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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6일차 추무진 회장 휠체어 타고 임총 입장규제기요틴 원점 재논의를 촉구하며 단식 6일차에 접어든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25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 휠체어를 타고 입장했다. 추 회장은 "이런 모습으로 (대의원들을) 뵙게 되서 참담하다"며 "규제완화 미명하에 경제논리로 강행되는 규제기요틴은 의약분업 버금가는 엄청난 후폭풍으로, 이번 임총은 앞으로 의료계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변영우 의장 "총회 끝으로 단식 끝내고 실질적 투쟁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의원들에게 박수로서 추 회장의 단식종료에 한 뜻을 모았다.2015-01-25 14:23:47이혜경 -
임현자 교수, '임상시험 연구의 설계와 응용' 출간임상시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부터 설계, 수행, 분석, 보고까지 중요한 이슈들을 총정리한 전문서적이 나왔다. 캐나다 사스캐츄완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임현자 교수가 정리한 '임상시험 연구의 설계와 응용'이 그것이다. 이 책에는 임 교수가 임상시험 설계분석 경험과 강의에서 쌓은 핵심 노하우가 담겨있다. 임상시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이슈부터 중요내용까지 꼼꼼히 챙겼다.(황소걸음/408쪽/3만2천원.)2015-01-25 12:01:14최은택 -
금천구약 "교품 금지로 불용재고약 심각"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박규동)가 재고약 문제 해결과 PM2000 안정화 등 약정원 개혁을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채택했다. 구약사회는 24일 제20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상급회 건의사항 등을 확정했다. 박규동 회장은 "지난해 7월 가운착용 의무화가 폐지됐지만 약사 신뢰가 있는 만큼 가운착용은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회장은 "이달 초 전문-일반약 분리진열 처벌 문제도 해결이 됐다"면서 "그러나 의약외품과 의약품 분리진열은 꼭 지켜야 하는 만큼 회원약사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간혹 민원이 들어오는 약국이 있는데 마음이 편치 않다"며 "주민, 환자와 마찰이 없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호선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약학정보원 문제, 즉 PM2000 오류와 스캐너 등 회원불편이 너무 컸다"며 "아울러 전현직 약정원 집행부간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어 혼랍스럽다. 민생회무를 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안과 7253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올해 개국약사가 내야하는 총 회비는 분회비를 포함해 74만8000원이다. 구약사회는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교품 금지로 인하 불용재고약 문제와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소포장 제품이 많다며 소포장 제품의 공급 문제 해결을 채택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PM2000 오류와 스캐너 사태 등 회원들이 불안하지 않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안건을 상급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총회에는 차성수 구청장, 추연재 서울시약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광동제약은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써 달라며 구약사회에 기탁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천영순(대우당약국) 류호인(리더스약국) ◆분회장 표창패 백영숙(해밀M약국) 박치현(프라자약국) ◆분회장 감사패 김광수(광동제약) 예상모(동국제약) 김광래(약국신문)2015-01-24 23:06:15강신국 -
허그·성치료 논란 유모 원장, 서울시의사회관서 자살최근 허그(HUG)·성(SEX) 치료 문제로 논란을 빚은 유모(71) 원장이 24일 서울시의사회관 4층 화장실에서 자해를 시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유 원장이 자해를 시도할 당시, 같은 건물 5층에선 100여명의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회원들이 '규제기요틴 성토 궐기대회'를 열고 있던 중이었다. 유 원장이 발견된 시간은 오후 7시 11분. 서울시의사회 사무처 직원의 지인이 의사회관 4층 남자화장실에서 문구용 커터칼로 자신의 목에 자해한 유 모원장을 발견, 112와 119에 신고했다. 규제기요틴 성토 궐기대회 연대사가 진행되던 오후 7시 18분 께 유 원장이 자살시도 소식이 알려지며 5층 궐기대회장에 있던 의사 3~4명이 4층 화장실로 급히 내려와 지혈을 시도했다. 