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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녹내장을 위협한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이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박기호, 김석환 교수팀과 성균관의대 김준모 교수팀은 최근 혈액검사에서 헬리코박터 균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하고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한국인 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헬리코박터 균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정상안압녹내장의 빈도(743명 중 76명, 10.2%)가 음성으로 판명된 경우의 정상안압녹내장 빈도(477명 중 28명, 5.9%)보다 높게 나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가량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녹내장이 발생하는 기전으로 헬리코박터에 대한 항체에 의해 자가면역반응이 시신경주위 혈관에 일어나 시신경의 허혈이 일어나는 것과 시신경주위 염증반응과 혈관수축물질의 분비가 생겨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은 높은 반면, 녹내장이 악화되는 것과는 큰 상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호 교수는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명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병"이라며 "헬리코박터 보균자는 녹내장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010-12-09 12:12:0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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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관광공사, 해외 U-헬스센터 MOU연세의료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해외 U-헬스센터 개소 및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은 9일 관광공사와 해외 U-헬스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 최신 U-헬스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U-헬스 및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함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스마트폰 등 IT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진료를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수준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U-헬스센터는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장벽을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U-헬스센터가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010-12-09 12:06: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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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명 삼성암연구소장, 코멘 브린커상 수상백순명 삼성암연구소장(미국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 병리과장 겸직)이 9일 국내 의학자 가운데 처음으로 코멘 브린커 상을 수상했다. 코멘 브린커 상은 유방암 연구와 미국 정부를 지원해 지역사회 원조계획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비영리 자금후원조직인 수전 G. 코멘 유방암재단에서 수여하는 유방암 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유방암 연구, 스크리닝, 치료분야에서 연구 개념이나 임상학적 응용을 발전시킨 중요한 업적을 이룩한 과학자들을 표창하기 위해 지난 1992년에 설립돼 기초과학분야와 임상연구 분야로 나눠 수상하고 있다. 백 소장은 ‘HER2’라는 유전자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에게 ‘아드리아마이신’이란 항암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인 ‘허셉틴’ 개발의 단초를 제공했다. 또한 허셉틴이 초기 유방암의 재발을 50% 줄인다는 것을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했다. 최근에는 ‘Oncotype Dx’라는 암유전자 테스트를 개발해 초기 유방암 환자중 50% 이상이 항암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코멘 유방암재단은 밝혔다. 백 소장이 개발한 ‘Oncotype Dx’는 현재 미국에서 유방암 치료의 표준으로 채택돼 최근 6년간 20만명 이상의 환자가 도움을 받아 치료효과를 높였다. 한편 백 소장은 81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Shadyside병원과 뉴욕주립대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립암센터에서 내과 선임 스텝을 거친 후, 조지타운대 병리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미국 NSABP(미국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 병리과장으로 재직중이며, 지난 2009년부터 삼성암연구소 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2010-12-09 12:00:03이혜경 -
인천시약, 원로약사들과 약사회 현안 논의인천시약사회(회장 송종경)가 원로약사들과 만나 약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약사회는 8일 정오 관내 음식점에서 제3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종경 회장은 인보사업 활성화 방안과 약사회관 재개발 진행사항 등에 대해 보고하고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했다. 회의에는 권의용·안대훈·정재훤·이양헌·선우영환·김사연 자문위원, 송종경 회장, 김민영·이성인·김미경·최병원 부회장, 최은경 총무·정책이사가 참석했다.2010-12-09 10:33:35강신국 -
경기도약 "반품불가 의약품 최소화 해달라"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반품불가 의약품 최소화와 반품관련 직원 증원을 대한약사회에 건의했다. 도약사회는 8일 도약사회관에서 2010년도 대한약사회 지도감사를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도약사회와 감사단은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제, 재고약 반품사업,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약사회는 중앙회 건의를 통해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종료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31개 분회장 명의의 건의문을 전달하고 반품사업과 관련해서 반품불가 의약품 비율의 최소화 노력과 대한약사회 반품전담 직원 증원을 통한 효율적인 반품진행 등을 촉구했다. 이날 감사에는 이규진, 박정자, 이철희 감사 등 대약 감사단 전원과 박영근 부회장, 도약사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규진 감사는 감사평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과 함께 정관 등 제규정에 입각한 회무추진을 요청했고 김현태 회장은 감사단의 고견을 회무에 반영하여 1등 지부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0-12-09 10:07:05강신국 -
의협, 한·미 FTA 추가 협상 타결 환영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지난 3일 타결된 한·미 FTA 추가 협상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조속한 시일 내 추가 협정문 비준 동의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추가 협상에서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의무가 36개월로 연장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열악한 국내 제약업계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미국보다 높은 제네릭 약가의 경쟁력과 관련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미국에서 시판중인 제네릭 약가는 매우 낮다"며 "미국과 경쟁할 수 있는 체계 전환이 시급하다"며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약가로 국민과 건보재정 모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2010-12-09 10:06:29이혜경 -
