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R&D, 상반기 5건 국책과제 선정
- 최다은 기자
- 2026-07-06 08:17: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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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헴프 신약개발 시동
-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참여
- 의료용 칸나비노이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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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HLB생명과학R&D가 올해 상반기에만 다섯 번째 국책과제에 선정되며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LB생명과학R&D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무조정실이 지정한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공동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 차세대 신약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HLB생명과학R&D를 비롯해 네오켄바이오, 에이팩, 엔비더팜, 토포랩, 아이엔지알 등이 참여한다. 향후 4년간 총296억원을 투입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함께 헴프 재배부터 원료 생산, 비임상 연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 칸나비디올(CBD) 중심의 산업용 헴프 실증 범위를 칸나비게롤(CBG), 칸나비크로멘(CBC), 칸나비놀(CBN) 등 미량 칸나비노이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미량 칸나비노이드는 대마에 극미량 존재하는 대부분 비향정신성 성분으로, 항염증과 신경보호, 면역조절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보고되면서 의료용 헴프 기반 신약개발 분야의 유망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HLB생명과학R&D는 이번 과제에서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연구를 맡는다. 적응증 탐색을 비롯해 세포·동물 효능평가, 약동·약력학(PK/PD) 분석, 안전성 평가 등을 수행해 임상 진입이 가능한 신약 후보물질 확보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고 의료용 헴프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HLB그룹의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미량 칸나비노이드 치료제 개발과 국산 원료의약품 경쟁력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HLB생명과학R&D는 올해 들어 잇따라 국책과제를 수주하며 비임상 연구와 후보물질 발굴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기초·응용 연구를 기반으로 HLB그룹 신약개발의 초기 연구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HLB그룹에는 100명 이상의 연구개발 전문인력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HLB의 간암 신약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를 비롯해 HLB테라퓨틱스의 각막염 치료제 'RGN-259' 임상 3상 결과, 담관암 신약의 FDA 허가 심사 등 주요 개발 일정이 예정돼 있어 연구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HLB생명과학R&D 관계자는 "이번 특구 사업 참여는 국내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축적된 비임상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과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해 기술이전과 글로벌 공동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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