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혈액학회서 국산백혈병신약 '슈펙트' 소개국산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신약인 슈펙트(개발사 일양약품, 판매사 대웅제약)가 세계 최고 권위의 혈액학회에서 다국가 임상 2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특히 슈펙트는 기존 치료제보다 주요세포 유전학적 반응율이 높고 안전성이 우수하며, 초기반응도 및 약효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유효율도 글로벌 경쟁 제품과 간접 비교 결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백혈병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됐다.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은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54차 미국혈액학회(ASH 2012)에서 약 1000명의 전세계 혈액종양 임상의를 대상으로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임상 2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동아대병원 김성현 교수(혈액종양내과)는 발표에서 "주요세포 유전학적 반응(MCyR, Major Cytogenetic Response)에 도달한 환자는 64.9%, 완전 세포유전학적 반응(CCyR, Complete Cytogenetic Response)에 도달한 환자는 46.8%였다"고 밝혔다.또한 23.4개월(median follow-up)의 추적관찰 결과 12개월째의 추정 총 생존율(estimated OS, overall survival)은 96.1%이고, 추정 질병 무진행 생존율(PFS, progression-free survival)도 86.3%로 나타났다.특히 슈펙트는 약효는 지속되면서 이상반응은 조절이 가능할 정도로 심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일시적이거나 용량 감량 및 일시적인 복용 중단으로 잘 조절됐다고 발표했다.이는 "백혈병 유전자가 정상 유전자로 바뀌는 반응율과 약의 안전성은 높으면서, 이상반응은 적었다는 뜻"이라고 연구진은 소개했다.슈펙트의 국제 임상연구를 주도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임상연구 대상환자가 글리벡을 포함한 기존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도 원하는 결과를 나타내지 못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은 향후 기존의 치료제로 실패한 환자에게도 우수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일양약품이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마케팅·영업 중인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는 심장독성, 폐부종 등의 부작용과 체액저류, 폐고혈압, 저인산혈증, 저칼륨혈증 등과 같은 이상반응도 적게 나타나 기존 제품과의 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보였다.또한 800mg 기준의 1 일 약가 6만4000원(2차 치료제 평균 사용량 기준), 4주 약가 179만2000원으로 현재 처방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제 중 가장 저렴하고 비슷한 계열의 타시그나, 스프라이셀의 미국 약가에 비해 절반 밖에 안 될 정도로 저렴해 환자 부담 및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2-12-17 11:03:26이탁순 -
동국 "정맥순환장애, 부부가 서로 챙겨주세요"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정맥순환장애를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와 함께하는 부부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동국제약 홈페이지(www.dkpharm.co.kr)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본인 또는 배우자의 정맥순환장애 증상에 대해 묻는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기혼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동국제약은 22일 당첨자를 발표해 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연관람권(12월28일 오후8시,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과, CGV 영화예매권을 각각 100명(1인 2매)씩 총 200쌍에게 증정할 예정이다.또한 이벤트 참가자 모두에게 ‘정맥순환장애의 이해와 관리방법’이라는 안내책자를 제공해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정맥순환장애 유병률이 높은 40대 이상 중& 8226;장년층, 특히 여성들이 자신의 증상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부부가 센시아로 서로 건강을 챙겨주며 부부사랑을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동국제약이 정맥순환장애와 그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센시아와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소비자 문의전화가 4,000건이 넘게 쇄도하고 있다.문의전화 상당수는 남편이 아내의 정맥순환장애 증상에 대한 문의로, 동국제약은 이에 모티브를 얻어 ‘부부사랑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동국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정맥순환장애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센시아를 홍보할 계획이다.센시아는 정맥의 탄력 향상과 항산화 효과 등을 통해 정맥순환 장애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다수의 임상연구 및 유럽에서의 사용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2012-12-17 10:43:04가인호 -
