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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협의회 "수가인상 가이드라인 제시하라"

  • 어윤호
  • 2011-09-28 11:32:29
  • 요약
  • 교차방문 협상·최종 협상타결 제3의 장소에서 이뤄져야

수가협상을 앞두고 건정심 공급자협의회가 건강보험공단에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30일까지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2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에 따르면 의협, 치협, 한의협, 간협 등 약사회를 제외한 5개 공급자 단체는 26일 제3차 공급자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공단측이 공급자협의회에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지 못할 경우 그 사유를 공식적으로 회신할 것을 공단측에 아울러 요구했다.

이는 공급자단체의 수가 조정 요구안을 먼저 들은 후 쉬운 유형부터 협상을 타결지어 나가는 공단측의 수가협상 전략에 더 이상 이끌려 가지 않겠다는 공급자단체의 단호한 의지로 풀이된다.

협의회에 따르면 공단은 차기년도 수가 인상 전체규모에 대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의견을 근거로 유형별 수가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재정운영위에서 의료공급자 참여가 배제돼 있는 등 합리적인 수가 결정이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매년 수가협상 과정에서 의료공급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는 것이다.

병협 관계자는 "공급자단체들은 또 2012년도 수가협상에서는 상호 동등한 수가협상을 위해 의료공급자단체와 공단을 오가며 협상을 벌이는 교차방문 협상을 벌이고 최종 협상은 제3의 장소에서 타결지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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