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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벤처기업 등에 제품화 네비게이터 지원식약처가 벤처기업 등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제품화 네비게이터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17일 식약처 심사업무 설명회에서 심사조정과 명경민 과장은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명 과장은 "벤처기업, 신규 진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중 실시간으로 방향성을 상의할 수 있는 제품화 네비게이터를 내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화 네비게이터를 원하는 업체는 내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우선 선정대상은 개발 진척도가 높은 품목이다. 선정된 업체는 식약처 직원 2명이 개발단계부터 허가까지 심사업무 전반에 걸쳐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직원 2명이 배정된 것은 한 사람이 부서를 옮겨도 남은 인원이 허가 때까지 밀착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혁신형 제약기업의 개발 의약품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명 과장은 "효능군별로 매주 1회 품목설명회를 개최해 심사자가 방향성을 제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제품화 개발을 위해 ▲복합제, 서방성제제 등 품목군별 특성화지원단 운영 ▲R&D 소통채널 다각화 ▲제품화 상담, 사전검토제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명 과장은 "식약처는 규제를 위한 문지기에서 벗어나 개발단계부터 허가, 심사, 제품 판매에 걸쳐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4-07-17 15:01:58최봉영 -
식약처, 졸피뎀·프로포폴 허가사항 변경식약처는 졸피뎀과 프로포폴에 대한 허가사항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졸피뎀은 용법이 변경된다. 이 성분은 다음날 운전 또는 완전히 각성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하는 다른 행동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취침 직전에 1회 복용하되 약물 복용 후 기상 전까지 최소 7-8시간의 간격을 두도록 한다는 내용이 기존 용법에 추가된다. 국내 허가된 졸피뎀 성분 약물은 17개가 있다. 또 프로포폴은 이상반응에 약물남용, 청색증, 사망 등이 추가된다. 단, 프포포폴과 이 같은 유해사례 간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국내에는 프로포폴 성분 약물이 총 17개가 허가돼 있다.2014-07-17 14:16:5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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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세트론 등 4성분, 다른 세로토닌과 병용주의구토억제제 성분인 라모세트론 등을 같은 계열 약물인 세로토닌성 약물과 병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자율신경 기능장애나 신경근육 등의 세로토닌 증후군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식약처는 돌라세트론·라모세트론·팔로노세트론·그라니세트론 등 4개 성분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을 위한 의견조회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가사항 변경은 캐나다 연방보건부 안전성 정보와 국내 자발적 유해사례 검토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우선 신중히 투여해야 할 대상에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SNRI)를 포함한 세로토닌성 약물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가 추가된다.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병용할 경우 이상반응으로 정신상태 변화, 자율신경기능장애, 신경근육 이상을 포함하는 세토토닌 증후군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반적 주의사항에 이 성분과 다른 세로토닌성 약물 병용치료가 진행될 경우 환자에 적절한 관찰이 권고된다는 내용이 추가기재된다. 국내 허가된 라모세트론 성분 제품은 15개, 그라니세트론 10개, 돌라세트론과 팔로노세트론은 각각 1개가 있다. 또 긴급피임약인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에 대한 허가사항도 변경된다. 임상결과 이 성분은 체중이 75㎏ 이상인 여성에서 피임 효과가 감소되고 80㎏을 초과하는 여성에서는 효과적이지 않았다.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의 안전성 정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일반적 주의 사항에 추가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 제품이 13개 허가돼 있으며, 변경사항에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2014-07-17 12:14:42최봉영 -
서린바이오-동국대의료원연구소 MOU 체결서린바이오사이언스 생명과학연구소(소장 안종철, 이하 서린바이오)는 동국대학교 의료원 임상정신약물학연구소(소장 정인원, 이하 동국대의료원연구소)와 '치매질환의 조기진단용 제품화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서린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치매진단 키트를 제공하고, 동국대의료원 연구소는 혈액샘플을 제공하여 임상적 유효성 시험과 이와 관련한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린바이오의 치매진단 키트는 '은나노 DNA 센서를 이용하여 마이크로RNA를 분석하는 기술'로서 올해 5월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서린바이오는 이를 토대로 마이크로RNA를 바이오마커로 활용,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진단 키트 제품화 및 분자진단시장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치매 원인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인지기능의 저하를 더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서린바이오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키트가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2014-07-17 10:03:1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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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사우디에 항암제 공장건설일동제약은 