24~36개월이 지나면 분유를 떼게 되지만 대부분의 애완동물은 한번 먹은 사료를 죽을 때까지 평생 이용 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최근 약국용 '애완동물용품 전문회사 한국PMO(pet management organization)'의 자료를 보면 약국들이 처음에는 사료 사용을 꺼리다가 한번 약국용 사료를 이용한 어린 애완동물은 입맛이 길들여져 계속 그 사료만을 찾는 다는 것을 안 뒤부터는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이처럼 특정 시점에 특정 회사 제품을 사용하게 된 계기로 지속적으로 특정 회사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면 그 소비자는 매우 강한 브랜드 로열티를 가지게 된다. 물론 향후 적은 마케팅비용으로도 충분히 매출을 이어갈 수 있게 됨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이것이 바로 시장 진입 시점(Point of Market Entry)이란 소비행동심리학 이론을 응용한 실무적 마케팅이다. 다른 유명한 예를 하나 더 들어보자. 미국의 대표적인 비누·세제, 기타 가정생활용품 제조업체 P&G사는 여성 생리대시장의 시장점유율(market sharing)을 높이기 위해 다른 경쟁사들이 현재의 최대 고객집단들인 10대 후반 여성들에 집중할 때, P&G는 그보다 이른 10대 초반 여자아이들에게 마케팅을 집중했다. 말하자면 십대 후반보다는 십대 초반에 접촉해 이들이 십대 후반이 될 때쯤 더 좋은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이러한 전략은 매우 적절하게 시장에서 반응하여 P&G 시장점유율은 높아지고 그 기간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되었다. 이처럼 시장 진입 시점(Point of Market Entry)을 이용한 소비자 행동 구매심리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구매빈도 혹은 구매량에 주목하기보다 소비자 개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라 마케팅을 접목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러한 전략은 폭넓게 자리 잡고 있는 잠재고객층에게 최대한 많이 도달시키고자 하는 기존의 브로드스케일(Broadscale) 마케팅 또는 매스 타겟팅(Mass-targeting) 마케팅과 대각선상에 선 개념이다. 시장 진입 시점(Point of Market Entry)을 이용한 소비자 행동 구매심리 마케팅은 소비자의 구매심리들을 적절히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 특히 이는 기존 고객이 아닌 생애 첫 구매 고객들에게 '문안으로 한발 밀어 넣기'(foot in the door)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기에 고객들에게 영업이라는 느낌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감사의 말을 들으면서 마케팅을 할 수 있기에 일하면서 업무의 보람도 느끼는 일석이조의 소비자 행동 구매심리 마케팅 방법이다. 시장 진입 시점(Point of Market Entry)을 이용한 소비자 행동 구매심리 마케팅은 결과적으로 처음에는 부담 없이 가볍게 제품을 제시하고 이후 점점 더 많은 제품정보와 구매당위성을 제시하여 자사제품을 부담을 가지면서도 많이 살 수 밖에 없도록 하는 매우 흥미 있는 마케팅 기법이다.2014-02-24 12:04:35데일리팜 -
고대병원·청주의료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고려대학교병원(원장 김영훈)은 청주의료원(원장 윤충)과 21일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향후 환자 진료를 위한 상호협력 및 의학정보, 경영정보 교류, 의료기술 및 의료진 교류 등 각종 분야에서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훈 병원장은 "다른 지역의료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청주의료원은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좋은 실적을 보여왔다"며 "충북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과의 협력으로 양 의료기관의 시너지는 물론, 고대병원의 의료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충 청주의료원장은 "청주의료원은 지속적으로 병원시설 등 각종 투자를 늘려오면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의료기관이 됐다"며 "서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을 갖춘 고대병원과의 협력으로 청주의료원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병원 체결식은 고대병원 김영훈 원장, 박종훈 진료부원장, 조경환 가정의학과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실장, 최봉섭 총무팀장과 청주의료원 윤충 의료원장, 이효영 총무팀장, 최문식 기획홍보팀장이 참석했다.2014-02-24 10:35:48이혜경 -
