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약, 내년 회비 인상에 구약사회장들 '발끈'서울시약사회가 내년도 회비를 2만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구약사회장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구약사회장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약사회 집행부가 회비 인상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올초 민병림 회장의 관용차 구입을 둘러쌓고 벌어졌던 갈등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하고 있다. 8일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분회장 회의에서 참석 구약사회장들은 시약사회 집행부의 회비 인상안에 대해 일제히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구약사회장들은 시약사회 집행부가 구체적인 인상폭이나 사업계획도 제시하지 않은 채 회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상당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구약사회장들은 분회장 회의 이후 별도 모임을 통해 시약사회의 내년도 회비 인상을 반대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재히고 있다. 여가에는 시약사회가 회비를 급격하게 인상할 경우 구약사회 회비인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A구약사회장은 "인상폭이나 인상을 통한 사업계획 정도는 제시를 해야 동의를 해도 할 것이 아니냐"며 "가뜩이나 회원들의 정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회비를 올린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질타했다. B구약사회장도 "제약사나 도매업체의 지원을 통한 비예산 사업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어렵게라도 살림을 꾸려보기 전에 회비부터 인상하자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회비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올초 민 회장의 관용차 구입을 놓고 시약사회 집행부와 구약사회장들 간에 벌어졌던 갈등의 연장선 상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C구약사회장은 "이번 사태도 결국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기 때문"이라며 "내년도 시약사회 회비를 인상한다고 하면 당장 회원들은 그렇게 사정이 어려운데 관용차부터 구입했느냐고 비판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분회들도 회원들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가급적 회비 인상을 억제하는 분위기"라며 "실제 예산 부족으로 회무의 질적 저하 발생한다면 모를까 아직은 인상을 거론할 시기가 아니다"고 못박았다. D구약사회장은 "구약사회장으로서 상급회의 활동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처럼 보여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현재 회원들은 금액을 떠나 인상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약은 내년도 회비와 관련한 부분은 상임이사회, 이사회 등을 거쳐 논의할 사안으로 구약사회장들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차원에서 인상을 거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시약은 구약사회장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회비 인상이 필요하다는는 뜻은 굽히지 않았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상임이사회 상정에 앞서 구약사회장들의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회비 인상을 언급했던 것"이라며 "사전에 양해를 구하려고 했던 것이 일방적인 반대에 부딪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 동안 진행된 비예산 사업의 규모가 예산을 투입한 사업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내년도부터는 사실상 제약사나 도매업체의 협찬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0-12-10 12:25:36박동준
-
전남·울산, 경만호 회장 '회원과 대화' 방문 거부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이 의욕적으로 기획한 '회원과의 대화'가 어려움에 직면했다. 지난 8일과 9일 서울프라자호텔, 전북 전주리베라호텔에서 회원과 대화를 진행한 경 회장은 오늘(10일)도 오후 7시 전남 순천을 방문해 지역 회원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전남도의사회(회장 박인태)가 내부 의장단 회의를 내세워 방문이 사실상 무산됐다. 또 17일 예정이던 울산시의사회도 회원과 대화 방문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울산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10일 '경만호 회장의 울산방문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전국을 방문하는 대신 일차의료전담의제 등 눈 앞에 닥친 의료 현안 해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덕종 회장은 "12월 중순을 전후로 정부가 일차의료활성화, 의료전달체계, 의료기관기능재정립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발표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국을 순회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이틀간 진행된 회원과 대화를 지켜봤다"며 "똑같은 질문과 답을 전국을 다니면서 이야기 하려느냐"며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6일 비상대책위원회 제3차 회의와 8일 임시 확대 이사회를 열어 경 회장 방문을 수용할 지 비밀투표를 실시했다.2010-12-10 12:20:43이혜경 -
