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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뇌성마비 자가제대혈치료 안전성 입증한양대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뇌성마비 환자들에 대한 자가제대혈 치료의 안정성 및 치료효과에 관한 연구'에 대해 세계 최초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임상시험을 통해 자가 제대혈을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효과를 살펴본 결과 임상시험 참가자 20명 중 5명의 환자(25%)이 호전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환자들의 나이와는 관계없이 경증이나 중등도의 뇌성마비 환자에서 의미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는 "자가제대혈 치료는 뇌성마비 아이들에게 출생 시 보관했던 자가제대혈을 이용하여 면역억제제 등 별다른 약물처치 없이 단순히 정맥주사만 사용함으로써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자가제대혈 정맥주사를 맞고 1~3개월이 지나면서 인지기능이나 사회성의 호전을 보였다"며 "자가제대혈이 없는 뇌성마비 환자들에 대해 자가 말초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위한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에서 2년 전 자가제대혈 치료를 받았던 김미라(9·가명) 아이의 어머니는 "미라가 자가제대혈 치료를 받기 전에는 두 발을 동시에 사용하여 뛰어오르거나 움직이는 것을 하지 못했다"며 "치료를 받고 4일 후부터 두 발을 동시에 사용해서 뛰어오르거나 움직이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뇌성마비 환자들에 대한 자가제대혈 정맥주사치료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200여 명 이상이 시술을 받았으나,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에 있어서는 학술대회 발표나 몇몇 증례 보고에만 그쳤다. 그러나 이번 한양대병원의 연구는 자가제대혈 치료 이후에 신경학적 평가에서 호전되는 양상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MRI나 SPECT 검사와 같은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치료효과를 입증했던 것을 높이 평가받아 '중개의학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 Impact Factor: 3.51)'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편 한양대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아 신경계질환 세포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12-03-29 17:14:1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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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장에 김동익 교수 취임제21대 대한의학회 신임회장에 김동익(59·연세의대·영상의학과) 교수가 29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이날 의학회는 201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 및 감사, 집행부 임원 인준을 마쳤다. 감사로는 신양식(연세의대·마취과학) 교수와 최종상(고려의대·병리학) 교수가 추천을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부회장 5명을 비롯해 18명의 이사진(아래 표 참조)을 꾸려 평의원회으로부터 인준을 받았다. 김 신임회장 "총 23명의 집행부를 꾸리면서 성비, 연령을 젊고 골고루 하자는데 의미를 뒀다"며 "평균연령은 54세로 여의사 3명이 포함됐으며, 기초의학교수 8명과 임상의학교수 15명으로 꾸려졌다"고 밝혔다. 집행부 인준과 함께 2012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올해 의학회 예산은 지난해보다 6918만7425원 감소한 18억2096만1119원을 통과시켰다. 지난 3년의 임기를 마무리 한 김성덕(중앙대병원) 회장은 "지난 3년간 리베이트 쌍벌제 등 의료계를 옥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회를 잘 이끌어준 대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 신임회장은 정관 제10조에 따라 지난해 평의원회에서 선출됐다.2012-03-29 16:28:20이혜경 -
도봉·강북구약,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실시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하충열)는 지난 28일 도봉구보건소와 연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주민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도봉구 쌍문 1동을 주민들을 시작으로 도봉구 8개 지역 지역주민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구 약사회 오혜라 여약사부회장이 담당했으며 올바른 약 사용법과 복용법, 약물 오남용과 보관 및 페기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하다보면 그 필요성을 크게 느낀다"며 "교육을 더욱 확대해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산시키고 약사의 사회참여도도 높이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오는 5월에 열리는 도봉구 건강축제에 참여해 약물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2012-03-29 16:03:23김지은 -
주부클럽연합, 사후피임약 일반약 전환 반대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가 사후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반대했다. 연합회는 29일 기고문을 통해 "응급피임약을 일반약으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 땅의 어머니 중 한 사람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응급피임약을 지금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면, 피임에 대한 인식이 낮은 우리나라에서 자칫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이 고용량 호르몬제를 오남용 할 가능성이 높다는 차원에서다. 연합회는 "성 개방과 피임 문화 정착 속도가 달라 연일 뉴스에서는 청소년 성범죄와 같은 사건, 사고를 다루고 있다"며 "이런 현실에서 응급피임약이의 일반약 전환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응급피임약은 강간 등 원치 않은 성교를 당했을 때 비상요법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실패율이 15%로 높다고 연합회는 지적했다. 