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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적정 인원 논의 전 수급불균형 해결부터"국내 의사 수 부족 주장에 대해 의료계가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공단에서 실시한 의사인력 적정공급 세미나에 반발, 의료계 패널로만 구성된 '왜곡된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정책적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지정토론자로 대한의학회 이윤성 부회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안덕선 원장, 한국의대·의전원협회 윤태영 전문위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영하 고문, 대한의대·의전원학생협회 남기훈 의장, 대한의사협회 윤용선 보험·의무 전문위원, 의료정책연구소 이평수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토론자 모두 경희대 의료경영학 김양균 교수가 지적한 '의대 신설시 10년 후 의사인력 과잉 공급'의 의견을 함께 하면서 의료계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의사수 정말 부족한가?=토론자들의 공통 관심사 서울대 김진현 교수와 연세대 정형선 교수가 'OECD 평균 의사수'를 들면서 주장하고 있는 국내 의사 부족이다. 김 교수와 정 교수는 공단 세미나를 통해 2009년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OECD 평균 3.1명임에 비해 우리나라는 1.9명으로 61% 수준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윤용선 전문위원은 실제 의료현장에서 체감하는 의사수는 과잉이라면서, 의사수 부족을 증명하기 위한 여러 수식을 대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료이용량, 의사 일평균 진료건수, 의사 근무일수, 의료수요량, 의료서비스 가격, 의료수요의 이동요인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적정인력의 기준이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안덕선 원장은 "의료 취약지 한국적 정의, 한국적 의료상황 등이 파악돼야 한다"며 "적정인력의 근사치 추정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OECD 통계를 기초로 의료인력 수급을 판단하는 것은 일차원적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윤태영 전문위원 또한 OECD가 나라별로 구분하고 있는 6개 의료체계를 비교하면서, 6개 그룹 모두 비효율적인 의료체계로 정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의사 수 부족 현상을 OECD와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이윤성 부회장은 의료계 패널만 모인 토론회를 지적하면서도 김양균 교수의 발제와 뜻을 함께 한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의대 정원을 증원하기 전에 지역, 직역, 전공, 공공의료에 대한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정원 확충의 근거로 공중보건의사 부족을 든 사항에 대한 반론도 있었다. 이영하 고문은 의전원 도입으로 군미필자가 늘고 있지만, 2020년 의전원의 의대 전환이 이뤄지고 나면 공보의 수는 다시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결코 의료취약지역에 공보의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며 "넘치는 공보의 자원으로 민간병원 등 영리활동에 착취당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남기훈 의장은 12년 동안 부실의대를 해결하지 못한 정부가 의대 신설로 의사 수를 늘리겠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 의장은 "부실의대에서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 정부는 법적 책임으로 인해 해결하지 않고 있다"며 "정치적 수단으로 의사 수 증원을 내거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이평수 연구위원은 "실질적인 부족 판단과 그에 따른 보완대책이 마련된 이후 의사 수 증원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2012-09-26 20:14:08이혜경 -
"의대 정원 늘리면 10년 후엔 의사 과잉 공급된다"'OECD 수준으로 의사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서울대 김진현 교수와 연세대 정형선 교수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사를 배제한 채 지난 13일 건보공단이 주최한 '건강보장 미래 발전을 위한 의료인력 적정화방안'에서 발표된 정 교수의 주장을 의료계 입장에서 정면 반박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왜곡된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정책적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경희대 김양균(의료경영학) 교수는 "정부와 다른 의사들이 주장하고 있는 적정 의사수는 현재로 정확한 정의가 없다"며 "OECD 평균보다 적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분석 결과 2024년이면 OECD 평균과 같아진다"고 밝혔다. 현재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를 추계한 결과 어떠한 증가율을 사용하더라도 2024년이면 평균 수준이 된다는 얘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2014년에 의대 및 의전원 정원을 늘릴 경우, 이들이 활동하는 시기인 8~10년후 의사과잉 공급이 진행될 것이라는게 김 교수의 입장이다. 결국 의료불균형 해소 등을 이유로 의사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보다 의사의 지역별 배분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대 입학생 출신지역, 전공의 수련기관 분포, 의사 수요, 국민들의 대도시 쏠림현상 등을 이유로 군지역 및 소도시 지역으로 의사들이 가지 않는 만큼,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공급을 증가시킬 경우 군지역으로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가정은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며 "지역 불균형 해소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의사 또는 의료기관에 인센티브 제공 ▲일부 소외 군 지역에 대한 소규모 공공병원 설립 ▲대체 가능한 진료지원인력 양성 및 지원 등을 예로 들었다. 김 교수는 "군소도시 개원시 시설 및 장비 자금의 저리 융자와 장기상환제도, 지역별 가산율 또는 환자당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공급 절대 부족지역에 대한 의사 임금을 일부 지원하는 것도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서울대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8월 30일 오후 경실련 주최 '공공의료인력 확충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발제에서 민간에 치우친 의료환경을 개선, 모자라는 공공의료인력을 확보하려면 의사 수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최대 6000명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었다.2012-09-26 16:42:32이혜경 -
