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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치매진단 키트 원천기술 확보메디프론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키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메디프론(대표 김영호)은 지난 23일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며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 묵인희·이동영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 지원으로 '아밀로이드 PET'라는 기술을 새로 개발했다. 고가의 영상 검사를 이용하지 않고도 소량의 혈액 만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 결과를약 90% 수준으로 예측하는 방법이다. 메디프론은 "이를 활용하면 향후 조기검진과 질병 예측을 통한 의료비용 절감과 사전 예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프론이 도입하는 신기술은 뇌 속의 베타아밀로이드 침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혈액 단백질 바이오마커 4종과 건강검진 항목 중에서 치매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혈액인자 4종을 새롭게 발굴한 것이다. 기존에 도입한 혈액 속의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안정화 시키는 혈액 전처리 기술과 결합해 검사의 정확도를 90% 수준까지 크게 높였다고 메디프론은 밝혔다. 메디프론은 "대부분의 치매 진단 기술이 증세가 뚜렷한 치매 환자를 구분해내는 방법인데 비해 이번 기술은 치매 증상이 없는 정상 단계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진단 방식과 크게 차별화 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아직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는 알츠하이머병은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키트 원천기술을 확보한 메디프론은 "신기술을 적용한 진단키트 개발이 실용화 되면 치매 예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어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 의료 재정 확충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7-10-26 09:18:10김민건 -
공동생동 이슈...개량신약 어쩔건데, 그럼 제네릭은?"공동생동 제한과 관련한 협회 차원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R&D 활동이 뚜렷한 개량신약과 제네릭을 구분해 공동생동 제한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연구개발과 유통투명화, 중소기업 지원, 의약품 품질제고 등에 대한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 공동생동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생동 제한 제도를 효율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업계 현실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탁사별로 공동생동을 평균 몇품목이나 하는지 실태 파악을 한 이후 공동생동 제한 품목수를 제안해야 안정적 제도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탁사인 A제약이 수탁하는 품목이 10개라면 각 성분별로 몇 개씩 공동생동 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정부에서도 조사하기 어렵고 개별 제약사들도 힘들다는 점에서 협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협회 실태조사가 필요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할 경우 공동생동품목이 엄청 많은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품목수도 있다"며 "우선적으로 시장 흐름을 파악해야 공동생동 제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공동생동과 전공정위탁생산, 총판을 통한 영업활동 등이 궁극적으로 시장질서를 흐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공동생동을 2품목으로만 제한해도 유통질서를 잡는데 족히 10년은 걸릴 것"이라며 "자사생산과 위탁생산 비중을 명확히 파악한 이후 결과를 토대로 제약업계의 동의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동생동과 관련 가격경쟁력이 좋은 곳으로 다른 수탁사 이동이 활발하다는 업계 현실 등도 명확하게 파악할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이와함께 공동생동을 허용을 통한 제약사들의 비용부담 해소에 대한 장점도 동시에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동생동 제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근거를 가지고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어떻게 공동생동이 이뤄지고 있는 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칫 실효성 없이 명분만 얻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개량신약이나 복합제 등은 다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더 많은 자금투자와 연구활동이 필요한 개량신약이나 복합제 등에 대해서는 제네릭과 달리 품목수 제한에 대한 차별화를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업계는 생동이 필요한 전문약 중 자사 생산과 위탁생산을 나눈다면 평균적으로 위탁생산 비중이 자사생산에 비해 10배 가량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심한곳은 수십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공정위탁생산과 총판영업, CSO 영업 등이 제약업계의 민낯"이라며 "제조기록서 허여만 하면 생동을 안해도 되는 이같은 시스템이 허가품목을 양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2017-10-26 06:14:58가인호 -
한국시장 진입 앞둔 스핀라자, 미국 매출 기대 이하지난해 말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으며 화제가 됐던 ' 스핀라자(뉴시너센)'가 기대 이하 매출로 뭇매를 맞고 있다. 바이오젠은 지난 7월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진출을 본격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스핀라자 허가신청서가 제출됐고, 2개월 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허가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런데 24일(현지시각) 바이오젠이 공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스핀라자가 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했던 2억4200만 달러에 못 미치는 실적(1억9700만 달러) 탓에 주가 역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과 인연 깊은 바이오젠= 미국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업 중 하나인 바이오젠은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한국로슈가 판매하는 항암제 맙테라(리툭산)의 개발사로서 2012년부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공동설립한 회사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시밀러) 현지 판매를 맡고 있다. RNA 치료제의 원료로 쓰이는 올리고뉴클레오티드 API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 파미셀과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13조원대 연매출(2016년 114억 4000만달러)을 올리는 이 회사에 대해 한국 진출설이 돈 건 올 상반기경 부터였다. 