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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학회 창립…개원의 대상 실전 노하우 전수대한밸런스의학회(회장 유승모)가 창립했다. 지난 1996년 대한보완의학회 분과연구회로 출발한 이 학회는 전국 개원의사에게 육체, 화학, 정신적 치료의 균형을 맞추는 노하우를 전수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밸런스의학회는 '건강가치를 환자들에게'라는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1년에 3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 첫째로 27일 오전 9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유승모 회장은 "개원의에게 의료와 환자 건강을 위한 다양한 학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했다"며 "개원현장에서 환자의 밸런스가 깨지는 원인인 육체, 화학, 정신적 치료가 병행되면 환자들에게 건강가치를 선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밸런스의학회는 지난 1일 홈페이지(www.dr4y.com)를 오픈, 지금까지 18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27일 열린 의학회 심포지엄도 사전등록자 150명이 몰리면서 예정 마감일보다 4일이나 앞당겨 등록을 마감했다는 후문이다. 유 회장은 "다음 심포지엄을 11월 16일 시행하려고 한다"며 "2차 심포지엄에서는 30~40분 정도 체험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 노순영 교수의 운동강의, 김동환 박사의 요가강의 등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밸런스의학회가 육체, 화확, 정신적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창립한 만큼, 개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전노하우를 심포지엄 현장에서 체험해 다음날부터 병의원에서 적용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부회장은 "연일 줄줄이 터져나오는 의료계 각종 변화의 소식이 지금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의료현실을 암시하는 듯 하다"며 "다가오는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을 경주해 대비해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학회가 창립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시중의 많은 단체들처럼 학문만 연구하는 것이 아니고, 개원가 현실에 맞게 배워서 바로 현장에 적응시킬 수 있는 실용적 학문으로 앞으로 심포지엄이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환 부회장 또한 "요즘은 환자의 질병 1곳을 보는 것이 아니라, 토탈 시스테믹이 중심이 되고 있다"며 "밸런스의학회는 토탈적으로 환자들에게 유용한 건강 툴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학회지만 의사들 진료에 도움을 주는, 즉 환자에게 돈을 받는 행위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의사가 할 수 있는 행위를 같이 공부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14-07-27 18:05:4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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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원격모니터링 불참 공식화…대정부 투쟁 예고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사-환자 간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불참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시범사업 강행 시 대정부투쟁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추 회장은 오늘(26일) 오후 3시 긴급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계 참여와 동의 없는 정부 단독 시범사업 강행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오늘 오후 5시에 예정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투쟁 로드맵'과 '전국적인 투쟁조직'이 구성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추 회장은 "21일 원격의료 설명회 취소 과정에서 회원들의 반응을 보면, 복지부로부터 설명을 듣는 것조차 위험한 발상이라는 입장이었다"며 "집행부도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어렵다고 봤다"고 밝혔다. 전임 집행부의 뜻을 이어 원격의료 안전성, 유효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에 동참하겠다고 했던 보궐선거 공약에서 선회하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추 회장은 "협회 공식 의결기구는 대의원총회, 상임이사회"라며 "상임이사회를 책임지는 회장으로서 입장을 밝히자면, (원격의료,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참여는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 복지부의 '38개 의정합의문 파기' 압박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파기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38개 이행 과제 중 원격의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 과제 이행을 위해 정부와 꾸준히 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 회장은 복지부의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강행에 대비해 비대위 측에 집행부와 공동투쟁 전선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비대위와 집행부가 투쟁을 함께해야 한다"며 "비대위가 구성된 이유가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서였고, 투쟁을 해야하는 시점이 왔으니 투쟁 로드맵과 전국적인 투쟁조직을 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투쟁 뿐 아니라 의사회원들이 집행부를 믿고 따라와 준다면, 우리가 이번 국회 회기에 원격의료 입법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야 대정부투쟁이나 대국회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추 회장은 또 복지부 측에 시범사업 강행의지를 꺽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의료계 참여와 동의없이 나온 시범사업 결과로 국민들을 설득하기 힘들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정부가 의료계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라고 강조했다.2014-07-26 15:28:25이혜경 -
