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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재 부울경유통협회장 연임 확정주철재 회장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회장선거에 현 주철재 회장이 단독출마함에 따라 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부울경유통협회는 지난 선거에서 1표차의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 바 있지만, 22~24일 회장 후보자 출마 접수를 받은 결과 주철재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선거 관리위원회는 서류 검토를 거쳐 29일 공식 발표한다.주 회장은 지난 3년간 사무국 상근을 통해 회원민생 권익보호를 위한 협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사전교육을 통한 회원 피해 최소화, 공약 실천, 최근에는 국산약 살리기 운동본부장에 선임돼 추진력있는 모습으로 회원들에게 어필했다.주 회장은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회원을 위한 협회라는 인식을 심어 경선 없이 연임에 성공한 것 같다"며 "3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회원들에게 한 공약을 확실히 실천하는 노력이 선거운동 아니겠느냐. 지난 3년간 회무를 수행하면서 받은 성원과 사랑, 격려와 지원, 애정 어린 질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임기동안 민생회무를 통해 회원들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며 그 뜻을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모든 회원의 생각을 다 담아내지 못한 부분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주 회장은 앞으로 회원사 화합을 통해 협회의 힘을 결집시키고, 효율적인 정책으로 협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는 1월 23일 12시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년간의 신임회장의 임기를 시작한다.2014-12-24 21:09:01이탁순 -
약사들이 읽고 싶은 책 "여자없는 남자들"동국제약과 데일리팜이 함께하는 '제6기 책 읽는 약사가 아름답다' 캠페인 결과 일선 약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여자없는 남자들'이 선정됐다.이어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장학준의 경제학 강의' 순으로 조사됐다.이번 순위는 제6기 책 읽는 약사가 아름답다 캠페인에 참여한 5000여 명의 약사들이 베스트셀러 30위 중 가장 읽고 싶은 책 1권을 선택하는 조사를 통해 취합, 선정됐다.약사들이 가장 읽고 싶은 책으로 뽑은 '여자없는 남자들'은 무라카미하루키가 단편소설을 묶은 소설집으로 7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돼 있다.책 읽는 약사가 아름답다 캠페인은 국민들의 보건향상을 위해 애쓰는 약사들의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위해 시기별 베스트셀러를 소개하고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연속 캠페인이다.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4주동안 데일리팜에서 제 6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빈도 증상에 대한 제품 연상 퀴즈와 질환 관련 손글씨 포스터를 배포하는 '적재적소' 이벤트가 진행됐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약사님들이 읽고 싶은 책자를 제공하는 등의 문화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4-12-24 21:02:03이탁순 -
담뱃값 인상 앞두고 약국 금연보조제 3분기 반사이익약국에서 판매되는 금연보조 제품들이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반사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패취제는 지난 3분기 전년 동기에 비해 48.5%나 늘며 상종가를 올렸다.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약국 금연보조 제품들이 지난 3분기 큰 폭의 판매 상승률을 기록했다.IMS데이터로 보면 패취제는 전년 동기 대비 48.5%, 껌은 6.2%, 입안에 넣고 빨아먹는 트로키제는 159.6% 늘어났다.이 가운데 한독 니코스탑패취제가 총 9억1207만원(전년비 47.9%)으로 3분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이어 J&J의 니코레트껌이 6억7602만원, 노바티스 니코틴엘패취제가 3억154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세 제형을 합친 시장규모는 약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올랐다.금연보조제 3분기 매출현황(IMS, 원)금연보조제는 담뱃값 인상을 바로 앞둔 4분기 더 많은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상승세가 전망된다.제약업계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보조제를 찾는 흡연자들이 늘면서 최근 영업·마케팅 활동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2014-12-24 12:27:28이탁순 -
박호영 위너스약품 대표, 대통령 표창한국위너스약품 박호영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4 대통령 의장표창 전수식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호영 대표이사는 활발한 평통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호영 대표이사는 민주평통 고양시 일산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보건정책연구원장, 서울대보건대학원 HPM 총동문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2014-12-24 10:52:50이탁순 -
로벨리토, 발매 1주년 전국 심포지엄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의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벨리토의 발매 1주년을 기념한 전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한미약품은 지난 12월 18일 전라북도 익산을 마지막으로, 서울과 대전, 인천, 울산, 광주 등 전국 13개 주요 도시에서 14차례 진행한 ‘로벨리토 1주년 전국 심포지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국 심포지엄에는 전국 주요 대학병원 순환기 및 심장내과 교수진 26명이 연자로 나섰으며, 전국 500여명의 의료진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의 최신지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참석자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통합관리의 필요성 ▲ ARB(이르베사르탄)와 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안전성 ▲로벨리토의 유효성 및 실제 처방사례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지난해 12월 출시된 로벨리토는 ARB계열의 고혈압치료 성분 이르베사르탄과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 성분 아토르바스타틴을 합한 국내 최초 복합신약으로, 150mg/10mg, 150mg/20mg, 300mg/10mg, 300mg/ 20mg 4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결합된 두 성분 모두 15년 이상의 임상경험이 축적돼 신뢰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약가는 물론 복약순응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마케팅팀 박명희 이사는 "로벨리토는 고지혈증 치료 걱정까지 덜어준 신개념 고혈압 치료제"라며 "로벨리토는 국내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신약 분야의 새로운 R&D 지평을 연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4-12-24 09:43:29가인호 -
