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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선배약사에 배우는 생약대학에서 듣기 힘든 살아 있는 한방 강의를 선배 약사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서울 강남 신사동 중앙약국을 운영 중인 이준 약사는 지난 21일 중앙대 약대 강의실에서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 생약, 실전 한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연한 계기를 시작으로 이 약사는 지난해부터 2년째 후배들에 한방 강의를 진행 중이다. 약국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던 중 현재 약학대학에서 한방 강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가 하면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어 폐강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만큼 후배들이 한약을 공부할 기회가 없고,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후배들에게 제안했다. 함께 공부해 볼 생각은 없는지 말이다. 이준 약사는 "97학번 이전까지 방제학을 공부했는데 워낙 어려운 과목이고 한약조제자격시험이 사라진 후에는 외면받게 됐다"며 "학생도, 교수도 관심이 적다보니 대부분이 폐강됐고, 배우고 싶은 학생도 공부할 기회가 없다는 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국에서 쌍화탕, 청심원을 파는데도 생약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 후배들이 제대로 된 교재도 강의도 없다는 게 아쉬웠다"며 "실습 학생에게 배우고 싶은 친구가 동기나 선후배가 있으면 함께 해보잔 것이 이렇게까지 관심을 모을 줄 몰랐다"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강의 역시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강의에는 중앙대 약대를 비롯해 동덕여대, 경상대 약대생 20여명이 주말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구열을 불태웠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한약을 약국에서 상담 상황별로 활용이 가능한 생약 위주로 공부하니 쉽고 재밌었다는 반응들이다. 임동현 중대 약대 학생은 "기존 탕제 위주 강의에서 벗어나 생약을 통해 배우니 훨씬 이해가 쉬웠다"며 "직접 약국에서 한약을 상담하는 선배님이 설명하니 더 와닿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탁근 학생도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강의에 열중했다"며 "한약, 생약이라고 하면 어렵고 고리타분한 분야라고만 생각했는데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 약사는 약대 학생뿐만 아니라 일선 약사들도 바이오 생약에 대해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 출간도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약대에서도 제대로 된 교재가 없어 강사들이 만든 PPT 자료 등을 이용하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그동안 학생 교육을 위해 만들어온 자료를 바탕으로 '바이오생약 한방 조제학' 교재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며 "약대생들 뿐만 아니라 젊은 약사들도 공부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엮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15-06-24 06:14:50김지은 -
의협·의학회, 25일 메르스 진단 토론회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가 공중보건 위기대응 측면에서 메르스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개선, 병원감염관리체계 개선, 대규모 감염병 발생시 의료체계, 공중보건위험 위기관리소통체계 구축 등 4개 소주제에서 9명의 전문가 패널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개선 주제에서는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메르스위원장이 '초기 단계 역학조사 강화'에 대해 다루며, 천병철 고대의대 교수가 '감염 의심자 및 노출자 격리 관리'를 이야기 한다. 병원감염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이재갑 의협 신종감염병대응TFT위원장이 '원내 감염관리체계 강화'를 김윤 대한의학회 기획이사가 '감염관리를 위한 병원 및 의료이용 문화'를 발표한다. 대규모 감염병 발생시의 의료체계는 박근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총무이사가 '동네의원 진료체계 개선'을, 김태형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이사가 '병원의 대응체계 및 감염 치료 인프라 강화'를, 박찬병 전 천안의료원장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이강현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이 '감염환자 이송 및 응급의료 대응체계 개선'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최재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은 '공중보건 위기관리 대응과 소통체계 구축'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주최측인 의협·의학회는 "메르스 사태의 본질은 부실한 국가방역체계와 의료전달체계 붕괴의 합작품"이라며 "향후 부실한 국가방역체계를 재구축하고, 붕괴된 의료전달체계를 재확립하는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15-06-23 17:40:5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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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020 감염병관리체계 마스터플랜' 제안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23일 전문가와 국회, 정부가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을 통해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안했다. 의협에 따르면 예방관리 정책은 전문성을 가진 의료계를 비롯, 범부처가 협조하여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하에 추진돼야 한다. 오는 2020년 말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국가감염병 예방관리체계가 진입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감염병 예방 관리선진화 일차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의료계와 정부의 합동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관리종합대책을 앞으로 10년 동안 5개년씩 중장기 계획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산업재해의 경우, 지난 91년 산업재해예방 6개년 계획과 실행 이후 20여년이 지난 현재도 제4차 산업재해예방5개년계획(2015~2019)이 실행중이다. 이에 국가감염병예방관리 중장기마스터플랜 수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신종감염병의 위협에 대비하는 국가적인 방역 시스템 정비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혁신,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을 검토하는 등 개혁의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 메르스 대책본부 강청희 본부장은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에 의한 위협이 반복되고 있다"며 "전세계가 유래없이 하나로 연결되어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신종감염병은 앞으로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기회에 국가적인 감염병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손보고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이번 메르스 사태가 확대된 주요 원인 중 하나를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로 많은 전문가들이 꼽고 있다며, 정부가 초기 대응시 의협 등 전문가를 배제한 과오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방역과 감염병 초기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 보건소가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음압병상과 격리시설 등을 갖춰야 할 공공병원들이 시설적으로 미비할 뿐만 아니라 예방의학과 감염관리 전문인력도 거의 전무하는 등 공공의료체계의 부실함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메르스 관련 대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법률개정안을 제출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계획과 철저한 고민이 담겨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2015-06-23 17:27:40이혜경 -
