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상반기 월평균 청구액 2976만원 '제자리걸음'
- 김정주
- 2011-09-28 06:44: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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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급 이상도 작년 수준…입원일수 감소세 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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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
올해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의 월 평균 청구액이 적게나마 감소했다.
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우 소수자리 수준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의료기관 매출 정체 경향이 감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7일 공개한 '2011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바탕으로 3년 간 의원급 상반기 월 평균 진료매출 추이와 병원급 이상 월 평균 진료매출을 산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중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치과 및 한의원 제외) 2만7784곳의 기관당 월 평균 진료비 청구액은 2976만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줄었다.
다만 200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기관당 월평균 145만원 늘어 5.1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44개 상급종합병원 또한 같은 기간 기관당 131억8674만원을 청구해 전년동기 대비 0.2% 줄었다.
이 같이 의원과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의 급여 매출이 줄어든 데에는 환자 입원일수 감소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의원급의 경우 입원일 수는 2010년 상반기 608만8000일에서 올 상반기 595만4000일로 2.2% 줄어들었다.
다만 수가 인상과 외래환자 자연증가분 등을 감안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이 2010년 상반기 대비 4.8% 증가한 4조9604억원으로 나타나 감소분을 만회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환자가 현저히 줄어 요양급여비용 총액 감소 폭이 0.2%에 달했다.
2010년 상반기 737만3000일이었던 내원일수가 올 상반기 들어 675만일로 8.5%에 달하는 62만3000일이 감소함에 따라 요양급여비도 1.9%에 해당하는 676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수가 인상과 자연증가분을 고려해 평균적으로는 증가하지만 올 상반기 내원일수가 둔화 또는 감소 경향이 입원일수에도 영향을 미쳐 주된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전국 294곳의 종합병원은 기관당 월 평균 18억7052만원, 2397개 병원은 기관당 월 평균 2억1762만원을 청구해 각각 소수점 이하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병의원 전체가 전반적으로 청구액 정체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한편 진료비 산출에는 진찰료와 각 검사료 등 보험자 부담금과 (법정)본인부담금이 포함돼 있으며 비급여는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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