지난해 12월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았던 스핀라자가 국내에서도 허가심사에 착수한 것이다. 스핀라자(ISIS 396443)는 서울대병원에서 척수성근위축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3상임상을 토대로 허가신청 절차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다.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허가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 젠자임과 암젠, 세엘진, 샤이어 등의 뒤를 이어 바이오젠마저 한국진출설이 나오면서 제약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첫 RNA 치료제 스핀라자, 연매출 20억 달러 기대감= 지난해 스핀라자의 승인소식이 화제가 된 건 '세계 최초 RNA 치료제'란 사실 때문만은 아니었다. 스핀라자는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과 아이오니스가 공동 개발한 약으로, 환자의 척수액에 주입했을 때 생존운동뉴런(SMA)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키는 기전을 갖는다. FDA는 스핀라자 투여군의 신경검진(HINE) 점수가 대조군보다 40%가량 높고,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ENDEAR 3상임상의 중간분석을 근거로 중등도와 관계 없이 척수성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모든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줬다. 당시 포브스지가 추산한 스핀라자의 연매출 기대치는 20억 달러였다. 리링크 파트너스의 조프레이 포지스(Geoffrey Porges) 애널리스트도 "2020년 스핀라자 매출이 15억 60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바이오젠에 따르면, 스핀라자의 3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2억 7100만 달러다. 그 중 미국 시장 매출은 1억 9760만 달러였다. 한화로 약 2228억원에 달하는 금액이지만 2분기 매출(1억 9480만 달러)과 비교할 때 별반 차이가 없었던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스핀라자의 미국 매출이 월스트릿 전망치에 미치지 못해 바이오젠 주가가 8%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선 트러스트 로빈슨 험프리 투자은행이 밝힌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액은 2억4200만 달러다. 이날 바이오젠 주가는 3.90% 하락한 315.73달러로 장마감됐다. 폐장 이후 314달러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또다른 구원투수는 아두카누맙= 이와 관련 바이오젠의 마이클 보나초스(Michel Vounatsos) 최고경영자(CEO)는 "12월 허가 이후 최초 또는 부하용량을 투여 받는 환자수가 줄어들면서 성장세가 주춤해졌다"는 변을 내놨다. 이는 스핀라자의 용법을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다. 스핀라자는 투약을 시작한 뒤 첫 4회동안은 부하용량(loading doses)을 투여하고, 이후 4개월 간격으로 유지용량을 투여하게 된다. 즉 2분기에 부하용량을 투여받았던 환자들이 지난 3개월 동안을 유지용량 단계로 넘어가, 수요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핀라자 투약비용은 첫해 75만 달러, 이후부터 연간 37만 50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회사 측 입장을 감안하더라도 향후 미국 매출이 크게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이는데, 향후에는 미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스핀라자의 매출성장을 주도하리란 분석이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바이오젠은 로슈의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와 사노피의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 등 경쟁품목의 등장으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텍피데라(디메틸퓨마레이트)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3분기 텍피데라의 글로벌 매출은 10억 7000만 달러, 미국 매출은 8억 3630만 달러로 직전 분기(2분기 매출액 8억 7500만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인다.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두카누맙(aducanumab)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계 제약사 에자이와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 및 상용화를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데 합의한 것도 그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그와 별개로 아두카누맙이 상용화될 경우 발생하는 로열티를 줄이기 위해 공동개발사인 뉴리뮨(Neurimmune Holding AG)에 지급할 로열티를 줄이기 위해 1억 5000만 달러를 선지급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향보가 향후 알츠하이머병 파이프라인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1회당 12만 5000달러에 이르는 투여비용에 이어 매출부진까지, 번번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스핀라자'가 향후 국내 출시될 경우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2017-10-26 06:14:55안경진 -
일동제약그룹 이정치 회장 '최고경영자상' 수상일동제약그룹 이정치 회장이 2017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일동제약은 품질경영대상을 동반 수상했다. 