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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생물학과 학생들 "약사 될래요"…탈 이공계 심화다수의 이공계 출신 학생들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PEET)을 준비하면서 자칫 관련 학문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27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이 지난달 실시된 제2회 PEET 응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응시자 1만 2194명의 85.3%인 1만 405명이 이공계 전공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회 시험에서 7688명(76.6%)의 이공계 전공자가 PEET 시험에 응시한 것과 비교하면 2회 시험에는 이보다 2717명이 늘어나 이공계 출신자들의 PEET 시험 응시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별로 보면 공대·자연대·농대 출신이 전체의 43.9%에 이르는 5355명으로 다른 전공보다 압도적인 비중을 자랑했으며, 화학 전공자들이 29.3%(3571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인문·사회 전공자들은 887명으로 7.3%, 의약학 전공자는 455명으로 전체의 3.6%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다소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체 응시자 중 71.9%인 8776명이 재학중에 PEET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2학년 2학기 이상인 재학생들이 52.6%를 기록했다. 또한 25세 이하 응시자가 7866명(64.5%)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의 이공계 대학생들이 PEET시험을 준비하는 추세로 판단, 향후에도 이공계 재학생들의 약대 이탈 사태가 지속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공계 대학들이 약대 2+4년제가 관련 학문들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폐쇄형 6년제 도입을 요구해왔고 2015년 전후로 약대학제 개편이 가능성도 높게 타진됐다. 하지만 폐쇄형 6년제 도입 시기가 확실하지 않고 응시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비추어 보면 6년제 도입전까지 타 전공자들의 PEET 시험 준비와 응시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1-09-28 12:24:50소재현 -
의대 교수들이 말하는 전립선·대장암 '다시보기'고(故) 최동원 감독이 대장암으로 4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50대 초중반대 운동 선수들의 암 투병과 사망 소식은 '건강한 남성'도 암 질환 발병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이에 한양대병원 암센터 외과 이강홍 교수,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를 만나 국내 대표적 '남성암'으로 불리는 대장암과 전립선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들어봤다. ◆"운동도 암을 피해갈 수 없다?…억측일 뿐" 왕년의 '타격천재' 고 장효조 감독과 '무쇠팔' 고 최동원 감독이 각각 간암과 대장암으로 투병중에 사망하면서 운동과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강홍 교수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면서 "장효조 감독과 최동원 감독의 발병 전후 사정을 들어보면 그동안의 운동이 투병 기간 중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남성이 대장암을 피해가지 못하는 이유로, 국내 연구진은 생활 식습관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손꼽고 있다. 선진국은 대장암 발병률이 줄어드는 반면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교수는 "국내 남성의 대장암 급증 원인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환자 진료 과정에서 공통적인 원인이 있다"면서 "저녁 회식이 잦을수록, 고기에 음주문화가 익숙할 수록 대장암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식습관을 지닌 한국인 대부분은 대장암 검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조기 검진을 꺼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장암은 50세부터 5년마다 1회 검진을 통해 조기에 예방하거나 완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검진 준비 과정, 비용 등으로 인해 쉽사리 병원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오후에 진행되는 대장암 검사가 받기 위해서는 대장의 변을 모두 배출해야 한다. 변 배출을 위해서 최대 2시간 이내 전해질이 녹아 있는 용액 4리터를 모두 마셔야 한다. 이 교수는 "2리터 가량 마시고 나면 변이 쏟아지듯 배출되기 시작하는데 4리터를 모두 마시고 나서도 한 시간 가량 화장실을 들락날락 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주변에 대장암 검진을 경험한 지인을 두고 있는 경우, 검진을 더욱 꺼리게 된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두 번째는 대장암 내시경은 아플것 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이다. 이 교수는 "수면 내시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픔을 느낄 수 없다"면서 "종종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일부일 뿐"이라고 말했다. 50세 이상부터 조기검진 대상자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교수는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조금 일찍 시작해야 한다"며 "만약 부모가 45세에 대장암에 걸렸다면 자녀는 40세부터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장암 건강검진이 중요한 이유로는 조기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진 없이 용종이나 암을 발견할 수 없다는데 있다. 주로 배가 아프거나 빈혈, 숨참 현상 등 자각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2기 이상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암이 되기 전 용종을 발견하면 제거할 수 있다"며 "검진 시 조기암이 나오는 비율이 15% 정도이고, 대부분 2~3기때 발견된다"고 말했다. ◆전립선암 수술하면 요실금·발기장애 온다? 전립선암은 증상에 따라 국소 전립선암, 국소 진행형 전립선암, 전이성 전립선암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초기 증상은 없지만 전립선 비대증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는게 특징이다. 