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환규 전 회장 "추무진 후보 당선 기쁘다"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추무진 후보의 제38대 의협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노 전 회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들이 원하셨던 추무진 후보가 제38대 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며 "개인적으로 기뻤다"고 밝혔다. 추 후보의 당선은 ▲지속적인 의협 개혁 ▲지난 집행부 회무 연속 ▲불신임 노환규 명예회복 등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노 전 회장은 "회원들이 저를 불신임한 대의원들이 지지한 후보가 아니라, 37대 집행부 임원으로 활동하고, 37대 집행부를 대표해 출마한 후보를 선택해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추 후보의 당선과 함께 산적한 의료현안 과제에 대해서는 '가시밭 길'이라고 표현했다. 노 전 회장은 "무기력한 의협의 실체가 드러난 지금, 앞으로 매우 험난한 1년이 예상된다"며 "개혁세력을 저지하는데 실패한 일부 시도의사회장들과 대의원들은 다음 번 의협회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현 추무진 회장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회장은 "일부 리더들은 집행부의 의사결정에 협조하지 않고 냉소를 보낼 것이며 그를 실패한 회장으로 만드려 할 것"이라며 "대의원들이 이러한 행태를 중단하지 않는 한 앞으로 의협의 반쪽은 대의원들이 운영하고, 추무진 회장은 나머지 반쪽만 운영하는 처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향후 추 후보가 회장으로서 극복하고 헤쳐갈 수 있도록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2014-06-19 09:02:05이혜경 -
의협 종합학술대회, 대국민 의학엑스포로 확대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고령화라는 시대 흐름의 본질을 파악하고, 미래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의학EXPO 2014'를 개최했다. 의협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과거 의협 회원 위주의 관성적인 틀을 벗어나 의대생, 의사 가족, 보건 의료계 종사자 및 비 의료인도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국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번 대회의 목표를 뒀다"고 제시했다. 전시장에서는 일반인도 참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 친화 종합 체험관 등의 다양한 전시와 △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인 대규모의 응급처치술의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 과학캠프나 의과대학 진학 심포지엄 등의 프로그램은 예비과학자 예비의사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건강백세를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가 준비되어 있어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학술프로그램 장소에서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정책 자문을 역임한 존스홉킨스대학의 Chad Boult 교수, health 2.0 시대를 예견하고 현재 그 학회장을 맡고 있는 Gunther Eysenbach 박사 등 세계적인 해외석학이 15명이 참석한다.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이라는 대주제는 개최기간 중 매일의 특화된 세부주제로 심도 있고 다양하게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의 전야제는 의사와 환우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먼저 열게 된다. 26일 오후 7시 용산구청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희망, 함께 부르는 노래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가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전야제 행사로 개최되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전체 프로그램 정보 및 사전등록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웹사이트 (www.kmacongress.org)에서 확인가능하다.2014-06-19 08:36:31이혜경
-
병협, 정의화 의장과 병원계 현안 논의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17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다. 이날 박 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병원계 현실을 설명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국회의장은 수가 및 건강보험료 적정화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지지와 설득이 필요하다며 대국민 설득을 위한 병협의 연구와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국회의장 예방에는 박상근 회장을 비롯해 병원협회 박성욱, 오병희, 강무일, 이순남, 김갑식 부회장과 박창일 이사, 서석완 사무총장이 함께했다.2014-06-19 08:33:49이혜경 -
치협, 영리화저지특위 구성…위원장에 최남섭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17일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승인했다. 전 집행부의 피라미드형불법네트워크치과척결위원회는 사무장치과 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 대책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최남섭 협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김성수 전 서울지부 대외협력이사가 선임됐으며, 간사는 박상현 정책이사가 맡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서 구성된 상임위원회는 총무위원회를 비롯해 17개 위원회며, 특별위원회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운영위원회,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치과전문과목별 진료영역 심의위원회 등 13개 위원회다. 상임위원회 위원 및 특별위원회 위원은 이달 말까지 협회비를 모두 완납하는 조건으로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위원 구성이 중복되지 않도록 일부 조정해 차기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에서 치과의사의 역할 규정 및 합리적인 보상체계 마련을 위한 사전준비와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가칭)노인요양시설 및 병원의 구강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한 TF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박영섭 치무담당 부회장을 선임키로 결정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최근 의료영리화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제4차 투자활성화 정책의 후속조치로 의료법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치협이 해야할 일을 빠짐없이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계속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2014-06-19 08:30:55이혜경 -