일동제약그룹(회장 이정치)은 25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고, 자회사 일동제약은 4년 연속 품질경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달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일동홀딩스의 이정치 회장은 1967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연구, 생산, 경영지원, 기획조정, 대외협력, 대표이사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치며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 일동제약그룹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우수의약품 개발과 생산, 경영 혁신 활동,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을 통해 일동제약은 물론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성실한 납세와 준법경영,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 사회공헌 활동에 힘쓴 기업인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4년 연속 품질경영대상에 오른 일동제약은 생산부문부터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에서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품질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일동제약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 기준 1조원에 달하는 업계 최고 수준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최근 5년 간(2016년 말 기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약 10%), 임상시험 승인 건수(총 56건) 등 동종업계 최상위권의 실적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품질경영실 신설로 전사적 품질관리와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등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일동제약은 덧붙였다.2017-10-25 22:30:4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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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고 수준 R&D와 규제 혁신, 바이오경제 실현"정부가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의 핵심을 세계 최고 수준의 R&D와 이를 받쳐주는 규제혁신으로 잡았다. 26일 서울시 중구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바이오 미래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를 발표했다. 과기부 이석래 부이사관은 "2030년에는 바이오가 반도체, 화학, 자동차 3대 산업을 넘어설 것인데, 다른 분야와 차이는 R&D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따라가는 R&D가 아닌 최초이자 최고의 R&D를 하겠다고 밝혔다. IT가 아닌 바이오가 모든 기술의 기반에 깊숙이 관여해 미래에는 '바이오 중심 융합산업'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이다. 이날 제3차생명공학육성계획의 핵심은 R&D 성과 창출에 있어 과학 비즈니스가 실현되야 한다는 것이다.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바이오 창업 초기단계 투자 활성화가 중요하게 다뤄졌다. 다만 정부는 바이오벤처의 초기 리스크가 큰 만큼 민간분야 투자가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초기창업 R&D 지원과 리스크 관리를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 창업은 창업자인 연구자는 기술을 제공하고 경영자가 자본을 투자하는 합작방식의 연구소 창업을 유도하겠단 전략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더 이상 바이오는 R&D만 해서는 안 되는 산업이라는데 인식했다. 기술과 규제의 조화가 핵심이라며 규제를 선도하기 위한 '상시 규제관리시스템' 등을 만들어 개선할 방침을 설명했다. 규제 집단의 고민 없이는 신기술이 사업화까지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부이사관은 "새로운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는 필요없다. 이는 산업 발전과 R&D를 저해할 것"이라며 "(바이오는)우수한 연구 성과가 시장에 바로 연결되는 과학기술집약적인 분야로 규제와 이어진다. 결국 혁신적 R&D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고, 이를 검증하는 과학적 신뢰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시장에 단 한 발자국도 진입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규제 기반의 혁신을 이뤄 과학적 신뢰를 축적하겠다고 밝혔다. 예로 들면 최근 유전자와 세포치료제 분야를 생명윤리법이 강하게 규제하고 있지만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가 융합하는 형식이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더 이상 하나의 잣대로만 해결 할 수는 없다는 정부의 고민이다. 한편 과기부는 바이오 산업이 R&D가 기간이 긴 만큼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도 이룰 수 있는 '바이오경제'를 이루겠다고 했다. 2026년까지 바이오 기술 기반 일자리 12만개를 만들겠단 것이다. 다만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R&D는 연평균 약 17%씩 증가하며 선진국 기술수준 대비 80%까지 따라잡았지만 그 폭은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고급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R&D 주요 자원인 석·박사 인력이 늘어나는 '미스매치'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기부는 이를 민간분야 투자를 활성화 하고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추진해 일자리 창출 등 바이오경제를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이 부이사관은 "제3차 육성계획의 특징은 바이오경제를 도입한 것"이라며 "그동안 IT가 우리 사회의 중심역할을 했지만 건강과 안전,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고령화와 감염병, 기후변화 등으로 바이오경제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3차 계획에서 R&D혁신이 중요하고 이를 사업화 하기 위한 일원화 지원 방안을 고민했다. IT 산업 이후 우리나라가 어떠한 기술로 성장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한 것인지를 토대로 바이오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바이오강국 실현으로 비전을 잡았다"고 설명했다.2017-10-25 17:35: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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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Q 매출 416억·영업이익률 57.1% 달성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이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415억 7047만원, 영업이익 237억 1621만원, 당기순이익 191억 8133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7%와 32.3%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13.2%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57.1%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해외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6.2%를 차지해 수출 중심의 사업구조를 공고히 했다는 자체 평가다. 회사 측은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이 경쟁사의 공격적 가격하락에 직면하면서 전략적으로 내수비중을 축소시켜 일시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미, 동남아 등 해외수출 증가와 러시아, 브라질 등 신규 진출 대형국가들의 수출 성과가 가시화 되는 등 여전히 해외 매출은 고성장하고 있으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높은 마진이 예상된다는 부연이다. 