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무기록…이들의 손을 거쳐야 '귀한 자료'|병원 속 사람들 세 번째|의무기록사는 누구일까요? 시대가 변했다. 종이차트가 사라지고 있다. 의무기록사들은 종이차트에서 전자차트로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기 시작했다. 2007년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을 오픈한 서울아산병원은 전자차트 적응까지 3~5년의 시간이 걸렸다. EMR도입 과정에서 처음엔 종이차트와 전차차트를 병행해 사용했다. 그러다 점차 종이차트도 없앴다. 필요한 종이차트는 스캔해 이미지파일로 저장했다. 의무기록사는 국내 국제기준의 진단 및 수술분류 전문가로, 국제기준에 따른 정확한 병원 진료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고 가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무기록 보관부터 분석까지 만능 '병원 속 사람들 세 번째 주인공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무기록사로 26년 째 근무하고 있는 김선자 의료정보관리팀장이다. 의무기록안에는 의사 및 간호사 기록, 협의진료기록, 경과기록 등 진료중에 생성된 진료기록을 비롯해 검사, 처치기록 등 다양하다. 의무기록사는 의무기록 작성시스템 구축 및 작성 지원, 의무기록 정확성 및 완성도 관리, 의무기록 적법한 정정·이용·제공관리와 개인정보 관리적 보호체계 구축과 실행을 통해 안전한 진료와 의무기록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진료 내용 및 결과를 코딩 및 데이터을 구축해 보험청구, 연구, 경영, 국가질병 등록·조사·통계자료로 제공함으로서 진료정보를 공공보건정보 및 보건산업정보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도 의무기록사가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도입, 헬스IT기술 발달로 방대한 의무기록의 내용을 정보화해서, 보건의료산업자원으로의 활용기반 구축을 위해 의무기록 작성 시스템에서의 각종 의료 용어 및 작성의 표준화하는 자원으로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김 팀장은 "의사들이 차트에 진단명이나 수술명을 기록하면 의무기록사는 코드를 부여한다"며 "환자에 대한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누적되면 향후 임상연구 등을 위한 분석자료로 쓰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갓 대학을 졸업하고 국가시험을 통과한 신입 의무기록사는 질병분류 체계부터 배우게 된다. 질병분류를 정확히 하고 코드를 부여할 줄 알아야 의료진 응대 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 1982년 의무기록사 면허제도가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2만여명의 의무기록사가 배출됐다. 전국 112개 대학에서 2만5000여명의 의무기록관련 전공자가 재학 중이다. 지난 30여년간 의무기록사는 우리나라 병원에 체계화된 의무기록 관리 시스템을 보급화·일반화 시켜, 의무기록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의료기관인증평가를 통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보건의료산업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EHR사업에서 임상 용어 표준화, 진단 및 시술코드 표준화, CDI, 서식생성 표준화 등의 연구에 참여하고 역할도 의무기록사가 하고 있다. 아직도 1990년 9월 생각하면 아찔 1990년 9월 11일. 서울 일대를 순식간에 물바다로 만든 사건의 중심에 서울아산병원이 있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지 3시간여만에 병원은 물에 잠겼다. 8만여권에 달하는 의무기록은 모두 젖었다. 김 팀장에게 있어 그 날은 '아찔'한 에피소드 중 하나다. 당시 의무기록실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병원 서관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김 팀장은 오전 7시 경 출근했다. 집중호우로 옷은 이미 다 젖었다. 출근 못한 직원들도 종종 보였다. 출근 후 1시간 30분이 지나자 병원에서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응급실 옆에 있던 송파구청이 운영하는 지하펌프장의 물이 역류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오전 9시 쯤 대피명령이 떨어졌고, 일단 옮길 수 있을 만큼 수기차트와 PC, 서류를 위로 올렸다. 다시 1시간 후인 오후 10시에 결국 지하에 있는 직원들은 모두 철수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김 팀장은 의무기록실 문을 잠그고 가장 늦게 탈출했다. 그 때 반대편 복도에서 차오르던 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한다. 지하 1층은 완전히 침수됐다. 고무보트를 타고 움직여야 할 정도였다. 지하 1층에서, 1층으로 그리고 3층으로까지 대피를 했다. 김 팀장을 포함한 몇몇 직원들은 대피를 하지 못해 병원에서 하루를 지샜다. 개원 1년 만에 물난리를 겪은 아산병원은 당시 사람들로부터 '회복 불가능'이라는 이야기 까지 들어야 했다. 김 팀장은 "물이 빠진 다음에 모든 직원이 지하에서 부터 지상 1층까지 줄지어 서서 종이차트를 날랐다"며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한 달 만에 복구작업을 했고 병원은 재오픈했다"고 회상했다. 종이차트에서 전자차트로 바뀌면서, 앞으로 이러한 일은 다시 발생할 일이 없다. 그리고, 이 변화 과정에서 의무기록사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해냈다는 점이 김 팀장에게 있어 가장 보람있는 일이다. 김 팀장은 "종이에서 전산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굉장히 큰 변화였다"며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지금의 아산병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2014-11-10 12:24:59이혜경 -