오후 7시 25분 경 경찰과 구급대원이 동시에 도착했고, 유 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한편 사망한 유 원장은 30대 환자로부터 허그치료, 성치료 행위로 고소 당해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2015-01-24 20:29: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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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대약·약정원 회원 기관으로 거듭나야"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박승현)가 회원 약사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24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27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박승현 회장은 "약사들은 밖으로는 여러 정책들, 안에서는 옆 약국과 전쟁, 한약사와 분쟁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 가운데 스캐너 분쟁을 시작으로 PM2000 프로그램 오류까지 겹쳐 더 힘들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약정원과 의약품정책연구소를 비롯해 회원들이 기금을 내고 있는 약바로 쓰기 운동본부는 회원들을 위한 기관"이라며 "이 기관들이 진정으로 약사들을 위한 기관으로 존재하기를 회원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한약사의 약국 개설 문제에 대해 지난 정책 간담회에서 조금 더 시간을 지켜보겠다는 등의 무책임한 답변만 내놓았다"며 "새해에는 송파구약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귀 기울이고 비장한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전영구 총회의장도 "현재 한약사 문제를 비롯해 법인약국, 선택분업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다"며 "법의 원칙 하에서 서로 존중하고 보건의료 체계가 국민들을 위해 적응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평화장학회 장학생으로 지역 내 9명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 구약사회는 1억9848만원의 예산안과 위원회별 사업계획도 원안대로 확정했다. 분회비는 동결했다. 지부 및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으로 김윤표 회원은 약정원의 기존 스캐너 사용 제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줄 것을, 이상민 감사는 구약사회 차원에서 현재 대한약사회의 회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김을동 의원, 박춘의 송파구청장, 이명희 서울시의원, 김인국 송파보건소장, 송파구약사회 이규진, 조남주, 진희억, 이상민 자문위원, 김우영, 황효주 부회장, 김진선 감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이순화(서울시약사회 여약사이사), 정한성(구약사회 약국이사) ◆송파구청장 감사패 박수동(후생약국), 김지숙(한독약국) ◆송파구약사회장 송연 공로패 이교문, 고홍천 ◆송파구약사회장 표창장 조정현(미소진약국), 김재선(진약국), 정기원(세미약국), 강효진(늘푸른약국), 박영순(예사랑약국) ◆송파구약사회장 감사패 한정수(약사신협), 김종오(훼밀리팜) ◆약업협의회 감사패 임금숙(온누리캐슬프라자약국)2015-01-24 19:37:09김지은 -
도봉·강북구약, PM2000 안정화 등 15개 건의사항 채택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가 올해 예산 1억3400만원을 의결하고 15개 건의사항을 서울시약사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24일 덕성여대 대강의동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2014년 결산액 1억3066만2048원, 2015년 예산(안) 1억34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분회비는 동결했다. 동물약국을 운영하는 약국장이 출입국 시 검역절차를 받아야 하는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등의 15개 건의사항을 채택해 서울시약사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도봉·강북구약사회가 제출할 건의사항은 ▲한약사 문제 적극 대처 ▲약학정보원 PM2000 안정화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 ▲분말 조제 등 까다로운 성인 조제 시 6세미만 소아가산료 적용 ▲약사면허 등록료 현실화 ▲수의사 의약품 직접 공급 법안 저지 ▲대체조제 시 사후통보 간편화 ▲약사법에만 적용된 과한 조항 삭제 ▲처방전 양식 통일 및 V252기호 기재 통일 ▲처방전 보호기한 2년으로 축소 ▲업체 간 답합 여부 철저 조사 ▲카드수수료 인하 ▲청구코드에서 제품명, 함량 동시 기재 ▲성분명 처방 시행 등이다. 최귀옥 도봉·강북구약사회장은 "지금 약사사회는 표면상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내면으로는 법인약국, 서비스선진화, 한약사, 의료 영리화, 선택분업, 원격진료, 의약품 택배, 간호사 조제, 상비약 확대, 대체조제, 특수지역 확대 등 수많은 현안을 앞두고 있다"며 "수많은 현안 앞에서 도봉강북구약사회는 지난해 해온 성과들처럼 신뢰받는 약사상 구축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충렬 총회의장은 "의협의 선택분업 주장, 간호사 조제 허용 등 의약분업 근간을 흔드는 정책이 거론되고 있으며, 한약사 문제, 약사법 개정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약사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 본분에 충실해 우리 직능을 우리 이웃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혀가자"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덕성약대 방지수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도봉구청과 강북구청에 각각 1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원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박경수 강북구청장, 배은경 도봉구 보건소장, 이인영 강북구 보건소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심서보(삼성늘푸른약국), 박은경(장수장약국)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어수정(어약국), 이용화(웰빙메디칼약국), 이미순(가야약국), 심범석(비타민약국) ◆강북구청장 표창장 유윤숙(희망약국), 김병욱(세계로약국) ◆도봉구청장 표창장 박명기(웰빙약국), 오혜라(대한약국) ◆도봉·강북구약사회장 표창패 김범석(미양온누리약국), 박혜지(다나약국), 서원영(메디팜미소약국) ◆도봉강북구약사회장 감사패 김순희(도봉구보건소), 정준모(강북구보건소), 감성균(약사공론), 최정기(유한네츄럴), 김만기(동아제약), 장민철(광동제약)2015-01-24 19:09:31정혜진 -
