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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유전자가위 '기능 관찰' 미국 특허 등록툴젠(대표 김종문)은 8일 유전자가위의 기능성을 관찰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리포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서 등록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 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세포에 전달된 유전자가위의 작동 여부를 단백질 발현을 통해 색이나 세포표지 형태로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 유전자가위 작동 여부를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는 툴젠의 설명이다. 툴젠은 "유전자가위에 의해 유전자교정이 일어난 세포를 농축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는 2014년 국내와 2016년에 일본에서 등록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 원천 특허를 보유한 툴젠은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유전자가위 특허를 출원해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툴젠은 질병 치료제 및 동·식물 육종 분야 등 사업에 나서고 있다. 2016년 한국 등록과 호주 승인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하고,세계 최대 종자기업인 몬산토와 생명과학 연구용 제품 및 서비스 분야 글로벌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에 기술수출하기도 했다.2017-11-08 16:02:32김민건 -
삼진, 뉴스타틴 시리즈 돌풍…제네릭 성공모델 제시삼진제약이 제네릭약물을 앞세워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항혈전제 플라빅스 제네릭 '플래리스(클로피도그렐)'뿐만 아니라 최근에 스타틴계 제네릭 '뉴스타틴' 시리즈 제품들도 성장세가 매섭다. 한국인의 두통약 '게보린'으로 인지도가 높은 회사지만, 이제는 한국형 제네릭 모델로 제약업계에서 가장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삼진제약은 지난달 25일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 1873억원, 누계 영업이익 376억원의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46%, 영업이익은 12.58% 증가한 수치다. 삼진제약은 작년 매출액 239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으로 지난 1974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성장동력에는 수십여 경쟁을 제치고 우뚝선 제네릭 제품이 있다. 먼저 뉴스타틴 시리즈의 강세가 눈에 띈다. 특히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제네릭인 '뉴스타틴알'이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유비스트)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올랐다. 뉴스타틴알은 일동제약 로베틴(72억원)을 제치고 토종 제네릭 중 1위에 올랐다. 로수바스타틴 시장 1위는 오리지널 크레스토(538억원), 위임형 제네릭 비바코(127억원)이며, 그 뒤를 뉴스타틴알이 쫓고 있다. 성장률로 보면 빅5 제품 가운데 단연 1등이다. 리피토 제네릭인 뉴스타틴-에이(아토르바스타틴)의 돌풍도 거세다. 오리지널약물과 수화물이 다른 리피로우(종근당), 아토르바(유한양행), 리피논(동아ST) 실적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2012년 출시한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단기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참고로 아토르바스타틴 동일성분 제네릭은 2007년 시장에 출시됐다. 뉴스타틴-에이는 올해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 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출시 3년차인 2014년 100억원을 찍은 이래 올해로 4년째 블록버스터 등극이 예상된다. 또한 매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산 의약품으로 아모잘탄에 이어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올리고 있는 플래리스도 지난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3.7% 오른 472억원의 처방액을 올리고 있다. 오리지널 플라빅스는 523억원. 명실공히 넘버원 제네릭으로 오리지널을 바짝 뒤쫓고 있다. 플래리스는 오리지널 프라빅스 특허도전에 성공해 2007년 발매 1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특허침해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재빠르게 종합병원 랜딩에 성공한 것이 지금까지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똑똑한 제네릭을 둔 덕분에 삼진은 뉴스타틴 시리즈같은 신제품이 경쟁사들을 제치고 단기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환계 뉴스타틴 시리즈뿐만 아니라 CNS약물에서 '뉴-시리즈'도 제네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제네릭 '뉴토인(도네페질염산염)'은 올해 90억원으로, 제네릭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뇌대사기능촉진제 '뉴라세탐'은 올해 3분기 누적 80억원으로, 옥시라세탐 제제 가운데 고려제약 뉴로메드(107억원)의 뒤를 잇고 있다. 또한 2015년 출시한 뇌기능개선제 '뉴티린(콜린알포세레이트)'은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97% 성장했다. 뉴티린도 경쟁사 제네릭보다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시장침투 속도가 빠르다. 삼진제약은 올해 뉴티린의 매출 1%를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이다.2017-11-08 12:14:57이탁순 -
