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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박영달 회장 취임..."경영과 학술지원에 방점"경기도약사회장 취임한 박영달 회장(59, 중앙대)이 약국 경영과 학술지원에 방점을 찍고, 회원의 자부심 제고를 위한 회무를 이끌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도약사회는 23일 62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해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또한 의장직은 김현태 직전 부의장이 수행하기로 했다. 회의 현장에서는 부의장직을 의장에게 위임할 것인지, 선출할 것인지를 두고 팽팽한 의견대립이 있었지만 거수 투표를 통해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김현태 의장은 부의장에 이병성 전 의정부약사회장, 강희윤 전 감사를 임명했다. 또 최광훈 직전 회장·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박선영 대의원 등이 추천을 받아 감사를 맡게 됐다. 새 집행부의 부회장단은 조선남·최형옥·김희식·서영준·김이향·연제덕·임용수·조양연·한일권 등 9명이 인준을 받았다. 이날 박 회장은 약사회 3가지 정책목표로 ▲약국경제 창조 ▲지역보건을 선도하는 정책약사회 ▲행복한 약사 등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학술연수교육과 약국경영지원 사업을 통해 같이 잘 사는 약국경제 창조와 약사의 직역확대 및 창출을 위한 약사 정책개발과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약사로서 전문성과 도덕성,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창조적 회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선대 집행부의 모범적이고 훌륭한 사업을 이어받아, 약국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회원들의 고충처리를 위해 더욱 귀 기울이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회원들이 약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자세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광훈 직전 회장은 “성장하는 약국 경제, 줄어드는 회원고충, 풍요로운 약사 미래를 목표로 31대 집행부가 출발했었다. 지난 3년 집행부 모두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열정으로 임해왔다”면서 “임기 동안 발전과 회원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감히 말씀드리며, 모든 것들이 성원과 격려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경기도약사회를 이끌어갈 새 집행부가 박영달 당선자를 필두로 힘찬 출발을 준비중이다. 지난 일은 가슴에 묻고, 약사직능 수호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며 “많은 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 부족한 나를 위해 희망과 용기, 격려로 붙잡아줬던 31대 집행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경옥 총회의장은 “학술대회와 경기팜아카데미 등 내실있는 사업을 하며 지속적 발전을 도모한 바 있다. 외부로부터 직능에 거세게 도전하는 환경에 직면해있다”면서 “지난 3년간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최광훈 회장의 노고에 경외를 표한다. 앞으로 경기도약을 이끌어나갈 박영달 당선자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총회는 총 대의원 199명 중 참석 149명, 위임 37명으로 성원됐다. 내외빈들은 총회 및 이취임식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축사는 함삼균 대약 부회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축사는 류영철 보건복지국장이 대독했다. 아울러 이날 도약사회는 2018년 결산액으로 6억7392만1094원을, 2019년 예산액으로는 7억7605만1637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은 새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상급회 건의사항으로는 편법약국개설 저지를 위한 약사법 개정 등 대책 마련, 가루조제수가 관련 약사의 조제판단에 맡기고 일 당 수가로 산정할 것, 선거관리규정 중 해석이 불분명한 경우 선관위 임의해석 금지 등이 나왔다. 기타 토의사항으로는 마약퇴치운동본부 기금 지원에 대한 사용내역을 보고해달라는 제안이 있었다. 한편 행사엔 김경옥 경기도약사회 총회의장, 함삼균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미숙 경기도의원, 이애형 경기도의원,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진성동 의약관리팀장, 윤덕희 보건정책과장, 이혜련 수원시의원, 김필여 안양시의원,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정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 이현수 경기도분회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총회 수상자명단] ▲경기약사 대상 : 김희준(수원 한우리약국), 안화영(시흥 보화약국), 최용철(의정부 미건메디컬약국) ▲경기도약사회 표창 : 31개 시군약사회원 41명 ▲대한약사회장 표창 : 박경헌(군포 종로약국), 오갑진(화성 삼진제약), 문민선(평택 광혜당약국), 배현(성남 밝은미소약국), 백이인(용인 메디팜용인약국), 변진극(고양 푸른나무아래약국), 박미경(구리 서울약국), 한인희(남양주 한인희온누리약국), 전성표(성남 태평종로약국), 김동철(수원 수약국), 박복자(안산 에이스약국), 황인숙(안양 엘약국) ▲경기도지사 표창 : 이해룡(평택 동대문약국), 임용수(화성), 권태식(용인 서울샤약국), 