휴젤의 주력제품인 ' 보툴렉스'는 현재 전 세계 26개 국가에 수출된다. 또한 미국·유럽·중국 등 세계 최대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며, 30여 개국에서 수출을 위한 막바지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에선 과민성 방광(요실금)과 눈가 주름에 대한 3상임상을 통해 적응증을 계속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HA필러 제품인 '더 채움'(해외수출명 '더말렉스')은 최근 인허가를 추가로 획득하면서 11개 국가에서 허가가 완료됐다. 또한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인허가를 준비 중이며, 향후 유럽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필러시장의 전반적인 정체와 늘어나는 중저가 필러 제품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보급형 제품군 등 필러 라인업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휴젤이 최초로 내놓는 음경확대용 HA필러 출시가 예정됐으며, 무통 톡신제제 및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한 RN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흉터치료제 BMT101 등의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중장기적 성장기반으로 평가될 만 하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 7월 총 9275억원을 투자해 휴젤을 인수한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을 최대주주로 맞이했다"며,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바이오의약품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7-10-25 17:13:3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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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충북 오송에 이노베이션센터 개관아일랜드계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이 25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관식은 메드트로닉과 코비디엔의 통합을 계기로 치료 분야가 확장됨에 따라 국내 의료진 및 전문가들과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상호협력을 전개하고,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하자는 목표를 공식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MIC 개관을 통해 한국 의료발전의 조력자로서 국내 의료계 발전과 환자 치료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미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과 줄리안 클레어 주한 아일랜드 대사,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충청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성보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김성호 이사, 대한내비뇨기과학회 정창욱 이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경 이사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 등 여러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축사를 맡은 오제세 의원은 "MIC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된 최초의 외국인 직접투자 성공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며, "MIC는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편의성으로 전국 의료진을 위한 술기 훈련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개관을 통해 국내 의료계 발전과 환자 치료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안 클레어 대사는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 메드트로닉이 한국에서 의료술기 발전에 기여하고 산업적 교류를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3년 코비디엔 이노베이션 센터로 출발한 MIC는 국내 의료진을 위한 의료술기교육센터로서 공헌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의료인 교육프로그램을 1000여 건 이상 운영해 왔으며, 교육에 참가한 국내외 누적인원은 1만3000명이 넘는다. 그 중에는 1000여 명의 외국인 의료인이 포함돼 있다. 지난 4년간 MIC에 투자된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에 달한다. MIC는 연건평 2650평방미터 규모의 2층 건물로 3D 스크린 교육이 가능한 112석 규모의 대강당과 최신 술기교육 및 연구 기능을 가진 네 개의 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을 기점으로 △더욱 향상된 수준의 미세침습술기 및 로봇술기의 개발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에 대한 통합프로그램 운영 △모바일앱 개발 및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디지털 플랫폼의 적극 도입을 통한 교육 훈련 범위 확대를 실현하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트로닉은 MIC에 대한 투자를 매년 5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심혈관, 재건, 당뇨치료, 체외 임상시험(in-vitro clinical trials)까지 지원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모의실험 장치와 심혈관 조영실, 가상현실 (VR) 및 증강현실(AR) 등 관련 시설도 확충된다. 일본, 중국, 인도, 터키, 브라질 등 해외 각국에 위치한 글로벌 MIC와의 교류 역시 확장될 예정이다. 그 동안 대한외과학회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대한내비뇨기과학회와 MOU를 통해 전공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정기학술대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온 데 이어 대한신경외과학회 술기교육센터로서 협력분야를 확장한 것도 눈에 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 준 대표는 "MIC를 통해 최신 의료술기를 국내 의료진에게 소개하고 국내외 의료진의 교육 및 역량강화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환자들의 고통경감과 건강회복, 생명 연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 더 많은 분야의 의료진, 전문가들과 함께 폭넓고 체계적인 협업을 도모함으로써 국내 의료계 발전과 환자치료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2017-10-25 14:46:11안경진 -