경영 전면에 선 오너 3세...현대 R&D에 어떤 영향?현대약품이 지난 7일 해외사업과 R&D를 10년간 맡아오던 오너 3세인 이상준(41)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R&D 제약사로 체질을 전환시킬 태세다. 8일 현대약품은 이상준 신임 사장의 승진 소식을 밝히며 "신제품 개발과 도입 강화, 글로벌 신약 개발을 통해 회사를 주도적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상준 사장은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의 장남으로 현대약품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거치며 R&D와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5년 입덧치료제 디클렉틴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으며, 화이자의 폐경기치료제 듀아비브 공동프로모션은 그가 가장 성공한 성과로 알려진다. 이러한 신제품 도입과 프로모션을 통해 회사 성장 동력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특히 최근 2년간 매년 20% 이상 CNS 품목 매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회사에서 공로와 기여를 인정받아 신임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 임원 승진은 현대약품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던 정기 인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2018년도 사업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내부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현대약품은 설명했다. 특별히 11월 승진을 발표한 것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R&D에 나서겠단 의지로 볼 수 있다. 현대약품은 현재 용인시에 신약연구소와 서울시에 중앙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지속 증가해 2015년 104억원(9.52%), 2016년 119억원(9.9%), 2017년 3분기 106억원(10.86%)을 기록했다. 절대적 연구개발비는 많지 않지만 현대약품이 매년 1000억원 수준의 실적을 올린다는 점에서 매출액 10분의 1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약품은 이상준 신임 사장 승진을 통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R&D제약사로 체질을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서 현대약품 연구, 연구, 경영 관리 등 전반적으로 총괄을 보던 김영학(55) 사장과 경영 및 R&D를 분리해 회사를 운영해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내년에는 상당한 비용을 연구개발에 쏟아 매년 10%대인 연구개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제2형 경구용 당뇨치료제 HD-6227의 향후 개발에 이상준 사장이 더욱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약품은 올해 비전 선포식을 통해 산부인과와 중추신경계, 호흡기 3대 질환영역 육성, 1등 품목 10개 달성, 글로벌 신약 2개 성공, 혁신제품 30개 개발을 회사의 미래 구상으로 그렸다. 한편 이상준 사장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원 IMBA를 졸업했다. 샌디에이고 MBA는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지닌 인재 양성 10대 MBA에 꼽히기도 했다.2017-11-08 12:14:56김민건 -
경남, 임시 주주총회서 이사 선임 등 안건 '부결'경남제약은 지난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등 안건이 부결됐다고 공시했다. 당초 회사 측은 사내이사로 박화영, 최욱 씨를 선임하고, 사외이사로 김좌진 씨를 선임할 예정이었다. 또한 정관 일부도 변경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부결됐다. 앞서 이희철 경남제약 전 회장은 회사를 상대로 임시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주주명의개서 완료가 안 됐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주총은 강행됐고, 회사 측은 원안처리에 실패했다.2017-11-08 10:01:2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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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최소수혈 치료법 전세계 의료진과 공유한국팜비오는 수술 환자나 빈혈 환자에서 최소한의 혈액만 수혈하면서 모자라는 철분은 철분 주사제로 보충하는 최소수혈 치료법이 수혈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은 최근 덴마크 로스킬데에서 덴마크 파마코스모스사와 전세계 빈혈 관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17 AIMS(빈혈&철분관리 심포지엄) Summit'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듀크대학 마일스 울프(Myles Wolf) 교수와 영국 런던대학 토비 리차드(Toby Richards) 교수 등 전세계 내과 및 외과 의료진 150명이 참가했다. 빈혈 관리 및 최소수혈 최신 견해와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팜비오는 특히 올해는 환자 빈혈 관리의 중요성과 외과 영역에서 고용량 정맥형 철분주사제(모노퍼주) 적용을 통한 최소 수혈, 최적 치료방법이 주요 화두로 떠올라 이에 관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닥 설명했다. 남봉길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빈혈 환자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최적의 치료방법을 논의하고자 개최했다"고 말했다. 