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로 가장한 의료광고, 규제 강화해야"의학기사로 가장한 불법 의료광고들이 최근 급증하면서 심각한 국민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기사성 광고 vs 광고성 기사'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지향위는 "지난 10여년간 의학기사 모니터링을 꾸준히 시행했다"며 "최근 의학 관련 보도들 중 문제성 기사들이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향위 집계에 따르면 문제성 기사들 중 광고성 기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1~08년 41.3%였으나, 2010~11년에는 70.2%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문제성 기사들 중 과학적 오류가 있는 기사는 같은 기간 동안 58.7%에서 29.8%로 감소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의료인, 언론인, 법률전문가, 의료소비자, 정부 등 각계의 입장에서 광고성 기사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대책 방안이 제시됐다. 토론에서는 광고성 기사 및 기사성 광고들의 문제점들로 ▲불필요한 수진심리 유발로 인한 국민 총의료비 상승 ▲과당 경쟁 발생과 의료질서 문란 ▲진료외적 비용 증가로 인한 의료기관 경영난 초래 ▲검증되지 않은 시술에 의한 의료사고 발생 ▲전문직업인으로서의 품위손상으로 인한 소비자와의 신뢰관계 붕괴 등이 지적됐다. 박동만 대한성형외과학회 윤리이사(비오성형외과 원장)은 "신규 개원의들의 경우 광고 없이 병의원을 유지하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식적인 광고비보다 보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기사성 광고와 같은 간접광고가 늘고 있다"고 현 실정을 설명했다. 박 이사는 "그러나 기사성 광고 정보가 왜곡됐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금전 거래가 오가는 기사성 광고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인 유현정 변호사(종합법률사무소 서로)는 "기사형식의 의료광고들이 사전심의 신청이 극히 적고 사후 모니터링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실제 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더라도 그에 대한 법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남희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2국 의료팀장은 "기사성 광고가 소비자를 현혹해 불필요한 지출과 과잉진료 등 의료질서를 왜곡할 가능성이 높다"며 "의료분쟁으로 확산될 경우 국가적 손실은 수치로 계산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복지부 심은혜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은 "허위과장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의료정보 활성화를 통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의료광고의 전반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며 "행정적 단속은 물론 의료인의 자정 노력과 국민 참여 등으로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2012-02-09 14:46:43이혜경
-
삼성서울병원, 15일 위암 정기 건강교실 개최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오는 15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조기위암의 진단 및 치료와 진행성 위암 항암화학요법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민병훈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박준오 교수가 참여해 전체 암 발생의 20%를 차지하는 위암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가 암검진 사업 등의 영향으로 조기위암의 발견률이 증가하면서 위암의 사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위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거나, 수술 후 재발하면 위암치료가 어려워진다. 이번 강의는 조기위암의 진단, 증상 및 치료와 함께 진행성 위암의 항암화학요법, 특히 개인별 맞춤치료의 최근 현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2012-02-09 14:23:51이혜경
-
서남병원, '당뇨병 이해와 올바른 식습관' 강의서남병원(병원장 유권)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식이요법 등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당뇨병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을 바로알자', '당뇨병의 식사요법'을 주제로 내분비내과 심은진 교수와 지영미 영양사가 각각 강연자로 나서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식사요법 등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건강교실은 서남병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환우와 보호자, 건강에 대해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영선(내분비내과) 교수는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이요법 등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당뇨교실이 환우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2-02-09 14:16:49이혜경
-
법안소위 D-4…대약 비대위, 약국외 판매 '딜레마'대한약사회 비대위가 딜레마에 빠졌다. 협의한 결렬선언을 통한 강경투쟁이냐, 아니면 3분류 폐기를 골자로 한 복지부 수정안을 받느냐의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오는 13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입장 정리를 해야 하지만 곳곳에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쉽사리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비대위원들은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정세 분석을 시작했다. 복지부는 법안 통과에 올인하고 있고 총선을 앞둔 국회는 부결이든 가결이든 면피를 할 수 있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즉, 24품목만 편의점 판매가 허용되면 복지부는 약사회와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요구 조건을 대부분 수용할 태세다. 이에 대해 일부 비대위원들 사이에서는 '시간제한' 카드를 꺼내자는 의견이 나온다. 어차피 심야, 공휴일 불편해소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제한을 통해 일부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품목제한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복지부가 시간제한까지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기에 빠듯한 국회 일정도 비대위원들의 판단을 주저하게 하는 이유다. 2월 임시국회는 오는 16일 폐회한다. 13일 법안소위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된다 가정을 해도 14일 복지위 전체회의 의결 15일 법제사법위원회 의결 16일 본회의 통과라는 과정이 남아있다. 단 4일만에 정치적으로 쟁점화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냐는 것이다. 그렇다고 비대위가 반대카드를 내놓기도 부담이다. 