이대 동문회는 왜 김종환 회장을 소개하지 않았나한 여대 동문회 정기총회장에서 서울시약사회장 의전을 둘러싼 해프닝이 빚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석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8일 이화여대 약대 전국개국동문회(회장 신성숙) 제34차 정기총회장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약사회 함삼균 회장 등이 내빈 참석했다.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도 얼굴을 비쳤다. 일상적인 기념식처럼 축사에 앞서 내외빈을 소개하는 순서. 주최측이 내빈들을 순차적으로 호명했지만 서울시약 김종환 회장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일부 참석자가 "김종환 회장도 오셨다"고 참석을 알렸다. 하지만 내외빈 참석자를 호명하던 신성숙 회장은 끝까지 김종환 회장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고, 김 회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황급히 총회장을 빠져나갔다. 이대 동문회는 이번 정기총회에 내빈을 초청하면서 김종환 회장은 초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 동문회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 정기총회 직전 진행한 임원 회의에서 (김종환 회장을 초청하지 않기로) 공식적으로 결의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기총회 전 김종환 회장의 이대 약대 동문회 관련 일부 발언이 문제의 시발점이라는 게 동문회 측의 입장이다. 신성숙 회장은 "여약사대상 추천 과정에서 김 회장이 사석에서 이대 동문회를 비하하는 내용의 부적절한 언급을 한 것을 많은 동문들이 알게됐다"며 "임원회의는 동문회 차원에서 김 회장을 초청하지 않기로 결의하고 회의록에도 관련 내용을 모두 작성해 놓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김 회장의 발언과 행동은 동문회를 무시한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김 회장의 정식 사과가 있기 전까지는 이번 총회에 초청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종환 회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함구했다. 김 회장은 10일 오전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동문회와 관련한 내용은 노코멘트"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2014-11-10 12:24:50김지은 -
전문병원 취소사유 신설 의료법·국시원법 등 심사정기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률안 심사가 오늘(10일) 착수됐다. 내년도 예산심사가 끝난 뒤 다음주부터 본격 심사에 들어가지만, 시급한 법률안을 우선 처리하기 위해 따로 일정을 잡았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법안소위가 오늘 처리할 안건은 69건이다. 국민연금법, 노인복지법, 모자보건법, 기초생활보장법 등 병합심사되는 복지관련 법률안이 주축이다. 보건의료 분야 관련 법률안도 의료법(3건), 의료급여법(2건), 응급의료법(6건), 보건의료기술진흥법(1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법(1건) 등이 안건에 붙혀졌다. 먼저 의료법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이 심사된다. 전문병원 지정취소 사유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고,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부정행위 등에 대한 제재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의료기관 세탁물취급업자에 대한 교육과 세탁물처리업 변경, 휴업, 폐업 및 재개업 등에 대한 중요사항을 정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문정림 의원의 국시원법은 국가시험 관리 및 관련 연구, 수행 의무를 부여해 보건의료 분야 국가시험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목적으로 발의된 제정입법안이다. 국시원이 국가시험 시행·관리, 국내외 보건의료인 시험제도와 수요·공급에 관한 정보수집 등을 수행하고, 출연금, 차입금 및 수수료 등 그 밖의 수입금으로 설립,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성주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은 보건신기술 인증을 제품의 포장에 표시하도록 하고, 미인증자가 표시한 경우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응급의료법개정안은 염동열, 신의진, 최동익, 오제세, 김명연(2건) 등 5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6건에 회의에 붙혀졌다. 구급차 운행연한 기준 신설, 영상정보처리기기 장착 의무화, 벌금형 현실화(징역 1년당 1000만원 비율), 응급구조사 결격사유에서 금치산자와 한정치산자 삭제, 응급의료기관 3년단위 재지정 및 지정취소, 응급장비 구비의무 시설에 문호재보호법이 지정한 사적 추가 등이 개정안의 골자다.2014-11-10 12:24:49최은택 -
검찰 압수수색 물리치료사협 "입법로비 관계 없어"공금횡령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물리치료사협회가 입법로비 의혹으로 사건이 번지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전범수)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임 협회 임원과 사무직원의 공금횡령 수사로 국민과 회원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검찰수사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검찰은 물리치료사협회 전임 임원과 직원이 공금횡령 고발을 접수받고, 지난 6일 협회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 직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물리치료사협회는 "고발당사자로서 그동안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의사를 밝혀왔다"며 "불시에 압수수색을 하면서 수사대상이 전임 임원과 직원이 아니라 현재 협회 임원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임하겠다는 검찰의 수사방침을 존중한다"고 해명했다. 단, 수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물리치료사협회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19대 국회에서 단독개업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도록 입법로비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물리치료사협회는 "단독개업과 관련해 19대 국회에서 입법 추진을 한 사실이 없다"며 "여러 국회의원들이 의료기사법 개정에 관심을 기울였고, 19대 국회에서 여당 3명, 야당 3명 등 총 6명의 국회의원들이 법률개정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물리치료사협회는 "국회의원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입법활동 취지가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2014-11-10 09:30:41이혜경
