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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주 1회 비만신약 국내 3상 신청…300명 투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스(Gan & Lee Pharmaceuticals)에서 도입한 비만치료제 '보팡글루타이드(Bofanglutide·GZR18)'의 국내 임상 3상에 착수한다. 중국 임상 3상에서 52주 최대 18%대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최근 유럽 39개국을 대상으로 1조원대 기술수출까지 성사된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2주 1회 투여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국내 상업화를 위한 후기 임상에 들어간다. JW중외제약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보팡글루타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국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설계됐다. 임상시험은 오는 12월 시작해 2029년 3월 종료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투여 52주 시점의 체중변화율과 체중이 기저치 대비 5%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을 위약군과 비교해 보팡글루타이드의 우월성을 평가한다. 주 1회→2주 1회…투약 횟수 절반 보팡글루타이드의 차별점은 투약 주기다. 현재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세마글루타이드와 터제파타이드 등이 주 1회 투여되는 것과 달리 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투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상용화될 경우 연간 투여 횟수가 52회에서 26회로 절반으로 줄어든다. JW중외제약은 투약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 측면에서 기존 GLP-1 계열 치료제와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중국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서는 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간앤리가 과체중·비만 환자 6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2주 간격으로 보팡글루타이드를 투여한 결과 5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은 24mg군 15.12%, 48mg군 18.54%로 나타났다. 위약군은 1.11% 감소했다. 48mg 투여군에서는 환자의 98.1%가 기저치 대비 5% 이상 체중을 감량했다. 미국에서는 터제파타이드와 직접 비교한 임상 2상도 진행됐다.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36주 체중 감소율은 보팡글루타이드 48mg군 15.18%, 터제파타이드 15mg군 16.93%로 나타났다. 4월 국내 권리 확보→8월 3상 신청 JW중외제약은 지난 4월 간앤리와 총 811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222억원) 규모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보팡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허가·마케팅·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금은 500만달러, 개발·허가·상업화 등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7610만달러다. 계약 대상에는 비만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등 4개 적응증이 포함됐다. 국내 도입 이후 글로벌 사업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간앤리는 최근 이탈리아 메나리니 그룹과 보팡글루타이드의 유럽 비만·과체중 적응증 독점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상 지역은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영국, 스위스 등을 포함한 39개 국가·지역이다. 계약 규모는 최대 7억2600만유로로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계약금 6200만유로와 최대 6억6400만유로의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구성됐으며 제품 출시 이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다. JW중외제약은 국내 권리를 확보한 지 약 4개월 만에 비만 적응증 3상 IND를 신청했다. 중국 3상 결과와 유럽 기술수출을 통해 글로벌 개발과 사업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허가를 겨냥한 후기 임상 절차가 본격화된 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을 통해 국내 비만·과체중 환자에서 보팡글루타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향후 품목허가와 상업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2026-08-14 18:04:08이석준 기자 -
알리코제약, 원가 경쟁력·고수익 품목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수익 품목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원료의약품 조달선 다변화와 자사 제조 확대, 생산 품목 효율화를 통해 사업 구조를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알리코제약은 14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951억원, 영업손실 63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503억원보다 6.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6억원, 당기순손실은 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콜린 재평가에 따른 충당금 추가 계상과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상반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원자재와 원료의약품 가격 상승, 상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 변화와 ETC 품목 포트폴리오 조정도 영향을 미쳤다. 알리코제약은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경영 역량을 집중한다. 향후 약가 정책 변화에 대응해 원료의약품 조달선을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기준으로 생산 품목을 조정할 계획이다. 자사 제조 품목 확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지난해 원료 수급 불안에 따른 품절 위험을 해소한 고수익 ETC 제품의 공급도 확대한다. 고혈압·고지혈증, 소화기, 통증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자사 제조 및 고수익 품목의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최근 단행한 인사 이동과 조직 개편도 수익성 중심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 운영 효율과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하반기는 이익 개선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 주력 품목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2026-08-14 15:45:25이석준 기자 -