언론 쓰나미는 물론 방송사를 필두로 공론화되고 있는 선택분업, 약국 리베이트, 부당청구 등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있는 이슈들이 터져 나올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이냐는 점도 비대위의 고민이다. 그러나 비대위도 시간이 없다. 이미 1차 회의가 무산됐기 때문에 16개 지부장를 소집, 회의를 하기도 빠듯하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제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어느 방향이 약사사회에 최선의 조건이 될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2012-02-09 12:24:54강신국 -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명지병원 가족으로 새출발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새가족으로 맞아들여,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3일부터 190병상 규모의 충북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의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해 내과, 신경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운영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대학병원과 명품 종합병원, 제천의 기반을 둔 종합병원, 요양원 등을 운영해 온 경험과 노인의학센터와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를 통한 노인 진료의 노하우를 총 집약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노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빠른 시일내 의료진을 보강,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오는 3월 7일 새 출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명지의료재단은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제천명지병원(205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190병상) 등 3개의 단계별 병원을 라인업했다.2012-02-09 11:06:04이혜경 -
고대구로병원, 신축 주차장 오픈…913대 주차 가능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들의 주차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본관 뒤편에 주차장을 신축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지상 4층(연면적 84,593.76㎡)으로 신축된 주차장에는 장애인 주차공간, 여성전용 주차 공간을 포함해 총 253대가 수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로병원은 신축 주차장, 신관 지하주차장, 후문 옆 주차타워, 신관 및 본관 앞 지상 등에 총 913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됐다. 김우경 원장은 "이번 주차장 확충으로 환자 및 내원객들의 주차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병원이용시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2-02-09 09:16:34이혜경 -
대구시약 "약국정화 사업 등 회무에 최선"대구광역시 약사회는 지난 4일 대구프린스호텔 본관 2층 갤럭시홀에서 이사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최종 이사회를 개최했다. 전영술 회장은 개회사에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에 대한 지난 한해 동안 경과보고와 현 약사회 상황에 대한 설명을 했다. 전 회장은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대구시약에서는 그동안 소홀했던 약국정화 사업에도 신경을 쓰는 등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사회는 임원 변동사항(조직 구성 추가에 따른 선임 포함) 보고, 회원고충처리(신문고 포함) 결과 보고, 약사제도관리팀 업무처리 현황 보고 등에 설명이 있었다. 안건심의에서는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서 심의 건, 2012년도 사업계획 심의 건,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 심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대구시약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대구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B홀에서 2012년도 제31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2012-02-09 08:53:41이상훈 -
병원협회, 공단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발끈'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반발하고 나섰다. 병협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단이 2009년도 대비 보장률이 1.3% 포인트 낮아진 이유로 의료기관의 비급여 본인부담률 청구를 꼽았다"면서 "현행 건보제도 구조적 한계 때문에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병협은 "건강보험 보장률 산정식에 비급여 본인부담액이 포함됐다"면서 "재정의 한계로 건보에서 보장해주지 못하는 비급여를 보장률 산정에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 한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병협은 "저부담·저수가·저급여 기조에서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현장에서는 의학적 판단 하에 급여 및 비급여 진료를 할 수 밖에 없다"며 "환자의 선택에 의해 비급여 진료를 하고 있는 실정에서, 보다 더 정확한 진단 및 보다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단이 보도자료를 통해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2008년 15.2%, 2009년 13.3%, 2010년 16.0%로 변했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부연 설명이 없다는게 병협 측의 주장이다. 병협은 "공단의 보도자료에 의해 자칫 국민들은 의료기관이 수입을 확보하기 위하여 비급여 진료를 유도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 건강보험 보장률 산정 모형에 대한 검증과 의료공급자가 수용 가능한 모형 개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2012-02-09 08:53:06이혜경 -
불안한 약심…"대약 집행부 강력 투쟁의지 밝혀라"지역약사회가 약사법 개정의 최대 분수령인 13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대한약사회에 강력한 투쟁의지 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약사회 비대위는 7일 성명을 내고 "대약 비대위가 임시총회에서 드러난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기존 대약 집행부가 그랬던 것처럼 복지부와 모종의 야합에 나선다면 회원 이름으로 책을 묻겠다"고 밝혔다. 