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웰니스 제품 구분 기준 방침 수용불가"건강관리용 웰니스제품 구분관리 기준 제정 추진에 대해 의사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의료관련 기기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료기기로 명확히 분류되고 관리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모호한 기준과 명분을 내세워 의료기기를 웰니스기기로 둔갑시켜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져다 줄 식약처의 방침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건강관리용 웰니스제품 구분관리 기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의협은 "전문가 단체와 상의도 없이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한 행정예고라는 의견조회 과정조차 거치지 않고, 입법기관도 아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2일부터 3일까지 단 이틀간의 의견조회만을 통해 추진하려 한다"며 "과연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정부기관의 상식적인 정책결정 과정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식약처에서 마련 중인 기준안은 의료기기 중 위해도가 낮은 기기를 건강관리용 웰니스 기기로 분류해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아무런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국민의 건강권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게 의협의 입장이다. 실제로 의료관련 기기는 아무리 성능이나 스팩을 저감시켜 위해도를 낮추었더라도 사람에게 사용되는 기기라는 특성과 침해성을 감안할 때,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신체에 해부학적, 생리학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근본적으로 이번 기준안을 통해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무분별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될 경우, 이로 인한 위해성은 규제완화의 실익보다 훨씬 큰 것이다. 의협은 "이번 지침안에 의해 웰니스 제품의 범주로 규정하고 있는 모든 기기들은 분명히 의료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의 범주에 속하는 기기"라며 "이러한 의료기기를 일반인이 무분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자칫 비의료인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의료체계를 흔들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2015-06-24 16:17:46이혜경
-
"김연아부터 아이들까지"…메르스 의료진 응원 봇물"의료진 여러분,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희망을 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아 전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응원한데 이어, 고사리 손으로 쓴 어린아이들이 손편지가 병원에 전달되면서 의료진들이 힘을 얻고 있다. 22일 성빈센트병원에는 서툰 글씨로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간 4절지 크기 편지 3장이 도착했다. 편지를 보낸 곳은 세류시립어린이집. 편지에는 "아픈 사람을 돌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선생님도 건강챙기세요" 등 아이들이 직접 쓴 응원의 글이 가득 채워졌다. 성빈센트병원 입구에는 수원시 주민자치위원회와 수원 새마을 가족 등 지역주민들이 '진정 당신이 애국자입니다',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함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의 현수막을 걸어 의료진에게 힘을 보탰다. 대구시민들 또한 메르스 환자를 집중치료하고 있는 경북대병원 의료진에게 뜻 깊은 현수막과 격려의 편지 등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시민들은 '경북대병원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함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로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를 전달 받은 경북대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의료진(4년차 전공의)은 "병원에 근무하면서 처음 받아보는 편지라 뜻 깊고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메시지를 통해 큰 힘을 얻고 잠시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2015-06-24 12:26:27이혜경 -
강동구약 약국 에어컨 청소사업 '좋아요'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의 약국 에어컨 청소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이순훈, 위원장 신은희)는 지난달 26일부터 약국 에어컨 청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쾌적하고 건강한 약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에어컨 내부를 전문업체에 의뢰해 무료로 세척,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약사들은 에어컨 청소로 청결한 환경조성으로 인한 질병 예방과 냉방효율의 향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에어컨 청소사업에는 약국 122곳이 신청했고 이달 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2015-06-24 11:17:40강신국 -