전립선에 국한돼 나타나는 국소 전립선암의 경우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하거나 조금 더 지켜보는 방법을 취하게 된다. 하지만 수술 할 경우 환자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요실금, 발기장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게 박성열 교수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수술 치료는 암을 최대한 걷어내야 하기 때문에 크기가 커질 수록 전립선 절개 부분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며 "발기장애는 따라 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금 더 전이된 국소 진행형 전립선 암의 경우 일반적 치료 방법과 함께 약물 치료 등 복합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이성 전립선암은 '화학적 거세'를 이용, 남성호르몬을 낮추는 방법의 치료 방법이 동원된다. 박 교수는 "더 심각해지면 고환을 잘라내는 수술적 거세를 할 수 밖에 없다"며 "화학적 거세는 2~3년 정도 효과가 있을 뿐 호르몬 영향 없이 전립선암이 자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양한 치료 방법이 제시된 가운데 한양대병원은 환자의 선택권을 최우선으로 둔다고 한다. 박 교수는 "단계별로 치료방법을 정해놓고 통보하기 보다 환자가 원하는 치료를 하려고 한다"며 "다빈치 로봇도 도입됐지만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다빈치 로봇에 대해서는 "개복수술과 로봇수술은 효과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고 못박았다. 다빈치 로봇의 도입은 로봇 수술을 원하는 환자가 원하는 치료를 한양대병원에서 받지 못해 이탈하는 현상을 막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박 교수는 "개복과 다빈치 수술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고 할 수 없고,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진단 이후 로봇 수술을 받지 못해 이탈하는 환자가 많았으며, 최근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2011-09-28 12:24:4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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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환자 절반, 경제적 손실·가정불화 경험"국내 통증환자의 50% 가량이 통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가정불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증학회는 28일 제1회 통증의날을 맞이해 전국의 통증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10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명중 약 4명꼴인 35%(345명)는 통증으로 인한 자살충동을 느꼈으며 절반 가량은 경제적 손실과 가정불화를 경험하고 있었다. 또 응답자의 60%는 수면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감을 갖는 환자들은 44% 등 대부분의 환자들이 정서적인 문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조사결과가 사회적으로 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통증환자의 대부분이 40대 이하의 젊은층이라는 점이다. 대한통증학회가 1만26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전의 젊은 환자들의 경우 치료가 쉬운 통각수용통증(41.5%, 1540명) 비율보다 치료가 어려운 신경병증통증과 복합통증의 비율(57.3%, 2128명)이 약 1.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동언 대한통증의학회장(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은 "복합통증은 대부분 단순히 통각수용통증으로 진단돼 적절한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용철 기획이사(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사회경제 활동의 중심이 되는 40대 이하의 젊은층에서 통증으로 인한 수면부족이나 우울감, 불안감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결국 경제활동제한이나 실직과 같은 가정경제 붕괴의 문제와도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증은 진통제로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결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문 회장은 "통증은 감각에서 느끼는 주관적인 느낌까지 총체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그 기전이나 진단, 치료 등이 매우 복잡하고 무엇보다 '꾀병'으로 오인돼 환자들의 실질적 고통은 물론 심리적 위축감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아직까지 일반인이나 환자들의 통증 자체가 질환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환자 가족은 물론 주변에서 질환을 이해하는 것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1-09-28 12:01:27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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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협의회 "수가인상 가이드라인 제시하라"수가협상을 앞두고 건정심 공급자협의회가 건강보험공단에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30일까지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2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에 따르면 의협, 치협, 한의협, 간협 등 약사회를 제외한 5개 공급자 단체는 26일 제3차 공급자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공단측이 공급자협의회에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지 못할 경우 그 사유를 공식적으로 회신할 것을 공단측에 아울러 요구했다. 이는 공급자단체의 수가 조정 요구안을 먼저 들은 후 쉬운 유형부터 협상을 타결지어 나가는 공단측의 수가협상 전략에 더 이상 이끌려 가지 않겠다는 공급자단체의 단호한 의지로 풀이된다. 협의회에 따르면 공단은 차기년도 수가 인상 전체규모에 대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의견을 근거로 유형별 수가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재정운영위에서 의료공급자 참여가 배제돼 있는 등 합리적인 수가 결정이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매년 수가협상 과정에서 의료공급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는 것이다. 병협 관계자는 "공급자단체들은 또 2012년도 수가협상에서는 상호 동등한 수가협상을 위해 의료공급자단체와 공단을 오가며 협상을 벌이는 교차방문 협상을 벌이고 최종 협상은 제3의 장소에서 타결지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2011-09-28 11:32:29어윤호 -