프리솔라, 2만 상담서 임신 영양제 총량점검 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임신 준비기부터 수유기까지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제품 개수보다 하루 동안 섭취하는 성분의 총량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약국 상담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약사 설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프리솔라는 누적 2만건 이상의 약사 1대1 영양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신 준비기, 임신기, 수유기 영양제 선택 시 확인해야 할 기준을 정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솔라에 따르면 상담 문의의 절반 이상은 성분 중복과 섭취시기 관련 내용이었다. 의약품 병용 가능 여부를 묻는 상담도 약 35%를 차지했다. 상담이 자주 이뤄진 성분은 엽산, 비타민D, 철분, 칼슘 순으로 나타났다. 임신·수유기 영양제 상담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문제는 종합비타민과 단일 성분 제품을 함께 복용할 때 발생하는 성분 중복이다. 엽산, 비타민D, 철분, 칼슘 등은 여러 제품에 동시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제품별 표시사항을 기준으로 1일 섭취량을 합산해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프리솔라는 임신 준비기 여성에게 엽산 보충제 섭취가 권장되지만, 실제 섭취량은 현재 임신 단계와 식사 상태, 기존 섭취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엽산 400㎍과 800㎍ 제품을 선택할 때도 단순 함량보다 현재 복용 중인 제품의 합산량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비타민D 역시 종합비타민에 포함된 경우가 많아 추가 섭취 전 전체 제품의 함량을 합산해야 한다. 철분과 칼슘은 함께 섭취할 경우 칼슘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섭취 간격을 두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안내된다. 의약품 병용 여부도 주요 상담 항목이다. 오메가3 등 일부 성분은 복용 중인 의약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 의사나 약사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프리솔라 측 설명이다. 프리솔라는 임신·수유기 영양제 선택 시 확인할 기준으로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기능성 내용, 1일 섭취량과 동일 성분 중복 여부, 섭취 시 주의사항, 복용 중인 의약품과의 병용 가능성, 임신 준비·임신·수유 등 현재 단계와의 적합성을 제시했다. 특정 영양제가 모든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동일하게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개인의 건강 상태, 식습관, 검사 결과, 복용 중인 의약품과 영양제에 따라 확인해야 할 내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솔라는 임신 준비, 임산부, 수유부 건강기능식품을 약사 기준으로 설계하는 브랜드다. 올해 7월 기준 전국 900여개 약국에 입점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역과 취급 제품별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1대1 약사 상담과 질문형 영양 콘텐츠 약사의 영양백과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질문을 콘텐츠와 제품 설명에 반영해 소비자가 성분과 섭취 기준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프리솔라는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품질 부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이를 원료 선정, 제조 공정, 품질 관리 기준을 유지해 온 브랜드 운영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프리솔라 관계자는 "영양제는 제품 수보다 현재 섭취 중인 제품을 합산한 총량과 표시사항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여부, 검사 결과, 복용 중인 의약품 등에 따라 확인할 내용이 달라질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의료진 또는 약사와 상담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상담에서 자주 확인되는 질문을 제품 설명과 영양 콘텐츠에 반영하고, 공식 근거를 함께 공개해 소비자가 스스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늘리겠다"고 말했다.2026-08-14 15:44:32황병우 기자 -
오스테오닉, 상반기 매출 261억…미국 수출 155%↑[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이 미국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짐머 바이오메트에 공급하는 스포츠메디신 제품의 미국 물량이 늘면서 해당 제품군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오스테오닉은 14일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261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12.0%, 152.6% 증가했다. 제품군별로는 스포츠메디신 성장 폭이 가장 컸다. 상반기 스포츠메디신 매출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39%에 해당한다. 스포츠메디신 내수 매출은 8.9% 늘어난 반면 수출은 154.7% 증가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에 ODM 방식으로 공급하는 미국향 물량 확대가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다른 제품군도 성장세를 보였다. 두개악안면(CMF) 제품군 매출은 61억원으로 7.4% 증가했고 외상 솔루션인 트라우마 제품군은 81억원으로 13% 늘었다.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은 9억원으로 58.4% 증가했다. 오스테오닉은 스포츠메디신 신규 라인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무릎 반월판 연골 손상 재건 수술에 사용하는 일회용 제품과 인대 손상 재건 수술에 사용하는 수술도구 '슈처패서'를 자체 개발했다. 두 제품은 짐머 바이오메트의 개발 요청에 따라 라인업에 추가됐다. 회사에 따르면 짐머 바이오메트가 미국 시장 수요와 제품군 확대를 위해 오스테오닉에 개발을 의뢰했다. 반월판 연골 손상용 스포츠메디신 제품은 최근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슈처패서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고 미국 FDA 허가를 추진 중이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상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폭이 더 큰 경향이 있어 올해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짐머 바이오메트향 스포츠메디신 제품의 미국 물량 확대와 신규 라인업의 FDA 허가가 이어지면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 폭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6-08-14 15:14:53이석준 기자 -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 한·아프리카 청소년 교류 지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산제약은 류형선 대표이사가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사단법인 솔나무와 공동 주최한 '2026 한·아프리카 청소년 평화·희망 페스티벌'을 지난 12일 서울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인 8월 12일을 기념해 한국과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디지털 매체를 통해 서로의 삶과 꿈을 공유하고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 청소년들의 전통공연과 K-댄스,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전쟁과 분쟁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수단 난민 청소년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해 일상과 꿈을 공유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인권과 평화, 환경, 디지털 윤리 등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이를 담은 '2026 세계청소년 희망선언'을 발표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 미래학교'에는 '세계청소년 희망상'이 수여됐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지원한다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류 대표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국내외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류형선 대표는 "청소년은 미래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오늘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자 세계시민"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경과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연대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산제약은 미래세대 육성과 지역사회 상생, 나눔문화 확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2026-08-14 15:11:29이석준 기자 -