파마코스모스사 라스 크리스텐센(LARS CHRISTENSEN)회장도 "현장에서 진료하는 의사들과 함께 빈혈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전세계 혈액관리의 실천적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고 공동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노퍼주는 파마코스모스사에서 개발한 고용량 철분 주사제로 1앰플에 200mg 철을 함유하고 있어 한번 투여로 고용량의 철분 투입이 가능하며, 성인 남자의 경우 1회 1600mg까지 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라는 한국팜비오의 설명이다.2017-11-08 09:58: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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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미국 류마티스학회서 'URC102' 임상결과 첫 공개JW중외제약이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과 통풍치료제로 공동 개발하고 있는 ‘URC102’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미국류마티스학회(ACR :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1상과 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URC102’의 임상 1상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했으며, 임상 2a상은 한양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14개 대형병원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요산수치의 감소효과와 안전성, 용량 의존적 반응 등을 평가했다. 임상 2a상 결과에 따르면 혈중 내 요산 수치가 7~10㎎/㎗인 한국인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0.25㎎부터 10㎎까지 총 8단계의 용량을 14일 동안 반복 투여한 결과, & 8211;3.3%(0.25㎎), -10.63%(0.5㎎), -13.2%(1㎎), -29.5%(2㎎), -28.3%(3㎎), -44.0%(5㎎), -49.0%(7㎎), -54.3%(10㎎) 등으로 용량이 높아질수록 요산수치 저하율도 늘어나는 ‘용량 의존적 반응’을 확인했다. ‘URC102’ 투여와 관련된 주요 부작용으로 관절통이 발생했으나 위약과의 차이는 없었으며, 이외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통풍치료제로서의 높은 안전성도 입증했다. JW중외제약 한성권 대표는 “전체 통풍 환자 중 배출저하형 통풍 환자가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URC102’가 높은 안전성과 양호한 약효를 겸비한 획기적인 신약으로 통풍 환자들의 질병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풍은 체내 요산의 수치가 높아져 요산의 결정이 관절 부위에 침착되는 질병으로, 소위 ‘바람만 스쳐도 엄청난 고통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통풍’ 진료 인원은 2012년 26만 5065명에서 2016년 37만 2710명으로 5년 새 40.6% 증가했으며, 2018년 세계 통풍치료제 시장 규모는 3조 원으로 추산된다. 미국류마티스학회는 유럽류마티스학회와 더불어 전세계 약 1만 7000여명 이상의 관련 전문가와 임상 의사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류마티스학회다.2017-11-08 09:13:24가인호 -
현대약품 오너3세 이상준 부사장, 총괄 사장 승진현대약품 오너 3세인 이상준 부사장이 신규사업과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경영체제를 공고히 했다. 현대약품(대표 이한구·김영학)은 지난 7일자로 이상준 부사장(미래전략본부장, 40)을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약품측은 신임 이상준 사장은 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 신규사업 및 R&D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너 3세인 신임 이상준 사장은 2세인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2000년 초반부터 제약계에 몸담아 오며 경영기획실과 미래전략 수장 등을 역임한 기획전문가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이번 인사로 현대약품은 오너3세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반면 신규 사업에서도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이상준 사장은 "향후 국·내외 파트너사와 윈윈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은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11-08 09:01:49김민건 -
국내사 신사옥·R&D센터 이전 활발...변화 혁신 모색국내제약사들의 사옥이전과 R&D 센터 이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기존 서울시내와 강남권에 자리잡았던 국내제약사 사옥들이 판교, 마곡, 문정동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면서 주목된다. 국내제약사들은 사옥과 연구소 이전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눈에 띄는 회사는 환인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 이들 기업은 서울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문정동 법조타운에 새 둥지를 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정동 법조타운에는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이전을 완료했고, 법무부 부속시설 등 공공행정시설이 입주할 예정으로,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제약사들의 이전 검토대상 중 한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정동은 미래업무지구와 법조단지를 아우르는 곳에 위치해 대표적 지식 산업인 제약·바이오에 적합한 곳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환인제약은 지난 6일 문정 법조단지 환인빌딩으로 신사옥을 이전하고,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문정 법조단지에 세워진 환인제약 신사옥은 지상 11층 지하5층(연면적15572㎡)으로 총 376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했다. 