업계, 지오영 압수수색에 불안감…검찰이 노린 건?23일 오후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연희동 지오영 사옥 모습.검찰이 23일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을 전격 압수수색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업계는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리베이트 전담 수사반이 움직인만큼 요양기관에 대한 리베이트 지급건이 아니겠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검찰과 지오영 측 모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설들만 무성하다.지오영이 제일 많은 약국 거래처를 보유한 만큼 약국 백마진 설부터 이전 세브란스병원 의약품 전납을 이유로 한 비자금 조성설까지 추측만 난무하다.다만, 제약사들은 전납병원 관련설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지오영 측은 이날 구체적인 조사 사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검찰이 제시한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님을 소명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오전 9시 30분경 시작된 조사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거래장부를 포함해 확보한 자료들을 자동차에 실어갔다.검찰은 지오영의 리베이트 입증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확실한 근거를 가진 제보자를 검찰이 확보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다만 내부 제보자인지 경쟁업체에서 나온 외부 제보자인지 의견은 엇갈린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관련자를 소환해 리베이트 경로 등을 조사해 나갈 방침이다.이날 제약사들은 자신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정보망을 총동원했지만, 확실하지 않은 정보에 불안감만 더 가중됐다.2014-12-24 06:14:56이탁순 -
2014년 한해 다국적사 7곳 CEO 교체왼쪽 위부터 홍유석, 박선동,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마이크 크라익턴, 유수연, 김은영 사장2014년 한해 동안 7개 다국적제약사가 수장이 교체됐거나 새 내정자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BMS가 지난 9월, 한독테바, GSK는 8월, 노바티스와 로슈가 1월, 멀츠는 3월에 새 수장을 맞이했다. 여기에 바이엘헬스케어는 노상경 전 대표의 사임에 따라, 내년 상반기 새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이중 가장 이슈가 됐던 것은 역시 홍유석 한독테바 사장의 퇴직으로 인해 발생한 인사이동이다.지난해 4월 한독과 테바의 조인트벤처 한독테바의 첫번째 CEO로 부임한 홍유석 사장의 퇴직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 사장의 향후 거취와 한독테바의 새 사장직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또 일각에서는 홍 사장을 비롯 지난 4월 퇴사한 안희경 상무 등 주요 보직자의 이탈현상이 발생하면서 한독과 한독테바의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이후 홍 사장은 김진호 현 GSK 사장의 회장선임과 함께 GSK 사장직을 맡게됐으며 곧바로 한독테바는 두번째 CEO로 박선동 전 BMS 사장을 영입했다.BMS는 한국인 CEO 열풍에 가세했다. 마이클 베리 전 사장 이후 외국인 CEO를 발령냈던 이 회사는 이번에 김은영 전 영업마케팅 총괄을 수장 자리에 앉혔다. 참고로 현재 다국적사의 CEO들 중 한국인 비율은 70%에 육박하고 있다.또 연초 새 사장을 맞이한 노바티스와 로슈는 정규적인 임기 만료에 따라, 대표가 선임됐다.노바티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호주 및 뉴질랜드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총괄책임자였던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사장이, 로슈는 스위스 본사에서 항암제의 전세계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역임한 마이크 크라익턴 사장이 현재 업무를 수행중이다.멀츠는 대표이사 자리가 약 10개월 공백 끝에 채워지게 됐다. 주인공은 전 노바티스 OTC(일반의약품)사업부 대표 유수연 사장으로 지난 3월 취임했다.지난해 7월 전 대표인 에런 킴 씨가 개인 신상을 이유로 사직하면서 이 회사는 오랜 기간 CEO 채용을 진행해 왔다. 당시 임시 대표 업무는 본사에서 파견된 인력이 대행했다.유 사장은 배경은(사노피), 박희경(젠자임) 등에 이어 제약업계 여성 CEO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업계 관계자는 "7개 회사의 사장이 바뀌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정규인사도 있지만 그만큼 올해가 다사다난한 한해였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본다"라고 말했다.2014-12-24 06:14:50어윤호 -
황치엽 회장, 문형표 장관 만나 협조요청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왼쪽)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면담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복지부 측에 의약품유통업계의 주요 현안을 이야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협회는 지난 22일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의약품유통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황치엽 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산약 살리기 운동의 배경과 취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부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이밖에도 현재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업계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협회는 이와 관련 향후 의약품유통업계의 현안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2014-12-24 06:14:00이탁순 -