씨어앤파트너 안과, 제3회 외국인 환자의 날씨어앤파트너 안과(원장 김봉현)가 오는 13일 '제3회 외국인 환자의 날(International Patients Day, IPD)'을 연다. 지난 4월과 8월에 이어 3회를 맞는 IPD는 눈미백시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만을 진료하는 날이다. 이번 IPD에 병원을 방문 예정인 외국인 환자는 미국인 2명, 호주인 1명, 대만인 1명, 일본인 1명으로 총 4개국 5명이다. 이번 한국 방문 목적은 만성 충혈 치료로서 환자의 대다수가 첫 한국 방문인 관계로 1~2주 간 머물게 된다. 씨어앤파트너 관계자는 "주한 외국인 환자를 제외한 순수 누적 해외 환자수는 12월 현재 62명"이라며 "미국, 일본 뿐 아니라 스페인, 그리스, 스위스, 스웨덴 등 비교적 교류가 적은 나라의 환자들도 다수 포함됐다"고 말했다.2010-12-10 11:54:27이혜경
-
의사 위한 스마트폰 '의협 어플' 나온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회원을 위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의협 회원권익증진위원회(위원장 송우철)는 정보통신위원회와 함께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9일 열린 82차 상임이사회에 보고했다. 회원을 위한 스마트폰용 어플에는 우선 의협 신문 인터넷판(http://www.doctorsnews.co.kr)과 의협 홈페이지(http://www.kma.org/) 및 게시판을 보고 쓸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설문조사, 긴급 메시지 전달 등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업체에 따라 제각각인 청구프로그램들의 데이터파일 양식을 표준화하는 작업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프로그램 간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차후 데이터를 활용하는 응용프로그램 개발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청구프로그램 DB파일 양식 표준화 추진에 따라 조만간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업체를 설득할 예정이다. 문정림 의협 대변인은 "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 1월 21일 회원권익증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2010-12-10 11:43:02이혜경
-
강동구약, 보충 연수교육 통해 DUR 안내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가 두 차례의 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을 통해 DUR 시스템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10일 구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27일과 12월 5일, 각각 회원 54명과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보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두 차례에 걸친 보충교육에서는 약국형 해독요법(정숙희 약사), 고혈압 치료(김성철 박사) 등의 약국 경영 활성화 강의와 함께 김미애 약국경영위원장의 DUR 시스템 사용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구약사회 연수교육위원회에서는 회원들의 일정 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연간 연수교육 계획을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2010-12-10 11:10:37박동준 -
"서울대법인화법 날치기 통과 무효화 하라"내년도 예산안에 '서울대학교 법인화법'이 포함시켜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통과시킨 데에 대해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분회장 윤태석, 이하 분회)가 9일 성명을 내고 폐지를 촉구했다. 분회는 성명을 통해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단체에서 오랫동안 반대해 온 법안을 내용과 절차를 무시한 채 정부와 한나라당은 곁다리로 끼워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분회는 "정부는 국립대학 지원을 확대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법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면서 "대학의 자율성 확보와 충분한 재정지원을 통한 연구역량의 강화로 국립대학이 훌륭한 인재 육성에 전력할 있도록 하라"고 밝혔다.2010-12-10 09:07:56김정주
-
서울시약, 대약 지도감사 수감…사업·회계 점검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최근 회계를 비롯한 회무 전반에 대한 대한약사회 지도감사를 수감했다. 10일 시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감사에서는 중앙회 이규진, 박정자, 이철희 감사와 박영근 부회장 등이 감사진으로 나서 위원회별 사업실적과 일반·특별회계 등을 점검했다. 시약사회측에서는 민병림 회장을 비롯해 전원·김병진·차도련·김종희·진희억 부회장과 정영기 총무이사가 감사에 배석했다.2010-12-10 09:07:19박동준 -
약사회 "부펙사막 제제 조제중단·반품 권고"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일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부펜사막 제제의 조제를 중단하고 적극적인 반품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10일 약사회는 "최근 식약청이 부펙사막 제제에 대한 처방 및 조제를 중지하고 일선 약국에 적극적 반품 권고 등을 조치하기로 결정했다"며 업무에 참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8일 유럽의약품청(EMA)의 시판 중단 권고에 따른 유럽 집행위원회의 최종 철회 결정 등 국외 안전성 정보와 관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종합해 부펙사막 제제에 대한 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2010-12-10 09:03:15박동준
-
