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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범위 초과한 적응증도 등급 관리" 입법 추진학회나 임상기관 등이 허가초과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식약처에 신청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존에는 심평원을 거친 뒤 식약처가 평가를 진행해야 했던만큼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21일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는 의약품 허가사항 외 사용을 위해서는 의료기관 등이 심평원에 사용승인 신청해야 한다. 심평원은 식약처에 안전성·유효성(안·유) 평가를 의뢰해 결과를 회신받은 뒤 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안·유가 인정된 품목의 허가변경이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품목에 대한 사용금지 조치 등의 근거는 미흡했다. 이는 '국민건강보호법' 내에서 허가사용 범위를 인정하고 있는 데 반해 약사법에는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식약처는 약사법을 개정해 허가범위와 사후관리 방안에 대한 규정을 추가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회나 임상기관 등은 식약처에 허가초과의약품 안·유 평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신청자는 식약처에 평가신청서 등의 자료를 내야 하며, 신청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를 평가해 해당제품의 안·유를 네 단계의 등급으로 나누게 되며, 평가결과는 추후 국민건강보험법 운영과 연계해 보험급여 여부에 활용된다. 또 안·유평가에서 문제가 발견될 시 식약처는 사용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허가외 범위에 대한 평가결과는 광고할 수 없다는 내용도 신설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법률개정안이 통과되면 의약품 허가외 범위에 대한 체계적인 안·유평가와 사후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2014-03-22 06:14:58최봉영 -
미라펙스서방정 등 37품목 약가인하…4품목은 인상미라펙스서방정 등 기등재의약품 37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다음달부터 인하된다. 또 5%포도당키트주사 등 4개 품목은 원가보상 의약품으로 지정돼 약가가 인상되고, 코리자린시럽 등 54개 품목은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21일 개정내용을 보면, 먼저 카나브플러스정120/12.5mg 등 170개 의약품이 급여목록에 신설된다. 카나브플러스120/12.5mg은 단일제 약가협상 영향으로 당초보다 등재시점이 4개월 이상 지연됐다. 기등재의약품 중 30개 품목은 보험상한가가 내달 1일부터 인하된다. 구체적으로는 미라펙스서방정 3개 함량 제품은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종전보다 약가가 30% 낮아진다. 토리셀주, 타미플루캅셀, 트라젠타 등 12개 품목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결과로 같은 날부터 최대 9.9%까지 상한하가 하향 조정된다. 아피니토, 솔리리스 등 8개 품목은 업체 요청으로 약가가 인하된다. 또 크레스토와 같은 성분의 제네릭 등 7개 품목은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새로 도입된 약가조정 산식에 따라 다음달 11일부터 가격이 조정된다. 반면 퇴장방지의약품인 5%포도당키트주사100ml 등 4개 품목은 생산원가보전 대상으로 지정돼 약가가 인상된다. 아울러 코리자린시럽 등 기등재의약품 54개 품목은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단, 시중유통 재고 등을 고려해 최대 6개월까지 급여를 계속 인정한다.2014-03-21 12:24:56최은택 -
머크, 시플라와 '이센트레스' 공동 판매 협력머크는 인도내 HIV 약물의 판매를 위해 인도 제약사인 시플라(Cipla)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인도에서 약물의 특허권을 방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시플라와 판매 협력을 체결한 머크의 ‘이센트레스(Isentress)'는 인도 정부가 강제적 면허(compulsory licenses)를 준비하고 있는 20개 약물 중 하나이다. 강제적 면허는 특허권 소유주의 동의 없이 인도내에서 값싼 제네릭 판매를 가능케 하는 제도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마켓팅하는 약물의 가격은 약 3개월 이후 발표될 것이라고 시플라는 말했다. 시플라는 HIV 약물은 평생 복용해야 하므로 약물의 가격이 환자들의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도와 중국등 신흥 시장의 경우 약물의 가격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치료 받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거대제약사들에 신흥 시장의 가치는 중요하지만 특허권 보호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머크는 약가를 낮춘 브랜드 약물을 이용해 특허권은 보호하면서 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을 취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머크의 이센트레스 전세계 매출은 2013년 16억불로 약 8.5% 증가했다. 인도의 경우 2012년 약210만명의 HIV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중 절반만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따라서 더 많은 인도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약물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시플라는 말했다. 머크는 로슈의 뒤를 이어 인도에서 약물의 사용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동참했다. 