"의원은 선택분업…병원은 직능분업으로 대체해야"의약분업 재평가를 주장하는 의료계의 목소리만 가득찬 반쪽짜리 토론회였다.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와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는 24일 오후 5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의약분업 재평가 촉구 토론회 및 규제기요틴 성토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의사회와 병원회는 이날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패널로 초청했지만, 복지부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일부 패널이 약사 패널의 불참을 아쉬워 하자, 좌장을 맡은 박상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공청회가 아닌 토론회로, 의약분업 재평가와 선택분업에 대한 의사들의 목소리를 모으자는 의미의 토론회"라며 "그래서 토론자로 약사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자리가 아니었나 싶다"고 해명했다. ◆강제완전분업, 의원은 선택분업 병원은 직능분업으로 대체해야 이날 '현행 의약분업의 평가와 개선'으로 주제발표를 맡은 김홍식(전 의협 정책이사, 의료정책연구소 정책위원) 내과 원장은 강제 완전분업의 대안으로 의원급 의료기관과 병원급 의료기관에 각각 선택분업과 직능분업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이렇게 되면) 환자가 조제 받을 곳을 선택할 수 있어 의료이용이 편리해진다"며 "일본과 같이 약사들이 원내조제와 경쟁하기 위해 복약지도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들의 복약지도 강화 필요성을 일본의 선택분업에 빗대 비판한 셈이다. 김 원장은 "일본은 선택분업임에도 조제의 경쟁력 때문에 환자들이 약국을 스스로 찾는다"며 "의원에서 약을 받으면 복약지도가 없는데, 약국에 가면 복약지도를 들을 수 있어 동기부여를 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내과 의사지만, 만약 선택분업이 시행되고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들 모두가 약국 가서 조제하겠다고 하면 박수를 치겠다"며 "동기를 부여해 각자 직능에 맞는 최선을 다하면 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이어가면서, 김 원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시스템을 구축한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병의원과 약국이 1:1 매칭이 되어 있어 복약지도가 필요 없고, 약사들의 관심은 병의원과 가까운 약국의 위치, 즉 접근성에만 치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 같은 문제는 강제의약분업 당시 약국 대형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병의원과 약국이 1:1 매칭 형태로 자리매김하면서 발생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김 원장은 "독일은 의약분업을 진행하기 전 약국 대형화를 통해 2만 여종의 의약품을 약국이 구비토록 했다"며 "우리나라는 대형약국 1000종, 영세약국 300종 정도여서 의료기관 한 군데서 나오는 원외처방전 조제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결국 병의원과 약국을 1:1 매칭하지 않으면 조제가 불가피 하도록, 정부가 담합을 조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2000년 의약분업 시행 이후 15년 간 ▲원외처방전 발급에 따른 부담 증가 ▲만연한 대체조제와 불법 교체조제 ▲높은 조제료 ▲고가약 처방 급증 ▲의료전달체계 붕괴 ▲분업으로 기대했던 처방 변화 효과 미비 등이 발생했다는게 김 원장의 주장이다. ◆선택분업? 직능분업?패널들도 '조심스러워'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병원회가 원하는 구체적인 현행의약분업의 대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의사회는 선택분업을, 병원회는 직능분업을 주장했다.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협에서 정책이사를 맡고 있던 김홍식 내과 원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선택분업(의원), 직능분업(병원) 등을 주장했지만, 의료계 대표성을 지니지 않은 개인 주장으로 간주됐다. 현행 의약분업의 대안으로 선택분업과 직능분업을 고민하는 모습은 패널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호상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부회장은 "일반 개원의는 선택분업을, 병협은 직능분업을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선택분업이 돼도 일반 개원의가 얼마나 지지하고, 약을 구비하겠느냐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가 선택분업을 주장하면 이해관계 집단과 충돌도 예상해야 한다"며 "약사회는 처방전리필제, 성분명처방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균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과거 설문조사에서 보면 의원에서 약사를 고용할 능력이 없다고 대답한 개원의들이 있었다"며 "샵앤샵 개념으로 의원안에 약국이 들어오도록 하면서 직능분업을 보강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제안했다. 의약분업 재평가를 통해 선택분업 주장을 할 수도 있지만, 급진적으로 가기보다 샵앤샵 개념의 직능분업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는게 김 교수의 입장이다. 