테바, 국내시장 진출 본격…한독과 합작법인 합의다국적제약사 테바와 한독약품이 조인트벤처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테바는 한독약품과 설립하는 새로운 합작회사를 통해 약 15조원 규모의 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합작회사가 설립되면 테바는 글로벌 생산 역량과 리서치 자산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혁신적인 약품과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을 공급하고 한독약품은 영업과 마케팅, 유통, 대관 업무 등을 담당한다.합작회사의 최대주주는 테바가 되며 합작비율은 테바 51%, 한독약품 49%이다. 크린스키 테바 한국 및 일본지사 대표이자 아태지역 사업개발부문 최고 책임자는 "테바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첫 협력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 테바의 전략에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영진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은 "제네릭, 신약, 바이오시밀러, OTC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테바와 한국에 합작회사를 세워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을 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테바 합작회사는 관계 당국의 허가를 마무리하고 수 개월 내에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본 합작 계약에 명시된 재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대외비로 취급된다.2012-12-17 08:27:42어윤호 -
텔미사르탄 제네릭 78품목 허가…내달 혈전 '예고'베링거인겔하임 '미카르디스', GSK '프리토'텔미사르탄 제네릭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특허 만료를 한 달 앞둔 현재 텔미사르탄 제네릭 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20여 곳에 달한다.14일 식약청에 따르면, 텔미사르탄 제네릭은 단일제와 복합제를 포함해 24개 제약사 78개 품목이 시판 허가를 받았다.이달 들어서도 10여 개 품목이 더 허가목록에 이름을 올렸다.텔미사르탄 오리지널 품목은 베링거인겔하임 ' 미카르디스'와 GSK ' 프리토'다.특허 만료일은 내년 1월 20일. 그러나 재심사기간이 2008년 12월 종료돼 제네릭 허가와 급여등재가 잇따랐다.국내사 제네릭 허가는 2010년 50여 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8개, 올해 17개로 줄을 이었다.이처럼 국내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텔미사르탄 제제의 연간 처방액이 90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사실상 내년에 특허가 만료되는 품목 중에서도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이미 78개 품목이 허가를 마쳤지만, 단일제와 복합제 등 다양한 용량이 있기 때문에 향후 제네릭 허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또 일부 제약사들은 제품 출시 전부터 시장 선점을 위한 사전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시장 쟁탈전의 D-데이가 멀지 않았다.2012-12-17 06:44:52최봉영 -
제약사 운영 온라인몰 입점도매 철수 검토 '강수'제약사 운영 의약품 온라인몰에 대해 '도매업 진출'이라며 불쾌함을 표시했던 도매업계가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해당 제약사를 압박하고 있다.온라인몰 입점 도매업체가 공동으로 철수를 모색하는 등 행동을 통해 제약사의 온라인몰 진출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반면 해당 제약사들은 도매업계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을 원치 않고 있어 도매업계의 이같은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14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제약사의 온라인몰 운영에 대한 반대 표시로 한 온라인몰의 입점 도매업체 3곳이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이번 결정은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장단 회의 직후 나온 것이어서 도매업계가 온라인몰 운영 제약사 압박용으로 조직적인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앞서 지난 11일 도협 회장단 회의에서는 ▲제약사 운영 온라인몰에서는 입점 도매업체만 판매행위를 하고 ▲의약품 유통질서 교란행위를 중지하는 내용을 해당 제약사에 요청하기로 했다.도매업계는 그러나 제약사 요청만으로는 추가적인 제약사 온라인몰 진출 시도를 막을 수 없다고 인식, 직접적인 행동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도협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계자는 "도매업계는 이번 논란이 대기업의 빵집 진출과 다름없다고 보고 있다"며 "법적으로는 문제는 없겠지만 약업계 정서상 옳지 못한 일으로, 우리 업계는 업권 수호 차원에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도매업계가 우려하는 것은 제약사의 온라인몰 진출 확대로 도매의 유통권이 침해되는 것이다. 지금은 OTC 품목 위주로 온라인몰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보다 비중이 높은 ETC 품목도 온라인을 통해 직거래 유통에 나설 수 있다는 불안감이 도매를 움직이고 있다.이같은 도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약사가 타 제약사 입점, 타사 품목 취급 등을 통해 온라인몰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면 병원 입찰에서 해당업체 품목 취급을 거부할 수 있다고 비대위는 말하고 있다.해당 제약사들은 그러나 경비절감과 효율적 인력관리 면에서 온라인몰을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당분간은 양측이 화해를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2012-12-17 06:10:38이탁순 -
