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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전공의 아제단 포함된 의·정 협의안 불만

  • 이혜경
  • 2014-03-18 19:04:50
  • 요약
  • "수련환경평가 독립기구 마련 중복투자 낭비"

의·정 협의 결과를 두고 직능단체, 시민단체 등에서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협회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안에 불만을 표출했다. 대한병원협회는 18일 "별도의 수련환경 평가기구를 신설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은 정책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병협은 그동안 복지부와 수련환경 개선 8개 항을 마련하는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논의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병협은 "수련환경 개선 8개 항을 미준수할 경우, 전공의 정원책정 반영 등 결과 활용방안까지 합의해 시행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전공의 유급제 폐지 등 이미 합의한 사항 대부분을 이번 합의 조항에 삽입하고, 제3의 평가기구를 설치토록 한 것은 국가적 차원의 중복투자로 낭비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병협은 "수련제도 개선은 수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가단체의 협력속에 가능하다"며 "향후 의료인력 공백 문제, 수련교육비 부담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과제가 산적해 머뭇거릴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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