이재호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은 "국정감사 때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약사법 위반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불법대체조제가 만연한 상태"라며 "정부는 외면하고 있다. 의약분업 재평가를 시행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는 "의약분업 대안에 대해 의료계 내부 합의부터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의약분업 당시 직능분업으로 가면 원내조제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환자가 쏠릴까봐 기관분업으로 갔다. 이런 부분을 외면하고 다시 직능분업으로 가야하는지 딜레마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복지부 관계자가 불참하자 토론회를 방청하던 좌훈정 의협 감사는 "동네 반상회도 아니고, 복지부는 토론회에 초청받았으면 뭘 잘했는지, 못했으면 고장난 녹음기를 틀더라도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고 비난했다.2015-01-24 18:43:41이혜경 -
의료계, 바쁜 주말…선택분업 토론-대표자 대회의료계가 선택분업, 규제기요틴 이슈 선점을 위해 바쁜 주말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늘(24일) 오후 5시 서울시병원회와 공동으로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국민 선택분업 쟁취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홍식(김홍식내과의원) 원장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오후 5시 50분부터 6시 30분까지는 지정토론이 진행되며, 김양균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 이재호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이호상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부회장,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참석을 확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도 지정토론 패널 순서에 있으나, 이해단체 지정토론자 없이 의료계 패널 중심으로 진행되는 선택분업 토론회에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서울시의사회는 선택분업 토론회에 이어 의사회관에서 30분 간 규제기요틴 관련 성토 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토론회 및 궐기대회를 통해 외부적으로 의사회 단결력과 힘을 보여주고, 차후 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회원참여가 중요하다"며 모든 수단을 강구해 참석을 독려하기로 결정했다. 예상 참여인원은 500여명이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오후 2시 '2015년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규제 기요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짤 계획이다. 특히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보건의료기요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투쟁의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는 오후 4시 15분부터 30분까지 식전행사로 안과, 이비인후과 의료기기 전시 및 검사, 진단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이후 본격적인 행사로 들어가게 된다. 본 행사는 대회사 및 격려사, 주요경과 및 향후 대응계획 발표, 연대사, 국민건강 안전 심판관 재연(단두대 전시),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정부에게 규제기요틴 원점 재논의를 주장하면 단식에 들어간 추무진 의협회장이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에서 단식중단을 선언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식 시작당일 추 회장은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지만, 일부 의료계 지도자들은 "25일 대표자대회가 끝나면 투쟁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에 단식을 중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입을 모으는 상황이다.2015-01-24 06:34:54이혜경 -
쉬웠던 약사국시…새내기약사 1600여명 배출 전망6년제 첫 약사국시가 모의고사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 합격률이 90%를 넘어설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응시생들은 2교시 산업약학이 어려웠지만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합격률이 90%에 도달하면 6년제 약사와 4년제 약사를 합쳐 1600여명이 신규약사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2년 1614명이 배출된 약사국시와 비슷한 규모다. 6년제 약사국시 응시생은 1716명, 4년제 국시 응시 응시생은 105명이다. 6년제 응시생 1716명의 합격률을 90%로 가정하면 1544명, 4년제 국시생 합격률을 50%라고 보면 약 50명이 배출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평이한 약사국시 이유는 = 모의고사를 근거로 약사국시 출제 교수들이 난이도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교수들은 지난 2년간 신규약사가 378명 밖에 배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난이도 조절 실패에 따른 합격자수 하락에 부담을 가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 약대 교수는 "약사국시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방식이기 때문에 불합격을 시키기 위한 시험이 아니다.