로슈는 지난해 인도에서 항암제인 ‘허셉틴(Herceptin)'의 특허를 신청하지 않고 제네릭 제품의 시장 진입을 허용했다.2014-03-21 08:28:14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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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상세포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HCC' 3상 승인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에 대한 임상 3상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간암 환자 중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에 대한 확정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임상 승인에 따라 JW크레아젠은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다기관에서 약 150여명의 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수행해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의 수술 후 재발억제 효과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는 JW크레아젠의 특허기술인 수지상세포 관련기술과 CTP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의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간암을 치료하는 맞춤형 암치료제이다.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분리해 제조하기 때문에 치료기간 중에도 부작용이 없고 투여 후에는 암세포에 대한 기억면역이 유도되어 장기적으로 암의 전이와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JW크레아젠은 이번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혁신적인 간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시험 결과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암 재발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대표적인 다빈도 암인 간암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W크레아젠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연구비를 지원받아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5개 대형병원에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의 임상2상 시험을 수행해 왔다.2014-03-20 16:14:0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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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외래 약제비 차등 경증질환 100개로 확대"대형병원 외래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차등 적용하는 경증질환을 100개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65세 이상 노인환자 정액구간 개선논의는 오는 7월부터 착수된다. 복지부 손영래 보험급여과장은 19일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2차 의-정 협의 이후 후속방안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손 과장은 먼저 "경증질환자 상급병원 외래진료 축소를 위해 대상질환을 현재 52개에서 100개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 과장은 또 "진료의뢰 회송제도도 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면서 "의.병협과 공동으로 논의해서 방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처럼 환자가 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지 않고 진료의뢰서만 발급받는 방식은 곤란하다는 데 공감이 이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 과장은 이와 함께 "의약계가 요구하고 있는 노인 정액구간 개선논의는 7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그동안에는 개선논의 자체를 하지 않았는 데 이번에 검토에 착수한다는 데 의미를 두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차등수가 문제는 의사협회가 제시한 협의안을 토대로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진료과목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75건을 적용하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진료과목 등을 고려해 차등화할 수 있는 지도 들여다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과장은 이밖에 "약제급여기준은 TF팀을 만들어 식약처 허가범위 초과 등에 대해 종합검토하고, 건강보험 분쟁조정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방안도 상반기 중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2014-03-20 12:14:53최은택 -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대안이 의료서비스 산업화?[새누리당 건강특위 건강보험분과 세미나] 새누리당 정책세미나에서 의료서비스 산업화가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불러왔다. 주인공은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경영공학박사) 연구실장.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 건강보험분과는 20일 오전 '올바른 의료전달체계와 건강보험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2차 회의를 열었다. 이 연구실장은 이 자리에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건강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 발표했다. 