고대의료원, 직무능력 높이는 호의아카데미 개강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의 대표 사내 교육프로그램인 '호의아카데미'를 25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호의아카데미는 교직원들의 직무역량 및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강형식으로 운영하는 사내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매 교육과정마다 의료, 보건관련 정책, 마케팅을 비롯해 사회문화영역 등 다양한 주제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교직원의 참여와 호응이 높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계 현황에 적극 대처하고 고대의료원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성과 통찰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 10기 호의아카데미 손창성 교장은 "2004년부터 운영중인 이 교육은 그동안 5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며 "올해도 의료정책, 경영 및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높은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2-09-26 15:10:13이혜경 -
안젤리나 졸리가 걸렸다는 C형 간염 예방법은?서울북부병원이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졸리가 걸렸다는 C형 간염의 예방법과 감염 이유에 대해 26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최근 안젤리나졸리가 C형 간염으로 투병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헤로인 투약 과정시 노출된 오염된 주사, 문신 및 피어싱 등이 감염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C형 간염은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A형 간염이나 B형 간염의 경우 피로, 무기력, 어지러움, 황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반해 C형간염의 가장 큰 특징은 무증상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 검사나 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급성 감염 후 자연 회복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70∼80%나 되며, 이 중 20∼30%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된다. 신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는데 만성간염은 간암의 원인이 된다. 과거에는 수혈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수혈이나 혈액투석 등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수혈로 인한 감염률은 매우 드물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C형 간염은 비위생적인 기구를 사용한 문신, 침, 부황, 피어싱을 하거나 환자의 면도기, 칫솔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 혹은 혈액에 노출되는 경우를 통해서 전염된다. 또한 동성연애자, 마약중독자, 혈액투석 환자, 환자의 혈액을 취급하는 채혈실 혹은 검사실의 의료인 등도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 드물게는 소독되지 않은 침과 내시경 도구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C형 간염의 경우 바이러스가 계속 모양을 바꾸기 때문에 별도의 예방백신이 없어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등 개인 위생용품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비위생적인 기구를 통한 문신, 피어싱 등은 삼가야 한다. 또한 간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많은 손상이 가해진 상태이며, 쉽게 회복되지 않는 장기이기 때문에 평소 6개월에 한번 정도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간 기능을 점검하는 것이 적극적인 예방법이다. 서울북부병원 내과 정훈 과장은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어 평소 개인 위생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비위생적인 문신, 피어싱 등은 삼가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일단 감염이 됐을 때는 인터페론이나 리버비린 등의 약물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2012-09-26 15:01:0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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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자정강화 논란에 결국 '착한 손 캠페인'으로?비윤리적 의사를 고발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자던 의사의 '자정선언'이 범 국민적 사회클린 운동 형태인 '착한 손 캠페인'으로 변경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내달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를 통해 착한 손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10일 노환규 회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부 자정능력 강화를 위한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일부 의사 회원들의 반발하자, 내부 자정강화를 범 국민적 캠페인 형태로 전환한 것이다. 