2400억 탐스로신 시장 제네릭 점유율 75%…한미 '두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탐스로신 성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5년 전과 비교해 제네릭의 합산 처방실적은 60% 이상 증가했고,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75%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00억 탐스로신 시장서 제네릭 점유율 75%로 확대 1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탐스로신 성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 실적은 1220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1184억원 대비 3% 증가했다. 이 시장은 2022년 처음으로 연 2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3년 2211억원, 2024년 24343억원, 지난해 2412억원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 성장은 제네릭이 견인하고 있다. 탐스로신 제네릭의 합산 처방액은 2021년 상반기 56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913억원으로 5년 새 6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오리지널 제품인 아스텔라스 ‘하루날디’의 처방실적은 368억원에서 307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제네릭 점유율 역시 2021년 상반기 60%에서 올해 상반기 75% 수준으로 확대됐다. 탐스로신 시장의 4분의 3을 제네릭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탐스로신 성분의 물질특허는 지난 2002년 만료됐다. 2004년 5월엔 재심사기간(PMS)이 만료되면서 이듬해 캡슐제형의 제네릭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2013년 이후론 오리지널의 구강붕해정‧서방제제 특허가 연이어 만료됐고, 고용량‧신규제형 제네릭이 추가로 발매됐다. 한미탐스, 오리지널 추격…시장 중소형 품목 약진 여러 제네릭 제품 중 한미약품 한미탐스‧한미탐스오디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한미탐스의 상반기 처방실적은 1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했다. 구강붕해‧서방 제형의 한미탐스오디 역시 2%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 두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228억원으로, 오리지널인 하루날디(307억원)와의 격차는 80억원 아래로 줄었다. 5년 전 오리지널(368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150억원)을 냈던 걸 감안하면 오리지널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미탐스 외에 9개 제품이 상반기 20억원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시장 상위 제품들이 주춤한 가운데, 중소형 품목들이 처방실적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바이오제약 ‘유로파’는 작년 상반기 100억원에서 올 상반기 95억원으로 6% 감소했다. 제뉴원아이선스 ‘타미날’은 39억원에서 41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두 제품을 포함해 시장 1~5위 제품의 처방실적이 모두 5% 미만 증가한 셈이다. 반면 경동제약 ‘유로날’은 1년 새 31억원에서 38억원으로 24% 증가했다. 대웅바이오 ‘베아로신’은 26억원에서 32억원으로, HLB제약 ‘씨트로신’은 19억원에서 27억원으로, 안국약품 ‘하루큐어’는 19억원에서 24억원으로, 셀트리온제약 ‘탐솔’은 16억원에서 21억원으로 각각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스로신 제제는 방광과 전립선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을 낮추는 알파차단제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에 처방되는 성분이다.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포함 주요 전립선비대증 치료 성분 중 가장 높은 처방실적을 기록 중이다.2026-08-14 11:57:13김진구 기자 -
비씨월드제약, 상반기 영업익 73%↑…밸류업 첫해 순항[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비씨월드제약이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었다. 전년 대비 순손실도 대폭 줄었다. 지난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화가 상반기 실적에서 일부 성과로 나타난 모습이다. 다만 매출액 대비 원가가 빠르게 늘면서 매출원가율은 상승했다. 매출의 90%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등 높은 내수 의존도 역시 풀어야 할 과제다. 13일 비씨월드제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363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원보다 72.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1%에서 4.8%로 1.7%포인트 상승했다. 순손실 규모도 크게 줄었다.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2억원으로 전년 동기 21억원보다 약 19억원 축소됐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 역시 17억원에서 3억원으로 감소했다. 판관비 줄여 수익성 개선…원가율은 62%로 상승 비씨월드제약의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은 판관비 절감 효과가 컸다.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는 2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억원보다 22.0%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 12.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판관비는 지난해 상반기 143억원에서 올해 134억원으로 6.2%(9억원)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이 정체된 상황에서 판관비 절감분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연결됐다.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됐다. 금융비용은 지난해 상반기 29억원에서 올해 24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와 금융비용 감소가 맞물리면서 순손실 규모도 크게 줄었다. 제품별로는 항생제와 기타처방약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각각 약 136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33.2%를 차지했다. 높은 내수 의존도는 눈에 띄는 대목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 408억원 가운데 내수는 378억원으로 92.7%를 차지했다. 수출은 30억원으로 7.3%에 그쳤다. 주력 품목 역시 국내 판매 비중이 절대적이다. 항생제 매출 가운데 내수 비중은 92.8%, 기타처방약은 95.5%에 달했다. 마취통증약 매출 73억원은 전액 국내에서 발생했다.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제약사의 특성을 감안하면 높은 내수 비중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 다만 국내 제네릭 시장의 약가 인하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수출국 다변화와 자체 개량신약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반기 실적에서는 높아진 원가 부담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 지도 변수다. 밸류업 첫해…ODT 상용화·LAI 개발 성장동력 확대 이번 상반기 실적은 비씨월드제약이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후 받아든 첫 반기 성적표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비씨월드제약은 당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발매를 통한 매출 성장 ▲원가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배당을 기업가치 제고 목표로 제시했다.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LAI) 등 주요 연구개발 과제를 꼽았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현금흐름 관리 강화와 원가 개선을 통한 손익구조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구강붕해정(ODT) 플랫폼의 상용화가 이어지고 있다. 자체 ODT 기술을 기반으로 ‘텔바로정’과 ‘수바로정’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암바로정’의 품목허가도 획득했다. L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기존 전문의약품 판매에 자체 제제기술을 활용한 신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더해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원가율 상승과 90%를 웃도는 내수 중심의 매출 구조는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2026-08-14 11:56:47최다은 기자 -