서울시 "병원 응급실 안까지 택배 요청 자제해달라"병원 내 무균실, 응급실 등까지 택배물품 배달을 요청하고 있어 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생활보건과는 22일 대한병원협회에 '택배 물건 배달 장소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번 공문은 서울시 응답소에 '병원 내 택배 물건 배달 및 수령'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면서 마련됐다. 서울시 생활보건과는 무균실, 응급실, 병원내 사무실까지 택배물품 배달해 달라고 요청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며 "중환자실 의사, 간호사들이 택배를 받을 때 가운을 그대로 입고 나오는 만큼,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민원 접수 내용을 보면 의사, 간호사들이 가운을 입고 택배 물건을 받고, 다시 중환자실 등 진료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서울시 생활보건과는 "실제 시술 및 처치를 하는 응급실, 병실, 수술실, 무균실, 외래처치실은 감염 관리를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시정을 요청했다. 한편 사무실, 개인용도의 공간, 병원의 사무실에서는 택배 배달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생활보건과는 "사무실 등의 공간에서 택배 배달 물품을 받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2015-06-23 12:14:54이혜경 -
의협 "메르스 한약으로 예방?…한의협 자중하라"메르스 예방을 위해 한약 투약을 결정했는다는 한의협의 보도자료에 의사협회가 자중하라며 반박 성명서를 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국민과 의료인을 허탈하게 만드는 한의협은 자중하라"며 "국가적 비상사태에서한의협은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를 근거로 메르스 사태 발생 초기부터 메르스 환자에게 한약 투약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한의협이 근거로 제시하는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 서두에 '세계보건기구는 이 보고서에 실린 정보가 완전하고 올바르다고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이 보고서에 실린 결과 활용에 따른 어떤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중국 당국이 중의학을 선전하기 위해 개최한 세미나 자료를 단순히 소개 목적으로 발간한 것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이를 명확하게 담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의협은 "우리는 이런 사실관계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사태 해결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근거 없는 주장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며 "또 다시 한의협이 국민은 물론 의료진을 기만하는 처사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2015-06-23 11:27:1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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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약대 수도권 동문회, 한국파마 공장 견학영남대 약대 수도권동문회(회장 정남일)는 지난 21일 동문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향남제약공단에 위치한 한국파마공장과 자회사 소아그린텍을 견학했다. 약사들은 이날 영남대 약대 동문인 박재돈 회장이 경영하는 한국파마에선 GMP 시설을, 소야 그린텍에선 의료기기 생산시설, 감마 멸균처리시설 등을 둘러봤다. 한편 박재돈 회장은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 10억을 기부했으며 이날도 동문들을 위해 차량과 식사,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정남일 회장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도움이 됐고 동문 간 화합은 물론 재학생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을 다져줄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2015-06-23 11:27:09김지은 -
삼성 이재용 부회장 "감염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삼성그룹이 향후 감염질환을 대처하기 위한 예방활동과 함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사태 확산에 대해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 사퇴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실을 포함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음압병실을 충분히 갖춰, 향후 환자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감염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활동과 함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족, 치료 중인 환자, 위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는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건희 회장이 1년 넘게 병원에 누워있다는 부분을 언급하면서, 이 부회장은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빠른 시일 내 완전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달이 넘도록 밤낮없이 치료와 간호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우리 의료진들은 벌써 한달 넘게 밤낮없이 치료와 간호에 헌신하고 있다"며 "이 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 메르스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부탁한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 부회장의 기자회견 이후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외부전문가 포함하는 병원쇄신위원회를 만들어 메르스 확산 사태를 철저히 규명하고 위기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응급실 진료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감염질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연구 지원의 경우, 전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협조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송 병원장은 "우리병원 보다 훨씬 앞서서 백신과 치료약 개발을 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나 연구소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곳과 협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병원이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주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나서기 보다, 삼성그룹 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소나 기관을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는 의미다.2015-06-23 11:04:20이혜경 -
