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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협회, 원격의료 시범사업 우려 "투쟁지속"대한의원협회가 원격의료 시범사업 후 원격진료를 막겠다는 대한의사협회 명분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의원협회는 "수가결정구조, 전공의 처우개선 등 현안에 대해 정부와 공식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점 등 높이 평가할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의협의 의도대로 시범사업이 원격의료를 막는 명분이 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영리자법인에 대한 부분 역시 의협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만들겠다는 것 역시 실효적으로 영리자법인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의원협회는 "오히려 시범사업이나 논의기구가 정책실행에 당위성을 제공하거나,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의 신뢰가 전제되지 않은 협상안에 대해 의원협회는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의원협회는 "파업투쟁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상안에 대한 본 회의 의지를 분명히 표명할 것"이라며 "의협은 24일 파업투쟁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분열된 회원을 결집시켜 투쟁역량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4-03-19 09:33:5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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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학술대회, 진료에 필요한 정보 총망라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13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원의들이 진료를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답을 얻어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제13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일차의료기관들의 극심한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뷰티, 성형 등의 비급여 진료 영역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는 등 개원의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1일 공포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 진료영역이 기존 6개에서 25개로 대폭 확대된 것과 관련,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개원가 요구사항 및 대응방안' 강의를 마련했다.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업무 추진방향, 세계 병원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진료실 난동시 효과적인 대처법, 사례로 보는 의료법, 2014년 세법 개정에 따른 절세전략 등 개원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의료정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 비급여 강좌로는보톡스, 필러 시술시 합병증 예방 및 치료, 레이저 시술 및 수술 전후 정맥주사 요법, 쉽게 이해하고 간단하게 시술하는 종아리 성형술, IPL 활용의 극대화, 임상에서의 증식주사요법& 985169;등 개원의들이 쉽게 술기를 습득하여 진료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했다. 김일중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왜곡현상 등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 및 급여쏠림 현상이 발생하여 일차의료기관은 점점 쇠락하고 도산율이 증가하는 등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개원의들의 경영여건 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춘계 연수교육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학술과 교류의 장이 됨과 아울러 경영개선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2014-03-19 08:49:1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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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 가족계획에 영향 미쳐"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 내과 이지수 교수팀은 국내 6개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루푸스 진단을 받은 환자 112명과 정상 대조군 환자 135명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루푸스 질환이 임신 계획과 자녀수를 결정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한번이라도 임신한 경험이 있는 여성의 비율이 루푸스 환자군에서 86%로 정상군의 72%보다 높아 임신율은 루푸스 환자에서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루푸스 환자의 평균 생존 자녀수는 1.15명으로 정상군의 1.56명보다 적었다. 루푸스를 진단받는 시기가 평균 자녀수에 큰 영향을 미쳐, 첫 아이가 태어나기 전 루푸스 진단을 받은 여성이 첫 아이를 출산한 후 루푸스를 진단 받은 여성에 비해 평균 자녀수가 적었다. 절반 이상 환자들이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정해 루푸스 질병 자체가 가족 규모를 제한하는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과력을 살펴보니 루푸스 환자들은 정상군에 비해 월경 불순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고 성(性)에 대한 관심도도 더 낮게 나왔다. 이지수 교수는 "일반적으로 루푸스 환자가 임신을 하게 되면 질환의 활성도가 높아져 유산 등 임신 관련 합병증이 일반인에 비해 2~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질병으로 인한 임신 관련 합병증도 루푸스 환자의 자녀수에 영향을 미치지만, 질병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도 부부관계에서부터 임신계획과 자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루푸스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우리 몸을 방어하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피부, 관절 등의 정상적인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아직 루푸스의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자와 호르몬, 감염,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014-03-19 08:41:21이혜경 -
주디스 섀미안 국제간호협회장 방한전 세계 간호계를 이끄는 수장 주디스 섀미안(Judith Shamian) 국제간호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ICN) 회장이 한국을 찾았다. 주디스 섀미안 회장은 3월 10일∼17일까지 방한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환담하고 오는 2015년 6월 개최되는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신경림 국회의원(새누리당)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논의를 가진데 이어 행사장인 서울 코엑스(COEX)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둘러봤다. 간호협회를 찾아 김옥수 회장과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ICN은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로 1899년 창립됐다. 회원국으로는 현재 135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2015년에는 우리나라에서 학술대회 및 CNR이 개최될 예정이다. CNR에는 회원인 135개국 간호협회의 대표들이 참석하며 ICN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대한간호협회는 1949년 ICN 회원으로 정식 가입한 바 있으며 1989년 제19차 ICN 총회 및 CNR을 서울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2014-03-19 08:38:10이혜경 -
