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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4명 늘어 총 179명…사망자 변동 '무'

  • 김정주
  • 2015-06-24 09:16:31
  • 요약
  • 중앙대책본부, 퇴원자는 총 67명...16명 불안정 상태

메르스 확진이 밤 사이 4건 늘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69명 가운데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24일) 오전 6시 현재 상황을 공개했다.

총괄현황에 따르면 치료 중인 환자는 총 85명으로 9명 줄었고, 퇴원자는 13명 늘어 총 67명이다. 사망자는 27명으로 변동 없으며, 확진은 어제보다 4건 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 안정적이고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퇴원자의 경우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고 대증요법 등으로 치료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 중 93번째 확진을 받은 64세 여성 환자는 중국 국적으로 정부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입원비 등 치료비용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우리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신규 확진 4건 가운데 176번 확진은 76번째 확진자와 지난 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77번째 확진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격리 중에 확진 받았다.

178번째 확진은 평택박애병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입원한 환자의 가족으로 나타났고, 179번째 확진은 강릉의료원 간호사로, 96번째, 97번째 132번째 확진자에게 노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178번째와 179번째 확진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1명을 제외한 178명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1명(45.5%)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3명(35.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4명(19%)이다.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103명으로 전날보다 298명(10.6%)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1210명으로 하루 동안 492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3103명) 중 자가 격리자는 2207명으로 116명(5.5%)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182명(25.5%) 증가한 89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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