연합회는 "평소 일반적인 피임법인 콘돔이나 피임약을 사용하지 않고, 사후에 급한 불을 끄는데 사용하는 응급피임약을 손쉽게 구입하는 것은 청소년의 건강뿐 아니라 성에 대한 책임 의식까지도 희미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2012-03-29 16:01: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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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의사단체들 '노환규 징계 철회를' 연쇄 성명노환규 차기의사협회장 당선자의 '회원권리정지 2년'를 둘러싸고, 의료계가 내홍에 빠졌다. 29일 현재 대전시의사회, 수원시의사회, 경남도의사회, 김해시의사회, 전남도의사회, 논산시의사회를 비롯해 전공의협의회, 일반과개원의협의회, 안과의사회, 피부과의사회, 가정의학과의사회 등은 성명을 내어 윤리위 징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의사단체들이 연쇄 성명을 내는 것은 '의협 윤리위원회의 노 당선자 징계 결정'이 의료계 내부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기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차진료학회와 전공의협의회는 28일 윤리위의 명확한 해명과 함께 재심을 차기 집행부 및 윤리위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29일)은 11개의 의사단체가 줄줄이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남도의사회는 나창수 회장 당선자와 신임 상임이사단 이름으로 낸 성명에서 "90%이상 투표율에 60% 가까운 지지가 확인된 마당에 깨끗하게 승복해야 한다"며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분열과 다툼 대신 존중과 배려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김해시의사회와 대전시의사회, 수원시의사회는 "윤리위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철회되지 않을 경우 의협 회무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사회는 노 당선자의 진심어린 사과를 당부하면서, 경 회장에게 윤리위 제소 취하를 요구했다. 도의사회는 "현 의협 집행부는 노 당선자 인수위원회 인수업무에 지체없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면서 "윤리위는 즉각 징계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산시의사회는 노 당선자의 당선 취소시 차점자인 나현 회장이 당선을 승계한다는 점을 우려했다. 시의사회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노환규 후보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에 논산시 의사회원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14% 득표율에 그친 차점자에게 당선 승계시 그 집행부를 논산시 의사회는 절대로 인정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과의사회는 선거결과를 부정하고 당선을 무효화하려는 움직임 같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윤리위원회가 징계 처분을 고수할 경우 윤리위원회 위원 모두를 차기 집행부의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윤리위의 이번 결정은 선거에 참여한 선거인단의 결정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선거인단을 선출한 전체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일반과개원의협의회, 피부과의사회 또한 윤리위의 순수성을 의심하면서, 노 당선자가 의협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징계 결정에 대한 재심과 철회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2-03-29 13:57:00이혜경 -
"전문피임약 출시 후 복용률 높아져 낙태 감소"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일반피임약의 전문약 전환을 주장할 계획이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오늘(29일) 오후 7시 의협 동아홀에서 피임약 분류에 대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재무이사는 '경구피임약의 유통과 복약지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정 이사는 발제문을 통해 각 나라별 피임약 복용률과 함께 피임약의 전문의약품 지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경구피임약 가운에 일반약으로 분류된 피임약의 경우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국내 여성의 피임약 복용률은 1~2.5%로 현저히 낮다는게 정 이사의 주장이다. 정 이사가 제시한 각 나라별 피임약 복용률에 따르면 벨기에가 42.06%로 가장 높았으며, 뉴질랜드 40.59%, 프랑스 36.44%, 독일 29.8%, 영국 26.49%, 핀란드 23.31% 등으로 20% 이상의 복용률을 보이고 있다. 정 이사는 "출산율은 올리면서 동시에 계획임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재, 적절한 피임교육과 실천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혼 여성이나 분만 전 피임법으로 경구피임약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피임약의 전문약 전환의 필요성을 전문피임약 복용률 상승 및 낙태율 감소 등을 예로 들었다. 정 이사는 "전문피임약이 나온 뒤 산부인과 전문의의 피임 상담이 처방과 병행되면서, 피임약의 복용률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며 "통계상 낙태율이 감소한 것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대부분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피임약 복용률이 높은 이유로 피임약의 구분이라고 손꼽았다. 정 이사는 " 이제는 우리나라의 피임약의 관리 및 복용 방식, 복약지도 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시점"이라며 "전문가들이 한국 여성의 건강 증진에 피임약이 이끌어야 할 변화에 대한 생각을 기탄없이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제발표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의협 이재호 의무이사, 순천향대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 행복한 성문화센터 배정원 소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동식 연구위원, 산부인과의사회 백은정 공보이사가 참석해 경구피임약 재분류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2012-03-29 13:20:00이혜경 -
의원 한곳 조사했더니…의약사·영업사원 줄줄이 검거다이어트 향정약을 불법으로 취급한 의사, 약사, 간호사, 제약사직원이 검거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9일 마약 성분이 함유된 다이어트약을 처방전 없이 팔거나 전화 통화만으로 처방해준 혐의로 의사 A(56) 씨와 약사 B(46) 씨, 간호사 C(44) 씨, 제약회사 직원 D(45)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남 창원지역에서 의원을 운영 중인 의사 A씨는 비만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고 전화 통화만으로 처방전을 내주는 등 2008년부터 환자 11명에게 131회에 걸쳐 향정 비만치료제 처방전을 발급해 200여만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해온 C씨는 2007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A의사가 없는 틈을 타 총 12회에 걸쳐 비만환자들에게 다이어트약을 판매했고 환자 16명에게 총 63회에 걸쳐 지방분해제 주사를 투여하다 적발됐다. 또 이 병원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B씨는 처방전 없이 택배를 이용해 2008년 8월부터 2009년 1월까지 환자 11명에게 1500여만원 상당의 다이어트약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회사 직원 D씨 등 2명은 간호사 C씨의 소개로 알게 된 환자 2명에게 2010년 8월과 9월 각각 한 번씩 각종 비만치료 주사제, 신장약, 종합감기약 등을 무허가로 판매해 약 3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택배를 이용해 다이어트 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볼 때 더 많은 유사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12-03-29 12:23:4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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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어깨 통증은 오십견?