간협, 김미희 의원 만나 간호법 제정 필요성 강조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간호협회회관을 방문한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 국회보건복지위원)을 맞아 보건의료 및 간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미희 의원은 보건의료인단체들을 직접 찾아가 의약단체 순회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김 회장은 17일 발표된 의·정 협의결과 철회를 강조했다. 의약 6개 단체 협의체가 공동활동을 결의했음에도 간협이 배제된된채 PA합법화 추진 철회 등의 협의안이 나온데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또 간협은 원격의료 보다 방문간호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김 의원도 의견을 같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는 복지부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한 간ㅅ협 입장, 간호법 제정, 방문간호 월 1회 이상 의무 시행,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 관련 의견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김옥수 회장은 "변화된 의료환경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의료법을 대신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김미희 의원은 "간호와 관련된 정책에 대해 정보와 의견을 공유해 나가자"면서 "국회에서 다른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인식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2014-03-19 08:33:0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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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약, 법인약국 투쟁성금 300만원 기탁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유정사)는 18일 법인약국 저지 투쟁성금 300만원을 대한약사회에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한 유정사 회장은 "법인약국 문제에 대해 재인식 하고 투쟁 동력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분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회원을 독려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최근 약사사회에서의 법인약국 문제에 대한 투쟁열기가 조금은 가라앉은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의협과 정부의 협상 내용이 발표된 바와 같이 약사회는 법인약국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회원들이 계속해서 법인약국 저지 투쟁에 대한 관심을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구약사회가 기탁한 성금을 법인약국 저지 투쟁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2014-03-19 08:21:42강신국 -
'일할 사람이 없다'…약사회 허약한 인력풀부회장 11명, 상임이사 30명, 본부장 13명 등 임원만 54명에 이르지만 대한약사회 조찬휘 집행부에는 사실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 외부인력 수혈도 마땅치 않고 내부에서 키우기도 힘든 인력풀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정책과 대관업무의 축이었던 김대원 상근부회장이 사퇴를 하자 이영민 상근 부회장에게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이영민 상근 부회장은 현재 법인약국저지 TF, 한약관련 TF 등을 맡고 있고 여기에 수가협상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복지부, 국회, 공단, 심평원 등의 대관업무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다하는 꼴이다. 박영달·이모세 보험위원장과 이병준·서영준 약국위원장이 크고 작은 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지만 약국운영을 병행하다보니 한계가 있다. 반 상근 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미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과 이모세 보험위원장 정도가 서포트를 할 수 있지만 윤 본부장은 갖 출범한 운동본부 챙기기에 바쁜 상황이고 이 위원장은 의약품부작용보고센터 사무국장을 맡고 있어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이에 따라 조찬휘 집행부의 인력 운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지부장은 "임원만 54명의 거대 조직이지만 이런 구조로 법인약국 등 위기 상황에서 대약이 선제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 임원은 "내부 인물 중 일할 사람이 마땅치 않다면 전임 집행부 출신 인사나 선거 때 반대편에 섰던 인물이라도 능력이 되면 중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지부장은 "거의 동일한 인력풀로 대약 집행부가 10년 넘게 이어져오다 집행부가 전면 물갈이됐기 때문에 일할 수 있는 인력풀이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며 "일할 수 있는 인재를 공격적으로 양성해야 하는 것도 조 회장의 역량 아니냐"고 되물었다. 김구 집행부에 몸담았던 한 인사는 "과거 집행부에서도 박인춘, 김대업 부회장이 회무를 주도하면서 이너서클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냐"며 "현재 한갑현 사무총장을 제외한 상근 임원은 이영민 부회장 밖에 없기 때문에 정보와 업무가 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2014-03-19 06:14:59강신국 -
'파업투표' 진행중인데 의정 협의안 해석 놓고 내홍제2차 의·정 협상결과를 놓고 24일 전면파업 시행여부를 묻는 전체 의사회원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안 해석을 두고 의료계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의료계 내부에서 의·정 협의 결과 원문이 아닌 보건복지부 초안을 바탕으로 '바쁘신 전공의 쌤들을 위한 정리. 이 협의가 정말 의협이 뭔가 따내고, 정부가 한 발 물러선 거임? 의사를 바보로 아나' 등의 글귀를 실은 협의 결과 분석 이미지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익위원 구성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파업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번지고 있는 건정심 구조 개선 협의 내용은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한다'는 부분이다. 현재 건정심은 위원장 1명 외 가입자 8명, 공급자 8명, 공익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보험법에 따라 공익위원의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2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원장이 추천하는 각 1명, 그리고 건강보험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4명' 등 총 8명이다. 하지만 2004년 12월 감사원은 "공익대표 8인 중 6인을 보건복지부, 재정경제부 공무원과 보건복지부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는 공단, 심평원, 보건사회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의 직원으로 임명 또는 위촉하고 있어 공익대표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정 협상 테이블에 건정심 구조 개선안을 올려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한다'고 협의하면서, 공익위원 전원에 대한 추천권을 사용자와 공급자가 절반씩 갖게 된다고 의사회원들에게 설명했다. 