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약, 세무사와 업무 협약...약국 세무강의도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청주시분회,'정구연 세무사 협약식 및 약국세무강의'개최 충북 청주시약사회(회장 김찬일)는 13일 충북약사회관 2층에서 세무사 협약식 및 약국세무 강의를 열어 세무관련 협약 및 회원들이 평소 갖고 있던 약국 세무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 및 강의에는 정구연 세무회계사무소의 정구연 세무사가 초청됐다. 협약은 상호간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소속 약사 회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세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국 경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진 강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강의 중 궁금증을 문의해볼 수 있었으며 세무사와 약사들 간 토론도 있었다. 김찬일 분회장은 "늦은 시간까지 강의를 위해 모여 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정확한 세금신고와 적법한 절세를 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엔 약국 세무에 전반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앞으로 약국 세무 심화 강의와 더불어 상속, 증여 등에 대해서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구연 세무사도 "좋은 기회로 뵙게해주신 청주시약사회 김찬일 회장님과 전성률 연수교육 및 학술이사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약사님들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세무 자문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국경영의 성공을 돕는 실전 세무관리 가이드'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내용은 개국시 세무처리,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의 구분 , 재고관리의 중요성, 직원 임금 세후계약제의 함정, 권리금 산정 및 처리 등 약국전반의 세무관련사항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한편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약사들을 위한 약국경영관련 강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2026-05-14 23:07:41강신국 기자 -
AI 시대 고민하는 약대생들...약대협, 미니 심포지엄[데일리팜=정흥준 기자]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회장 김백건)는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약사 학술대회에서 약대생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미니 심포지엄은 ‘AI와 약료: 미래 약사의 역할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학생들이 AI와 약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발표를 준비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 약사들의 생각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 5개 팀의 학생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AI 기술 발전에 따른 약사의 역할 변화와 미래 약업 환경을 조망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1팀(김서진, 김연우, 이나연, 임서연)은 ‘AI 기반 복약순응도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약사 개입 최적화 모델’을 주제로, 2팀(신영서, 양서영, 용다은)은 ‘AI와 약료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정밀 약료 서비스와 가치 중심 약사 직능의 재설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3팀(김지민, 노현수)은 ‘AI가 포착하는 조용한 단약(斷藥)’, 4팀(고대건, 박은서)은 ‘폐쇄루프 약료 시스템을 통한 약사 직능 확장과 수가 제도화 방안’, 5팀(김무관, 오동호)은 ‘소변, 바이오 OUTPUT 신호를 AI 약료 개입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경기도약사회 신경도 총무위원장, 김윤수 정보통신위원장, 정해은 청년약사위원장의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3팀이 최우수상, 5팀이 우수상, 2팀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1팀과 4팀은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3팀의 김지민 학생은 “AI의 기술 발전을 넘어 약료 산업에서의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발표를 준비했다”며, “단순히 변화를 관망하기보다 약사가 이를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AI에게 모든 판단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로서 약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AI의 예측을 읽어내고 활용하는 역할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3팀은 처방 이후 환자가 조용히 약을 중단하는 ‘Medication Gap’ 문제에 주목해 AI가 복약 공백 신호를 먼저 감지하고 약사가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했다. 김백건 협회장은 행사 종료 후 “아직 AI의 가능성과 한계가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시점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도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목업(mock-up)과 프로토타입(prototype)을 통해 구현 가능성까지 구체화한 점에서 약대생들의 높은 역량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약사의 미래 역할과 기술 활용 방향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26-05-14 18:49:14정흥준 기자 -
알리코제약, 가정의 달 맞아 ‘사랑과 화목의 앞치마’ 전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창립일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 대상 특별 선물을 마련하며 가족 중심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알리코제약은 최근 전 임직원에게 ‘사랑과 화목의 앞치마’를 제작·증정했다고 밝혔다. 단순 기념품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를 향한 배려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앞치마에는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는 회사 경영철학과 메시지를 담았다.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가족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회사와 가족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 간 사랑과 화목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평소에도 임직원 중심 조직문화와 상생 경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리후생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건강백세 아름다운 동반자’ 슬로건 아래 사람 중심 기업문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2026-05-14 18:14:15이석준 기자 -