국내사, 기술력으로 다국적사와 짝짓기 한창인공눈물 카이닉스는 휴온스가 생산해 알콘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최근 국내 제약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마케팅 능력을 갖춘 다국적제약사가 전담 판매하는 계약이 늘면서 해외업체 위탁생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국내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글로벌 영업망을 갖춘 화이자와 테바에 인수된 사례가 대표적이다.이같은 해외업체 위탁생산은 영업·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대신 해외 판매로 대량 주문이 가능해 규모가 작은 국내 제약업체에 효율적인 사업영역이라는 해석이다.실제 매출실적에서도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휴온스가 대표적이다. 휴온스가 제조해 2008년부터 글로벌 안과치료제 전문기업 알콘이 판매하고 있는 ' 카이닉스'는 인공눈물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카이닉스는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한국시장에서 히아레인(한국산텐제약)에 이어 2위 자리에 랭크돼 있다. 작년 매출은 143억원(IMS데이터). 올해는 이보다 많은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휴온스 역시 수탁생산으로 10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13일 휴온스 관계자는 "카이닉스는 휴온스의 무방부제 히알루론산 제제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알콘을 통해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회사에서 매출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올해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은 셀트리온도 해외 제약업체의 제품을 대신 제조해 신약 연구개발의 기틀을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BMS의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 오렌시아' 원료를 생산, 전량 BMS에 공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다국적제약사 제품의 생산을 대행하는 CMO사업은 중국이나 인도 등 인건비가 적게 드는 경쟁국들에 비해 국내 제약업체들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하지만 경쟁국들에 비해 제제기술이 뛰어나 점차 해외 선진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올초 화이자가 자사 제네릭 제품 위탁생산기업으로 LG생명과학을 점찍은 데 이어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서울제약이나 씨티씨바이오 등 영업력에서는 열세이지만 제조능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다국적제약사와의 제휴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해외 진출이 목적이라면 현지 등록 절차를 밟는 직접 진출보다 이같은 생산 제휴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적으로 국내 제약업체들이 제제기술이 뛰어난 데다 최근엔 cGMP 수준의 생산설비도 갖추고 있어 해외 CMO사업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2012-12-15 06:44:58이탁순 -
한미, 사내 MBA 2기 수료…1기 포함 58명 배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사내 MBA 2기 교육이 마무리됐다.한미약품은 최근 본사 2층 파크홀에서 H MBA 2기 교육생 26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첫 도입된 H MBA는 경영전략, 국제경영, 마케팅, 인사조직, 재무·회계 분야의 전문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2기 교육생을 포함해 총 5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제2기 H MBA는 경영·마케팅·인사·재무 분야의 전문 교수 7인의 온라인 강좌, 우수인재 집중육성 워크숍(삼보인재개발원), 각 과목별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 해 교육을 충실히 이행하고, 과목별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 5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수료식에 참석한 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조직 내에서 우수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H MBA가 글로벌 위상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12-12-14 11:36:39어윤호 -
동아 자이데나, 유럽에 소개…성기능학회 참가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 15회 유럽 성기능학회(ESSM, 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 참가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유럽성기능학회는 성기능 약물 및 남성·여성병학에 대한 국제 미팅을 주도하며 매년 약 24개국 1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회로 동아제약은 홍보부스를 설치해 향후 유럽 진출을 위한 브랜드 홍보와 제품 설명을 진행했다.홍보부스에서 터키와 러시아 현지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각국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으며, 방문한 전문의들로부터 자이데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7일 저녁에는 학회에 참석한 터키·러시아·독일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따로 초청해 '자이데나의 밤(A Night of Zydena)'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는 터키 남성학회장인 Ates Kadioglu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자 국제남성건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Men’s Health) 회장인 Ridwan Shabsigh교수의 '미국 자이데나 임상 3상 데이터'와 '국내 자이데나 50mg 임상 3상 데이터' 발표로 진행됐으며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전성과 장시간 지속력, 강한 발기력 등 탁월한 효과를 소개했다.이번 학회에 참석한 동아제약 해외사업부장 안광진이사는 "시장에 진출한 신약은 '브랜드 명성(Brand Reputation)'이 중요하다"며 "ESSM과 같은 큰 학회에 참석해 자이데나 브랜드를 알리고, 자이데나의 밤 세미나에서의 강연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향후 유럽 진출은 물론 터키와 러시아에서 점유율을 늘려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2012-12-14 10:24:36이탁순 -