환인빌딩 사무실 및 회의실은 유리로 된 개방형으로 만들어 열린 업무 공간을 조성했고, 임직원의 편의 및 사무공간을 고려한 인테리어는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해 업무 능률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환인제약은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사옥을 신축하면서 임직원들의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앞서 2016년 말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문정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동구 측은 1970년 창업 이후 46년간 전통을 유지했던 고척동 사옥에서 기업간 협업이 용이한 미래산업센터로 이전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동구 신사옥은 스마트오피스로 구축돼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사무실을 구성원 만족을 우선으로 하는 창의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등 협업강화 콘셉트로 기획했다. SK케미칼, 파마리서치, 휴온스 등 새로운 제약-바이오기업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판교에는 휴온스글로벌이 신사옥과 R&D센터를 신축중이다. 휴온스는 93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아이스퀘어, I-Square) 내에 지상10층, 지하 5층 규모의 신사옥 및 R&D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오는 2020년 신사옥 및 R&D 센터가 완공되면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중앙연구소 포함),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베나 등의 자회사와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파나시 등 손자회사를 포함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던 모든 사업장을 통합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판교 신사옥 및 R&D센터 건립을 통해 그룹의 통합 시너지 창출 뿐만 아니라, 아이스퀘어의 다양한 시설과 넓은 공간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제약사들의 신흥 R&D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신신제약은 오는 2019년 입주를 목표로 서울 마곡지구에 신사옥 건물 부지를 매입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판교에 입주해 있는 신신제약이 마곡지구에 사옥을 신축하는 것은 R&D 기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신신측은 마곡지구 신사옥에 R&D 센터와 사옥을 함게 건립한다. 이밖에도 LG화학이 오는 12월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할 예정이고, 삼진제약은 중앙연구소를 2019년 마곡지구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독 등도 마곡지구 연구소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진행중에 있다. 마곡지구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도 이달 이전을 확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마곡지구에 R&D 센터 이전이 활발한 것은 수도권 소재의 제약연구소와 연구활동이 왕성한 학교 및 연구전문 바이오벤처 등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또 본사, 연구소, 공장 간의 접근성 강화와 개발부 및 마케팅 부서 등과 의사소통이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점도 마곡지구 연구소를 선호하고 있는 이유로 풀이된다. 한편 일부 제약사들도 신사옥을 이전했거나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대화제약은 지난 5월 서초구 방배동에 대지 550평, 건평 1000평 규모의 초현대식 사옥을 건립했다. 대화제약 신사옥 내부는 직원 편의, 위락 시설이 각 층마다 갖춰져 있는 등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향상시킨 사옥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제약사인 파비스제약도 지상 7층 규모의 사옥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7월 사옥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2017-11-08 06:14:56가인호 -
CJ 매각…유통업계 '반품·거래선 변경' 촉각 세워CJ헬스케어가 사모펀드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통업계도 향후 거래선 변경과 반품 문제 등으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CJ헬스케어가 해오던 의약품 사업에서 전문의약품 반품 등 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CJ헬스케어는 컨디션과 헛개 등 H&B사업(건강음료, 식품 등)과 호르몬, 항암, 순환기계 치료제 등 전문약을 위주로 한 의약품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중 유통업계의 고민거리는 의약품 사업이다. 사모펀드에 매각될 경우 거래선 변경에 따른 마진 인하, 반품 문제 등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판매 제약사가 변경되거나 이관될 경우 마진을 줄이는 게 통상적이다. 기존 조건에만 해줘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M&A 나설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B사의 경우 CJ보다 좋은 조건에 거래를 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도매업계에서는 어떤 품목의 전문약이 다른 제약사에 넘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도매가 보유하고 있는 밀어넣기 제품 반품이나 약가인하 시 차액부분 등 미정산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품 문제는 제약업계의 고질적 문제로도 꼽히고 있어 유통업계 걱정이 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업체마다 CJ 반품 물건이 쌓여있는데 매각 후 인수한 곳에서 정리를 깨끗이 해줄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며 CJ가 정리하지 않고 넘어갈 경우 부담과 피해는 고스란히 도매업체가 부담해야 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아울러 CJ가 집중하고 있던 수액제 등 원내 품목도 마찬가지 경우로 병원도매에서 비슷한 우려가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거래선 변경 등 문제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인수기업의 실체가 드러나고 실제 정책이 나와야 알 수 있는 부분이 많기에 섣부르게 예단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한편 CJ헬스케어 2016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사업부를 통해 4434억원의 매출과 5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2017-11-08 06:14:54김민건 -