화재로 전소된 약국 돕기 동료약사들이 나섰다화재로 약국이 전소되자 동료약사들이 약국 돕기에 나섰다. 전남약사회(회장 이태식)는 23일 화재 피해를 입은 나주 새세기동창종로약국(대표약사 장은호)에 회원약사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850만원을 전달했다. 새세기동창종로약국이 지난달 옆 건물 화재로 인해 약국이 전소, 현재 매우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는 딱한 소식을 접한 약사들이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에서 이태식 회장은 "온 국민이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날로 악화돼 가고 있는 약국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약사들이 어려움에 처한 회원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니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어려움이 크겠지만 부디 용기를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약국을 복구해 다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달라"고 당부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이태식 회장, 윤서영 여약사회장, 김성순 부회장 겸 나주시분회장, 김영환 총무이사가 참석했다.2015-06-24 11:06:48강신국 -
메르스 확진자 4명 늘어 총 179명…사망자 변동 '무'메르스 확진이 밤 사이 4건 늘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69명 가운데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24일) 오전 6시 현재 상황을 공개했다. 총괄현황에 따르면 치료 중인 환자는 총 85명으로 9명 줄었고, 퇴원자는 13명 늘어 총 67명이다. 사망자는 27명으로 변동 없으며, 확진은 어제보다 4건 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 안정적이고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퇴원자의 경우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고 대증요법 등으로 치료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 중 93번째 확진을 받은 64세 여성 환자는 중국 국적으로 정부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입원비 등 치료비용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우리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신규 확진 4건 가운데 176번 확진은 76번째 확진자와 지난 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77번째 확진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격리 중에 확진 받았다. 178번째 확진은 평택박애병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입원한 환자의 가족으로 나타났고, 179번째 확진은 강릉의료원 간호사로, 96번째, 97번째 132번째 확진자에게 노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178번째와 179번째 확진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1명을 제외한 178명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1명(45.5%)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3명(35.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4명(19%)이다.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103명으로 전날보다 298명(10.6%)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1210명으로 하루 동안 492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3103명) 중 자가 격리자는 2207명으로 116명(5.5%)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182명(25.5%) 증가한 896명으로 집계됐다.2015-06-24 09:16:31김정주
-
"의사 출신 포천시보건소장 임명 환영"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포천시보건소장이 의사출신 정연오 소장으로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지역보건법 11조 1항에 보건소장 임용규칙상 보건소장은 의사로 임명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현재 의사 출신 보건소장의 비율이 2013년 기준 30% 대에 이르고 있다. 서울시가 100% 의사로 보건소장을 임용 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지극히 낮은 수치이다. 경기도의사회는 "메르스 등 국가적인 보건의료의 위기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에 있어서 의료의 전문가인 의사의 위치는 너무나도 극명하게 증명됐다"며 "다른 경기도 시군구도 보건 정책 최일선에서 보건 행정을 담당하는 보건소장에 의사를 임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향후 보건소장의 재임용이 예정된 양평군 등 타 지자체의 보건소장 임용과 관련, 경기도의사회는 원칙대로 '의사 면허를 소지한 자'로 임용이 되는지 적극적으로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지역보건법을 위반하고 비의사 보건소장을 임용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도 지자체의 선심성 논공행상에 보건소장이 이용되지 않도록 강력한 법 개정을 통하여 보건정책의 최일선에서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최초 컨트롤 타워인 보건소장에 의사가 임용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2015-06-24 09:14:38이혜경
-
전의총 "대체조제 활성화 철회안하면 선택분업 추진"전국의사총연합이 최동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체조제 활성화법을 즉각철회하라고 요구했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대표로 약사들이 대체조제 후 사후 통보를 의사 대신 심평원에 하도록 하는 '대체조제 활성화법'을 발의했다. 전의총은 24일 "최동익 의원은 이전부터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목적으로 대체조제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약사들의 불법 대체조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의사만 지키는 의약 분업을 철폐 시키고 선택 분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의총은 "2012년 감사원에서 전체 약국의 80%에 달하는 1만6000여 개의 약국이 불법 대체조제를 했다고 발표했다"며 "2000년 의약분업이 통과될 당시부터 대체조제를 의사의 동의 없이 하는 것은 불법이며, 처방권 침해임을 분명히 하였는데 이러한 불법 대체조제가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비난했다.2015-06-24 09:09:59이혜경
