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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자정강화 논란에 결국 '착한 손 캠페인'으로?

  • 이혜경
  • 2012-09-26 14:55:47
  • 의사-환자 관계보다 의사-국민 관계로 자정선언 재설정

송형곤 의협 대변인이 26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있다.
비윤리적 의사를 고발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자던 의사의 '자정선언'이 범 국민적 사회클린 운동 형태인 '착한 손 캠페인'으로 변경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내달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를 통해 착한 손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10일 노환규 회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부 자정능력 강화를 위한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일부 의사 회원들의 반발하자, 내부 자정강화를 범 국민적 캠페인 형태로 전환한 것이다.

송형곤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26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국민 없이 의사 또한 존재할 수 없다는 대전제 하에, 현재 논란이 되는 윤리적 문제 등과 맞물려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의협이 먼저 시작하자는 의미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7월부터 기획했다고 밝히면서, 노환규 회장이 언급한 자정선언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상태다.

송 대변인은 "(자정선언은) 비도덕적인 문제 뿐 아니라 물밑에 숨어 있는 불합리한 점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며 "한꺼번에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범사회적 클린 운동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 자정강화는 향후 의료윤리학회 등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송 대변인은 "착한 손 캠페인은 자정선언을 안고 가는 '부분 집합'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의사의 윤리적, 도덕적 회복이 녹아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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