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환자 항생제 처방률-처방당 품목수 반비례
- 김정주
- 2010-12-1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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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 시도별 의원 처방행태 분석...제주 항생제 처방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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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 2009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
전국 의원급 요양기관 가운데 급성상기도감염 등 감기환자에게 항생제를 많이 처방한 의원일수록 진료 한 회당 처방하는 의약품 가짓수는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 한 번에 처방하는 의약품 가짓수는 평균 4.04품목으로 3년 전보다 그나마 0.73개 줄어들었다.
9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발행한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16개 시도지역 가운데 서울과 대전, 충북, 전북 4곳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도시의 감기환자 평균 항생제 처방률이 50% 이상에 달했다.

제주에 이어 경북지역 의원이 52.38%에 달했으며 광주와 울산의 평균 항생제 처방률이 각각 52.85%와 52.76%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서울과 충북지역은 각각 49.8%, 49.81%의 항생제 처방률을 보여 50%대를 앞두고 있다.
대전지역은 46.98%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항생제 처방 비율을 보였으며 44.67%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항생제 처방률을 기록한 전북지역은 최고 지역인 제주와 비교해 9.49%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지역은 진료 한 회당 처방하는 의약품 개수가 4.2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약품을 처방했다.
경기지역과 대전·전남지역도 보통 진료당 각각 4.16개와 4.12개의 의약품을 처방했으며 광주도 4.07개를 처방해 평균 4.04개를 웃돌았다.

진료 한 번에 처방하는 평균 의약품 개수는 3년 전인 2006년 4.77품목이었던 것과 비교해 그나마 줄어들어 당국의 항생제 오남용 억제정책의 영향을 짐작케 했다.
의원급 표시과목별 전체 질환 항생제 처방률을 살펴보면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가 각각 63.8%와 62.58%로 높게 나타나 과목별 특성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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