송형곤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26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국민 없이 의사 또한 존재할 수 없다는 대전제 하에, 현재 논란이 되는 윤리적 문제 등과 맞물려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의협이 먼저 시작하자는 의미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7월부터 기획했다고 밝히면서, 노환규 회장이 언급한 자정선언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상태다. 송 대변인은 "(자정선언은) 비도덕적인 문제 뿐 아니라 물밑에 숨어 있는 불합리한 점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며 "한꺼번에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범사회적 클린 운동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 자정강화는 향후 의료윤리학회 등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송 대변인은 "착한 손 캠페인은 자정선언을 안고 가는 '부분 집합'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의사의 윤리적, 도덕적 회복이 녹아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2012-09-26 14:55:47이혜경 -
3만명 모이는 전국의사가족대회 골격 나왔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내달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의 캐치프레이즈로 '하나되는 의사가족 행복한 우리국민'을 채택하고 구체적인 행사 골격을 잡았다.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의료계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전국의사가족대회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간호조무사, 원무행정직 등 보건의료인 3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의사를 대상으로 연수평점 4점의 연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1부는 귀빈의 축사와 함께 대회사, 영상상영 등의 시간으로 꾸려졌다. 의협은 현재 귀빈으로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등 대선 주자 3인을 초청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태다. 송형곤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대선 주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진행상황은 언급할 수 없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부는 레이저쇼, JK김동욱, 캔, 씨스타 등 3인의 가수공연, 착한손 캠페인 선포식,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착한 손 캠페인'으로 병들어 있는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의료계가 앞장서서 범국민적 사회 클린 운동을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되며 최첨단 기술을 동원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꾸려진다. 송형곤 대변인은 "착한 손 캠페인 등은 국민건강의 최일선에 위치한 의사와 의사가족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이라면서 "의료계는 이제 내부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병리현상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2012-09-26 14:06:52이혜경 -
약국 현장체험 간 약대생이 선배에게 대뜸 하는 말이…"약국에 자동조제기계가 있네요. 얼마나 해요? 약국에서 많이 쓰나요?" "성분명 처방이 언제쯤 될까요? 선배님들은 어떤 준비를 하세요?" 후배들의 '거침없는' 질문에 40년 경력 베테랑 선배 약사는 살짝 당황하며 설명을 이어간다. 40여명의 예비 약사들은 하나라도 놓칠새라 수첩에 메모하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질문했다. 25일 대한약사회 이규진 감사가 경영하는 현대아산약국(서울 송파구)에 아주대 약대 1, 2학년생 40여명이 현장체험을 나왔다. 이 감사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 약국 업무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후배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배약사들에게 약국이 처방전을 받고, 조제하고, 복약지도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약국 조제실과 수납·상담 공간·의약품 관리 창고 등을 이 감사의 설명과 함께 살펴보고 선배 약사와 다양한 소재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한 학생이 "앞으로 약국이 어려울 것 같은 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묻자 이 감사는 "어렵다고요?"라고 크게 반문하며 "약사의 역할은 무한하다. 여러분들이 꿈꾸는 만큼 미래는 커진다"고 말했다. 근무약사로 시작해 약국 자리만 7번 이상 옮기며 지금의 대형 문전약국장이 되기까지 이 감사의 40여년 약사 인생 스토리를 듣는 후배 약사들의 표정은 진지했다. 질의 응답 순서에 들어가자 학생들은 기다렸다는 듯 선배약사에게 당돌한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졸업 후 병원약사로 일하고 싶다는 오재영 씨는 "강의를 통해서만 배워왔던 약국 현장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며 "선배님의 말씀을 들으며 막연했던 약사 직능을 현실적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혜정 씨도 "결혼하고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약사에 대한 꿈을 가지고 도전해 약대생이 됐다"며 "학교에서 들을 수 없었던 약국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님이 앞으로 어떤 약국에서 일을 하면 좋을지, 새내기 약사가 어떤 장소에서 약국을 하면 좋을지 등을 현실감 있게 말씀해 주신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최호성 씨도 "학교 생활 중에 안일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체험과 선배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약사직능이 위기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졸업 후 이러한 부분들을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감사는 "앞으로도 약학대학에서 약국을 방문해 보고 싶다고 연락하면 언제든 응할 것"이라며 "후배들이 약학에 자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로 생각해 기꺼이 약국을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09-26 12:25:00김지은 -