제일병원, 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제일병원(원장 김재욱)이 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국내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도가 가장 높은 기업을 선정해 경쟁력과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김재욱 원장은 "1963년 국내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으로 출범, 개원 이래 우리나라의 여성의학발전의 중심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며 발전해 왔다"면서 "고객이 붙여준 국내 최고 여성전문병원의 타이틀에 걸맞게 앞으로 글로벌 초일류여성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임 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여성질환 진료실적 및 분만실적 1위를 유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정신과, 피부과, 안과 등 17개 모든 진료과를 임신, 출산, 불임, 여성암, 갱년기 등 연령대별로 발생될 수 있는 여성질환에 포커스를 맞춤으로써 여성 토탈의료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2011-09-28 10:56:2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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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적은 치킨?"…365mc 조사 발표다이어트를 할 때, 식욕을 가장 참기 힘들게 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국내외 28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의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잠실한강지구에서 열린 '365건강걷기' 행사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식욕을 가장 참기 힘든 음식에 대해 치킨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0명(2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빵과 과자라고 답한 응답자가 44명(22%)으로 많았다. 이어 삼겹살(구운 고기)라고 답한 응답자는 38명(19%)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아이스크림이 18명(9%), 피자와 햄버거(17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을 묻는 설문에서는 161명 중 109명(68%)이 의지부족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잦은 외식과 회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8명(24%)으로 뒤를 이었다. 이선호 원장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무조건 식욕을 억제하거나 참기보다는 포만감은 크면서 칼로리는 적고 영양가는 좋은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청명한 가을 하늘과 쾌청한 날씨 속에서 음악 감상이나 독서, 산책 등을 즐기면서 밝고 가벼운 기분을 유지한다면 다이어트가 보다 쉽고 즐겁게 느껴질 것"이라고 조언한다.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는 쉽게 지치고, 점점 더 쉽게 살이 찌기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의 88~90%만 섭취하기, 하루 30분 이상 걷기 등과 같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치킨이나 빵 또는 과자 등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음식이라도, 참기 힘들 때는 조금만 신경써도 보다 다이어트에 덜 방해가 되면서 식욕도 해소할 수 있다"며 "치킨을 먹고 싶다면 튀김이 아닌 전기구이나 바비큐 등으로 대체하고, 혹은 튀긴 껍질은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2011-09-28 10:50:5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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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상반기 월평균 청구액 2976만원 '제자리걸음'[2011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 올해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의 월 평균 청구액이 적게나마 감소했다. 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우 소수자리 수준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의료기관 매출 정체 경향이 감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7일 공개한 '2011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바탕으로 3년 간 의원급 상반기 월 평균 진료매출 추이와 병원급 이상 월 평균 진료매출을 산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통계지표에 따르면 1분기 요양급여비용은 총 22조58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증가했다. 이 중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치과 및 한의원 제외) 2만7784곳의 기관당 월 평균 진료비 청구액은 2976만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줄었다. 다만 200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기관당 월평균 145만원 늘어 5.1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44개 상급종합병원 또한 같은 기간 기관당 131억8674만원을 청구해 전년동기 대비 0.2% 줄었다. 이 같이 의원과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의 급여 매출이 줄어든 데에는 환자 입원일수 감소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의원급의 경우 입원일 수는 2010년 상반기 608만8000일에서 올 상반기 595만4000일로 2.2% 줄어들었다. 