그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고려할 만한 정책대안으로 지방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기관의 통합관리시스템 단계적 도입, 병원 거버넌스 재구축(책임행정기관화 확대), 공공의료 기능(산과, 재활 등) 민간병원 위탁, 사회안전망 병원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건강보험 제도개선방안으로는 "지역사회 거점병원의 응급의료서비스, 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서비스 부분에 대한 원가수준의 적정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정수가와 적정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논란은 이 연구실장이 병원경영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의료정책대안 1순위 정책과제로 '의료서비스 산업화 정부 재정지원'을 제시해 촉발됐다. 그는 의료산업 추진 효과모형으로 의료서비스 고도화, 의료기기 산업활성화, 제약산업 활성화, HT/BIO산업 경쟁력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은 "발제에서 제시된 정책 우선순위는 (의료계 전체가 아닌) 병원협회의 입장으로 보인다"며 "현재 보건의료정책 우선순위는 산업화보다는 '보건의료서비스 이용과 공급의 정상화'"라고 주장했다. 국민이 보건의료서비스를 적정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과 동시에 보건의료인이 국민에게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먼저라는 것. 최 연구소장은 "정책 우선순위는 현 보건의료제도, 정책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발전을 위한 장단기 로드맵을 작성해 이해당사자들의 합의 하에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치과의사협회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마경화 부회장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1차의료기관 활성화와 공공의료 확충방안이 우선 제시돼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의료산업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 것은 (이번 세미나) 기획의도와 상이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보건의료단체는 정부의 4차 투자활성화대책,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등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발표한 바 있다"며 예민한 사안을 논의주제로 끌고 들어온 발제자의 의도를 간접 비판했다. 새누리당 공형식 오산시당협위원장은 "산업적·경제적 관점보다는 국민행복과 복지적 관점에서 우선 접근하는 게 국민의 수용성 제고와 이해관계자의 반발 극복에 용이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공급체계 및 의료산업정책 등은 각기 따로 부문적, 개별적으로 다뤄지기보다는 가입자인 국민의 정서와 공급자의 현실을 고려한 전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병원협회 정영호 정책위원장은 "의료자원 및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의료공급체계 확립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국가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정책 등 큰 틀에서 개선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 대안으로는 의료기관 종별 입원/외래 수가 적정화, 병의원간 기능재정립, 대형병원 연구교육 기능 특화지원, 지역 중소병원 기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의료인의 전문지식을 제대로 우대해주는 스텝을 밟아 수가를 현실화 해주는 게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의 첫 단계"라고 밝혔다. 간호협회 김원일 전문위원은 1차 의료 활성화와 예방·만성질환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임신출신 지원관련 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건강보험제도 개선방안으로는 간병인 제도화, 입원료에서 간호관리료 분리, 허가병상에서 가동병상으로 간호관리료 차등제 기준 변경, 산전관리와 산후관리를 포괄한 조산수가 신설 등을 제시했다. 약사회 이영민 부회장은 일차보건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환경조성과 일차보건의료기관의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 기능 강화, 소아조제 등에 대한 수가현실화 등을 대안으로 내놨다.2014-03-20 11:03:22최은택 -
특허만료전 심발타 CJ 공동판매…제네릭 출격채비오는 8월 심발타(릴리)의 특허만료로 항우울증제 시장이 요동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새롭게 심발타 공동판매사로 나서 주목된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부터 릴리와 함께 심발타를 판매하고 있다. 심발타는 작년 오리지널 항우울증제 가운데 성장률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이 시장 1위 제품인 렉사프로(룬드벡·제일약품 공동판매)는 제네릭 경쟁과 약가인하에 따라 실적이 하락했다. 렉사프로가 작년 174억원, 심발타가 109억원의 판매액(IMS 기준)을 기록했다. 매년 우울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심발타는 국내 제네릭사의 좋은 먹잇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우울증 진료 환자는 2009년 54만3307명에서 2012년 65만2077명으로 20% 증가했다. 진료비 역시 2009년 1788억원에서 2012년 2094억원으로 17.1% 늘었다. 앞서 출시된 렉사프로 제네릭들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명인제약의 뉴프람은 2013년 전년대비 48% 늘어난 45억원을, 환인제약과 코프로모션하고 있는 산도스 에시탈로프람은 무려 236%가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 8월 특허만료에 맞춰 제네릭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현재 환인제약, 대웅제약, 고려제약 등 10여개사들이 약물 개발을 위한 인체시험을 실시 중이고, 다른 제약사들도 속속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CJ제일제당이 심발타 구원투수로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심발타의 당뇨병성 말초 신경증성 통증 적응증을 주로 맡을 계획이다. 