-
서울에 KNA-ICN 간호리더십센터 설립21세기 간호리더를 양성할 KNA-ICN 간호리더십센터(KNA-ICN Center for Excellence for Nursing Leadership)가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설립돼 아시아 허브 역할을 맡는다. 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는 23일 대한간호협회에서 KNA-ICN 간호리더십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가졌다. ICN 간호리더십센터는 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만 운영돼 왔다. KNA-ICN 간호리더십센터에서는 앞으로 보건 개혁을 위한 간호사들의 정책 개발 및 결정과정 참여 지원, 간호 및 보건서비스 분야의 지도자 양성, 미래 간호 관리자 및 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앞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센터운영 전략 및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운영에 필요한 세부적인 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센터 현판식에는 국제간호협의회(ICN) 주디스 섀미안 회장(Judith Shamian)과 데이비드 벤톤( David C Benton) 사무총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서순림 제2부회장, 박화순 이사, 김미경 이사, 송재금 이사, 신성례 이사, 김영경 이사, 최영자 감사, 이은주 관리본부장이 참석했다.2015-06-24 08:33:10이혜경
-
서울시의 "전화진찰·팩스처방 말도 안돼"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23일 보건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강동경희대병원과 아산충무병원에 전화진찰 및 팩스처방을 허용한 것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료법 제34조 제1항은 환자와 의료인 간의 원격의료를 금하고 있고, 17조1항은 대면진료 이외의 처방전 발행에 대하여 이를 위반한 경우 의료법 89조에 의하여 1년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과 동시에 위법 의료인에 대해 면허정지 2개월을 처분하고 있다. 시의사회는 "이번 복지부의 발표는 의료법 34조1항과 의료법 17조1항을 고려하지 않은 적절치 못한 판단이자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의료법 59조를 들어 전화진찰과 팩스처방에 대해 예외적 허용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시의사회는 "정부 스스로 현재 메르스 사태가 국가적 위기 수준이 아니라 발표하고 위기 대응 수준에 있어서 과거 신종 전염병 확산 사태와 비교해 높지 않게 잡고 있는 상황에서 초법적인 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비난했다. 정부의 메르스 대응체계가 일관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시의사회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민과 관이 합심하여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일부의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과 행동은 자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2015-06-24 08:28:35이혜경
-
60페이지 내부고발 자료에 면대의혹 약국 '진땀'60쪽 분량의 제보가 접수된 면대의심약국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 지난 20일 경북약사회관에서 열린 대한약사회 무자격자 고용 의심약국 청문회에 면대의심약국 약사와 업주로 추정되는 인사가 참석했다. 약사회는 60쪽 분량의 제보자료를 근거로 대질심문을 진행했지만 진술에 상이점이 발견돼 최종 결론은 내지는 못했다. 제보자료에는 약사회 임원들도 놀랄 정도로 구체적인 면대정황이 들어 있었고 심지어 통장내역 사본도 첨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에게는 개업을 하게 된 배경, 자금흐름 등이 집중 조사대상이었고 면대업주 추정 인사도 참석해 해명에 진땀을 흘렸다. 결국 약사와 인사는 면대약국이라는 아니라고 강하게 항변했고 약사회는 추가 소명자료를 다시 제출하면 또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약사와 면대업주 추정 인사는 서올 얼굴을 붉혀야 하는 약사회 청문회에 왜 참석했을까? 불참시 경찰고발에 대한 위기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만약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면대 진위여부를 떠나 불편한 상황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약사회측은 해당 제보내용이 내부자가 아니면 파악하기 힘든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 내부자 고발로 추정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제보 내용이 너무 상세하게 나와 놀랐다"며 "약사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국 정리를 하면 면죄부를 줄 방침"이라며 "그러나 끝까지 면대가 아니라고 한다면 경찰 고발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중요한 부분에서 상이점이 발견이 돼 재확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소명자료를 달라고 요청했다. 녹취자료 다시한번 분석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면대의심약국은 대형은 아니지만 제법 규모가 있는 곳으로 지역 내에서는 면대약국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2015-06-24 06:14:56강신국
오늘의 TOP 10
- 1'벌금에 과태료' 일반약 복약지도 입법…약국에 미칠 파장은?
- 2놀텍·펙수클루도 정조준…국내개발 신약, 전방위 특허도전 직면
- 3항생제 '록시트로마이신' 업체에 불순물 시험 지시
- 4급여등재 포기 편두통신약 일동 '레이보우', 국내 공급 중단
- 5알리코제약, 2세 이지혜 부사장 승진…책임경영 체제 강화
- 6린버크 등 약가유연계약 5품목 추가…7월 차액정산 주의
- 7젊은 층 많은 동탄, 한림대-호수공원 의원·약국 매출은?
- 8파슬로덱스 제네릭 경쟁 심화...동국·삼진, 내달 급여 가세
- 92년째 표류하던 소룩스-아리바이오 합병 재시동
- 10"만성손습진, 스테로이드 치료 한계…'앤줍고' 역할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