더샵, 15일부터 예방접종 백신 판매의료용품 전문쇼핑몰 더샵이 15일부터 예방접종 백신제제를 런칭해 병의원의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이번에 런칭하게 된 백신제제는 BCG, DPT(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일본뇌염, 폴리오(소아마비), 수두, 폐렴구균 등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의약품 중에서도 백신제제는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보건당국이 기준으로 정한 온도대로 엄격하게 보관 및 관리해야 한다.더샵 관계자는 "이번에 런칭한 백신제제는 의약품 전문 배송업체를 통해 저온에서 냉장배송이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소아 감염병 발생을 줄이고,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뇌수막염 백신부터, 올해 1월 일본뇌염 백신, 5월 폐렴구균 백신 등을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킨 바 있다.국가필수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혜택과 편의성이 높아지다 보니, 실제 병의원에서도 예방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 통계를 보면, 소아 폐렴구균의 경우 지난 5월부터 국가 필수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면서 작년 5월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본뇌염(생백신)이나 뇌수막염 예방접종도 증가했다. 또한 대상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도 많은 홍보와 캠페인 등으로 과거에 비해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이번 더샵의 백신제제 런칭은 예방접종을 많이 시행하는 소아과, 일반의원, 산부인과 등의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증가시켜, 장기적으로는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4-12-23 10:54:4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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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국제학회? 수천만원대 지원 요구에 '몸살'"세계 내과학회, 국제고혈압학회 등 실질적인 국제학회 행사에 제약사들이 지원을 하는 것은 충분히 그럴만 하다. 학회와 제약업계가 함께 발전하는 의미에서 후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실상 운영은 국내학회처럼 하지만 '국제학회 화' 시켜 무리한 금액을 제약사에게 요구하는 경우다."의료계 주요 학회들의 무리한 지원요구로 인해 국내 제약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들어 더욱 심해졌다는 게 제약계의 공통된 의견이다.학회의 무리한 지원요구에 국내제약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없습니다)일괄약가인하 시행이후 이익률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학회의 무리한 요구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설명이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학회 행사에 제약사들에게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지원을 강요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명확한 갑을 관계에 놓여있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이 같은 학회 지원요구에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다고 말한다.실제로 최근 들어 각종 학회를 들여다보면 대부분 행사가 '국제학회 화' 돼 있다는 설명이다.운영은 국내학회와 비슷하게 하지만 '국제학회'로 승인을 받아 제약사들에게 무리한 지원을 요구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었다는 것이다.이처럼 학회가 국제학회 기준을 적용해 제약사들로부터 행사비용을 지원받고 있는 것은 국내학회의 경우 공정경쟁규약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규약 규정도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부스, 심포지엄 등의 지원내역이 결정돼 있는 만큼 학회입장에서는 많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생긴다.제약사들은 국내학회의 경우 대부분 부스, 초록집 광고, 심포지엄 지원 등으로 항목과 금액이 정해져 있다고 입을 모은다.그러나 이를 '국제학회 화' 시켜버리면 학회들은 제약사로부터 제한 없이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현행 규약에서 국제학회의 경우 지원 금액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맹점을 학회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국내 제약사 마케팅 담당 임원은 "운영은 국내학회와 동일하게 하지만 국제학회처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으로 등급을 나눠 지원 요구를 하고 있다"며 "제약사들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돈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국내학회와 국제학회 지원금액 3~4배 차이나예를 들어 일반 국내학회의 경우 제약사들은 통상적으로 한 부스 당 300만원 정도 지원을 하고 있다. 많아야 3부스 정도를 지원한다 해도 천 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그러나 국제학회처럼 운영을 하게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업계 관계자는 "보편적으로 골드 등급의 지원을 하게되면 약 3~4천 만원 정도의 금액이 지출된다"고 말했다.국내학회와 국제학회의 지원 금액이 최소 3~4배 정도는 차이가 나게 되는 셈이다. 업계 또 다른 임원은 "학회별로 네트워크가 돼 있어서 특정 학회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다른 학회들도 제약사들에게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즉, 실질적인 운영은 국내학회처럼 하면서 비용은 국제학회처럼 지원을 받고 있는 학회들이 도미노처럼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이와 관련, 업계는 학회 지원과 관련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현재 국제학회 요건을 갖추기 위한 승인 기준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타이트 하지 않다는 점에서 대부분 학회들이 위원회로부터 국제학회 승인을 받고 내실 있는 학회운영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제약사 마케팅 임원은 "학회 지원과 관련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제약계의 어려움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현실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제약계와 의료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2014-12-23 06:15:00가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