강서구약, 신임 경찰서장과 약국 치안협력 등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신임 김상희 경찰서장과 간담회를 갖고 약국 치안협력 등을 약속했다. 14일 간담회에서는 365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비롯한 현안에 대한 부분들이 공유됐으며, 약국 이용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지역 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치안 등을 협력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희 서장은 "강서구약사회의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며 "약국 관련 현안과 민생 치안을 위해 적극 행정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신성 회장과 송인석·전휴선 부회장, 김수정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6-05-14 17:07:48강혜경 기자 -
안국약품, 1분기만에 지난해 영업익 넘었다…160억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국약품이 올 1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순환기·호흡기 주력 품목 성장에 헬스&뷰티(H&B) 사업 확대 효과까지 더해지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기존 전문의약품(ETC) 중심 구조에서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실적이 발표된 날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실적과 기업가치가 맞물린 모습이다. 안국약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89억원으로 전년동기(758억원) 대비 3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인 98억원을 3개월 만에 넘어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12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73억원을 웃돌았다. 이번 실적은 주력 ETC 품목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안국약품은 페바로젯, 시네츄라, 레보텐션, 슈바젯 등을 중심으로 순환기·호흡기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1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페바로젯 11.3%, 시네츄라 8.3% 수준이다. 특히 호흡기와 액상 제품 수요 확대 흐름도 감지된다. 올해 1분기 액제류 파우치 생산라인 가동률은 157.6%를 기록했다. 정제 57.6%, 캡슐제 16.3%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업계는 시네츄라 등 호흡기 품목 판매 확대와 함께 스틱형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가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H&B 사업 확대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안국약품은 토비콤과 리쥬비더마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더마코스메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다이소, 올리브영, 자사 온라인몰 등 멀티채널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 중이다. 기존 ETC 중심 제약사에서 B2C 기반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연구개발 투자도 이어갔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과천 신사옥으로 R&D센터를 이전한 이후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38억원 규모다. 현재 심혈관계·호흡기 중심 개량신약과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도 이어졌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본조달비율은 14.0%로 지난해 말 16.8% 대비 낮아졌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496억원 수준이다. 실적 개선과 현금 여력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향후 연구개발과 H&B 사업 투자 확대 여력도 커졌다는 평가다.2026-05-14 16:51:35이석준 기자 -
삼성바이오, 2차 파업 우려…대외비 문서 유출 혼란 가중[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2차 파업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사내 대외비 문건 유출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노사 갈등이 임금협상을 넘어 형사 고소전과 내부 기밀 유출 문제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파업 장기화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물론 국내 CDMO 산업 전반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중재 아래 진행된 노사정 3자 대화에서도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아직 후속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진행한 사후조정 절차가 최종 결렬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의 2차 파업 가능성도 다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창사 이후 첫 전면 파업을 진행한 뒤, 현재는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임직원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영업이익의 2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채용과 인사고과, 징계, 인수합병(M&A), 생산 공정 개선, 신규 기술 도입 등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해 노조와 사전 합의를 의무화하는 단체협약안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사측은 6.2% 수준의 임금 인상과 일시금 600만원 지급안을 제시했지만, 인사권과 경영권은 경영진의 고유 권한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노조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13번 교섭하고, 두 차례 대표이사 미팅을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바 있다. 