최근 사우디 제약기업인 SPC(Sudair Pharma Company)와 항암제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제약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번 MOU는 중동 경제의 중심지인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만협력회의) 지역 최초의 세포독성함암제 공장을 턴키(turn-key) 방식을 통해 일동제약의 설계 및 설비 방식으로 세운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공장 구축뿐 아니라 가동에 필요한 기술 및 소프트웨어 이전에 따른 수익 효과 역시 상당하며, 향후 일정 기간 동안의 원료 공급 독점권과 완제품 판매 로열티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사우디 수다이르 지역에 세포독성항암제 공장을 완공하고, 향후 설비 운영 및 제품 생산과 관련한 기술과 제반 소프트웨어를 이전하는 한편 관리 교육 등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품목은 시스플라틴·도세탁셀·카페시타빈(이상 성분명) 등을 비롯한 20여 종의 항암제들이며, 현지 생산 및 유통에 따른 로열티 수수 조건도 차후 협의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장 시공과 함께 일동제약은 현지에 해당 품목들에 대한 수출허가등록 절차를 병행 추진,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하고, 의약품 수출 관련 절차 및 규정이 공유되는 바레인·아랍에미리트·오만·카타르·쿠웨이트 등 인근 GCC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MOU 체결 이후 약 5개 국가와 항암제 설비에 대한 추가 문의 및 협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중동 시장은 경제 수준이 높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 제약산업에 대한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중동시장 진출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미 지난 1999년부터 예멘·이란·UAE·파키스탄 등의 국가에 진출해 항생제·고혈압치료제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국과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한편 일동제약은 제약 선진국들의 추세에 맞춰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분리독립형 생산시설을 완공, 고품질의 항암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설비를 활용해 국내 항암제 수탁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2014-07-17 09:55:52이탁순 -
대전식약청, 17일 기시법 민원설명회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대전지방청은 오는 17일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대전지방청에서 '의약품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 안내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약기업 품질·허가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요령 설명 ▲심사사례 및 주요 보완사항 안내 등이다. 대전식약청은 "자료 미비로 인한 보완도 줄일 수 있어 처리 기간 단축 등 업무 효율도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14-07-17 08:56:4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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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식, 장롱에 묻어두면 낭비죠"식약처 퇴직자 모임 ' 식약동우회'가 16일 창립돼 주목된다. 이날 창립 총회에선 식약처 전신인 식약청장을 지낸 허 근 박사(78)가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추대됐다. 허 회장은 "회원 친목 뿐 아니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국민 식·의약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퇴직자 모임이지만 공직생활의 오랜 경험을 살려 현 식약처 직원들과 교류하며 정책 수립에도 그간 전문성으로 기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지금까지 식약처 퇴직자들은 친분 위주 소규모 모임을 만들어 산발적으로 활동했지만, 이번 동우회 창립을 계기로 큰 모임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50여명이 가입의사를 밝혔는 데, 앞으로 회원은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초대회장을 맡은 허 근 전 청장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 임명했으며 개청 초기 조직을 안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자하다'는 이야기가 따라 붙는 허 회장은 평남 안주 출신으로 영남약대에서 30년간 재직하며 암·노화현상·성인병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유해산소) 분야의 선도적 연구 그룹의 일원이었다. 대한약학회 부회장 등 왕성한 학회 활동을 했으며, 대학 은퇴 이후에는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허근 회장과 일문일답으로 만났다. -식약동우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셨다. 소감은. =식약처를 떠난지 10여년이 됐다. 여러 퇴직 직원들과 한데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무엇보다 기쁘다. 마치 초등학교 첫 동창회 모임을 하는 것처럼 설렌다. -창립 목적이 무엇인가.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는 것 뿐 아니라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식의약 안전생활에 기여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다. -1998년 식약청이 생겼는데, 동우회 설립이 좀 늦었다. =식약청 시절엔 복지부에 적을 두고 있는 직원들이 많아 복지동우회에 참여하는 일이 많았다. 식약처 퇴직모임에 대한 요구는 있었지만 미약했다. 식약처 승격이 동우회 창립에 가속도를 붙게 한 이유 중 하나다. -준비기간은 얼마나 되나 =2013년 1월부터 10명 가량의 퇴직자가 발족을 준비했다. 그 후 1년 6개월 가량 동안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고, 사업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려 하나 =우선 동우회가 시작되는 단계인 만큼 더 많은 회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150여명이 가입의사를 밝혔는데, 600여명의 퇴직자 전원에게 가입을 권해볼 생각이다. 