진창연(용인 대학당약국), 정원석(안양 메디칼온누리약국) ▲특별공로패 :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공로패 : 정재은(과천 제일약국), 오정현(광주 단비약국), 김미숙(군포 대림약국), 제환기(김포 제환약국), 이신옥(동두천 종근당약국), 이광민(부천 오대문약국), 한일권(수원 영통중앙약국), 김용하(시흥 정왕라성약국), 김희식(안산 그린팜약국), 연제덕(용인 팜메드약국), 이정근(의왕 현대프라자약국), 박양환(파주 광탄조은약국), 박수길(평택 현화메디칼약국), 김정림(연천 희망약국) ▲특별상 : 송정화(과천), 박재성(부천), 윤창웅(오산), 신상현(의왕) ▲모범분회 표창 : 수원, 안산, 하남, 동두천 ▲감사패 : 강경희(강경희법률사무소), 우종석(녹십자), 송기찬(한미약품), 김구현(티제이팜), 곽남태(지오영), 조재영(DB손해보험), 이호영(메디파나뉴스), 이희국(이천) ▲사무원 직원 근속 표창 : 송은경 경기도약사회2019-02-23 22:23:14정흥준 -
울산대병원 늘어나는 약국…처방감소 '도미노'약국 밀집지역 탐방-울산대병원 문전약국 편 "문전약국이 하나 더 늘어나면서 인근 약국들은 처방전이 10%에서 절반까지 줄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예요. 병원 앞에 짓고있는 아파트 상가에 약국이 입점할 가능성도 있고, 현대호텔 상가 건물의 약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울산대병원 문전약국가는 지리적 여건상 일정 간격을 두고 약국이 넓게 분포해있는 모습이다. 병원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도 약 300m 떨어져있기 때문에 전체 외래 처방전 중 약 60~70%만 문전약국들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울산 전 지역으로 흩어진다. 병원 및 약국가에 따르면 울산대병원에는 하루 약 3000명의 환자들이 방문하고, 이중 처방전을 받아가는 환자수는 약 1600명에 달한다. 1600건 중 약 60~70%를 문전약국에서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병원처방전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문전약국은 총 6곳이다. 이외에 추가로 2곳의 인근 약국으로도 처방전이 분산된다. 하지만 데일리팜이 최근 울산대병원을 찾아가 본 결과, 지난 1월말 신설된 약국으로 인해 처방 분산이 심화되며 약국가에 균열이 생기고 있었다. 새롭게 오픈한 약국 건물은 과거 현대중공업 간부 숙소였으나 현재는 오피스텔로 탈바꿈했다. 오피스텔 1층 7개의 상가는 모두 임대 예정이며, 지하 1층인 약국만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이지만 언덕에 위치한 덕분에 다른 건물의 1층 건물 높이였다. 또한 약국 옆에 차량 50여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돼있었다. 이에 인근 A 약국장은 "문전약국 중에서 주차장을 따로 가지고 있는 곳은 새로 생긴 약국이 유일하다. 그걸 알기 때문에 주차장이 있다는 걸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면서 "차량을 가지고 오는 환자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점차 환자가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 신관을 차량으로 빠져나와 약국가로 접어들면, 신설 약국에 붙은 '약국무료주차', '불법주차금지'등의 문구는 단연 눈길을 끌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약국 간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었다. 또다른 B 약국장은 "새로운 약국이 개업을 하자마자 주차단속이 급증했다. 처음 일주일은 거의 시간마다 한번씩 단속을 나왔고, 주차금지방송을 틀어놓고 단속차가 돌아다니기 때문에 동네 전체가 시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B 약국장은 "심증은 있지만 개업한 약국에서는 결사코 아니라고 한다. 구청에선 민원이 접수된 이상 나와보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불안한 환자들은 처방전 맡겨두고 한바퀴 돌고오겠다고 나간다. 병원 환자들이 아예 문전약국을 이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해야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인근 C 약국장은 "약국이 새로 생겨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건 자본주의 논리로 어쩔 수 없지만, 다소 시끄러워진 것은 사실"이라며 "약국이 늘었으니 처방이 줄어드는건 당연하고 개업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아직 체감이 덜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줄어들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약사들은 늘어난 경쟁약국보다 앞으로 더 약국이 들어올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나타냈다. 6곳의 약국 중 제일 동떨어진 위치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한 약국장은 같은 건물에 있는 빈 상가를 임대해 창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 약국장은 "원래 약국 자리를 옮기려고 구상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창고로 쓰고있다. 임대료는 나가지만 혹시 이 자리에 약국이 들어오면 우리 약국도 피해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가장 우려가 되는 위치는 신축아파트와 호텔 부지 내 상가였다. 