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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의협 투쟁로드맵 적극 동참전의총이 의협이 발표한 대정부 투쟁로드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11일 비상총회를 열고 의협의 투쟁로드맵 동참여부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출석회원 138명 가운데 131명이 찬성하면서 휴·폐업 등 의협의 투쟁방향을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김길수 전의총 운영위원은 비상총회 이후 "향후 전의총의 투쟁방향은 집행부에 일임한다는데 만장일치의 표를 얻었다"며 "구체적인 행동요령은 집행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의료계 투쟁은 만성적으로 지속돼 오던 의료제도의 문제를 더 이상 참기 힘들다면서 나온 것"이라며 "대선과 맞물려 의료계의 목소리를 정치적으로 전달하는게 핵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의사들의 단결된 티켓파워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투쟁을 해야 한다는 찬성의견이 나오기도 했다고 김 위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대정부투쟁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김 위원은 "투쟁 명분이 일반 국민을 설득하기에 약하다는 지적도 있었다"며 "포괄수가제, 성분명처방, 수가구조 개선이 의사들이 파업할 만한 이유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지적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석회원 2/3의 찬성이 있었던 만큼, 일선 의사 회원들에게 의협의 투쟁로드맵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2012-11-12 08:45:56이혜경 -
박인춘-조찬휘, 편의점 약판매 '프레임 전쟁'오는 15일 상비약 편의점 판매 개시를 앞두고 박인춘-조찬휘 예비후보가 배수의 진을 칠 것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선거 국면에서 내가 설정한 틀에 상대방을 끌어들여 손발을 묶으려는 '프레이밍(framing)'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먼저 조찬휘 후보는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집중 부각해 현 김구 집행부와 박인춘 후보를 싸잡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조찬휘 캠프는 이미 내부회의를 통해 15일 진행할 선거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측 관계자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로 몰고간 반 집행부 정서가 약사사회에 살아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선거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후보측은 1인 시위, 후보자 단식, 검은 리본 패용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인춘 후보측은 상비약 약국 외 판매 문제에 대한 약사사회의 정서도 수긍하는 분위기로 바뀐 만큼 선거전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조 예비후보측의 공세에는 대응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세보다 수세형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 박 후보측 관계자는 "상비약 약국 외 판매로 약사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수가 인상, 수그러든 약사 비판 여론, 정부와의 정책적 교감 등 변화된 측면을 집중 부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측은 15일 상비약 편의점 판매에 대한 여론을 돌리기 위한 또 다른 이슈를 던질 가능성도 있다. 권태정 감사의 지지선언 등 여론과 언론의 시선을 돌릴 이벤트가 터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2012-11-12 06:44:58강신국 -
노환규 회장, 오늘부터 단식…시도회장단은 '지지'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오늘(12일) 오전 11시부터 대정부투쟁을 알리는 단식에 들어간다. 노 회장의 단식은 정부에 의료계 요구사항을 관철하는 한편, 전국 의사회원들의 대정부투쟁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의협은 최근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공개하고 ▲수가결정구조 개선 ▲포괄수가제도 개선 ▲성분명처방·총액계약제 포기 약속 ▲선진국형 진료제도 등을 정부가 약속하지 않을 경우 12월 17일 전면 휴·폐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개원의사 토요일 휴무, 주중 1일 휴무, 주중 2일 휴무, 전면 휴·폐업 등의 투쟁로드맵은 노 회장 단식과 함께 회원들의 여론에 따라 조율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대정부투쟁 반대여론이 많았던 만큼 의협 집행부는 노 회장의 단식 기간 동안 일선 회원들과 대표자들간 간극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0일 회의를 개최, 대정부투쟁의 필요성에 동감을 표하고 노 회장의 단식 투쟁을 지지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향후 대정부투쟁 로드맵의 방향은 회원들의 여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7일 열린 의사대표자회의 결과는 안좋게 나왔지만, 10일 시도의사회장들과 만난 결과 투쟁의 필요성은 공감한다는 의견이었다"며 "로드맵 일정이 급해서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송 대변인은 "대표자들로부터 투쟁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만큼 협회 차원에서는 현실적인 투쟁이 될 수 있도록 조금씩 물러나서 유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며 "전공의들도 릴레이 단식으로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2012-11-12 06:44:52이혜경 -
