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신사옥·R&D센터 이전 활발...변화 혁신 모색
- 가인호
- 2017-11-08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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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인-동구, 문정동시대...신신-LG-삼진, 마곡지구에 R&D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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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들의 #사옥이전과 R&D 센터 이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기존 서울시내와 강남권에 자리잡았던 국내제약사 사옥들이 판교, 마곡, 문정동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면서 주목된다.
국내제약사들은 사옥과 연구소 이전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정동 법조타운에는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이전을 완료했고, 법무부 부속시설 등 공공행정시설이 입주할 예정으로,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제약사들의 이전 검토대상 중 한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정동은 미래업무지구와 법조단지를 아우르는 곳에 위치해 대표적 지식 산업인 제약·바이오에 적합한 곳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환인제약은 지난 6일 문정 법조단지 환인빌딩으로 신사옥을 이전하고,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문정 법조단지에 세워진 환인제약 신사옥은 지상 11층 지하5층(연면적15572㎡)으로 총 376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했다.
환인빌딩 사무실 및 회의실은 유리로 된 개방형으로 만들어 열린 업무 공간을 조성했고, 임직원의 편의 및 사무공간을 고려한 인테리어는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해 업무 능률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환인제약은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사옥을 신축하면서 임직원들의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앞서 2016년 말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문정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동구 측은 1970년 창업 이후 46년간 전통을 유지했던 고척동 사옥에서 기업간 협업이 용이한 미래산업센터로 이전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동구 신사옥은 스마트오피스로 구축돼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사무실을 구성원 만족을 우선으로 하는 창의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등 협업강화 콘셉트로 기획했다.
SK케미칼, 파마리서치, 휴온스 등 새로운 제약-바이오기업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판교에는 휴온스글로벌이 신사옥과 R&D센터를 신축중이다.
휴온스는 93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아이스퀘어, I-Square) 내에 지상10층, 지하 5층 규모의 신사옥 및 R&D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오는 2020년 신사옥 및 R&D 센터가 완공되면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중앙연구소 포함),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베나 등의 자회사와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파나시 등 손자회사를 포함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던 모든 사업장을 통합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판교 신사옥 및 R&D센터 건립을 통해 그룹의 통합 시너지 창출 뿐만 아니라, 아이스퀘어의 다양한 시설과 넓은 공간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제약사들의 신흥 R&D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신신제약은 오는 2019년 입주를 목표로 서울 마곡지구에 신사옥 건물 부지를 매입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판교에 입주해 있는 신신제약이 마곡지구에 사옥을 신축하는 것은 R&D 기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신신측은 마곡지구 신사옥에 R&D 센터와 사옥을 함게 건립한다. 이밖에도 LG화학이 오는 12월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할 예정이고, 삼진제약은 중앙연구소를 2019년 마곡지구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독 등도 마곡지구 연구소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진행중에 있다.
마곡지구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도 이달 이전을 확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마곡지구에 R&D 센터 이전이 활발한 것은 수도권 소재의 제약연구소와 연구활동이 왕성한 학교 및 연구전문 바이오벤처 등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또 본사, 연구소, 공장 간의 접근성 강화와 개발부 및 마케팅 부서 등과 의사소통이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점도 마곡지구 연구소를 선호하고 있는 이유로 풀이된다.
한편 일부 제약사들도 신사옥을 이전했거나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대화제약은 지난 5월 서초구 방배동에 대지 550평, 건평 1000평 규모의 초현대식 사옥을 건립했다.
대화제약 신사옥 내부는 직원 편의, 위락 시설이 각 층마다 갖춰져 있는 등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향상시킨 사옥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제약사인 파비스제약도 지상 7층 규모의 사옥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7월 사옥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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