식의약 인허가 컨설팅 사업이나 계간지를 이용한 광고사업 등도 병행할 생각이다. -식약처 현직과 교류는 어떻게 생각하나. =동우회 활동의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식약처 근무 경험을 살려 정책 등을 만들어갈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 잘하는 부분이 있다면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조언을 해 줄 것이다. -퇴직 공무원을 관피아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어떤가.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이른바 '관피아'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목표 지점에 갈 때 길을 아는 사람과 함께 하면 시간과 힘을 아낄 수 있다. 공무원이 퇴직하고 산지식이나 전문지식을 장롱 속에 넣고 있는 것은 낭비다. 소중한 경험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식약동우회는 봉사단체라고 생각한다. 현직에 있을 때 경험을 적극 활용해 궁극적으로 국민 식의약 안전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단체다. 회장의 역할은 그런 역할들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는 것이다. 창립 이전까지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사단법인 등록하면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2014-07-17 06:14:59최봉영 -
새정치, 영리자법인·부대사업 확대 철회 '정조준'새정치민주연합이 의료영리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의료법인 영리자법인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 방안을 정조준하고, 정부안을 철회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는 의료민영화 저지·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국회 경제사회정책포럼과 공동으로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세미나를 갖는다. '박근혜 정부의 의료영리화 행정조치의 위법성과 그 영향'이 주제인데, 부제는 '복지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자법인 가이드라인의 문제점'이다. 지난달 11일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시행규칙 개정안과 의료법인 자법인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후 복지부가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첫 토론회다. 특위 위원장인 김용익 의원은 토론회 자료집 인사말을 통해 "시행규칙과 가이드라인으로 의료법에 영리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것은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복지부는 상법상 회사인 영리자법인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 단지 모법인인 의료법인에 영향력을 행사해 그 자법인을 관리하겠다는 생각이지만 이 또한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도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결국 의료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해야 하는 데 과연 환자가 입원해 있는 의료법인 허가를 복지부가 취소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비영리를 원칙으로 하는 의료법인에 영리자법인을 두도록 허용하는 것은 중대한 변화에 해당한다. 이런 사항을 시행규칙이나 가이드라인으로 추진하는 것 자체가 입법부의 권한을 침해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복지부의 전향적인 태도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해 영리추구가 어려웠던 의료법인 병원도 영리자법인 설립이 허용돼 각종 수익사업에 뛰어든다면 진료보다는 이윤창출을 위한 수익사업에만 집중해 영리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그만큼 환자부담이 늘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어 "의료민영화는 필연적으로 국민이 부담해야 할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면서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어떤 정책에 대해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높여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정책의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의료법이 정한 공익적 취지를 벗어난 시행규칙 강행이 의료제도와 국민의료비 증가에 미칠 영향과 문제점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자리"라면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과 전문가들이 반대하고 민주적 절차가 무시됐을 뿐 아니라 국민 의료비 증가가 우려되는 의료영리화를 과연 정부가 해야 할 일인 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세미나는 조홍준 울산의대교수(건강과대안 대표)의 사회로 우석균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정소홍 변호사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곽순헌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나영명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정책실장, 이향춘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 지부장, 이은경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우 정책위원장은 이날 주제발표문을 통해 "이번 부대사업 확대안은 의료관련업을 포함해 대부분의 업종을 포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면서 "성격상 병원을 의료복합기업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회사 사업범위도 의약품, 의료기기 사업 등 의료업과 해외환자유치를 내세운 호텔업 등 다양한 업종을 포함하고 있어서 병원의 심각한 영리화를 초래할 것이다. 사실상의 영리병원 허용"이라고 강조했다. 우 정책위원장은 특히 1980년대 미국의 사례를 통해 비영리병원 영리자회사가 의료비증가, 병원 대도시집중으로 인한 지역간 격차 심화, 의료시설 과잉투자로 인한 과잉진료, 가난한 환자의 의료접근성 저하 등을 일으켰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결론적으로 그는 영리자회사 허용이 한국의 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공공의료팀장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의료법이 정하는 위임입법의 범위를 넘은 내용이 너무 많다. 