대약-지부선거 열기 후끈…출정식·후보등록 잇따라이번주부터 대한약사회장과 각 시도지부장 선거전 윤곽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대약 회장 선거의 경우 기탁금 2000만원, 등록비 4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이 필요하다. 이중 특표율 20% 이상을 기록해야 기탁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지부장 선거는 기탁금 600만원에 선거인수에 따라 등록비를 달라진다. ▲선거인수 2000명 미만 지부는 500만원 ▲선거인수 2000명 이상~4000명 미만 지부 1000만원 ▲선거인수 4000명 이상 지부는 2000만원을 내야 한다. 각 후보별 출정식 일정도 빡빡하게 잡혀 있다. 12일 박인춘 예비후보 출정식을 시작으로 14일 최두주 예비후보(서울), 함삼균 예비후보(경기), 15일 민병림 예비후보(서울), 21일 김종환 예비후보(서울) 출정식이 잇따라 개최된다. 각 지부 선관위도 바빠졌다. 서울 등 최대 12개 지부에서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약사사회는 선거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다.2012-11-12 00:16: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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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양명모 예비후보, 출정식 열고 세몰이대구시약사회장에 출마한 양명모 예비후보는 9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지역 의약협의체를 구성해 의약간의 불편불법에 대한 소통해결 창구를 마련하겠다"며 "약시감시에 대비한 약국 관리 예비 점검팀 운영, 약국 감시 기간 단축으로 마음편한 약국 운영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양 예비후보는 "고충해결·약권정립의 목표로 대구시약사회장에 출마를 하게됐다"면서 "빽없는 약사들의 동반자가 되는 약사회, 젊은 회원들이 회무에 동참하고 희망을 가지는 약사회, 회원의 회비가 아깝지 않은 약사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를 계기로 불법의악품 판매신고센터를 약사회 홈페이지에 설치하자"고 제안했다.2012-11-11 22:32:57강신국 -
이무원 부회장, 울산시약사회장 선거 출마이무원 울산시약사회 부회장(조선대, 55)이 울산시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울산시약사회는 이무원·이재경 부회장 간 경선으로 선거가 치러질 간으성이 높아졌다. 이 부회장은 11일 항상 앞서 나가는 약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부산시약사회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 시행착오 등을 바탕으로 원로약사 뿐만 아니라 젊은 약사들과 소통해 나가며 더 나은 약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간의 회무와 관련해 "어느 해보다 우리에게 엄청난 현안과 어려움이 있었던 때 였다"며 "심야약국 문제 해결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약 슈퍼판매 저지를 위한 투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으며 울산대병원 원내약국 저지를 위해 투쟁해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약사회장은 현안을 대한약사회와 조율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만이 할 수 있는 자리라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제가 모범이 되어서 다시 한번 항상 앞서가는 울산시 약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공정하고 살맛나는 약사사회를 만들고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수있는 약사의 파이를 넓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미리 일어날 분규를 선제적으로 처리하여 우리 업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어느 누구보다도 약사를 사랑하는 저의 마음과 그동안의 경험으로, 얼마든지 어려운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사랑하는 약사사회를 위해 마지막까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2012-11-11 18:47:56김지은 -
인하대의료원, 도서지역 응급진료 인프라 구축인하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박승림)과 인천의료원은 지난 9일 도서지역 응급환자 진료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원은 인천지역 내 도서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집중진료 수행과 발병감시, 예방과 함께 이 지역 의료인과 환자들의 교육 등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원격의료지원 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밝혔다.2012-11-11 12:44:2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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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 부모, 정신적·경제적 이중고 시달려"이른둥이 출산 경험이 있는 부모의 경우 만삭아 부모에 비해 자녀를 더 출산하고자 하는 의지가 현저히 낮으며 이른둥이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경제적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에서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즈음해 이른둥이 부모와 만삭아 부모, 현재 임신 중인 부모 대상 시행된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1949명의 미숙아 부모 대상으로 진행된 본 글로벌 서베이이다. 국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른둥이를 둔 엄마 44%가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추가 자녀를 더 낳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같은 답변을 한 전세계 이른둥이 엄마 응답 평균은 35%보다 높은 수치였다. 