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시플라와 '이센트레스' 공동 판매 협력
- 윤현세
- 2014-03-21 08: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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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가격은 낮추고 특허권은 보호하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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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는 인도내 HIV 약물의 판매를 위해 인도 제약사인 시플라(Cipla)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인도에서 약물의 특허권을 방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시플라와 판매 협력을 체결한 머크의 ‘이센트레스(Isentress)'는 인도 정부가 강제적 면허(compulsory licenses)를 준비하고 있는 20개 약물 중 하나이다. 강제적 면허는 특허권 소유주의 동의 없이 인도내에서 값싼 제네릭 판매를 가능케 하는 제도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마켓팅하는 약물의 가격은 약 3개월 이후 발표될 것이라고 시플라는 말했다. 시플라는 HIV 약물은 평생 복용해야 하므로 약물의 가격이 환자들의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도와 중국등 신흥 시장의 경우 약물의 가격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치료 받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거대제약사들에 신흥 시장의 가치는 중요하지만 특허권 보호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머크는 약가를 낮춘 브랜드 약물을 이용해 특허권은 보호하면서 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을 취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머크의 이센트레스 전세계 매출은 2013년 16억불로 약 8.5% 증가했다. 인도의 경우 2012년 약210만명의 HIV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중 절반만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따라서 더 많은 인도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약물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시플라는 말했다.
머크는 로슈의 뒤를 이어 인도에서 약물의 사용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동참했다. 로슈는 지난해 인도에서 항암제인 ‘허셉틴(Herceptin)'의 특허를 신청하지 않고 제네릭 제품의 시장 진입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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