병협, 약값결제 의무화 막아야…대국회 활동의약품 거래대금 지급기한 의무화를 막기 위한 병원계의 대국회 활동이 재개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4일 법사위 제2소위를 앞두고 국회의원들 앞으로 '의약품 거래대금 지급기한 법정화는 사적계약의 본질적 영역에 대한 과도한 규제'라는 제목으로 호소문을 보냈다. 약국과 의료기관이 의약품을 구입한 경우, 제약회사나 의약품 도매상에게 거래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고, 6개월 초과시 연 20% 이내의 이자를 지급하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당일 법사위 제2소위 상정 예정이다. 또 함께 대표발의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최대 의료기관 폐쇄까지 가능하다. 병협은 "법안 발의 이후 보건복지부, 의약품도매협회, 병협은 지속적인 논의로 지난해 11월 정부 자율중재안을 마련했다"며 "의약품 거래는 완전한 사적자치의 영역으로서, 대금지급 기일을 상호 협의 하에 결정·조정하는 것을 거래상 우월적 지위 행사로 규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병협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의료기관 업무정지와 폐쇄 등 행정처분시 지역주민 건강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당사자 간의 사적 거래를 일률적으로 규제하기 보다는, 정부가 마련한 자율중재안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병협은 정부가 의료가격을 통제하고, 각종 규제를 강화하면서 병원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호소했다. 병협은 "제약회사의 높은 수익률과 대조적으로 재정적자 상태에 있는 병원과 의약품 도매업자는 대금지급 시기를 상호 협의·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4-02-24 10:25:15이혜경 -
노원구약, 삼육대 약대와 실습 교육 방안 논의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조영인)는 지난 18일 구약사회관에서 관내 실무실습 평가인증 약국과 삼육대 약대 교수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삼육대 약대에서는 송영천, 강태진, 박일호, 최성숙 교수가 참여하고 구약사회에서는 조영인 회장과 10여명의 프리셉터가 참석했다. 삼육대 측은 지난 1차 약국 실무실습 운영에 대한 평가에 앞서 실습 약국 현판을 참석자들에 전달하고 2차 5주 실무실습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방향 등을 논의했다. 2차 실습 교육 시기는 3월 3일부터 5주간 진행되며 여기에 총 12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게된다.2014-02-24 09:52:33김지은 -
"대약 입장 뭐냐" Vs "법인약국 6월 위기설 봉합"대한약사회가 법인약국 2월~6월 위기설은 일단 봉합한 만큼 장기 관점에서 법인약국 저지 전략을 짜야 한다며 급한 불은 껐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약사회 집행부의 법인약국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며 혼란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열린 대한약사회 제60회 정기 대의원총회의 화두는 단연코 법인약국이었다. 먼저 이영민 부회장이 법인약국 현안을 브리핑했다. 이 부회장은 법인약국은 단기 현안에서 장기과제로 모드가 변화했다며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월 입법예고, 6월 법안통과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복지부도 당장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궐기대회는 최후 수단으로 봐야 한다. 만약 2월 궐기대회를 했다면 지금 상황과 어떤 식으로 달라졌을지 의문이 든다"며 "일단 투쟁과 설득-홍보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100만명 서명운동, 일간지 광고 등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당장 법인약국 형태를 논의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약국의 변화 노력도 필요하다며 동반적으로 GPP(우수약국실무기준) 도입과 맞춤형 약료서비스 강화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대의원들은 약사회의 입장이 법인약국을 막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연기하겠다는 것인지 불명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김준수 대의원은 조찬휘 회장의 지부 총회 격려사를 문제 삼았다. 김 대의원은 "조 회장의 지부 총회 격려사 보면 소규모 약국들이 법인약국 대항에서 자생력이 생길 때까지 완벽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했는데 법인약국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김 대의원은 또 "GPP제도를 즉시 도입해 환자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했는데 대약 입장이 뭔지 모르겠다"며 "완전봉쇄인지 아니면 임기 내까지 막겠다는 것인지 또는 복지부와 공식기구를 만들어 논의를 해서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법인약국을 하겠다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번엔 조찬휘 회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조 회장은 "임기 내까지 연기한다는 소리는 한 적 없다"며 "자생력을 확보하자는 것은 전술전략 차원으로 이해 해 달라"고 답변했다. 