감기환자 항생제 처방률-처방당 품목수 반비례[공단-심평원 2009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 전국 의원급 요양기관 가운데 급성상기도감염 등 감기환자에게 항생제를 많이 처방한 의원일수록 진료 한 회당 처방하는 의약품 가짓수는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 한 번에 처방하는 의약품 가짓수는 평균 4.04품목으로 3년 전보다 그나마 0.73개 줄어들었다. 9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발행한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16개 시도지역 가운데 서울과 대전, 충북, 전북 4곳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도시의 감기환자 평균 항생제 처방률이 50% 이상에 달했다. 제주지역 의원은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감기환자에게 처방하는 항생제 비율이 54.16%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제주에 이어 경북지역 의원이 52.38%에 달했으며 광주와 울산의 평균 항생제 처방률이 각각 52.85%와 52.76%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서울과 충북지역은 각각 49.8%, 49.81%의 항생제 처방률을 보여 50%대를 앞두고 있다. 대전지역은 46.98%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항생제 처방 비율을 보였으며 44.67%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항생제 처방률을 기록한 전북지역은 최고 지역인 제주와 비교해 9.49%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지역은 진료 한 회당 처방하는 의약품 개수가 4.2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약품을 처방했다. 경기지역과 대전·전남지역도 보통 진료당 각각 4.16개와 4.12개의 의약품을 처방했으며 광주도 4.07개를 처방해 평균 4.04개를 웃돌았다. 가장 적게 처방하는 지역은 제주지역으로 감기 질환 항생제 처방률은 최고를 기록했으나 한 회 진료에 처방하는 약 품목수는 3.86개로 나타났다. 진료 한 번에 처방하는 평균 의약품 개수는 3년 전인 2006년 4.77품목이었던 것과 비교해 그나마 줄어들어 당국의 항생제 오남용 억제정책의 영향을 짐작케 했다. 의원급 표시과목별 전체 질환 항생제 처방률을 살펴보면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가 각각 63.8%와 62.58%로 높게 나타나 과목별 특성을 반증했다.2010-12-10 08:30:00김정주 -
의협 "성분명 처방 추진 감지"…대책위 구성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정부가 약제비 절감을 이유로 성분명처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지 파악에 나선다. 의협은 9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장성구 부회장 위원장으로 '성분명처방 강행 움직임 저지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은 10인 이내로 이재호 전 의협 정책이사, 이혁 보험이사, 문정림 공보이사를 비롯해 의약분업재평가 TFT, 의무위원회, 대한임상약리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이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다. 의협은 "정부가 의약분업시행으로 건보재정이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자 그 책임을 의사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저가약 인센티브제,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제,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무분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인정품목 확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등 의사의 처방권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정부 일각에서 성분명처방 의무화 추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2000년 의약정 합의사항인 처방권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위원회 구성을 통해 약제비 절감을 이유로 성분명처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성분명처방 의무화 기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제2의 의약분업 사태로 인식하고 의약분업 전면거부 투쟁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위원회는 성분명처방 의무화 대응논리 개발, 생동성시험제도 개선방안 추진, 성분명처방 제도화 및 대체조제 활성화 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 정책토론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21일 복지부 국감을 통해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이 상표와 성분명의 복수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문정림 의협 대변인은 "강행 움직임을 포착했다기 보다 그동안의 정부 움직임을 보면 성분명처방 의무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위원회 구성을 통해 사안을 적극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회 간사로 위촉된 이재호 의협 전 정책이사는 "성분명처방, 생동성시험, 총액계약제 등 의료계는 난국인 상황"이라며 "위원회가 구성되는 만큼 총력을 다해 성분명처방 법제화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 간사는 "성분명처방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철두철미하게 파악해서 저지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개혁이 필요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0-12-10 06:47:19이혜경
오늘의 TOP 10
- 1K-바이오, 잇단 악재에 주가 급락…투자심리 냉각·불신 확산
- 2[기자의 눈] 임상 실패보다 아쉬운 코오롱의 태도
- 3사후관리 약가인하 4·10월 정례화...'급여확대' 제외 가닥
- 4이 대통령 "의료수가 합리화"…지역수가 연 4000억 투입
- 5편의점약·무약촌 확대 방침에 약사사회, '집단 반발' 조짐
- 6'11년새 600억 투자'…유한, 화장품 자회사 재기 안간힘
- 7"우린 복지부 내 산업부"…제약바이오 진흥·육성 정조준
- 8양도양수 상한액 승계 차단...하반기 유예 후 내년 시행
- 9아는 MR 넘어 대화하는 MR…AI 의사와 실전까지 훈련
- 10약사회, 27일부터 제4기 스포츠약사 전문가 과정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