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던 불씨 살린 '퍼제타' 보조요법, 암질심 다시 간다
- 어윤호 기자
- 2026-07-06 06:00: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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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 종양내과학회 유방암분과 주체로 급여 확대
- NCCN서 Category1 권고...장기생존 데이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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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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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유방암치료제 '퍼제타'의 수술 후 보조요법이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취재 결과, 한국로슈의 HER2 양성 유방암치료제 퍼제타(퍼투주맙)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 확대 안건이 오는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된다.
앞서 올 연초 대한종양내과학회 유방암분과는 학회 주체로 퍼제타의 급여 확대 신청을 제출했다. 로슈의 신청으로 이뤄졌던 급여 확대 신청의 경우 지난해 10월 암질심에 상정이 예상됐지만, 선별급여 약제 기준 정비를 이유로 논의 자체가 무산됐다.
현재 퍼제타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에 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조기 유방암 수술 전 보조요법의 경우 환자 본인부담률 30% 로 선별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재발을 막기 위한 핵심 치료 단계인 수술 후 보조요법은 2018년에 국내 적응증 추가 후 아직까지 비급여 상태(환자 본인부담률 100%)로 남아있어 환자 접근성이 제한적이었다.
30% 선별급여가 적용되는 선행화학요법(수술전 보조요법)과는 달리, 2019년 검토 당시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의 높은 권고등급이나 장기 추적 데이터가 부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발표된 글로벌 임상 3상 APHINITY 연구의 10년 추적 관찰 결과는 이러한 공백을 메울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퍼제타와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병용 보조요법은 재발 위험이 높은 림프절 전이 양성 환자군에서 단독 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21% 감소시키는 등 뚜렷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현재 퍼제타-허셉틴 병용요법은 미국 NCCN 가이드라인을 통해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에서 림프절 전이 양성 환자 대상 수술 후 보조요법에 Category1으로 권고되고 있으며, 선행화학요법 환자 중 병리학적완전관해(pCR) 상태의 재발 고위험군 림프절 전이 양성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도 Category1으로 권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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