-
건보공단 요양원 개원 D-1…'맞춤서비스' 준비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1일 보험자가 직접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을 개원한다. 개원식은 11일 오후 3시 서울요양원(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내외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행 7년차를 맞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사회적 효를 실천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며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표준모델 개발을 필요로 했다. 건보공단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장기요양보험 표준 서비스와 적정수가 개발 등 표준 모델을 제시,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요양원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서울요양원은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에 대지면적 4,173m2,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2013년 2월에 착공해 지난 8월 준공했다. 입소 150명, 주야간 보호 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요양원은 생활과 요양을 일치시킨 3U4P(3type Unit, 4type Program)을 운영해 어르신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종류의 유니트는 치매(문제행동) 어르신을 위한 인지향상형 유니트, 뇌졸중 등 기타 질환 어르신을 위한 관계친화형 유니트, 와상 어르신을 위한 기능회복형 유니트다. 건보공단은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서비스 인력 채용을 마쳤으며, 입소자는 지난달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150명을 선정했고, 이달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야간 보호시설 이용 신청은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요양원 홈페이지(www.서울요양원.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2014-11-10 09:12:06김정주
-
바르고 느끼고…강의실에 화장품 향이 가득약학대학 강의실에 화장품 향기가 진동하고 학생들의 얼굴에는 하얀 크림이 잔뜩 묻어있다. 6일 경성대 약대 4학년 학생 대상 건강식품학 수업 일환으로 약국 화장품 체험 강의가 진행됐다. 건강식품학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부산 남영사약국 배신자 약사는 수업을 맡은 후 매년 학생들이 약국 화장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5팀으로 나뉘어 직접 화장품을 체험하며 텍스쳐나 효능, 효과 등을 직접 확인하고 그 결과를 페이퍼로 작성해 제출하고 있다. 배신자 약사는 경성대 약대 건강식품학 강의를 맡은 후 매년 커리큘럼 중 일부에 약국 화장품을 포함하고 약국 화장품 체험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배 약사가 직접 아벤느와 바이오더마, 유리아쥬, 눅스, 유세린, 꼬달리 등 주요 약국 화장품 업체에 요청해 제품을 협찬 받아 진행했다. 배신자 약사가 약국 화장품 체험 학습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약국에서 점차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 약국 화장품을 약대생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되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배 약사는 "약국 화장품이 약국을 벗어나 드럭스토어 등으로 판매처를 옮겨가고 있는 부분은 늘 아쉽다"면서 "학생들이 별도 수업을 통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체험하며 미래 대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 약사는 또 "미래 약사인 약대생이 약국 화장품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약국 상담을 풍성하게 하고 경영을 활성화 하는 통로 중 하나가 약국 화장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도 접하기 쉽지 않았던 약국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제품을 이해하고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상담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한층 더 자라난 것 같다는 반응이다. 경성대 약대 한 학생은 "그동안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약국 화장품에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서 "졸업 후 약국에 취업하거나 개국 했을 때 약국 화장품을 열심히 해보고 싶은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2014-11-10 06:14:59김지은 -
원격의료 반대 투쟁…파업은 싫고 서명운동은 좋다의사들이 의사, 환자 간 원격의료 반대를 목표로 파업투쟁 등 강경책은 꺼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업 보다는 서명운동으로 의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인성)는 지난 달 5일 '의사와 환자는 만나야 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하면서부터 감성 전략을 세웠다.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세우고 전국적으로 투쟁체를 구성했지만, 과거 노환규 집행부 처럼 파업 투쟁 로드맵을 짜기 보다 대국민홍보 및 대회원홍보 전략을 구상했다. 3월 10일 집단휴진 파업으로 의료계에 남은 것은 내부분열과 공정위 과징금 5억원 뿐이라는게 비대위의 판단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막바지 카드로 꺼내든 것이 '전 의사회원 서명운동'이다.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원격의료 서명운동은 조인성 비대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경기도의사회를 중심으로 이미 시작됐다. 