먼저 2020년 완공 예정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아파트 KCC스위첸은 기존 약국들보다 병원에 좀 더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 약국들은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오면서 일반약 매출이 일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만약 아파트상가에 약국이 들어온다면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지역의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있는 약국들은 나가는 곳이 없다. 찾는다면 약국들이 줄지어 있는 거리에서 빈 상가자리를 찾아봐야 한다"면서 "물론 당장 들어갈 순 없지만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상가가 아무래도 병원에 더 가깝기 때문에 위치상으로 좋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치명적인 약국 개설 위치는 호텔부지 내 상가였다. 병원과 맞붙어있는 현대호텔 부지에는 2층으로 상가건물이 세워져있으며, 해당 건물에선 편의점이 운영중이다. 상가건물은 병원 신관과 마주보고 있으며,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다. 현재 편의점 옆에는 유사한 크기의 사무실이 비어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 자리에 약국이 들어올 경우 독점에 가까운 처방 흡수율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울산시약사회는 그동안 호텔 부지 내 약국 개설 움직임이 보일 때마다, 처방 독점성 등을 내세워 저지해왔다. 시약사회는 ▲호텔 소유 상가 구내약국 설치는 실정법 위반 ▲지역약국에 심각한 타격을 초래 ▲구내약국설치를 희망하는 수많은 대형병원 세미급병원이 잇따라 약국 설치 ▲2012년 정몽준 명예회장과 당시 약속을 저버리는 일 ▲현대중공업그룹과 약사회의 우의를 저버리는 일 등을 근거로 개설불가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파트상가 약국이 들어서고, 이후 점차 병원과 가까운 위치에 약국이 들어선다면 호텔부지 약국의 독점성은 점차 흐려질 것이라고 봤다. 그틈을 타 호텔 부지내 상가에 약국이 비집고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앤컴퍼니가 현대중공업그룹으로부터 2017년 울산과 경주, 목포에 있는 호텔현대를 2000억원에 인수한 것도 우려를 확산하는 데 한몫했다. 이에 지역의 한 약사는 "호텔 약국 입점은 꺼지지 않은 불씨다. 항상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2019-02-22 21:45:04정흥준 -
용산구약, 처방전 폐기 등 상반기 주요 사업 논의서울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21일 관내 식당에서 2019년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상반기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상임이사들이 처음 만난 만큼, 상견례를 먼저 진행했으며, 2019년도 약사 신상신고 접수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상반기 사업계획 관련, ▲보존기간경과 약국처방전 수거·폐기 현황 ▲초도이사회 계획 ▲전지 상임이사 워크숍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는 회원약국 간판청소사업을 갈음한 에어컨 청소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창훈 회장 외 상임이사 10명이 참석했다.2019-02-22 15:58:20정혜진 -
윤종일 동대문구약 회장, 동대문 문화원장 추대서울 동대문구약사회 윤종일 회장이 21일 열린 '2019년도 동대문 문화원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윤종일 회장은 "동대문구민에 걸맞는 문화원을 만들 것이며, 또 25개 자치구 문화원 가운데 최고의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원장 취임식은 오는 3월 5일 오후 4시 동대문 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2019-02-22 15:52:44정혜진 -
계속되는 조제약 장기품절…상반기엔 해소될까판권이동 등 이유로 장기 품절돼 약국가 불편을 야기중인 의약품들이 상반기 내 출하될 전망이다. 슈가펜에스, 써모펜에스, 바스티난MR서방정, 바이브라마이신엔정, 람노스과립, 프레드포르테점안액, 옴나리스나잘스프레이, 벤토린네뷸 등이 대상이다. 반면 프리토정은 여전히 품절이 해소될 기미가 없고 취급 제약사도 구체적 계획이 없는 상황이며 유시락스시럽은 수입이 중단된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터 약국공급이 중단된 의약품들의 출하계획이 잡혔다. 구체적으로 알보젠의 슈가펜에스60정과 써모펜에스60정은 이달 말 출하될 예정이다. 지난해 200정짜리 제품이 60정으로 변경되면서 일시 단종된 게 품절에 영향을 미쳤다가 이번에 정상 유통 궤도에 오른다. 세르비에의 바스티난MR서방60정도 이달 말 공급된다. 이 약은 PTP포장이 미개봉된 상태에서 정제가 깨졌는데도 별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경고 처분됐었다. 화이자 바이브라마이신엔100정·500정은 내달 중순 출하된다. 해당 의약품은 제조원 생산일정 지연으로 지난해 8월부터 품절됐었다. 당초 지난해 11월 말 출하 예정이었지만 공급 지연으로 품절이 장기화됐다. 지난해 12월 부터 수급 불안을 보인 한화제약 람노스과립도 내달 중순 공급된다. 엘러간 프레드포르테점안액5ml는 4월 말 공급 정상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수입지연으로 품절된 이 약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공급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옴나리스나잘스프레이는 6월 말 출하 예정이다. 새해 일시품절됐던 GSK 벤토린네뷸은 제약사 노력으로 현재 입고되는대로 출하중이다. 광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쥔 프리토정은 장기 품절이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텔미살탄이 주성분인 이 약은 지난해 허가권이 GSK에서 베링거인겔하임으로 이전되며 장기 수급 불안정이 유발됐다. 생산지연으로 품절이 유지되자 일부 대학병원들은 같은 성분의 다른약으로 대체저방중이다. 유씨비제약 판권을 보유하고 유한양행이 국내 유통을 담당중인 유시락스시럽100ml는 수입 지연이 장기화된다. 퇴장방지의약품인 이 약은 2015년 부터 공급 부족·품절 이슈를 반복했다. 허가권자 유씨비제약은 수 년째 적절한 수입처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유시락스 정제 품목허가를 취하 결정한 바 있다. 소아 등에 쓰이는 시럽제 역시 수입처 모색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2019-02-22 15:51:41이정환 -