진료비 수입 아산병원 독주…삼성서울·서울대 추격올해도 역시 '빅5' 병원이 청구액 순위 1위부터 5위를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실에 제출한 올해 상반기 청구액 100대 병원급 의료기관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이 3458억5600만원을 청구해 1위를 차지했다. 월 평균 576억4200만원을 청구한 셈이다.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월 평균 413억1000만원을 청구해 2위에 올랐고, 월 평균 355억400만원을 청구한 서울대병원이 3위에 랭크됐다. 월 평균 346억9000만원을 청구한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월 평균 247억8300만원을 청구한 서울성모병원이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5' 병원을 제외한 다른 2, 3차병원의 경우, 월 평균 청구액이 100억대 이하로 떨어진다. 6위부터 월 평균 청구액을 살펴보면 ▲분당서울대병원 177억8000만원 ▲아주대병원 173억7400만원 ▲길병원 167억2700만원 ▲부산대병원 125억 2500만원 ▲충남대병원 122억900만원 ▲경북대병원 122억4500만원 순이다. 한편 올해 월 평균 100억원 이상을 청구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전국 26곳으로 대다수 상급종합병원인 가운데, 성빈센트병원과 울산대병원이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월 평균 111억100만원으로 18위에, 울산대병원은 월 평균 105억1400만원으로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는 월 평균 28억5500만원을 청구한 인제대백병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구액 100대 병원급 의료기관의 월 평균 청구액은 88억1700만원으로 집계?〈?2012-09-26 12:24:47이혜경 -
강동구약 "이웃약국서 약 빌린후 증빙자료 챙겨야"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는 지난 22일 구약사회관에서 연수교육을 열고 약사 직능향상을 다짐했다. 교육에서 김정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약무팀장은 '올바른 복약지도를 위한 임상검사치의 이해'를 박근희 회장은 '약사사회 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박 회장은 가운 미착용, 대체조제, 개봉조제, 일반약 판매 등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설명했다. 이어 박 회장은 청구 불일치 조사와 관련해 "약국에 재고가 없어 소량의 약품을 이웃 약국에서 차용했다면 반드시 어느 약국(도매상)에서 어떤 약품을 언제, 얼만큼 빌려왔는지 근거를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증빙을 하지 못하면 불법 행위로 간주돼 환수 조치와 약사법상 행정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교육이 끝나고 많은 약사들의 질문이어져 실질적인 도움을 준 교육이었다고 자평했다.2012-09-26 10:54:57강신국 -
성모병원, 간암 생존기간 연장하는 치료법 개발간암 환자의 생존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이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간담췌암센터 윤승규·송명준·최종영·배시현(소화기내과), 천호종(영상의학과)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간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존기간이 평균 7개월 길어지고 사망률이 3배 낮아지는 탁월한 임상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신 항암치료법은 약물 방출성 미세구슬을 이용해 항암약물을 암부위에 투입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간동맥화학색전술로, 기존 색전술보다 간암의 치료 반응율도 높고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처럼 지속적인 간암 항암효과를 입증한 것은 전 세계 처음이다. 추적조사는 미세구 색전술을 받은 환자 60명과 기존의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환자 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료하고 3개월이 지나자, 미세구 색전술 환자군의 치료반응율이 기존 색전술 환자군에 비해 1.5배 높았다. 미세구 색전술 환자군의 객관적 치료반응율은 81.6%(완전반응 55%, 부분반응 26.6 %)로, 기존 색전술 환자군 객관적 치료반응율 49.4%(완전반응 23.1%, 부분반응 26.3%)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미세구 색전술로 치료한 환자 10명 중 8명이 효과가 있었으며, 2명중 1명은 간세포암이 완전히 치료되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미세구 색전술 환자군의 평균생존기간은 32개월로 기존 색전술 환자군의 25개월보다 7개월 더 길었다. 18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미세구 색전술로 치료받은 환자군은 사망율이 3배 이상 낮았다. 기존 색전술의 치료효과 유지기간이 약 7개월인데 비해 미세구 색전술의 치료효과 유지기간이 약 11개월로 4개월 가량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명준 교수(제1저자)는 "치료가 어려운 다발성 간암이거나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 치료 반응도 좋고 효과가 지속된다는 결과와 함께 기존의 색전술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항암치료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간 분야에 저명한 국제전문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IF 9.2) 7월호'에 게재됐다.2012-09-26 10:43:4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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