온코닉 신약 '자큐보' 누적 수출 421억…매출 31% 기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자큐보’가 4년 연속 수출 실적이 발생했다. 기술료로 벌어들인 누적 수출액이 4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자큐보는 내수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수출실적도 꾸준히 가세하면서 지난 4년간 누적 매출이 1400억원에 육박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는 지난 상반기에 29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자큐보는 올해 1분기에 수출 실적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2분기에 29억원의 매출이 신규 유입됐다. 지난 2020년 5월 설립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으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신약과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고 출범했다. 상반기 말 기준 제일약품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지분 45.1%를 보유 중이다. 2024년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P-CAB 계열 의약품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자큐보의 상반기 수출실적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유입된 기술료 수익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파마슈티컬은 지난 5월 자큐보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제균 요법 적응증 추가 확보를 위한 현지 임상 3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리브존파마슈티컬이 지난해 8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큐보의 첫 번째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후속 적응증 확보를 위한 두 번째 임상 3상에 진입하면서 100만 달러(약 15억원) 규모의 추가 마일스톤 요건이 달성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리브존파마슈티컬에 자큐보를 기술이전한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료가 유입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3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과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 달러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자큐보가 2023년 올린 수출실적 211억원이 리브존파마슈티컬로부터 받은 계약금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월 리브존파마슈티컬로부터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300만달러를 수취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작년 3월 리브존파마슈티컬에 자큐보의 생산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150만달러를 청구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8월 리브존파마슈티컬에 자큐보의 개발 마일스톤 500만달러를 청구했고 30영업일 이내에 수령했다. 자큐보의 중국 임상3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 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 요건이 달성됐다. 자큐보는 2024년과 지난해에 각각 90억원, 91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총 421억원이다. 자큐보는 내수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처방 시장에 진출했다.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자큐보의 마케팅과 영업에 가세했다. 올해 상반기 자큐보의 내수 매출은 4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64억원보다 170.7% 증가했다. 자큐보는 1분기 내수 매출이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뛰었고 2분기에는 215억원으로 127.5% 증가하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 자큐보는 내수와 수출을 합산한 총 누적 매출은 1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수출은 30.8%를 차지했다.2026-08-14 11:56:43천승현 기자 -
동국제약, 상반기 매출 5099억원…전 사업 고른 성장[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이 올해 상반기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해외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한 가운데 전문·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외형 확대에 힘을 보탰다. 동국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099억원, 영업이익 534억원, 당기순이익 4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2.6%, 20.9% 증가한 규모다. 별도기준 매출은 4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23.4%,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으로 32.9% 늘었다. 동국제약은 매출 확대와 함께 판매비와관리비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헬스앤뷰티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사업부별로는 OTC(일반의약품), ETC(전문의약품), 헬스앤뷰티, 글로벌 사업과 자회사 동국생명과학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센텔리안24 해외 매출 566%↑…글로벌 사업 성장축 부상 헬스앤뷰티 사업에서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해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센텔리안24의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 북미와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대하고 브랜드 접점을 늘린 결과다. 북미에서는 코스트코, 얼타 뷰티, 노드스트롬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는 PDRN 제품이 아이크림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돈키호테와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에 입점했으며 태국에서는 왓슨스와 뷰트리움 등 주요 헬스앤뷰티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단순 제품 수출에서 벗어나 국가별 주요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동시에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별 소비자의 피부 고민과 구매 특성 등을 반영한 현지화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센텔리안24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은 지난 6월 말 기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9900만개를 넘어섰다.