이른둥이 엄마들은 만삭아 엄마보다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른둥이 엄마 47%가 이른둥이 출산 후 죄책감을 경험했다고 답해 만삭아 엄마 13%가 그렇다고 답한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른둥이 엄마 70%가 이른둥이 양육 관련 불안감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이른둥이 엄마 87%는 이른둥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며, 63%는 이른둥이 자녀 생존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둥이 엄마들은 이른둥이 자녀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을지 우려했는데, 장기적인 합병증(73%), 신체적(70%), 감정적(67%), 지적(63%) 발달 장애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이른둥이 엄마의 85%는 육체적, 감정적 스트레스로 인해 일하는 시간을 줄였거나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만삭아 엄마 52%가 그렇다고 답변한 것에 비해 차이를 보였다. 전세계 이른둥이 엄마의 같은 응답의평균이 74%였던 것에 비해 우리나라 이른둥이 엄마가 이른둥이로 인해 일하는 시간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이른둥이 부모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추가 자녀 보육비(63%)와 추가적인 치료약제비(60%), 추가적 입원 및 내원비(57%) 등이 경제적인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른둥이 엄마들 47%가 출산 휴가를 초과하는 결근을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으로 답해 23%에 그친 만삭아 엄마와 차이를 보였다 이번 글로벌 이른둥이 부모 인식 조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 후원으로 시장조사 기관 P/S/L 리서치(P/S/L Research)가 유럽, 미국, 한국, 일본을 포함, 19개국에서 올 6월부터 8월 중 시행했다. 이번연구는 이른둥이 부모(568명), 만삭아산모(600명), 임산부(592명)를 포함, 응답자 1,9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른둥이를둔 아빠(189명)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만삭아 엄마(30명), 이른둥이 엄마(30명), 이른둥이 아빠(3명), 예비엄마(28명) 등 총 91명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2012-11-11 12:15:1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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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분업에 대한 문재인·박근혜 캠프의 생각은?"당에서 논의된 바 없지만 장애인, 노인 등 의료취약자를 대상으로 한 선택분업은 생각해보겠다" 여·야 대선후보 캠프에서 선택분업에 대해 고민 해보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와 의협신문 주최로 열린 '제18대 정책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캠프의 박인숙 의원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캠프의 김용익 의원이 각 캠프에서 생각하고 있는 보건의료제도의 방향성을 언급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제시된 선택분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당에서 논의된바 없다고 밝혔다. 박인숙 의원은 "당에서 논의된 바 없으나, 아이나 노약자들을 보면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에 대한 생각이 든다"며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에 대선후보가 어떻게 하겠다고 이야기 하지는 않겠지만, 문제제기가 되면 논의해볼 문제"라고 말했다. 김용익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논의되지 않았으나, 장애인 등 의료취약자에 한해 제한적인 선택분업은 생각해 볼 수 있겠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공공제약사 설치 언급해= 박인숙 의원은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준비하고 있는 구체적인 보건의료제도의 언급보다 의료제도에 대해 총론적으로 설명했다. 제약산업과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공약 중에 공공제약사 설치가 포함돼 있다"며 "결핵이나 페니실린 등 돈이 되지 않는 약은 제약회사에서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며 "나라에서 만들 수 있도록 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약사의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는 뜻도 덧붙였다. 의료전달체계의 왜곡, 부실의대 폐지, 의료인 폭행 금지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박 의원은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야당에서) 무상의료를 주장하고 특목고, 서울대를 폐지하겠다고 하는데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공천 제도 폐지 등으로 의사들의 국회 진입도 쉬워질 것으로 본다. 우리는 막말을 하지 않는다"고 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민주통합당,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의료= 김용익 의원은 최근 문재인 후보가 발표한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의료'를 중점적으로 다시금 소개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김 의원은 8대 영역 40개 과제를 소개하면서 "어떤 질병에 걸리더라도,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연간 100만원을 넘지 않도록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난하든 부유하든, 노인이든 어린이든,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어떤 지역에 살든 좋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동네의원은 동네의원답게, 병원은 병원답게 기능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단계별 기능을 정립할 것"이라며 "환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서 경험하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환자 권리와 국민 참여가 보장되는 의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인이 좋은 진료환경에서, 국민 건강을 돌보는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가지며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의사들 질문에 구체적인 부분은 말 아끼는 모습도=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정책토론회라는 이유로 각 후보 캠프에 같은 시간을 부여하고 공통 질문으로 통일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건정심 구조 개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김 의원은 "당 차원에서 이야기 한 바 없다"고 답하면서 양해를 구했다. 