전남 비대위는 "임총에서 대약 집행부가 복지부와 벌여왔던 전향적 협의안은 명백히 부결된 바 있다"며 "새로 구성된 비대위는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이러한 뜻을 있는 그대로 복지부와 국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임채민 장관은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모종의 합의에 이른 것 같은 뉘앙스의 발언을 반복했다"며 "임 장관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오남용을 우려하는 국회의원들의 말문을 가로막거나 피해갔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약사회 31개 분회장들도 성명서를 채택하고 대약이 회원의 뜻에 반한 행보를 한다며 분회장 총사퇴, 회비납부 거부 등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대약은 1.26 임총에서 나타난 회원들의 민심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며 "대약 집행부는 결코 정부와 복지부의 협박에 못이겨 소수의 생각이 다수를 대변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이라도 대약 집행부는 회원들의 절규를 받아들여 우리 약사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만약 대약 집행부가 회원의 뜻에 반하는 역할을 자임한다면 경기도 31개 시군분회장들은 더 이상 회무에 동참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들은 "대약회비납부 거부운동과 2차적으로 분회장직 사퇴까지 불사하겠"고 경고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비대위(위원장 박영근)는 8일 1차 회의를 열고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 조율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민초약사들의 회의 참관요구로 정상적인 회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박영근 위원장과 일부 임원들은 8일 국회를 방문, 복지위 의원들과 접촉을 시작했다.2012-02-09 06:44:55강신국 -
의협 회장 선거 6파전?…경만호 회장 출마 변수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5파전 혹은 6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6파 전의 변수는 현 경만호 회장의 거취다.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노환규 전의총 대표,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전기엽 전주 전일내과원장, 주수호 전 의협 회장 등 (이름 가나다 순) 5명이 출마를 공식화 했다. 변수는 경만호 현 회장의 출마 여부다. 업무상 횡령 및 배임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경 회장이 제기한 2심 재판 결과가 23일 발표되기 때문이다. 2심 재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경우 회무 연속성을 강조하며 재선고지를 노려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출마를 선언한 한 예비후보는 "경만호 회장의 거취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면서 "공식 후보자 등록일까지 두고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의료계 내부 화합 강조하며 출사표 던진 5인 보건의약단체를 끌어 안는 회장을 꿈꾼다는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은 "잃어버린 의사의 위상과 의권을 회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한소통, 올바른 정책 판단, 정확한 전략·전술적 판단, 세대 및 직역 갈등 해소 등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 회장은 "정부와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도 전술이 되겠지만 강력한 압박이 필요할 때는 전회원의 힘을 모아 투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리한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한 강온전술로 회원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환규 전의총 대표는 지난해 건정심을 통과한 선택의원제 때문에 그동안의 불출마설을 번복하면서까지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노 대표는 "의협은 혁명을 필요로 한다"며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들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계란과 젓갈 세례' 등 전의총의 '네거티브 행동'이 선거운동 기간에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암울한 의료계 판을 바꾸겠다면서 출마를 선언한 윤창겸 회장은 "5년 2개월간 경기도의사회장을, 2년 3개월간 의협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의협회장 수업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 회장은 "변형된 선택의원제, 총액계약제, 포괄수가제의 광범위한 확대 등 의료보험이 시작된 이래 현재진행형인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총선과 대선으로 인해 의사들에게 희생과 굴종을 강요하는 복지 확대 및 선심성공약이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다가오는 위기의 격량을 헤치고 의사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폭넓은 식견과 용기를 갖춘 지도자와 강고한 지도부를 구성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의료환경 건설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는게 윤 회장의 각오다. 전주에서 전일내과를 운영하는 전기엽 원장은 2009년 제36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1400여표를 받은 인물이다. 이미 지난해 공공연히 차기 의협회장 선거 출마를 밝혀왔으며, 최근 선거 팸플릿을 제작해 내달 있을 후보자 등록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불름버그 보건대학원 석·박사 출신의 전 원장은 "의협 100년 역사 최초로 의료정책 전문가 회장으로서, 지지와 헌신을 기반으로 조직 문화를 바꿔 의사 사회뿐 아니라 민족과 세상을 치유하며 존경받고 사랑받는 의사로서 같이 가려 한다"고 출마의 변을 통해 밝혔다. 제35대 의협 회장을 역임한 주수호 전 회장은 "의료계 직역, 전문과목간 갈등을 넘어 세대간 갈등과 반목을 종식시키고 의료계의 단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회장 재직 시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의 이득을 취득하기 위해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응수했으며, 의료계 중앙 10년 회무 근무를 바탕으로 정부와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주 전 회장은 "당선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협 회장 선거 방법 등 의협의 구조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장 직선제를 포함해 의협 정관상 미비한 점과 불합리한 점을 시대의 변화에 맞춰 대폭 개정하는 안을 2013년 대의원총회에 집행부 안으로 상정,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 또한 밝혔다. 한편 회장 후보자 공식 등록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로 후보자 등록을 원하는 자는 300명의 추천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며, 선거 공탁금으로 30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2012-02-09 06:44:51이혜경
오늘의 TOP 10
- 112월 편의점약 20개 확대…무약촌 약 판매 규제 완화
- 2정은경 "연말부터 의원급 '전국단위 비대면진료' 전면 시행"
- 3한약사회 "한약사 배제 약정협의체, 정당성 가질 수 없다"
- 4식약처, 하반기 '의약품 혁신' 고삐…K-바이오 지원
- 5지투지바이오, GB-5001 반복투여로 개발 속도
- 6녹십자, 1400억 들여 차세대 혈액제제 생산라인 구축
- 7"회원 참여 사업 다각화 긍정적"…은평구약, 상반기 감사 수감
- 8원산협 "업무보고서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방향 재확인"
- 9평화이즈, 국립법무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 10로엔서지컬 자메닉스, 목포시의료원서 전남 첫 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