구리튼튼병원, 가평 청평면과 의료 MOU 체결첨단 척추관절 구리튼튼병원은 지난 18일 가평군 청평면과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오지에서 생활하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 지원 등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을 통해 구리 튼튼병원은 의료 나눔과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뜻깊은 사회 공헌활동을 하게 됐다. 구리튼튼병원은 향후 청평면 지역 오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오지의 주민들은 거리상의 이유 또는 금전상의 이유로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게 사실이다. 구리튼튼병원은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주민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의료 상담 등의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청평면의 우수 농·특산물 판촉 행사도 지원한다. 특산물 판촉은 행사 시 병원 내 별도로 마련된 장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병원 임직원 휴가 시 청평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내 홍보망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구리튼튼병원 태현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더 많은 의료적 기회를 드리려고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업무 협약의 내용을 더 구체화시키고 현실화시켜 더 많은 주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2014-06-19 08:15:14노병철 -
'대의원 결정' 뒤집은 추무진 회장의사회원들의 뜻은 의협 대의원들과 달랐다. 노환규 집행부를 불신임 한 대의원과 달리 의사회원들은 제37대 노환규 회장의 회무를 이어가겠다던 추무진 후보를 제3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18일 의협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38대 의협 회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추무진 후보가 유효표 1만449명 중 48.9%인 510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2위 박종훈 후보와 격차는 1453표다. 직선제 선거 사상 최저 투표율(28.9%)를 기록하면서 보궐선거에 대한 의사회원들의 관심은 낮았다. 하지만 투표에 참여한 의사회원들은 추 당선인에게 투표함으로써 대의원으로부터 불신임 당한 37대 집행부를 재신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18일 당선증을 받은 추 당선인은 내년 4월 30일까지 10개월의 임기를 채우게 된다. 포스트 노환규, 노환규 아바타로 시작한 추 당선인 추 당선인은 선거운동 초반에 노환규 전 회장을 선거대책본부장에 선임하고, 방상혁 전 기획이사를 대변인으로 두면서 제37대 집행부가 대의원들의 불신임에 불복한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 때문에 추 당선인은 '포스트 노환규', '노환규 아바타'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녔다. 추 당선인 또한 "집행부가 새로 바뀌면 2차 의정합의안을 이행 추진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의협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37대 집행부의 회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하지만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치닫으면서 추 당선인 자신만의 색깔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탈 노환규를 시도했다. 추 당선인은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노 전 회장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37대 집행부의 좋은 뜻은 이어받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의협회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38대 집행부 첫 과제는 원격의료, 영리자법인 제37대 집행부에서 정책이사를 역임한 추 당선인이 제38대 의협회장으로 당선됐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하다. 4월 19일 노환규 전 회장의 불신임, 4월 27일 방상혁 전 기획이사와 임병석 전 법제이사의 불신임 등으로 제37대 의협 집행부는 2개월짜리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직무대행 체제지만 차기 의협회장을 뽑기 위한 보궐선거가 진행됐고, 의협 회무는 거의 정지상태였다. 최재욱 의협 상근부회장이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에 참여해 지난달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발표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가 임시 집행부의 결정권을 운운하면서 시범사업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37대 집행부의 회무 연속성을 강조하는 추 당선인이 차기 집행부를 꾸리게 되면서, 의협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추 당선인은 "원격의료 반대 의지는 변함없다"며 "법안이 국회에 넘어갔기 때문에, 국회에 상주하면서 입법을 저지하는데 힘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범사업은 진행하면서 원격의료 입법저지에 힘을 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및 자법인 허용에 대해서도 '절대 불가' 입장이다. 추 당선인은 "영리자법인 입법예고가 됐고, 메디텔 내 의원을 임대하도록 했다"며 "회장에 당선 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와 함께 추 당선인은 노 전 회장이 실패한 대의원회 개혁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2014-06-19 06:14:57이혜경 -
서울 강남지역 약국도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포함의료 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강남 약국가가 병의원에만 집중돼 왔던 의료관광 협력 기관에 포함될 예정이다. 19일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동길)에 따르면 강남구 지자체가 시행 중인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관내 약국 11곳이 신청, 이 중 최종 5곳의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지자체의 협력기관 선정이 강남 지역 내 병의원에만 집중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구약사회가 지역 보건소와 구청을 대상으로 약국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번 선정 작업이 진행된 것이다. 김동길 회장은 "지역 내 의료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병원만큼 중요한 것이 의약품을 다루는 약국이라는 점에 약사회와 지자체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올해 초 구청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협력기관 선정을 위한 약국의 신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기관 추천에는 강남구 내 총 11개 약국이 신청했으며 강남구청 측은 이 중 5곳의 약국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약국은 일정 수준의 외국어 복약지도가 가능하고 주변 교통이나 환경 등이 용이한 곳 등이다. 신청 약국은 구약사회의 추천과 서면평가, 지자체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 약국들은 현장실사를 이미 마친 상태이며 오늘(19일) 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약국의 활동기간은 2년이며 향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의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김동길 회장은 "이번 협력약국 선정으로 단순 가이드가 선정해 준 약국이 아닌 관광객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약국이 생길 수 있다"면서 "더불어 해당 약국들의 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도 "강남을 찾는 의료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협력약국 수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참여 약국에 대해서도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2014-06-19 06:14:53김지은 -