씨제이는 현재 리리카 제네릭 '에이가발린'의 통증 적응증 사용을 놓고 오리지널사 화이자와 특허분쟁중이다. 2심까지 패소한 상황이라 에이가발린의 통증치료 판매가 어려워진 가운데 심발타로 해당 시장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전에 릴리와 한독약품이 심발타 코프로모션을 했을 때도 주요 우울증 및 범불안장애 분야는 릴리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은 한독약품이 담당했었다. 하지만 심발타 제네릭 개발사들은 CJ의 심발타 코프로모션이 시장진입에 방해가 될만큼 큰 장애요소는 아니라는 반응이다. 제네릭 개발업체 한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그동안 CNS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해왔다"며 "신경정신과에서만큼은 기존 CNS 특화업체들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4-03-20 06:14:56이탁순 -
SGLT2-TZD 병용, 기대효과 높지만 '시기상조'"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아직은 연구가 부족하다." 새로운 기전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와 기존 약들 간 병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중 가장 많이 쓰이는 1차요법인 메트포민, 현재 시장에서 대세라 불리는 DPP-4억제제와 SGLT-2억제제의 병용은 사실상 필수적이다. 실제 국내 첫번째로 승인된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은 허가사항에는 2계열 약제와의 병용이 반영돼 있으며 얀센의 '카나글리플로진', 베링거인겔하임의 '엠파글리플로진' 역시 해당 요법에 대한 승인을 준비중이다. 귀추가 주목되는 것은 티아졸리딘(TZD)계열과의 병용이다. 포시가의 경우 다케다의 '액토스(피오글리타존)' 병용 임상을 진행했지만 이에 대한 허가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약물의 장단점을 고려했을때 SGLT-2억제제와 TZD의 조합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적잖다. 인슐린저항성 개선이라는 특장점을 갖춘 TZD는 세포분화 후 세포생성 과정에서 체중이 증가된다는 단점이 있다. 저혈당 위험이 낮고 체중 감소 효능을 입증한 SGLT-2억제제는 TZD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상쇄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기대효능으로 봤을때 SGLT-2억제제와 TZD의 병용은 최적의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두 약제의 병용 임상에서는 TZD의 단점인 체중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아직까지 TZD 병용에 대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골절 등 부작용 발생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향후 발표되는 연구결과들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2014-03-20 06:14:53어윤호 -
식약처, 해외진출 꿈꾸는 항체바이오 신약 전폭 지원정부가 항체바이오신약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해외진출이 목표인 바이오신약의 빠른 제품화를 돕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내달부터 '항체바이오신약 맞춤형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 협의체는 국내사가 개발한 항체신약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체에는 지원대상 품목별로 업체, 식약처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관계자가 참여한다. 필요한 경우 첨단바이오제품과 담당자도 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개방형으로 채용한 전문의와 바이오의약품심사지원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장성공 여부와 개발 가능성 등이 평가대상이 되고, 해외진출 계획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다. 협의체는 개발부터 품목 허가까지 전 과정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게 된다. 우선 임상승인이나 품목허가 신청에 필요한 품질, 비임상, 임상자료 확보를 지원하고, 개발전략, 구체적인 시험디자인 등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선진국 수준에 부합하는 품목허가 신청자료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며, 4월 내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바이오신약에 대한 체계적 지원으로 개발 기간 단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4-03-20 06:14:52최봉영 -
환자들이 전공의를 보면 떠오른다는 '3불'최근 발표된 2차 의-정 협의결과를 보면 새로 추가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내용이 눈에 띈다. 그러나 환자나 환자 가족들은 전공의를 위한 배려만 있고, 정작 환자의 시선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회자되는 게 전공의를 보면 떠오른다는 세 가지 '불편한 진실', 바로 '3불'이다. 잠이 부족해 꾸벅꾸벅 졸고 있거나 병실에서 교수에게 혼나는 전공의를 보면 '불쌍'하다. 환자나 환자보호자들은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싶어하는 데 주치의는 대부분 전공의가 배정된다. 의사면허가 있는 줄은 알아도 수련의라는 점에서 검사나 시술 받을 때 왠지 '불안'하다. 검사결과 등을 물어봐도 대답을 잘 못한다. 얼버무리거나 담당교수에게 물어본 뒤 가르쳐 준다고 한다. 소통이 잘 안된다. '불통'이다. 이번 의-정 협의를 통해 이런 '불(不)'이 '통(通)'으로 바뀔 수 있을까? 환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2014-03-20 06:14: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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