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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부터 아이들까지"…메르스 의료진 응원 봇물

  • 이혜경
  • 2015-06-24 12:26:27
  • 요약
  • 손편지 감사 인사 통해 메르스 사투 격려

"의료진 여러분,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희망을 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아 전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응원한데 이어, 고사리 손으로 쓴 어린아이들이 손편지가 병원에 전달되면서 의료진들이 힘을 얻고 있다.

22일 성빈센트병원에는 서툰 글씨로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간 4절지 크기 편지 3장이 도착했다. 편지를 보낸 곳은 세류시립어린이집.

편지에는 "아픈 사람을 돌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선생님도 건강챙기세요" 등 아이들이 직접 쓴 응원의 글이 가득 채워졌다.

성빈센트병원 입구에는 수원시 주민자치위원회와 수원 새마을 가족 등 지역주민들이 '진정 당신이 애국자입니다',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함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의 현수막을 걸어 의료진에게 힘을 보탰다.

대구시민들 또한 메르스 환자를 집중치료하고 있는 경북대병원 의료진에게 뜻 깊은 현수막과 격려의 편지 등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시민들은 '경북대병원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함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로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를 전달 받은 경북대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의료진(4년차 전공의)은 "병원에 근무하면서 처음 받아보는 편지라 뜻 깊고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메시지를 통해 큰 힘을 얻고 잠시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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