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형제네릭, 선발매 이득 포기? 동시발매 '트렌드'
- 가인호
- 2015-02-05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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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 약가 인하 부담...세비액트-시코 등 동일조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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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제네릭 진입 방어전략으로 오리지널사가 선택하는 전략이다.
특허만료 전 시장에 발매해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그동안 위임형 제네릭 발매는 활성화됐다.
알비스 위임형 제네릭 '가제트', 싱귤레어 위임형 제네릭 '루케어' 등이 제네릭 진입 전 출시로 선발매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가제트와 루케어는 지난해 각각 157억(36% 성장), 128억(9.2% 성장)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하지만 위임형제네릭 선 발매는 향후 시장에서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선 발매 혜택보다, 오리지널 약가인하 부담이 더 크다는 부담감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허와 상관없이 발매를 하더라도 위임형 출시 이후 오리지널 약값이 70%로 인하되는 현 약가제도는 더 이상 발매시기를 앞당길 수 없게 만든다.
예를들어 300억대 품목에 대한 위임형제네릭이 발매되면 오리지널품목은 100억원대에 달하는 약가인하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당연히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수 없고, 제네릭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루케어(싱귤레어)와 가제트(알비스) 이후 발매된 비바코(크레스토), 올메액트(올메텍), 임프리다(엑스포지), 세비액트(세비카) 등은 모두 제네릭과 동시 출격했다.
3월 제네릭이 발매되는 오마코 시장도 마찬가지다. 건일제약은 제일약품과 코 프로모션을 통해 오마코 위임형 제네릭 ‘시코’를 제네릭과 같은 시기에 발매하기로 했다.
업계 마케팅 관계자는 "앞으로 위임형 제네릭이라 하더라도 선 발매 효과는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위임형 제네릭군은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마케팅과, 제네릭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임프리다', '올메액트' 등 제네릭과 동시 발매된 위임형 제네릭군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는 이 같은 차별화 전략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강력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한 '비바코' 정도만이 지난해 4월 크레스토 특허만료이후에도 70억원대가 넘는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제네릭 군 중 1위를 차지한 점이 이채롭다.
세비카 위임형 제네릭 '세비액트', 오마코 위임형 제네릭 '시코'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향후 시장의 흐름을 짚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세비액트는 기존 위임형제네릭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CJ헬스케어가 영업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4년까지 존속되는 용도특허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는 점은 세비액트에게 날개를 달아줄 가능성이 있다.
시코는 오마코 제네릭군이 심근경색 2차 예방과 관련한 적응증을 획득하지 못한 점을 집중 공략해 마케팅 차별화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심근경색 2차 예방 처방과 관련한 오마코의 포션은 약 30% 정도로 추정된다. 위임형 제네릭 시코가 이 같은 차별성을 갖고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제네릭보다 비교 우위에 설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더 이상 선 발매 이득을 누리지 못하는 위임형 제네릭들이 향후 브랜드 마케팅과 차별화된 적응증 공략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세비액트와 시코의 매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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