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크림을 비롯해 앰플과 세럼, PDRN, 마스크팩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과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 등도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센텔리안24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동국제약 공식 쇼핑몰 'DK SHOP'의 회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하반기 국내 유통 기반을 토대로 글로벌 핵심 유통채널과 뉴미디어 플랫폼을 적극 공략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ETC 상반기 9% 성장…유레스코·만성질환 제품 확대 전문의약품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ETC사업본부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성장률은 9.4%를 기록했다. 만성질환 영역에서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반듀오'가 성장세를 지속했고 골관절염 치료제 '셀레브론'과 소화성궤양용제 '라베드온'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뇨기 영역에서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의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데스모프레신 성분 '데스민'과 탐슬로신 성분 '타루날'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환자 편의성을 높인 '로렐린데포 1mL'와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암포테리신B 성분 항진균제 '암포좀'을 중심으로 종합병원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OTC사업본부는 주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일반 품목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약국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파마시아'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출시한 더마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루온셀'을 통해 사업 영역도 확대했다. 루온셀은 최근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에 입점했으며 해외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향후 반려동물 관련 제품군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외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신규 OTC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건기식 매출 40%↑…마이핏 누적 470억원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건기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뉴트라슈티컬 기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은 출시 이후 누적 매출 약 470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현재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41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다이소와 코스트코, 카카오 등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특히 다이소 채널은 지난해 4월 입점 이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다이소 최초 이중제형 음료인 '마이팝'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저가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겨냥한 '동국건강'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유산균과 오메가3, 비타민C, 밀크씨슬 등 필수 영양소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활건강 사업에서는 센시안, 마데카패치, 덴트릭스 등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틱톡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DDS 신제품 확대…비만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개발 동국제약은 기존 사업 성장과 함께 약물전달시스템(DDS)을 활용한 신제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DDS 연구 전담 조직인 DK의약연구소를 중심으로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적용한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 1개월·3개월 제제를 순차적으로 상업화할 계획이다. DDS 기술을 활용한 비만치료제와 말단비대증 치료제, 면역억제제 등도 개발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신제품 의약품 개발과 출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사업본부에서는 로렐린의 중남미·아시아 시장 확대와 함께 전신마취제 '포폴',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 등의 해외 공급을 늘리고 있다. 마이크로스피어 주사제와 리포좀 기반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 등 차세대 제품의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는 스페인 제약사 FAES FARMA와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중남미 13개국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총 39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국제약은 각국 허가와 출시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브라질 등 추가 국가로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약품 중심이던 수출 포트폴리오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으로 넓혀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26-08-14 10:45:34최다은 기자 -
유유제약, 2분기 영업익 40억원…전년 대비 78% 증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유유제약이 올해 2분기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대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78% 늘었고 순이익은 6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유제약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358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원보다 7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6.3%에서 10.9%로 4.6%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6억원 대비 500.9%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억원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비용 부담도 줄었다. 판매비와관리비는 지난해 2분기 112억원에서 올해 107억원으로 4.4% 감소했다. 매출총이익 증가와 판관비 감소가 맞물리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약 18억원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유유제약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688억원보다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62억원 대비 34.8%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1.5%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2026-08-14 09:55:54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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