양측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회사 내부 대외비 문건 유출 논란까지 불거지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 관련 부서에 접수된 언론사 광고·협찬 내역 등이 담긴 세금계산서 자료가 PDF 형태로 편집돼 외부로 유포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회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문건에는 언론사별 광고 집행 내역과 협찬 금액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부 작성자와 유출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문건 작성 및 유포 과정에 노조 관계자가 연관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인물에 대해 대외비 유출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인천 연수경찰서도 관련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들어 노조를 상대로 한 추가 고소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일 노사정 면담 직전 일부 노조 간부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전면 파업 기간 중 정상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는 이유로 조합원 일부를 추가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노사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확산되면서 협상 여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대규모 CDMO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생산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히 개별 기업을 넘어 K-바이오 산업 전반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바이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생산 차질은 곧 신뢰 문제로 직결된다”며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면 고객사 불안은 물론 한국 CDMO 산업 전체 경쟁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6-05-14 16:16:26최다은 기자 -
영남약대, 박정관 위드팜 회장 초청 토크 콘서트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영남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최동영)이 13일 21기 졸업생인 박정관 위드팜 회장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선배의 약사이야기'를 주제로 재학생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박 회장은 인생 철학과 혁신 여정을 공유했다. 그는 15년간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위드팜과 디지털알엑스솔루션(DRxSolution)을 일궈내기까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지금은 수요자 중심의 시대가 도래했으므로 약사들 역시 이에 맞는 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며 "향후 수년 내 일어날 급격한 변혁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도전하는 약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디지털·AI 글로벌 트렌드를 바탕으로 변화할 미래 약사의 역할을 제시하며 분발을 촉구했다. 최동영 학장은 "명사 토크 콘서트가 학생들이 졸업 후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응하고, 주도적인 약사로 성장하는 데 귀중한 이정표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역경을 이겨낸 선배님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고, 수요자 중심 서비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드팜은 2021년부터 영남대 약대생들을 위해 매년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2026-05-14 16:06:09강혜경 기자 -
"청년약사 목소리가 정책의 시작"…서울시약, 깐부소통 간담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청년약사위원회(위원장 여인준·지수인)는 지난 12일 청년약사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약사 위(We)하기-깐부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약사 직능 환경 변화 속에서 청년약사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집행부가 직접 청취하고 약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약사들의 질문에 김위학 회장이 즉석에서 답하며 미래 직능 비전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이날 김위학 회장은 간담회 서두에 1996년 한약 분쟁 당시 학생회장으로서 겪었던 치열한 고민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졸업 후 1~3년 차 시기에 ‘약사란 무엇인가’, ‘약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자문했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청년 시절의 이러한 근원적 고민이 향후 3~40년 약사 생활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AI 도입에 따른 직능 변화에 대해 김위학 회장은 '대체'가 아닌 '활용'의 관점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지원책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AI는 조제 등 반복적인 업무를 보조하는 효율적인 수단"이라며 "현재 개발된 약물관리 AI 프로그램을 다제약물 관리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들도 약국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고형약국이나 플랫폼화 등 직능 위협 현안에 대해서는 김 회장이 "단순 판매 위주의 모델은 약료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약사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행태"라며 "약사회가 상담이나 OTC 역량 강화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해 약사가 환자 케어 전 과정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 역할과 회원 참여에 대한 논의에서 김 회장은 약사회가 개별 약사의 권익을 보호하는 실질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회는 약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법적 울타리”라며 "청구 시스템 개선이나 환자 관리 프로그램 도입 등 현장에서 느끼는 사소한 민원과 개선 제안들이 모여 약사회의 