…어깨 관절 '오해와 진실'전국적으로 어깨 질환으로 외래를 내원한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견·주관절학회(회장 최창혁)는 제2회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깨 관절 환자 통계 수치를 밝히면서 어깨 관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냈다. 학회에 따르면 어깨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는 2009년 123만2610명, 2010년 133만8861명, 2011년 143만8795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진영 홍보위원장은 "최근 한 농촌지역에서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2명 중 1명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며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어깨 수술을 받은 환자가 3배로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충남 아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53명 중 44%인 110명이 어깨 통증이 있다고 답했다는게 학회의 설명이다. 하지만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질병에 대한 홍보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학회는 '어깨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을 제하로 한 홍보 책자를 펴냈다. 최창혁 회장은 "어깨 관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여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릇된 정보와 인식으로 인해 큰 병원을 찾기만 하는 환자를 위한 정보를 담아냈다"고 말했다.2012-03-29 11:59:22이혜경 -
"암환자 배우자 삶의 질 높이려면?…관심·배려 필요"암환자를 간병하는 배우자의 삶에 대한 이유와 목적이 분명할수록 간병 배우자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간병 배우자의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박상민, 손기영 교수(이상 가정의학과)는 '암환자 간병 배우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2008년 6월부터 7월까지 서울대병원 항암낮병동에 내원하는 100명의 '암환자 간병 배우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했다. 인터뷰는 ▲성별, 나이, 최종 학력, 종교, 직업 유무, 월수입, 흡연 유무, 알코올 섭취 정도, 비만도 ▲삶의 이유, 목적 ▲삶의 질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요인에 대해 서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여러 요인들 가운데 삶의 이유나 목적이 암환자 간병 배우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 배우자에게 삶의 이유나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답은(1~5점) 평균 3.6점이었고 삶의 질은(0~140점) 평균 74점이었다. 삶의 이유나 목적에 대한 점수가 1점 높을 때마다 간병 배우자의 삶의 질 점수는 3.4점 높아졌다. 박상민 교수는 "암 치료 기술 발전과 함께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암환자를 가까이서 지켜주는 배우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삶의 이유와 목적이 적은 암환자 간병 배우자는 삶의 질이 낮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간병 배우자를 접할 때는 이 부분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완화 의료(Journal Of Palliative Medicine) 2월호' 에 발표했다.2012-03-29 11:39:3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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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우 교수, 간암 예후 결정 암억제유전자 규명생존율이 낮아 대표적 악성종양으로 알려진 간암의 예후를 결정하는 새로운 암억제유전자가 규명됐다.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한국인 간암 환자 100명의 종양조직에서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 6(HDAC6) 유전자의 발현을 분석한 다음 환자들의 5년간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무병 생존율(disease-free survival), 무재발 생존율(recurrence-free survival)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HDAC6의 발현이 억제되어 있는 간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년간 전체 생존율(OS)의 경우 69.4%에서 50.9%로 감소하였고, 무병 생존율(DFS)은 44.9%에서 27.5%로, 무재발 생존율(RFS)은 53.1%에서 35.3%로 낮아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사실은 HDAC6의 발현이 간암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라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간암은 아시아 국가에서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암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5대암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지난해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주요암의 5년 생존율은 유방암 90.6% 위암 65.3%, 대장암 71.3% 등이었으나 간암은 25.1%에 불과해 예후가 좋지 않으며 아직까지 발생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남석우 교수팀은 또한 누드마우스 이종이식 실험 결과, HDAC6 발현이 증가된 간암세포주가 HDAC6 발현이 낮은 간암세포주에 비해 종괴(장기에 발생한 종기) 형성이 현저히 억제된다는 사실을 도출해 냈다. 지금까지 HDAC6는 다른 암종에서 종양촉진유전자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오히려 간암에서 새롭게 종양억제유전자로서의 기능이 발견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억제되어 있던 HDAC6의 발현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면 JNK 신호기작이 활성화돼 Beclin-1 작용을 촉진, 세포의 자가포식 세포사멸(autopahgic cell death)을 유도하여 종양세포를 죽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이는 HDAC6의 기능 중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기능이다. 남석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HDAC6의 발현 여부에 따라 간암 환자의 예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HDAC6의 발현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면 간암 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새로운 치료 유형을 제시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한 간 학술지인 Hepatology (I.F.:10.885) 3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2012-03-29 11:18:3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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