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췄다면 합격을 시키기 위한 시험"이라며 "첫 모의고사가 난이도 조절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수는 "출제진이 난이도 조절 실패에 따른 합격률 저하와 너무 높은 합격률로 검증실패론이 제기되는 것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며 "타 보건의료직종의 합격률과 난이도도 변수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국시 시험 출제위원들은 지난 18일 한강호텔에 입소해 출제문항을 만들었다. ◆분업 이후 약사국시 합격률은 = 지난 2012년 약사국시 합격률은 88.9%였고 2010년 89.5%로 90%에 육박했었다. 2013년 60.1%와 2014년 45.7%의 합격률은 6년제 전환에 따른 신규 응시자가 없었고 재수생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큰 편차를 보였다. 분업 이후 11년 동안의 약사국시 합격률은 분업 당시인 ▲2000년(제51회) 75.2% ▲2001년 82.4% ▲2002년 85.5% ▲2003년 85.6% ▲2004년 86.4% ▲2005년 82.4% ▲2006년 86.5% ▲2007년 85.7% ▲2008년 86.6% ▲2009년 84.9%에서 2010년 89.5%까지 치솟았고 2011년 84.2%를 기록했다. 2013~2014년을 제외한 평균 합격률은 84.9%였다. 반면 의사국시 합격률은 약사국시에 비해 약 10% 정도 높았다. 최근 5년간 올해 94.6%를 기록한 의사국시 합격률은 2014년도 93.8%, 2013년도 92.2%, 2012년도 93.1%, 2011년도 91.7%였다. 5년간 평균 합격률은 93%였다.2015-01-24 06:34:50강신국 -
첫 6년제 약시 체감난이도 평이…산업약학 변수"걱정했던 것보다 평이했던 것 같아 안심하고 있습니다. 일부 까다로운 문제도 있었지만 모의고사 때보다 무난한 성적이 나올 것 같아 다행이에요." 응시생들은 23일 실시된 6년제 첫 약사국시 체감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물리약학, 합성학, 약제학, 생물약학 등이 포함된 2교시 산업약학 과목은 대체적으로 문제유형이 까다로워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일부 과목은 지난해 진행한 모의고사 결과를 반영, 난이도가 조절된 것으로 보였다. 체감 난이도를 감안하면 2년의 공백을 깨고 올해 배출되는 약사 수는 예년에 비해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산업약학 어려워…물리약학, 합성학, 약제학 까다로워 응시생들은 2교시에 진행된 산업약학 중 물리약학과 합성학, 약제학 등의 문제가 특히 까다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덕성여대 약대 한 학생은 데일리팜과 인터뷰에서 "같이 시험을 본 친구들과 과목별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며 "예상 외로 2교시 산업약학 중 물리약학, 합성학, 약제학 등의 문제가 지난 모의고사에 비해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양대 약대 정다솜 학생도 "다른 과목들은 학생들이 시험을 일찍 마치고 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교시에는 많은 학생이 종료 시간까지 문제를 잡고 있는 모습이었다"며 "감독관도 다른 시간에 비해 2교시에 학생들 표정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응시생들이 2교시 과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학생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일부 다른 문제들이 출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약학 경우 모의고사 때와는 달리 일부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 돼 응시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중앙대 약대 한 학생은 "시험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했던 문제 포인트와 다른 것들이 나와 어렵게 느낀 것 같다"며 "물리약학, 합성학, 약제학 문제는 모의고사랑 다른 유형이 많아 생소해 어려웠다"고 말했다. ◆처음 도입된 임상실무 평이…모의고사 후 난이도 조절 돼 약대 교수와 학생 모두 이번 첫 약사국시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3교시 임상실무약학과 4교시 임상실무법규는 오히려 무난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3교시 임상실무약학 문제가 특히 쉬웠다고 응시생들은 입을 모았다. 이들 과목들은 6년제 전환 이후 도입된 임상 실무실습이 문제에 적용, 약사국시에서는 처음 출제되는 문제도 다수 포함돼 있어 시험 전부터 관심을 모았었다. 응시생들은 지난해 진행된 첫 6년제 약사국시 모의고사에서 3, 4교시 문제가 어렵다는 학생들의 여론이 난이도 조절에 일부 반영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숙명여대 한 학생은 "3교시는 국시 사상 처음 도입되는 유형이라 생소하기도 하고 지난 모의고사에 3교시가 워낙 어려워 전체 점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다"면서 "당시 교수님들이 난이도를 조절해야겠다고 하셨는데 이번 시험에는 제일 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응시생은 학기 중 약국과 병원 약제부 등에서 진행한 실무실습이 실제 이번 3, 4교시 문제해결에 적지 않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덕성여대 한 학생은 "3교시는 낯설지 않은 문제가 많았다"며 "약국에서 조제하거나 병원에서 이론 교육 받았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병원에서 실습하며 받은 교재에서 출제가 많이 돼 반가웠다"고 말했다.2015-01-23 18:29:20김지은·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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