제약산업 꿈나무 약대생 55명 모인다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차세대 제약산업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제5회 팜영리더 아카데미(Pharm Young Leader Academy, 이하 PYLA)를 개최한다.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이화여대 약대에서 열리는 5회 PYLA에는 전국 35개 약대학장 추천자와 공개지원자 선발 방식을 통해 우수 약대생 55명이 참가한다. PYLA는 제약유통위원회(부회장 조선혜, 위원장 황상섭)가 주관하며 제약산업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제약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이다. 행사를 기획한 황상섭 위원장은 "매년 진화하는 PYLA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지속적 발전을 위해 많은 힘을 기울였다"며 "PYLA가 약사사회의 미래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R&D, 생산품질, 임상, 유통, 특허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제약산업 핵심분야 강의를 개설했다"며 "제약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강사들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보면 ▲CEO 특강(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대표)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즈(황성혜 한국화이자제약 전무) ▲의약품 생산 품질 관리(서상훈 유한양행 전무) ▲의약품 유통(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한국 바이오산업 소개(김석관 과학기술정책 연구원) ▲ 제약-바이오 산업과 특허(녹십자 김지원 변리사) 등이다. 또한 인문학, 경영, 리더쉽 강의 등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곽수일 서울대 경영학과 명예교수의 경영특강, 양금용 이사(SM 엔터테인먼트)의 미대륙 자전거 횡단기, 권순훤 교수(서울 종합예술학교)의 미술과 음악을 융합한 흥미로운 강연도 선보인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황상섭 위원장의 진행으로 제약산업 관련 Harvard Business School 팀 케이스 발표를 통해 우수학생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최우수상 2명은 Novartis International Biocamp에 한국 대표로서 참가하며, 우수상 10명은 일본 오츠카제약 연수 및 일본 도쿠시마 약학대학 교류전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2009년 처음 시작된 PYLA는 현재 4기까지 총 183명의 약대생들이 수료했으며, 약대를 졸업한 대다수의 수료생들은 현재 제약업계 및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2015-06-23 09:47: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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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환자·의료진 전원 격리 해제을지대병원에서 추가 환자 발생없이 격리 14일만에 환자와 의료진 312명에 대한 격리가 23일 전원 해제됐다. 을지대병원은 지난 6~8일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90번 환자에 의료진과 다른 환자 등이 이틀동안 노출되면서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유력한 제3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병원으로 꼽혔던 곳이다. 14일 간의 격리기간 동안 추가환자가 나오지 않아 23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된 사람은 코호트 격리 환자 및 보호자 55명, 직원 47명, 자가격리자 210명 등 총 312명이다. 을지대병원은 방역 성공요인으로 ▲메르스 의심환자가 양성반응이 나오기전 선제적으로 격리조치 ▲확진 이후 당국의 지침과 매뉴얼에 따라 소독과 코호트격리, 응급실 폐쇄 ▲방역그물망 확대 등을 들었다. 황인택 을지대병원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선제적이고, 그리고 원칙 이상으로 광범위하게 방역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그동안 병원의 지침을 잘 따라준 환자와 가족분들, 그리고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온 전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2015-06-23 09:42:3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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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병협, 메르스 병원 정상화 논의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급감하는 등 일선 병원들의 경영악화로 인한 도산이 우려되고 있어 병원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원유철 의장과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문정림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22일 오후 3시 메르스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계를 위로하고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병원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병원협회를 방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원회 의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협회 임원진을 비롯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원 의장은 "메르스 최일선 현장에서 그동안 느낀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해주면 당정협의와 국회 차원의 논의를 통해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근 회장은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메르스 사태를 맞은 병원들의 근심이 더 이상 깊어지지 않고 원만한 의료공급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병원 정상화에 새누리당과 국회가 적극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병협은 메르스 국내 유입에 따른 병원계 대응현황과 병원계가 처한 현실 등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메르스 피해 병원들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책 마련 ▲병원 자금난 해소를 위한 확실한 대책방안 마련 ▲메르스 감염 종식을 위한 의료지원 확대 ▲중소기업 범위에 법인 의료기관을 포함시켜줄 것과 중소병원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율 완화 등을 건의했다. 원 의장은 "당 차원에서 정부 관계부처와의 심도깊은 검토와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명수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시 "메르스 사태가 시급히 종식되어 현재 병원계가 겪고 있는 노고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원회 의장, 이명수 메르스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인숙 의원, 문정림 의원, 신의진 의원, 최희주·이달희 수석전문위원, 김창남 정책국장이 참석했다.2015-06-23 09:37:3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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