환자유인 한다는 대기업 운영 '사내의원' 논란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가 사업체 내 운영되는 사내의원 제도 손질에 시동을 걸었다. 전체 8000여명의 회원 가운데 개원의가 6000여명을 차지하는 가정의학회. 일부 개원의사 회원들이 사내의원의 의료법 위반소지 지적하자, 6개월에 걸쳐 문제점을 검토하고 법률자문을 마쳤다. 그 결과 일부 사내의원이 의료법 제27조 3항에 의한 본인부담금 면제, 할인, 유인 등에 해당할 수 있어, 위법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대기업에서 운용되는 사내의원은 '의무실'이라는 형태로 운영되며 간단한 의료행위와 약제처방을 하는 경우와, 독립적인 의료기관 형태로 의사를 고용해 운영되는 등 두 가지 형태로 분류가 가능하다. 의무실은 의사의 진료가 시행되나 본인부담금이 무료이고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급여청구가 이뤄지지 않는다. 의료인의 급여 및 약제는 사업체 복지자금 등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변호사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업체 소유이나 의료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사내의원은 본인부담금을 회사가 대신 지급하고,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급여를 청구하고 있다. 이 경우 회사는 의료인력에 대한 비용을 공단에 청구한 비용으로 보전이 가능해 복지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직원 입장에서도 사내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 본인부담금을 사업체에서 지불해주기 때문에 다른의원을 이용하는 것 보다 이득을 볼 수 있다. 조경환 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직원 A가 사내의원을 갈 수도 있고, 사외의원을 갈 수도 있다"며 "사내의원을 가는 경우에만 회사가 직접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주는 것은 유인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복지의원으로서 사내의원 회사에서 돈을 주고 공단에 보험청구를 하지 않으면 위헌의 소지가 없다는 법률자문을 받았다"며 "하지만 회사에서 본인부담금을 집단으로 지불하고, 의원이 공단에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법 제27조 3항에 따르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한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 알선, 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조 이사장은 "회원들의 문의를 받고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사내의원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의협에 의료왜곡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사내의원에 대한 대응책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2014-07-26 06:47:18이혜경 -
영등포구약, 데일리몰과 업무협약 체결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유정사)는 지난 18일 온라인 의약품 쇼핑몰 데일리몰(대표 허선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데일리몰은 영등포 내 회원 약국의 의약품 온라인 구매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뷰티 헬스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약사회는 회원 약국의 데일리몰 이용 확대를 위해 홍보하고 제반사항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데일리몰 관계자는 "데일리에스테틱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약사 공익사업에 적극 협력은 물론 백제약품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낱알반품 서비스 제공으로 약국 경영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07-25 17:44:47김지은 -
서울시약, 9월21일 약사가요제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1일 약사 가요제를 개최한다. 시약사회는 24일 오후5시 제7차 상임이사회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 그래미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회와 함께하는 여명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복지위원회(단장 윤복순, 위원장 김인옥)는 8월말 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선전은 24개 구약사회로부터 추천받은 1팀과 서울시약사회 사무국으로 개별 신청한 회원들의 접수를 받아 본선 진출 8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어 본선진출 8팀은 오는 9월 21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최종 본선 무대를 펼친다. 이번 여명가요제 상금은 여명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2명 각 30만원, 인기상 30만원, 포토제닉상 30만원 등이다. 또한 방청객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윤복순 문화복지사업단장은 "서울시약사회와 함께하는 여명가요제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한 날에 개최하게 됐다"며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2014-07-25 17:30: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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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울고 아파한' 세월호 봉사약국 100일지난 4월16일 가동된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봉사약국이 운영 100일을 맞았다. 국민을 비통함과 충격에 빠뜨린 세월호 침몰사고가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직후 약사회는 17일부터 봉사약국을 현장에 설치·운영하기 시작했다. 당시 37차 전국여약사대회를 불과 몇 일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약사회는 행사 연기를 결정하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현장 봉사약국에도 하루에 수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방문해 우황청심원 같은 진정제 등을 찾았고 약사들은 실신하고 오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직접 찾아가 필요한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이후 3개월이 지나 운영 100일이 된 지금도 봉사약국은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변함없이 남아있는 가족들과 현장에 자원봉사자들, 구조대원들의 곁을 지키고 있다. 운영 초기에는 하루 평균 2500여명에 이르는 환자가 방문했고 실종자들이 수습되고 상당수의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하루 300~400백명 정도 방문했다. 현재는 10명의 실종자 가족들과 필수 봉사인력만 남게 되면서 하루 평균 수십명의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봉사약국 현장 관계자는 "소수의 인원이 현장에 남아있는 지금도 가족들과 현장 관계자들이 봉사약국이 가장 필요한 봉사팀 중 하나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아픈 국민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과 24시간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온 노력 그리고 지역에서도 동네주민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약국만의 특징이 고스란히 봉사현장에서도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봉사약국에 투입된 연인원은 사무처 지원인력을 제외한 약사인원만 1100여명에 이르며 지부단위 참여가 전체 인력의 54%, 개인 자원봉사자가 36%정도다. 또한 봉사약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3개월간 현장을 지켜온 현장팀(최기영 완도분회장, 이승용 약사)과 의약품 공급팀(박병훈 진도분회장), 인력지원팀(서웅 전남지부 약국이사)과 체계적으로 지원한 전남지부(총괄 이태식 지부장, 간사 김영환 총무이사)의 노력도 한 몫했다.2014-07-25 16:14:04강신국 -
충남의약단체장, 이명수 의원과 현안 논의충남지역 의약단체장들은 24일 국회 복지위 여당간사인 이명수 의원과 만나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명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충남의약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전일수 충남약사회장, 송후빈 의사회장, 박현수 치과의사회장, 한덕희 한의사회장, 박연숙 간호사회장이 참석했다.2014-07-25 16:06:22강신국 -