제약 온라인몰 논란…도협, 도매영역 침해 중단촉구한국의약품도매협회제약업체의 의약품 온라인몰 운영을 둘러싸고 도매업계의 성토가 그치지 않고 있다.급기야 도매협회가 나서 온라인몰에서 입점 도매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할 수 없도록 해당 제약업체와 협의하기로 했다.지난 11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확대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유통업계는 대웅제약(더샵)과 한미약품(한미HMP몰)이 온라인몰을 운영하면서 자사 제품 판매를 넘어 타사 제품까지 약국과 직접 거래를 시도하는 등 도매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더구나 최근 C사도 온라인몰 사업을 검토하고 있어 온라인몰을 통한 제약사의 도매업 진출에 유통업계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에 도협 확대 회장단 회의에서는 ▲제약사 운영 온라인몰에서는 입점 도매업체만 판매행위를 하고 ▲의약품 유통질서 교란행위를 중지하는 내용을 해당 제약사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황치엽 의약품도매협회장은 "일부 제약사들의 도매 영역을 침해하는 이같은 행위가 지속되지 못하도록 협회는 강력하게 대책을 마련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해당 업체들은 도매업계의 불만을 감안해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관계사인 더샵에서 직거래 제약사를 입점시키지 않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또 포장 변경 등을 통해 도매 거래 의약품과 온라인몰을 통한 직거래 의약품을 구분하겠다는 입장도 협회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미약품 측도 도매업 진출설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도매업계와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도매협회가 온라인몰을 통한 직거래 철회 등을 강력 요구하고 있어 해당 제약사들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온라인몰 입점도매 등 일부 업체에서는 이번 문제에 대해 도매업계가 과민반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모두가 원하는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2012-12-14 06:44:48이탁순 -
"여성은 특별하다"…특화 진통제 10여품목 각축전여성진통제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800억원 규모 진통제 시장이 다변화 될 전망이다.두통, 치통, 생리통 등 증상별 통증 구분없이 사용되던 진통제들이 타깃층을 세분화, 전문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들어 진통제 주 구매층인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생리통 치료제들이 잇따라 시장에 선보이며 진통제 시장에 새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따라서 내년부터 국내-다국적사들이 여성진통제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리통 치료를 주 적응증으로 하는 여성진통제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생리통 치료제의 경우 현재까지 시장 규모는 미미한 수준. 존슨앤존슨이 마케팅하고 있는 '우먼스 타이레놀'만 20억원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체 시장은 약 30~40억원대 규모에 머물고 있다.우먼스 타이레놀을 비롯해 여성을 타깃으로 한 경동제약 '그날엔', CJ '버퍼린 레이디', 베링거인겔하임(유한양행) '이브퀵' 등이 시장에 출시돼 있으나 매출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주여 여성진통제 품목IMS기준으로 우먼스 타이레놀은 3분기 누적 12~13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을뿐, 나머지 품목들은 모두 5억원대 미만 실적을 기록중이다.그러나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시장 규모 확대가 전망된다.다변화되고 있는 진통제 시장을 겨냥해 상위 제약사들이 여성전용 진통제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종근당은 최근 여성전용 생리통 치료제 '펜잘 레이디'를 선보였다.이 품목은 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제산 기능이 있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과 이뇨작용을 돕는 파마브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생리 때 겪는 각종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는 진통제다.종근당 관계자는 "펜잘 레이디가 차별화된 진통제를 원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우루사를 통해 여성 타깃을 세분화 한 대웅제약도 내년부터 생리통 전용 치료제 '이지엔 시리즈'를 추가 발매한다는 방침이다.'이지엔 프로', '이지엔 애니'에 이어 이뇨작용을 돕는 성분을 보강한 생리통 치료제를 출시한다.대웅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이 진통제를 많이 찾고 있다는 점에서 생리통치료제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내년에 브랜드 인지도를 살린 생리통 치료제 '이지엔 시리즈'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마케팅 관계자들은 여성진통제 시장에 진입하는 품목군이 늘고 있어 현재보다 미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따라서 내년부터 기존 출시된 여성진통제에 새롭게 가세한 신규 제품 등 10여 품목이 여심(女心)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진통제 시장은 경구용 제품이 약 600억원대, 시럽제 제품이 약 2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1000억원대에 이르는 파스류까지 포함할 경우 시장 규모는 매우 큰 편이다.2012-12-13 12:25:00가인호
오늘의 TOP 10
- 1하루 5시간만 판매...외국인들의 의약품 암거래 실태 보니
- 2네트워크·창고형·H&B…'1약사 1약국' 경계 허물어지나
- 3코대원에스 제네릭 전쟁 임박...대원, 코다나에스로 방어
- 4파마리서치, 매출 5000억 돌파…10년 새 14배 신장
- 5이재명 정부 바이오산업 지원책 무슨 내용 담기나
- 6환인, ADHD치료제 아토목세틴 첫 정제 선보여…경쟁력 강화
- 7국내 제약사, 잇단 사업부 신설…성장 위한 전략적 선택
- 8제약사 평균 완제약 생산액↑·품목 수↓...체질개선 시동
- 9'2세 경영' 우정바이오, 오픈이노 확대…재무 건전성 숙제
- 10[서울 서초] "정부·국회 응답하라"…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