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약심…"대약 집행부 강력 투쟁의지 밝혀라"
- 강신국
- 2012-02-09 0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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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약사회 성명 내 "임총 민의 무시하면 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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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약사회 비대위는 7일 성명을 내고 "대약 비대위가 임시총회에서 드러난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기존 대약 집행부가 그랬던 것처럼 복지부와 모종의 야합에 나선다면 회원 이름으로 책을 묻겠다"고 밝혔다.
전남 비대위는 "임총에서 대약 집행부가 복지부와 벌여왔던 전향적 협의안은 명백히 부결된 바 있다"며 "새로 구성된 비대위는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이러한 뜻을 있는 그대로 복지부와 국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임채민 장관은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모종의 합의에 이른 것 같은 뉘앙스의 발언을 반복했다"며 "임 장관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오남용을 우려하는 국회의원들의 말문을 가로막거나 피해갔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약사회 31개 분회장들도 성명서를 채택하고 대약이 회원의 뜻에 반한 행보를 한다며 분회장 총사퇴, 회비납부 거부 등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대약은 1.26 임총에서 나타난 회원들의 민심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며 "대약 집행부는 결코 정부와 복지부의 협박에 못이겨 소수의 생각이 다수를 대변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이라도 대약 집행부는 회원들의 절규를 받아들여 우리 약사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만약 대약 집행부가 회원의 뜻에 반하는 역할을 자임한다면 경기도 31개 시군분회장들은 더 이상 회무에 동참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들은 "대약회비납부 거부운동과 2차적으로 분회장직 사퇴까지 불사하겠"고 경고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비대위(위원장 박영근)는 8일 1차 회의를 열고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 조율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민초약사들의 회의 참관요구로 정상적인 회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박영근 위원장과 일부 임원들은 8일 국회를 방문, 복지위 의원들과 접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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