원격의료 반대 서명운동은 전국적으로 조직된 투쟁체 및 반모임 등을 통해 진행된다. 비대위는 "3월 10일 파업 투쟁 결과 내부분열, 과징금 5억원, 그리고 회원들의 무관심과 패배의식은 덤으로 얻었다"며 "또 다시 파업 투쟁을 목표로 두기에는 회원 피해와 내부분열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원격의료 반대 및 참여 거부 전국 의사 서명투쟁'을 통해 원격의료 정책의 허상과 위험성을 알리고, 의사들의 진실한 울림을 전하자는 것이다. 비대위는 "의사들의 원격의료 불참 서명률이 높으면, 원격의료 법안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이 정기국회에 상정된 법안을 저지하는데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대위가 대국회활동이 아닌 서명운동 등 대국민, 대회원 홍보로 원격의료 저지 대정부투쟁을 매진할 경우, 의협에서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바 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최근 "비대위가 본연의 역할인 대정부투쟁에 매진한다면 철수했던 비대위원 4인과 자문위원 등을 재파견할 수 있다"며 ""비대위는 투쟁, 집행부는 협상이라는 대전제를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2014-11-10 06:14:56이혜경 -
여수시약, 워크숍 열고 회원화합 다짐전남 여수시 약사회(회장 박대영)는 최근 히든베이 호텔 베이룸에서 제5회 워크숍 행사를 열고 회원간 화합을 다짐했다. 먼저 1부에서는 일본 출장 중인 주철현 여수시장을 대신해 김팔봉 보건소장이 "희망밥차 지원, 섬지역 의약품 지원, 어르신 약물오남용 교육과 의약품 지원, 중고등학생 진로교육 강의 등 다방면에 걸쳐 사회구성원에 지원과 정성을 다해준 약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행사를 축하했다. 2부에서는 여수시보건소 이주리 팀장의 '약사감시 이해과 향정관리'에 대한 연수교육이 열렸고 이어 메인 행사인 '바리스타-커피의 향연'이 진행됐다. 김은하 바리스타의 강의와 커피제조법 그리고 직접 원하는 거피를 만들어 시음까지 가슴 적시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마술쇼와 경품행사를 통해 회원약사들에게 즐거움과 행운을 선사했다. 1등 상품권은 삼성약국 양은석 약사에게 돌아갔다. 박대영 회장은 "'행복한 약사상 구현'이라는 모토로 시작한 워크숍이 5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설레임으로 시작한 행사가 프로그램 작성, 장소 선정, 재원 조달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임원진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 나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2014-11-10 00:13:30강신국 -
이대 약대 동문회, 정기총회 열고 화합 다져이화여대 약대 전국개국동문회(회장 신성숙)가 지난 8일 파크루안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신성숙 회장은 "그동안 선배들은 갈등과 위기의 순간에도 이화정신으로 극복하는 지혜와 서로 다른 생각을 포용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문회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지난 1년간 동문회가 하나 됨의 기쁨을 누리고 즐겁고 행복한 길을 동행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남은 1년도 회원을 섬기는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동문들이 개국약사로 지역사회 건강에 책임감을 가지고 바른 투약에 힘써온점 존경하고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약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전년도 회의록 접수 및 경과 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감사보고, 결산 보고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이날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갑현 총장, 조선혜 부회장을 비롯해 김상희 국회의원, 문희 전 국회의원, 한국마퇴 전영구 이사장,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대학 동문회장 및 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명단] ▲특별공로패: 이강희·전영옥(간사) ▲공로패: 정숙희(성남)·이남희(성동·광진)·최경애(은평) ▲표창패: 신민경(총무)·이문영(회계), 김시연(건강식품)·이명희(문화)·민미나(학술)·최은경(홍보)부장 ▲감사패: 정종섭(다림바이오텍)·고기현(RB코리아)·박현봉(약사공론)2014-11-09 20:22:58김지은 -
을지재단, 을지부대에 성금 2000만원 전달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은 8일 강원도 인제군 을지부대 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제62주년 창설기념행사에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준영 회장은 2011년 을지부대에 자매결연 체결 후 지금까지 2000만원 상당의 체력단련장 건립과 함께 총 9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준영 회장은 "항상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혹한기에도 조국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에게 을지재단이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따. 한편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지난 2011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2014-11-09 20:20:21이혜경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21심서 무너진 700억 매출 코대원에스 특허…제네릭사 승소
- 3"건기식 50박스 주문할게요"…약국에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
- 47개월 만에 두 차례 개설자 변경…제주 창고형약국 또 휴업
- 5한미 경영권 분쟁 2년…창업주 장·차남 4663억 주식 팔았다
- 6비대면 진료 처방·조제건수 제한두나...하위규정 마련에 이목
- 7국내·다국적 혁신형제약 배점표 확정…65점 넘으면 인증
- 8한미약품 오너 일가 연대 공식화…지분 매입 경쟁 펼쳐질까
- 9HLB이노베이션, 그룹 핵심 계열사 부상…오너가 전면 배치
- 10만성질환 복합제서 메글루민 불순물 이슈 회수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