건물임대업, 체육관련시설, 의료관광업 등도 모두 구체적 위임입법 범위를 넘어 선다"며, "철회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자법인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 국민 건강보호라는 공익보다 영리추구를 우선할 수 없다는 헌법 제36조 제3항, 의료법 및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 ▲의료법인의 설립 목적(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및 법적 성격(비영리 재단법인) ▲의료법인의 영리 추구 사업을 금지한 의료법 시행령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주장했다.2014-07-17 06:14: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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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퀴스·자렐토·프라닥사, 급여기준 확대 추진셀셉트 등은 허가범위 초과기준 더 넓어져 혈액응고저지제인 엘리퀴스 등 신약 3개 품목의 급여기준이 클로피도그렐과 동일하게 확대된다. 또 자격요법제와 항악성종양제인 셀셉트 등 7개 성분은 허가범위를 초과한 급여사용 범위가 더 넓어진다. 오바지오필름코팅정(테리플루노마이드)은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되면서 급여기준도 신설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개정안을 16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시행예정일은 내달 1일부터다. 우선 혈액응고저지제인 엘리퀴스(아픽사반),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자렐토(리바록사반) 등은 임상진료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고위험군 투여기준을 클로피도그렐과 동일하게 인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와피린을 사용할 수 없는 고위험군 기준이 '뇌졸중, 일과성허혈발작, 혈전색전증의 과거력이 있거나 75세 이상 환자' 또는 '6가지 위험인자(심부전, 고혈압, 당뇨, 혈관성질환, 65~74세, 여성 중 2가지 이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환자'로 확대 조정된다. 또 급성거부반응의 예방 및 이식 유지를 위해 ▲사오폴엔연질캅셀 등(사이클로스포린)과 맙테라주(리툭시맙), 치모글로부린주는 소장이식 ▲셀셉트캅셀 등(마이코페노레이트 모페틸)은 폐·소장 이식 ▲마오폴틱장용정(마이코페노레이트 소디움)은 신장·소장 이식 ▲프로그랍캅셀·주사 등(타크로리무스) 심장·소장 이식까지 허가범위를 초과해 급여가 인정된다. 이와 함께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주 등(소마트로핀)은 '임신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 대사성의약품인 자베스캡슐(미글루스타트)은 'C형, 니만-피크병'에도 급여 투약이 가능해진다. 또 트리클리어정(보센탄 하이드레이트)과 넥시움정(에스오메프라졸)은 제네릭이 등재되면서 급여기준 상 품명에 '등'이 추가된다. 아울러 다음달 1일 신규 등재되는 오바지오필름코팅정은 인터페론 베타 주사제와 동일하게 급여기준을 신설한다.2014-07-17 06:14:54최은택 -
한미, 상반기 처방액 시장 1위 등극…대웅과 1억차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상반기 처방액 시장서 1위자리를 놓고 초 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한미가 차지했지만 이들의 상반기 처방실적은 1억원 차이에 불과했다. 최근 처방약 부문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대웅제약이 상반기 두자릿수 이상 처방액이 하락하면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도입품목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비리어드, 트윈스타, 트라젠타 등 삼각편대의 고공비행에 힘입어 상반기 9%대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유한의 도입 3개품목 매출 목표는 각각 900억원이다. 전체적으로 상위사들의 올 상반기 처방실적은 2%대 감소하면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하지만 일괄약가인후 실적 감소폭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는 것은 점차 처방시장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유추해 볼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상반기 내내 하락세를 보였던 월처방은 6월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하반기 처방실적 전망을 밝게했다. 6월 한달간 제약사 전체처방액은 7089억원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1.1% 상승했다. 16일 데일리팜이 상위그룹 상반기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9개사 전체 실적은 약 1조 4140억원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1조 4460억원대)와 비교해 약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딩기업은 한미약품이 차지했다. 한미는 1828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1886억)와 견줘 3.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리딩기업 대웅제약은 1억원 차이로 한미에 밀리며 2위로 내려앉았다. 대웅의 상반기 처방액은 18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2%나 실적이 떨어졌다. 올메텍 특허만료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대형품목 처방실적 정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종근당은 아벨록스와 타미플루 등 제휴품목 합산 처방액을 기준으로 1818억의 실적을 올려 3위에 올랐다. 종근당은 올초 타미플루 특수와 함께 텔미누보 등 신제품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1726억원대 처방액(제휴품목 포함)을 기록하며 5위권안에 진입했다. 도입품목 상승곡선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다만 유한은 제휴품목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처방액이 1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코프로모션 품목 영업에 집중했음을 보여줬다. 다국적사 중에는 화이자의 실적 상승이 관심으로 모았다. 화이자는 1698억원대 처방액을 올리며 지난해 동기(1617억)대비 5%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처방액이 주춤했던 노바티스(-7.5%), MSD(-0.1%) 등과 차이를 보였다. 한편 상반기 상위그룹 처방실적은 대다수 지난해와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하반기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2014-07-16 12:24:5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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