협의안 발표 당일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또한 "(건정심 공익위원 구성은) 감사원 지적사항이기도 했다"며 "그동안 공익위원 8명이 정부 추천인사여서 공정성 문제가 제기돼 왔던 만큼 협의체를 구성해서 개선안을 만들고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 지적사항을 언급한 만큼 정부도 공익위원 가운데 정부 추천인사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한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협의 결과 발표 다음 날인 18일 모 의료전문지가 "정부 대표는 반드시 들어가고 나머지 공익대표를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하는 것"이라는 복지부 고위관계자 멘트를 인용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자 노환규 의협회장은 내부 논란을 최소화를 위해 18일 오후 10시 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1시간 가량의 의·정 협의결과 분석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은 노 회장이 회장실 화이트보드에 직접 써가면서 협의결과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 회장은 "의·정 협의결과를 두고 회원들의 혼란, 특히 전공의 선생님들은 협상 내용을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설명해달라는 이야기 많이 했다"며 "오늘 건정심 관련한 논란도 있었기 때문에 회원들에게 협상 내용 어떤것이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협의결과를 두고 내부에서 번지는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특단의 조치인 셈이다. 한편 노 회장은 오늘(19일) 중으로 복지부 측에 건정심 구조 개선에 대해 공식 질의서를 보낼 예정이다. 답변을 통해 복지부가 의협과 다른 해석을 내놓을 경우, 지금까지 진행된 파업투표를 중단하고 재투표를 진행하는 안건을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노 회장은 "지금의 상황은 정부측 협상단이 아마도 건정심 규정을 잘 몰랐거나, 뒤늦게 실수를 깨달아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건정심 구조개편에 대한 협의는 정부가 문서로서 인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정부가 뒤늦게 이 사실을 부인한다면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신의를 잃은 것"이라고 밝혀, 정부가 공익위원 8명 동수 추천을 부인할 경우 24일부터 6일간 전면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2014-03-19 06:14:57이혜경 -
가정의학회 "흡연자는 베타카로틴 종합비타민 금물""흡연자 등 폐암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포함된 종합비타민 복용을 피해야 한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미국 질병예방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가 발표한 '비타민, 미네랄, 종합비타민 보충제 권고안'을 우리나라 국민들 또한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USPSTF가 2003년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한 권고안은 베타카로틴 보충제나 비타민 E 보충제의 경우, 암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흡연자 등 폐암의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핀란드와 미국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이 시행됐는데, USPSTF는 두 임상시험 모두 오히려 폐암의 위험을 높였다는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비타민 E 보충제 역시 암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 이득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는게 USPSTF 권고안에 포함됐다. 이 같은 권고안에 대해 강재헌(서울백병원) 학회 기획이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비타민제 복용에 대해 최소한 손해볼 것 없다는 인식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번 권고안 발표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공식 확인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이사는 "사회적, 의학적 이유로 식사로 비타민 섭취가 불가능한 사람의 경우 비타민 보충제가 필요하지만 무분별한 섭취는 좋지 않다"며 "베타카로틴 성분 포함 여부는 종합비타민 성분 설명에 깨알같이 적혀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흡연자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의학회는 USPSTF 권고안을 아직까지 국내 지침으로 만들지 않았지만, 학회 내 근거중심의학위원회에서 권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근거중심의학위원회는 비타민 보충제 섭취에 대해 권고안과 같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기자간담회 발표 자료를 통해 근거중심의학위원회는 "일부 의사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충제 형태로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비타민 보충제나 항산화보충제가 암이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기 때문에 과일, 채소 등 음식을 통해 보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경환(고대안암병원) 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어떤 종류의 비타민은 암을 막을 수 있다는 등 논란은 계속 있어 왔다"며 "향후 올바른 근거의 의료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PSTF 비타민 관련 권고안 홈페이지 주소 http://www.uspreventiveservicestaskforce.org/uspstf/uspsvita.htm2014-03-19 06:14:52이혜경 -
병협, 전공의 아제단 포함된 의·정 협의안 불만의·정 협의 결과를 두고 직능단체, 시민단체 등에서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협회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안에 불만을 표출했다. 대한병원협회는 18일 "별도의 수련환경 평가기구를 신설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은 정책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병협은 그동안 복지부와 수련환경 개선 8개 항을 마련하는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논의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병협은 "수련환경 개선 8개 항을 미준수할 경우, 전공의 정원책정 반영 등 결과 활용방안까지 합의해 시행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전공의 유급제 폐지 등 이미 합의한 사항 대부분을 이번 합의 조항에 삽입하고, 제3의 평가기구를 설치토록 한 것은 국가적 차원의 중복투자로 낭비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병협은 "수련제도 개선은 수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가단체의 협력속에 가능하다"며 "향후 의료인력 공백 문제, 수련교육비 부담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과제가 산적해 머뭇거릴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2014-03-18 19:04:5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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