검찰, 무죄 판결 받은 이대목동 의료진 7명 항소'의료진에게 과실은 있으나 인과관계 입증이 부족하다'며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에 대해 무죄판결이 나오자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남부지검은 "법원 결정에 납득할 수 없다"며 "피고인 전원에 대해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사망한 영아들 및 현장에서 발견된 주사기에서 사망의 원인이 된 것과 동일한 균(시트로박터프룬디)이 발견됐는데도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21일 서울남부지법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와 수간호사, 간호사, 전공의 등 의료진 7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의료진이 감염관리 주의의무 등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과실은 있으나, 이런 과실 때문에 영아들이 사망했는지는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한편 검찰은 주치의에 금고 3년, 수간호사에게는 금고 2년, 전공의, 간호사들에게는 각각 금고 1년6개월을 구형했다.2019-02-22 15:26:3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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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식 있나요?"…약사 한눈 팔면 고가 일반약 '슬쩍'부천과 인천, 서울 구로 등의 약국을 돌아다니며 약을 훔친 60대 남성이 약사들이 카톡방에서 공유한 정보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1일 서울 구로와 마포, 인천, 부천 일대 약국에서 약품을 절도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구로구 약국가에 확인한 결과 A씨는 검은 계통의 옷차림과 마스크, 모자 등 동일한 복장을 착용하고 약국을 돌아다녔다. A씨는 당뇨식인 '뉴케어'가 있냐고 묻고, 없다고 해도 찾아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에 약사가 컴퓨터 검색 등 주의를 다른 곳에 두고 있는 동안 준비해 온 종이가방 등에 약을 담았다. A씨가 훔친 약은 주로 인사돌, 우루사, 센시아 등의 유명 제품들이었다. 약이 사라진 것을 알아챈 약사는 CCTV를 확인했고, 범인의 인상 착의와 범행 수법 등을 부작용보고 카톡방에 공유했다. 다른 약국의 약사들이 관련 정보를 통해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지인들에게 나눠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 민사이기 때문에 약사들이 소송을 하지 않는 이상 피해보상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약을 훔쳐 판매한 곳이 있지 않을까 의구심이 든다. 판매책이 있다면 조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더 이상 약사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검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19-02-22 15:23:38정흥준 -
연대 약대, 제약산업 MA '입소문' 타고 수강생 늘어국내 최초로 연세대 약학대학이 개설한 '연세 제약산업 Market Aceess(이하 MA) 전문가 과정'이 강의 평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MA 전문가과정은 지난 2016년 연세대 약대 강혜영 교수가 연 1회 15주 과정으로 운영을 시작해, 올해 2월 21일 제4기 입학식을 가졌다. 그동안 국내제약회사, 다국적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병원, CRO, 컨설팅회사, 연구소, 법무법인 등에 근무하는 다양한 인력들이 수강해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제약회사 근무자의 경우 개설 초기에는 주로 MA 및 대외협력부에 근무자들이 수강했으나 점차 개발부, 마케팅, 영업부, 의학부 등 타부서 근무자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법무법인의 제약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법무법인 근무자들의 수강도 증가했다. 학교 측은 이를 MA 관련 제도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려는 제약 산업의 잠재교육수요의 발현이라고도 분석했다. 또한 수강생들이 만족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과정의 50%를 제약업계 MA업무 10년 이상 경력자인 산업계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수강생들은 이론과 실무교육을 모두 접할 수 있으며, 산업계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수료생들에게는 차기 과정이 개설될 때 반복해서 청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연세대 약대는 2018년 보건복지부 지원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사업단장: 정진현 교수)에 선정돼,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석사과정(제약바이오 제조품질관리, 임상시험매니지먼트, 의약품경제성평가 세부전공)을 운영중이다. Market Access 전문가 과정 수료생 중 일부는 MA 전문가로서 심화교육을 받고자 제약산업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하고 있다.2019-02-22 12:02:47정흥준 -