"병동전담 약사제도로 전문성 확대·역할 재정립"병원 약사들이 팀의료 활동에서 한 단계 발전한 병동전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의료진과의 신뢰 구축 및 약사 역할 정립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오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최근 병원약사회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근거중심의 약물요법 및 능동적인 처방중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병동전담약사제도를 시행해 약사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은 개원 초부터 내과계 병동약국을 운영하면서 팀의료 활동에 참여했으나 약사의 전문성을 더해 능동적이고 다양한 역할 수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병동전담 약사제도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제도 시행을 위해 병동을 직접 방문해 주치의 및 간호사로부터 실제 병동에서 필요한 약사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운영방안을 계획했다. 이에 작년 7월 종양내과 병동전담을 시작으로 현재 5명의 약사가 내과 전체 7개 병동을 전담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의료진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며 가능한 업무시간을 조정해 정기회진 등에도 참석중이다. 처방검토 및 약물요법 관리에 있어 전담병동을 지정해 약사 1인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병동 전체 환자의 약물요법을 밀착 모니터링해 제형, 용법 등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매주 정기적인 방문자료 준비과정에서 의료진과 직접 논의함으로써 유대감 및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지식을 축적할 수 있게 됐다. 각 병동들은 전담 약사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투약관련 혹은 약물요법 등에 관해 정보를 요청하며 신규환자가 입원하면 약사가 직접 인터뷰해 정확한 약력을 파악한다. 이외에도 지참약을 검토 후 약사들의 판단에 교육이 필요한 경우 복약지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의료진에게 피드백돼 처방시 연동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병동에서의 약사역할에 대한 원초적인 문제부터 조제업무와 병행되는 회진준비에 대한 부담감은 제도를 정착해 나가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병원 약제부 최수안 약사는 "병동에서 약사가 어떤 일을 할수 있을지를 고민해 최초의 제안을 하는 의미있는 업무"라며 "약사 스스로 자질 함양에 노력할 수 있고 의료진과의 유대감 및 신뢰감 형성은 또다른 자극과 보람으로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물 선택의 일차적인 역할이 약사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부터 약사들이 병동으로 먼저 나가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2010-12-09 07:30:4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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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몸사리기'에 지역약사회 예산 편성 고심공정경쟁규약과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도약사회 내년도 예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도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공정경쟁규약과 쌍벌제에 부담을 느낀 제약사들이 약사회의 각종 사업에 지원을 급격히 줄이면서 시도약사회가 회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그 동안 제약사나 도매업체의 일정한 지원으로 진행되던 '비예산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상황인데 회비 인상 없이는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10년 동안 사실상 회비가 동결돼 온 서울시약사회는 다양한 자체 사업 전개를 위해 내년도 회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공정경쟁규약과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으로 자체사업을 벌이기가 아주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며 "제약사에 지원을 요청해도 정중히 거절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약의 경우 10년전 8만원이던 회비가 인상과 인하를 거듭하면서 여전히 8만원"이라며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데 업계의 지원까지 줄어 회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제약과 도매업계의 몸사리기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비단 특정 지역의 문제는 아니다. 또 금융비용 합법화가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받아오던 의약품 구매전용카드 사용 수익금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시·도약사회의 수입이 줄어든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 구매전용카드 포인트 제공률이 1%로 제한되면서 1% 이상 포인트를 회원, 분회, 구약사회가 일부를 나눠 갖던 구조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경기도약사회는 제일은행과 제휴로 구매전용카드 사용시 약국 0.7%, 소속 분회 0.25%, 경기도약 0.05%,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0.05% 등 총 1.05%의 캐시백을 지급받고 있지만 1% 제한이 확정되면 지급률을 조정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경기도약 관계자는 "구매전용카드 사용 캐시백을 잡수입으로 잡아 회무경비로 사용해 왔다"며 "일단 이 부분이 위법한 지 결론이 내려져야 내년도 세입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급적 회비 인상은 억제해야겠지만 세입부분에서 결손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약 관계자도 "그 동안 제약사 협찬에 의존했던 부분이 사라지는 것은 사실상 예산이 줄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구매전용카드 포인트 제한도 고민해 봐야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정경쟁규약이나 쌍벌제 시행으로 모든 시·도약사회가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인상 요인은 분명히 있다"고 못박았다.2010-12-09 06:45:4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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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A형간염 백신지원 예산 삭감에 허탈감보건복지 분야 예산에서 A형 간염필수예방 접종 백신 지원과 국가예방접종 실시 지자체 보조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자 의료계는 할말을 잃은 표정이다. 8일 발표된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62억 6500만원을 통째로 삭감된 'A형간염필수예방 접종 백신 사업'의 경우 지난해 이슈가 된 신종플루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양천구 A개원의는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예방접종에 관심이 없던 청·장년층의 수요가 늘었다"며 "11월 말부터 감기 등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예방접종으로 인해 환자가 줄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종플루 뿐아니라 A형간염 등 유행성 전염병이 줄어들면서 통째로 내년도 A형간염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 받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한간학회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A형간염 환자가 줄었다"며 "하지만 증가추세에 비해 줄었을 뿐 20~30대층에서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 입장에서는 무엇이든 예방이 최선"이라며 "예산 때문에 접종에 대한 지원을 하지 못한다면 홍보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 그는 "지난해에 비해 환자가 줄어든다고 대책이나 예방을 없애면 안된다"며 "모든걸 국민에게 떠맡기기 전에 정부가 전 국민 A형 간염 예방 접종 등 스스로 캠페인을 벌어야 하는 일을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 예방접종 예산 62억6500만원이 통째로 삭감된 결과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와 논의해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으로 인해 현 상황이 발생했다"며 "개원의사의 증감이나 환자의 증감을 고려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10-12-08 22:34:4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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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저소득계층 지원시설에 영양제 전달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현상배)가 최근 지역내 저소득계층 지원시설인 '늘푸른돌봄센터'에 영양제를 전달했다. 8일 구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현상배 회장과 조영희 부회장은 늘푸른돌봄센터를 방문해 노인 및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영양제를 기증했다. 현 회장은 "약사회에서 전달한 영양제가 불균형한 식사로 인해 영양에 문제가 있는 노인들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르지 않고 영양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늘푸른돌봄센터측도 "약사회가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해 의약품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2010-12-08 12:23:5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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