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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A형간염 백신지원 예산 삭감에 허탈감

  • 이혜경
  • 2010-12-08 22:34:46
  • "홍보 없는 상황에서 예산만 삭감하면 어쩌나"

보건복지 분야 예산에서 A형 간염필수예방 접종 백신 지원과 국가예방접종 실시 지자체 보조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자 의료계는 할말을 잃은 표정이다.

8일 발표된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62억 6500만원을 통째로 삭감된 'A형간염필수예방 접종 백신 사업'의 경우 지난해 이슈가 된 신종플루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양천구 A개원의는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예방접종에 관심이 없던 청·장년층의 수요가 늘었다"며 "11월 말부터 감기 등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예방접종으로 인해 환자가 줄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종플루 뿐아니라 A형간염 등 유행성 전염병이 줄어들면서 통째로 내년도 A형간염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 받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한간학회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A형간염 환자가 줄었다"며 "하지만 증가추세에 비해 줄었을 뿐 20~30대층에서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 입장에서는 무엇이든 예방이 최선"이라며 "예산 때문에 접종에 대한 지원을 하지 못한다면 홍보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 그는 "지난해에 비해 환자가 줄어든다고 대책이나 예방을 없애면 안된다"며 "모든걸 국민에게 떠맡기기 전에 정부가 전 국민 A형 간염 예방 접종 등 스스로 캠페인을 벌어야 하는 일을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 예방접종 예산 62억6500만원이 통째로 삭감된 결과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와 논의해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으로 인해 현 상황이 발생했다"며 "개원의사의 증감이나 환자의 증감을 고려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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