의협, 투쟁 의제 '분업 재평가·원내조제' 포함되나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 등 대정부 투쟁에 앞서 착수한 전국 의사 설문조사에 의약분업 재평가·성분명 처방 반대 등이 포함돼 의약갈등을 예고했다. 특히 국제일반명(INN)·성분명 처방 도입을 공약으로 내건 대한약사회 김대업 신임 회장 취임이 오는 3월로 임박해 의협 최대집 회장 집행부와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의협은 내달 3일까지 전국 의사회원 13만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회원 설문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모바일로 시행되며, 조사결과는 모두 공개한다. 설문은 의료기관 내 폭행, 의사 법정구속·실형선고, 이대목동 신생아중환자실 사건,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살해 사건, 전공의 과로사 논란 등 질문을 중심으로 대정부 투쟁 공감도와 투쟁방법 등을 체크한다. 무기한 휴업을 포함한 전면적인 단체행동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도와 생각을 구체적으로 묻고 집행부의 회무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설문에는 '강제 의약분업 재평가와 원내조제 허용, 불법 대체조제, 성분명 처방 요구 등 약계의 처방권 침탈 시도 관련 투쟁 필요성'을 묻는 문항도 포함됐다. 의료계는 의약분업 재평가 필요성을 외치며 환자가 분업 여부를 결정하는 선택분업을 도입하자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다. 약사회와 약계의 성분명 처방 요구를 의사 처방권 침탈로 바라보고 빈틈없이 저지해야 한다는 게 의협 견해다. 반면 오는 3월 정식 취임을 앞둔 약사회 김대업 신임 회장은 지난해 출마 당시부터 INN 도입과 성분명 처방을 실현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결국 의협 최대집 집행부와 약사회 김대업 차기 집행부는 성분명 처방과 의약분업 재평가 등 의제를 놓고 갈등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의협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요구와 공공연한 의사 표방, 의사와 의학을 향한 양의사·서양의학으로의 폄훼, 첩약 급여 관련 투쟁 필요성'도 설문한다. 아울러 정부가 의협 진찰료 30% 인상, 원외처방료 부활 요구를 거부한 것에 대한 인식률 조사도 포함됐다. 의협은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2019 의사 대투쟁에 관해 회원들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 투쟁방향을 정립하는 기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9-02-22 11:35:50이정환 -
투약관리 시범사업 전국 확대…공단, 약사 채용 개시작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진행했던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이하 투약관리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에 공단은 오는 3월 6일까지 서울·부산·대구·광주·세종·수원 등 6개 본부에서 각 2명씩의 약사를 채용한다. 각 지역별로 채용된 약사는 4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약물이용 지원서비스 시범사업 전문인력’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담당업무는 가정, 요양원 등 약물이용관리 출장업무와 약물의 금기·과다중복투약 등에 대한 투약관리를 맡게된다. 자격요건은 약사 면허증을 보유한 자로서 실무경력 또는 전문연구기관 및 보건의료분야 경력 1년 이상인자다. 경력 인정은 병원과 약국, 보건소, 보건복지 분야 등으로 폭넓어 대부분의 약사는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활성화를 위해 지역약사회에서도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에 나섰다. 부산시약사회 임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약사시범사업에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임원은 “부산도 2명의 약사와 2명의 간호사를 부산지역본부에 채용을 하고, 지역본부 관할 시군구 몇 곳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한다”면서 “공단의 고용된 약사가 간호사와 직접 방문을 하기도 하고, 지역개국 약사들과 공단직원이 함께 환자 가정을 방문하기도 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를 구할 수 있다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약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부탁했다. 한편 작년 공단의 시범사업 모델은 ▲공단 직접 운영 모델(약사채용) ▲약사회-공단 협업(간호사 채용) ▲의사회-공단 협업(간호사 채용) 등 3개 모델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9개 지역 공단지사와 공단 직영 서울요양원 등 10곳에서 사업을 진행했었다. 올해 지원서 접수는 공단의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접수 할 수 있다.2019-02-22 10:56: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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