조 회장은 "약국의 자생력 확보는 고뇌의 결단이었다. 무조건 대화를 단절하고 법인약국 결사 저지라고 하면 되겠냐"며 "약국도 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법인약국을 받아들이자는 것이 아니다, 법인약국 저지는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슈는 약국 자생력 확보로 옮겨갔다. 박근희 대의원은 "자생력에 대한 평가기준이 있냐"며 "반대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고 전했다. 박 대의원은 "조 회장님이 말한 약사정책발전협의회는 의정협의체처럼 단기간에 과제를 도출해야 할 수도 있다"며 "의협은 5번 회의하고 결과가 나왔다. 무한정 협의만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영민 부회장은 "자생력 확보에 방점을 찍지 말아 달라"며 "자생력이 확보되면 받아들이자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협의회가 구성되면 카드수수료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 법인약국을 넣으면 묘하게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정부 생각도 법인약국을 촉박하게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김종환 대의원은 복지부차관은 오늘 약사들과 협의해서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최창엽 대의원은 정부와 구성할 협의체 의제, 위원은 구성이 됐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은 "오늘 축사를 보면 야당은 야당 입장을, 복지부는 부처 입장을 중심으로 말한 것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2월~6월 위기설은 지나가고 있다"며 "상황이 단기에서 장기과제로 변했다"며 "협의체 의제, 위원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최종석 대의원은 GPP 도입에 문제를 삼았다. 최 대의원은 "GPP가 언급되고 있는데 약사사회의 또 하나의 족쇄가 될 수 있다며 "GPP제도를 도입하려면 회원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 법인약국 출구전략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민 부회장은 "출구전략 아니다. 최소한의 내부 노력으로 봐 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법인약국 연구용역 결과 공개 ▲서면복약지도 의무화 관련 수가보전 ▲재고약 반품 문제 ▲약 바로쓰기운동본부 의약품정책연구소 이관 ▲의약품정책연구소 3억 지원금 ▲김대원 부회장 사퇴에 따른 대약 임원진 정상화 등이 의제로 다뤄졌다.2014-02-24 06:15:00강신국 -
의사 파업투표 2만명 돌파…투표율 60%는 넘을 듯의사 2만 명 이상이 3월 10일 총파업 시행여부를 묻는 투표에 참여했다. 21일 투표가 시작되고 3일 만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후 7시 기준 2만2421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투표 마감은 28일. 의협은 투표율 60~70% 이상을 목표로 오늘부터 '발로 뛰는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의협 송형곤 상근부회장 겸 대변인은 "호별방문이나 특별분회(병원급 의료기관) 식당 앞에서 투표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대부분의 의사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 자리에서 모바일 인증을 받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파업 투표 유권자는 개원의 2만6223명, 봉직의 3만1031명, 수련의 1만157명, 군진 및 공보의 1489명, 기타 1023명 등 총 6만9923명이다. 이는 의협에 면허신고를 한 9만5000여명의 의사회원 가운데 16개 시도의사회에서 연락처를 갖고 있으면서, 연락이 닿은 회원들로 추려진 숫자다. 송 대변인은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회원들의 투표 목소리가 바람을 타면 60~70%는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4일 경 지역별 투표율 1차 분석을 하고 적극적인 투표를 위한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환규 의협회장은 이번 투표 결과 투표율 50% 미만 또는 총파업 반대가 나올 경우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2014-02-24 06:14:52이혜경
오늘의 TOP 10
- 1'약사만 약국 개설' 약사법, 24년째 헌법불합치인 이유
- 2포타겔·스타빅 등 소아·청소년 적응증 삭제...성인만 사용
- 3K-바이오가 견인한 무역흑자…전통 제약 합성약은 만성 적자
- 4포시가 제네릭 성장 속 염변경 후발약 잇단 급여 진입
- 5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의 핵심 진용…IPO 조직 경쟁력 완성
- 6신동국 회장, 1727억 한미 주식 취득…지분 경쟁 본격화
- 7변사자 주거지서 나온 전문약…'분업 예외' 악용한 약사
- 8콜마 품 안긴 우정바이오 새출발…적자 탈출·CRO 반등 숙제
- 9화이자, RSV 경쟁 합류...'아브리스보' 국내 진입 임박
- 10"문 열었나" 검색 먼저한다…약국 정보도 이젠 온라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