제미글로 3분기 500억 돌파…대웅제약 매출의 핵심대웅제약이 당뇨제 제미글로 패밀리를 스타 품목으로 키워냈다. 올해 DPP-4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것인데, 1000억원대 블록버스터도 내다보게 됐다. 2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DPP-4계열 당뇨제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는 지난 9월까지 올해 54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600억원대는 무난해 보인다. 지난 9월까지 DPP-4 시장은 총 3518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1위는 1121억원인 자누비아·자누메트였다. 자누비아군의 시장 마켓은 31%다. 바로 지난해 초까지 대웅제약이 팔던 품목들이다. 제미글로 패밀리가 시장마켓 1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면서 잃어버린 제품을 다시 찾아온 것과 같아졌다. 대웅제약은 제미글로 패밀리를 10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키우겠단 목표다. 남은 10월부터 12월까지 실적을 평균 61억원으로 가정하면 183억원으로 700억원대도 넘게 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아울러 LG화학은 지난 19일 제미글로+고지혈제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제미로우'를 출시했다. 이 또한 대웅제약과 제미글로 패밀리와 마찬가지로 양사가 공동 판매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제미글로의 성공을 대웅제약 영업력으로 꼽고 있다. "제미글로에 집중한 대웅제약 영업력이 매출 급상승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당시 대웅제약은 자누비아와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고지혈제 바이토린 등 16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이 한번에 빠지며 충격이 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제미글로 패밀리(2016년 557억원) 등 도입품목이 실적 회복의 밑바탕이 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제미글로나 크레스토, 릭시아나 등이 전반적으로 잘했다"면서 "제미글로는 매출 성장의 핵심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2017-10-25 12:14: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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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메디톡스 먼저 균주 출처 공개해야"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경쟁사 음해시도가 도를 넘었다며 메디톡스 먼저 균주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웅제약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출처는 그동안 한번도 제대로 검증받지 않았으며, 단지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가져왔다는 일방적 주장만 있어 출처가 대단히 불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웅제약은 "대웅제약 균주 출처는 여러 차례 정부기관 실사를 통과했고 수사기관 조사에서도 무혐의 내사종결 됐다"며 "메디톡스가 국내에서 민사소송을 진행한다고 해도 특별히 영향을 줄 것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의 주장은 메디톡스에 균주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양규환 박사가 2010년 KBS 한 프로그램에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연구하던 균주를 몰래 이삿짐에 숨겨왔다'고 한 인터뷰를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대웅은 "메디톡스 균주가 위스콘신 대학에서 유래했다는 증명이나 합법적으로 취득했다는 증명 모두 메디톡스의 일방적인 주장 외에는 없다.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웅은 다른 여러 보툴리눔균 분리동정 사례와 같이 오염이 심한 지역 토양에서 보툴리눔 톡신 균을 발견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한 후 실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대웅은 "메디톡스는 스스로 외부에서 균주를 몰래 이삿짐에 가지고 왔다. 이는 사실상 절취했다는 주장이며 사실관계에 대해도 명확히 조사받거나 검증된 적이 없다"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허가 과정에 특혜의혹이 있다고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2013년 엘러간과 체결한 액상형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이 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도 대웅은 "메디톡스가 미국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사인 대웅제약이 미FDA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어 음해를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대웅제약은 "국내 민사소송이 제기되면 메디톡스 주장의 허구성을 낱낱이 밝혀내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2017-10-25 11:46:0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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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독일 내 천연물약 포트폴리오 강화이연제약이 독일 천연물 API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독일 시장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이연제약(대표 정순옥·유용환)은 지난 24일 독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일환으로 독일 천연물 API 전문업체 핀젤버그(FINZELBERG)와 천연물의약품 개발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핀젤버그는 1875년 설립되어 14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독일의 API 전문업체다. 약용 식물 추출액 관련 전문 지식과 생산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100종 이상의 식물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 생산하며 800종의 추출물 및 건강기능식품을 50개국 이상에 공급 중이다. 이연제약은 "이연의 제조 노하우에 핀젤버그의 R&D 능력을 바탕으로 한 여러 천연물 API를 연결해 다양한 종류의 천연물 신약 개발과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신규 제품 라인업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용환 대표는 "MOU를 기점으로 천연물의약품 제조& 8729;개발 전문사로서 면모를 갖추고, 사업 영역 다각화와 이를 연계해 내수·수출 확장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올해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설립, 충주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공장 건설 등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JV(Joint Venture) 설립도 검토 중이다.2017-10-25 11:27:1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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