38대 의협회장에 추무진 후보 당선…득표율 48%제38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친 노환규측 인사로 분류되는 추무진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4월 19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노환규 제37대 의협회장이 불신임 되면서 마련된 이번 선거는 총 3만6083명 유권자 중 1만449명(28.9%)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추무진 당선인은 우편 2408표, 온라인 2698표 총 5106표(48.87%)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어 박종훈 후보가 우편 2380표, 온라인 1273표 총 3653표로 2위를, 그 뒤를 유태욱 후보 우편 1038표, 온라인 539표 총 1577표를 받았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온라인투표가 함께 실시됐지만 직선제 의협회장 선거 사상 28.9%라는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이후 당선증을 받은 추 당선인은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을 위해 대동단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의협 정책이사, 용인시의사회 회장,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순천향대학교 및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추 당선인은 18일 의협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2015년 4월 30일까지 10개월여 기간동안 의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2014-06-18 22:15:41이혜경 -
윤여표 전 식약청장, 충북대 총장 1순위로식약청장 출신 윤여표 약대 교수가 충북대 10대 총장 임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충북대는 18일 오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진행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에 윤여표 약대 교수가, 2순위는 이장희 경영대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충북대 총장 선거는 2012년 정부의 국립대 선진화 방안에 따라 기존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선출 방법이 바뀌었다. 1순위와 2순위에 선정된 2명의 후보는 교육부에 추천돼 신원조사와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대통령의 결정을 받게 된다. 18일 진행된 후보자 선정 선거에서 윤여표 교수는 전체 유효 47표 중 24표를 얻었으며, 2순위인 이장희 교수는 23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이번 총장 선거 공약으로 ▲복지시설 확충과 복지 향상 프로그램 마련 ▲안전한 캠퍼스 관리 ▲캠퍼스 광역화 발전 계획 및 캠퍼스별 특화 발전에 따른 공간 재배치 등을 제시했다. 한편 윤여표 교수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2008년부터 3년여간 식약청장을 지냈으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2014-06-18 21:12:38김지은 -
척추관절 건강에 해로운 음식 'A to Z'보통 척추관절 통증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기기보다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쌓인 통증과 피로를 제 때 풀어주지 못해 생긴다. 이때 자세교정을 하고 습관을 개선하면 척추관절 통증은 대폭 줄어든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별다른 통증 없이 알게 모르게 척추관절건강을 갉아먹는 사소한 습관들도 있다. 바로 잘못된 식품 섭취에서 비롯된다. 뼈 건강에 좋은 줄로만 알았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셈이다. 사골국물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골국물은 칼슘이 많아서 척추 관절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수술을 했거나 척추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자연스럽게 자주 찾는 경향이 있다. 부서진 뼈를 빨리 붙게 만든다는 속설도 있다. 사골국물에는 칼슘 성분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다량 함유된 인(P)성분이 오히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동걸 부천하이병원장은 "사골국물처럼 동물성단백질을 과잉섭취하면 칼슘을 분해해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가속화시키고 체지방율 높여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성신장질환자의 경우 전신의 뼈가 약해지는 구루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생선과 고기 등을 얇게 저며 말린 포(脯)도 습관적으로 많이 먹으면 척추관절 건강을 해친다. 바로 포에 들어간 과다한 나트륨 함량 때문이다. 포와 함께 국민술안주로 손꼽히는 치킨은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을 더하기 위해 넣은 염지제엔 다량의 나트륨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포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정보들이 부족해 관대한 형편이다. 그러나 포의 잠재 위험성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하루 4800㎎가량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인 2,000㎎보다 2배 이상인 사실을 높고 볼 때, 여기에 포까지 다량 섭취할 경우 당연히 더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 100g을 기준으로 할 경우 말린 오징어 1128mg, 육포 2180mg으로 나트륨함유량이 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걸 병원장은 "나트륨은 신체의 삼투조절이나 신경전달에 관여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역시 과잉 섭취하면 뼈의 칼슘배출을 촉진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아울러 고혈압 등 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2014-06-18 17:42:40노병철
오늘의 TOP 10
- 1"포타겔·스타빅, 만19세 미만 금기"…소청과·약국 혼란
- 2"선약국 연고의 비밀?"…약사 유튜버의 특허 분석 '화제'
- 3대면교육 원칙 강화했더니…약사 연수교육 논란, 왜?
- 4"학업에 열정만 있다면"…호쿠리쿠대학 약학부 가보니
- 5CSO협회, 사단법인 3수 도전…70% 1인 업체 포섭 관건
- 6국가검진 AI 확대 검토…의료AI 기업 새 승부처 열린다
- 7의약품유통협회 “이달 중 온라인플랫폼 ‘약올려’ 대책 마련”
- 8비보존 ”VVZ-2471 임상 2상 진통 효능 가능성 확인”
- 9영진약품 기술수출 "KL1333 해외 임상 순항 중"
- 10HLB생명과학R&D, 상반기 5건 국책과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