김 의원은 "선거에서 공약과 집권했을때 국정사안은 다르다"며 "공약은 거짓말이 아니라 국민들의 표를 얻기 위해 발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건정심 개편은 일반 국민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공약으로 논의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의사들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펼쳤다. 박 의원은 "의사가 모든 의료의 수장이 돼야 한다고 본다"며 "구체적으로 구성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일차의료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보건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보건소의 기능을 축소하고, 예방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도시형 보건지소를 만드는게 1차 의료와의 충돌로 생각하는데, 마냥 그렇지 만은 않다"고 의사들과 대조되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역·사회적으로 보건지소가 있으면서 방문 간호 등을 할 수 있는 보건 인력이 있어야 한다"며 "배치되서 집으로 가는 환자를 케어해주는게 필요하기 때문에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진료기능이 어쩔 수 없이 포함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질병의 관리, 질병의 종류가 과거와 같이 전염병이 아니라 만성질환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보건지소나 보건소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의원 간호조무사의 물리치료를 어떻게 보느냐는 직역단체간의 갈등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김 의원은 "직종간 갈등이 있는 부분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박 의원은 "서로의 영역이 무 자르듯이 잘리는게 아니라 안타깝다"며 "법적 다툼까지 하고 있는지, 서로 갈등이 없어야 하는데"라고 짤막히 답했다. 정책 토론이 끝난 이후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차기 정부가 들어서고 정책이 실패하면 누가 책임 질 것 이냐"며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책임 지는 모습을 꼭 보여달라"고 당부했다.2012-11-10 21:14:19이혜경 -
의료계가 차기 정부에 원하는 '희망공약'은?의사단체가 제18대 대선후보 캠프초청 보건의료공약 정책토론회를 열고 의료계의 '희망공약'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의협신문은 10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의 박인숙 의원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의 김용익 의원을 초청해고 각 캠프의 보건의료공약을 청취했다. 안철수 후보 캠프는 불참을 통보했다. 이날 의협은 '올바른 보건의료제도를 위한 희망공약'을 통해 총액계약제와 성분명처방 도입을 저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윤창겸 의협 총무이사는 "최근 건정심에서 약사회가 대체조제를 확대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의약분업 기본 원칙을 바꾸는 정책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윤 총무이사는 "또한 최근 생동성시험, 비교용출 시험 등을 통과한 의약품에 대한 대체조제가 가능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며 "(의약품동등성시험) 통과가 오리지널 약과 같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부로의 조직개편 ▲건정심 및 수가결정구조 개선 ▲총액계약제 도입 저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1차의료기관 활성화▲보건소 기능재편을 통한 일반진료기능 폐지 ▲공공보건의료 기능 재정립 등을 '희망공약'으로 내세웠다. 보건복지부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보건부를 분리하고 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통합하거나, 보건부에 보건과 복지를 담당하는 차관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건정심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윤 총무이사는 "공급자에게도 심평원 자료접근권 보장되어 있지 않고, 의료계 역할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건정심을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액계약제에 대해서는 도입을 전면 반대하는 의견을 강조했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1차의료기관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차기 정부에서 논의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노환규 의협회장은 "정책을 서로 비교하고 토론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마련됐다"며 "각 후보 측에서 발언 할 때마다 객석에서 박수와 야유를 하지 말고, 정책을 들여다보고 평가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의협에서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가졌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값진 시간이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2012-11-10 18:03:3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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