다만 수가 인상과 외래환자 자연증가분 등을 감안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이 2010년 상반기 대비 4.8% 증가한 4조9604억원으로 나타나 감소분을 만회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환자가 현저히 줄어 요양급여비용 총액 감소 폭이 0.2%에 달했다. 2010년 상반기 737만3000일이었던 내원일수가 올 상반기 들어 675만일로 8.5%에 달하는 62만3000일이 감소함에 따라 요양급여비도 1.9%에 해당하는 676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수가 인상과 자연증가분을 고려해 평균적으로는 증가하지만 올 상반기 내원일수가 둔화 또는 감소 경향이 입원일수에도 영향을 미쳐 주된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전국 294곳의 종합병원은 기관당 월 평균 18억7052만원, 2397개 병원은 기관당 월 평균 2억1762만원을 청구해 각각 소수점 이하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병의원 전체가 전반적으로 청구액 정체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한편 진료비 산출에는 진찰료와 각 검사료 등 보험자 부담금과 (법정)본인부담금이 포함돼 있으며 비급여는 제외시켰다.2011-09-28 06:44:46김정주 -
"고대의료원, Big 5 진입위한 하드웨어 구축 올인""의료원 조직 재정비, 부대사업 운영권 확보 통해 'Big5' 진입할 하드웨어 구축하겠다." 서성옥 고려대학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내정자는 27일 고대안암병원 대강당에서 오후 12시 30분, 5시 2회에 걸쳐 기초의학교수, 임상의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지명 소견을 발표했다. 이날 서 내정자는 ▲대단위 모금을 통한 재원확보 ▲의료원 산하기관의 자율경영 확대 ▲의료원 기능 재정립을 고려대의료원 발전을 위한 3개 핵심요소로 지정했다. 핵심요소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서 내정자는 먼저 풍부한 재원확보를 위해 의료원 조직을 재정비하고 의료원 부대사업의 모든 운영권을 의료원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 내정자는 "이를 통해 구로병원 장례식장 상층부증축, 안산병원 수직증축, 안암병원 첨단의학센터 신축, 의과대학 신의학관과 기초 연구동 신축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 'Big5' 진입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료원 산하 기관의 자율경영 확대를 위해 각 병원장들의 권한 신장을 약조했다. 서 내정자는 "학장 재임기간 동안 학장의 미약한 실행 권한에 놀랐다"며 "산하 기관들이 현장에서 즉각적 판단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대의료원의 기능에 '평가'를 추가해 의료원 기능의 재정립을 이룬다는 목표다. 서 내정자는 "의료원에서 그간 많은 사업을 기획해 왔으나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지 못해 '청담동 부지개발'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기획과 실행, 평가의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지난 20일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손창성 의무부총장 후임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던 7~8명의 후보들 중 현 고대의대 서성옥 학장이 최종 내정됐다고 밝힌바 있다. 최종 임명동의 투표는 오는 29일 진행되며 임명동의 투표에서 이제까지 후보자가 탈락한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서 내정자의 의무부총장 임명이 확실시 되고 있다.2011-09-28 06:44:45어윤호 -
"의사 매도 말라"…전의총, 원희목 의원 공격약사회장 출신 한나라당 원희목 국회의원이 복지부 국감에서 발언한 '약품비'와 관련해 전의총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7일 성명서를 내어 "원 의원이 국감에서 의사들의 처방행태 때문에 약제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듯이 주장을 펼쳤다"면서 "국민을 위한 의원인지 약사를 위한 의원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높은 복제약가 때문에 약품비 절감 정책을 펴고 있다고 정부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면서 "복제약가의 문제를 의사들의 처방 행태와 연관 짓는 것은 악의적으로 의사를 매도하는데 앞장서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약제비가 걱정이었다면 5가지 항목으로 지급되고 있는 약사들의 조제료를 인하하자는 주장을 먼저 펼쳐야 했다"면서 "의사들의 의약품 처방수를 줄이고 싶으면 다른 나라처럼 일반약 슈퍼판매를 시행하자고 주장하라"고 비판했다.2011-09-28 06:00:2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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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IDs 복용 환자 절반 '위장관계 고위험군'NSAIDs를 복용하는 정형외과 환자 2명 중 1명이 위장관계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팀은 최근 국내 정형외과 환자를 대상으로 NSAIDs 처방 패턴과 이로 인한 위장관계 합병증에 대한 위험 요인의 보유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절반에 가까운 환자(45%)가 위장관계 합병증에 대한 위험/고위험군으로 나타났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72%가 위장관계 위험/고위험군에 속했다 그러나, 위험/고위험군 환자의 51%에게만 위장관계 합병증을 줄여주는 COX-2 억제제가 처방되고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은 2008년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총 131개 의료기관의 정형외과를 방문한 20세 이상의 환자 3,140명을 대상으로 한 단면적 관찰 연구(cross-sectional observational study)의 결과다. 하철원 교수는 논문을 통해 "NSAIDs를 처방받는 환자들에 있어 중대한 위장관계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비용 효과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환자 개개인의 위장관계 합병증 발생의 위험요소를 고려한 신중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판에 게재됐다.2011-09-27 19:54:39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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