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주장 근거없다" 일축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의 유전자치료제 VM202 소송과 관련해 바이로메드의 대응과 부적절한 표현에 유감을 표시했다. 주주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제약은 7일 오후 3시 "바이로메드가 이연제약을 신의성실을 위배한 부도덕한 기업으로 호도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연제약에 따르면 2004년 양사가 체결한 계약에는 VM202의 국내 상용화 과정에서 개량, 대체, 확장 또는 추가된 산업재산권(국내 및 국제 특허출원(PCT) 포함, 예컨대 적응증별 특허)을 공동출원하기로 되어 있었다. 상용화 과정에 필요한 모든 일체의 기술을 바이로메드가 제공하는 것으로 명시가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임상비용 일체와 해외 임상을 위한 임상용 의약품 생산비용 일체 지불, 이에 따르는 권리로 VM202의 파생 적응증에 대한 국내 판권 및 해외 원료 독점 생산권을 획득하여야 하지만 바이로메드가 계약에 따른 공동출원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국내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제공을 다 하지 않았다는 게 이연제약의 주장이다. 이연제약은 "수차례에 걸쳐 VM202 상용화를 위해 위 사항에 대해 신의를 갖고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바이로메드가 당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협의가 결렬되어 계약의 이행을 촉구하는 소를 제기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로메드에게 제기한 소송은 2004년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그대로 이행해줄 것을 촉구한 것이라서 상당한 근거가 있는 반면 소송제기가 신의성실 원칙 위배라며 해지권 행사를 통해 국내 판권과 생산권을 회수하겠다는 바이로메드의 주장은 전혀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향후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의 근거없는 일방적 발표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제약은 "현재 계약상의 정당한 권리요구가 바이로메드의 근거 없는 주장에 의해 원래 취지가 희석됨은 물론 이연제약의 대외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주고 있다. 15년간 신의성실로서 묵묵히 바이로메드를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바이로메드의 라이선스 아웃시기에 맞춰 무리한 편승을 시도하려는 것처럼 폄훼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특히 계약상 파트너이자 공동개발자임에도 바이로메드에서 9.5부 능선까지 와있다는 라이선스 아웃에 관한 자료나 정보를 일절 받아본 적이 없으며 오히려 VM202 상용화 마지막 단계인 충주 신공장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계약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연제약은 그동안 신의성실에 기반해 수차례에 걸친 양사 실무진과 경영진 회의에서 원만한 협의를 위해 노력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연제약은 "회의록 및 녹취록 등에 명백히 기록되어 있음에도 긴 세월 동안 바이로메드를 지켜온 이연제약에게 근거없는 주장으로 계약해지 등을 언급하는 바이로메드의 발표가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계약이행을 구하는 소송에 대해, 귀책 사유에 대한 근거 없이 계약해지 운운하며 국내판권 회수 등을 언급한 바이로메드의 무책임한 주장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정상적인 상거래에 부합되는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예기치 않은 소송으로 주주 및 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소송과정에서 모든 주주의 권익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되도록 법적인 수단을 다하여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로메드는 이연제약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지난 3일 ▲VM202 관련 출원·등록한 특허의 명의 변경 및 이전을 통해 50% 지분 요구 ▲전임상 연구 및 임상 데이터 자료 제공 ▲해외 공장에서 이루어진 DNA 원료 및 완제 생산에 대한 자료 제공 등에 관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장을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특허 명의 변경 요구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국내 상용화에 필요한 정보를 계약서 내용에 따라 신의성실하게 제공했으며 이연제약이 VM202 국내 상용화 계약의 기본 정신과 신의성실 조항을 위반하였기에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 판권과 생산권 회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연제약은 아래와 같이 주주 여러분께 올리는 글을 회사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한 상태다.2017-11-07 16:07: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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