병협, 병원계 JCI·환자안전·의료질 향상 노력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25일 도현옥 JCI Consultant와 싱가포르 Joyce Chang JCI Asia Pacific Officer 겸 Associate Director를 만나 국내 환자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JCI Joyce Chang은 JCI는 의료기관 인증자체뿐 아니라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정보교류와 연구에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병협에 협조를 요청했다. 박 회장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JCI와 병원협회의 정보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평가시스템 유지를 위한 평가위원 교육 등에 JCI의 지원을 희망했다. 병협은 JCI가 주최하는 'JCI Practicum in Seoul(9.22~25,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2008년 JCI와 MOU를 체결하여 교육 및 출판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2014-07-25 15:47:3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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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약사회 통합…약사 550여명 거대분회로충북 지역에 회원 550여명 규모의 거대 분회가 탄생했다. 충북 청주시약사회(회장 최재원)는 25일 이달 1일부로 기존 청주시, 청원군약사회 재정과 임원을 포함한 모든 회무를 통합 청주시약사회로 일원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작업은 청주와 청원의 행정구역 통합 합의에 따라 지난 1일자로 청원군이 폐지되고 통합청주시가 탄생함에 따른 것이다. 행정구역 통합에 맞춰 충북약사회는 지난 2개월여 간 9명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된 통합청주시약사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며 논의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두 시, 군약사회가 합쳐지면서 회원수 약 550여명, 328개 약국, 구단위 총 12개 반회로 구성된거대 단위 약사회로 재편됐다. 기존 청주시 292개 약국과 청원군 28개 회원 약국이 하나의 단위약사회로 통합된 것이다. 이번 통합 약사회 수장을 맡은 청주시약사회 최재원 회장은 두 분회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원 회장은 "청주와 청원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500여명이 넘는 회원의 역량에 집중하면서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청원과 청주 약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 탄생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회원간의 상생과 단합의 결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로 정진할 것 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2014-07-25 12:25:09김지은 -
'세월호 침몰사고 100일' 고대안산병원도 변했다2014년 4월 16일.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라는 소식에 온 국민은 침통에 빠졌다. 그로부터 100일이 흘렀다.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병원급 의료기관도 예외는 아니었다. 세월호 침몰 당일 배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과 유가족을 맡아 치료하던 고대안산병원은 대학병원 최초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단원재난의학센터'를 마련했다. 단원재난의학센터장은 차상훈 고대안산병원장이 맡는다. 차 병원장은 25일 오전 11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재난으로 인한 피해자 치료를 위한 팀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와 최전방 총기난사 사건 등 갈수록 예측불가능한 대규모 국가재난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회적 대책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기 때문이다. 차 병원장은 "세월호 사건 당시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다학제 치료를 진행하면서 피해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단원재난의학센터는 재난 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적 재난대응 안전망 구축 뿐 아니라 대학병원 본연의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재난의학 연구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원재난의학센터는 자연재해를 비롯한 인재에 대비해서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갖는다. 차 병원장은 "8월 중으로 단원재난의학센터를 토대로 관련 지자체, 유력인사를 패널로 초빙해 심포지엄을 열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 재난에 대한 통합적은 의료와 재난 대응 체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대안산병원이 단원재난의학센터라는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를 마련했지만, 현재 유전체연구소에서도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 병원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안산시민이 받는 스트레스, 우울증, 수면문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고대안산병원에서만 할 수 있는 연구로 경기, 안산지역의 자료를 토대로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귀감 된 고대안산병원 세월호 사건 대응 차 병원장의 '환자 중심' 원칙 통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직후 구조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은 고대안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전문의 19명, 간호사 48명 등 의료진 뿐 아니라 100여명의 직원들이 밤새 병원을 지켰다. 빠른 치료, 그리고 병원의 발 빠른 대처는 타 병원의 귀감이 됐다. 이에 대해 차 병원장은 "초대형 국가재난이었던 만큼 언론의 관심이 많았다"며 "환자들이 내원했을 때 이를 어떻게 해결하지 고민했고, 환자 진료에 초점을 맞추자는 원칙이 작용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병원장은 "당시 언론도, 정부와 정치권 고위관계자도 병원을 방문해도 환자 병문안은 제한했다"며 "환자 대부분이 예민한 10대였고, 그들의 보호자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10대 환자들이 많았던 만큼, 병원 측은 의료진과 보호자들이 매일 간담회를 갖고 주의점과 향후 치료계획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줬다. 차 병원장은 "10대 청소년들은 정신적 트라우마를 갖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혈기왕성한 신체를 갖고 있다"며 "주의해야 하는 점이 많았기 때문에 매일 의료진이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2014-07-25 12:24:1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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