정책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약사들이 실효성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시 소통 창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즉각 정책에 반영해 약사회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약사는 "현장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함이 곧 정책의 재료가 된다는 회장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며 “앞으로 약사회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 진행을 맡은 권나윤 부위원장은 "청년약사로서 약사회와 청년약사들 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싶었다"며 "오늘 자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약사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위학 회장, 김병주 부회장, 여인준·지수인 이사, 권나윤·신현수 부위원장, 문현빈·이수비·최연호 위원, 청년약사 20여 명이 참석했다.2026-05-14 15:48:42김지은 기자 -
심야약국 확대·불법 약국 방지…서울시약-오세훈, 정책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3일 종로구 소재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시민 건강권 보호와 약국 공공성 강화를 위한 9대 정책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에서 ▲지역 통합돌봄 내 약물관리 서비스 강화 ▲공공심야약국 지정 확대 및 재정지원 ▲생애주기별 약물관리 체계 구축 ▲명절·야간 의약품 이용 공백 해소 ▲불법·편법적 약국 운영 방지 ▲공공의료기관 성분명처방 도입 ▲약사·한약사 간 업무범위 명확화 ▲공공병원 약사 인력 확충 ▲정책 이행 협의체 구성 등을 9대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지역 통합돌봄 내 약물관리 서비스와 관련 시약사회는 복약관리 서비스의 필수 포함 검토, 통합돌봄 협의체 내 약사 참여의 제도적 기반 마련, 다제약물관리 서비스 확대나 수가 현실화를 요청했다. 공공심야약국 지정 확대와 지역 균형 배치, 심야 운영 인건비·운영비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홍보 및 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 선정 기준의 제도화 등을 포함하고, 생애주기별 약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서 청소년기 마약류 예방 교육 확대와 장년기 이후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 강화 방안도 이번 협약에 담겼다. 불법·편법적 약국 운영 방지를 위해 시약사회는 개설 단계부터 운영구조에 대한 실질적 심사 강화, 면허대여 및 자본개입 여부 점검 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협약에는 심야 의약품 접근부터 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 불법 약국 근절까지 서울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과제들을 담았다"며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의 실질적인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청소년 마약 예방부터 어르신 다제약물 관리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시민 곁에서 약사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당선 후 3개월 이내 약사정책 이행협의체가 구성되어 협약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동 오세훈 후보 선거캠프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에 담긴 9대 정책 과제는 서울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현장의 목소리"라며 "당선 후 협약 내용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위학 회장을 비롯해 서정숙 전 국회의원,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의장, 이숙연 (사)한국여약사회 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박영미 종로구약사회장, 서은영 중랑구약사회장, 여윤정 양천구약사회장, 이정수 영등포구약사회장이 참석했으며, 오 후보 측에서는 김선동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26-05-14 15:40:03김지은 기자 -
대웅 "거점도매, 수급 차질·유통 혼란 유발 확인 안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부터 시행 중인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데 대해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회사는 데일리팜에 약사회가 13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 내용 중 이번 정책이 의약품 수급 차질과 유통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 “관련 사안은 정략적 데이터가 부재하다”며 “도입 과도기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더불어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해 사전 통보가 없었다”는 약사회 지적에 대해 회사 측은 “3개월 사전 홍보, 공개 입장 공고 이력이 존재한다”고 반박했다. 회사는 또 약사회가 “자사 플랫폼 가입을 사실상 강제하고, 선결제 등의 조건을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서는 “플랫폼 가입은 선택사항이며 계약서로 입증 가능하다. 선결제는 기존에도 진행했고 온라인몰 특성상 일반적, 타사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으로 인해 의약품 반품 절차가 복잡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히려 반품 속도가 빨라졌다. 기존 다단계 도도매 반품은 수개월 소요됐지만 거점도매 도입 후 10일 이내 처리로 단축됐다. 현재 월 평균 약 4만건 거래 중 고객 클레임이 약 0.11%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회사는 또 이번 거점도매 정책이 “독점적 유통체계를 고착화한다”는 약사회 주장에 대해서는 “거점도매는 판매 독점이 아닌 물류 책임 구조”라며 “거점 외 도매상도 거점도매를 통해 공급 가능하며 약국의 구매 경로는 제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2026-05-14 15:11:16김지은 기자
오늘의 TOP 10
- 1HLB제약, 전립선암 치료제 제네릭 ‘엘비탄디’ 허가
- 2복지부 약제과장에 강준혁…약가 개편 완수 김연숙 떠난다
- 3안국약품, 1분기만에 지난해 영업익 넘었다…160억 달성
- 4대웅 "거점도매, 수급 차질·유통 혼란 유발 확인 안돼"
- 5삼성바이오, 2차 파업 우려…대외비 문서 유출 혼란 가중
- 6심야약국 확대·불법 약국 방지…서울시약-오세훈, 정책 협약
- 7조국, 평택서 '사회권 선진국' 선언… "의료·보육 대전환"
- 8"청년약사 목소리가 정책의 시작"…서울시약, 깐부소통 간담회
- 9"수가협상 산출모형 추가했지만..." 공급자단체 엇갈린 셈법
- 10AI 시대 고민하는 약대생들...약대협, 미니 심포지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