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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ENT 기피하는 환자들…큰 병 키운다지난 6월 4개월된 남아가 발열과 설사가 있었으나 메르스 때문에 병원 방문을 두려워한 어머니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채 개인병원에서 지사제와 해열제를 처방받아 먹였다. 그러나 엿새간 열이 떨어지지 않았고 결국 대형병원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심각한 탈수와 신우신염 진단을 받았다. 또 10살 남아가 고열과 두통이 있었으나 부모가 같은 이유로 병원 방문을 꺼려 약국에서 해열제와 진통제만 구입해 먹이고 지냈지만 이후 병원에서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이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공개한 사례다. 메르스 여파로 병원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의원과 주변 약국은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역 소아과 주변의 한 약사는 "고열에 감기가 심한 소아환자도 병원 가기를 꺼려 하는 것 같다"며 "일단 일반약 시럽제를 찾는 소아환자 보호자에게 약을 먹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으라고 권장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5월부터 8월까지는 수족구, 포진성 구내염과 뇌수막염이 유행한다. 또 한여름에는 식중독, 살모넬라 장염, 유행성 각결막염 등이 유행한다. 이들 질환은 면역이 약한 영유아가 더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해 뒤늦게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탈수, 패혈증,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선희 교수는 "영유아에게 열이 나흘 이상 나거나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단순한 감기가 아닌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3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단 하루라도 고열이 있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영유아의 메르스 유병률이 적은 것과 증상이 가벼운 것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유아가 메르스로부터 더 위험할 것이라는 걱정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2015-07-10 12:28:21강신국 -
경기도약, 필리핀 오지 봉사활동 '구슬땀'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가 경기도 의료봉사단 일원으로 필리핀 오지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의료소외계층 구호봉사에 참가했다. 도약사회 등 경기도 의약단체가 주관하고 경기도청과 NGO 단체가 참여한 필리핀 구호봉사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바세코 지역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이애형 정책단장겸 여약사위원장, 공영애, 한덕희 위원장이 약사회를 대표해 약손사랑을 펼쳤다. 함께 참가한 30여명의 보건의료단체 회원들도 모두가 하나 돼 피곤함을 뒤로한 채 참다운 인류애를 실현하고 있다. 이애형 단장은 "방문 첫날부터 하루 평균 500~600여명을 진료하고 조제, 투약하는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며 "때마침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참가한 봉사자들은 너나없이 기쁨 반, 안타까움 반의 심정으로 맡은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 바세코 지역은 원래 2개의 섬으로 이뤄졌으나 인근 마닐라 등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섬이 하나로 연결될 만큼 사람이 살아가기에 매우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2015-07-10 10:30:44강신국 -
강동구약, 메르스 중단 학술강좌 재개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는 8일 저녁 9시 메르스 확산으로 일시적으로 휴강했던 정경혜 교수 초청 임상약학 학술강좌를 재개했다. 학술강좌는 지난 4월 15일부터 10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확산 여파로 3회차를 남겨놓고 임시 휴강했다. 일시 중단됐던 학술강좌 재개 소식을 듣고 휴강 전 등록한 대부분의 회원약사들은 강의에 참석, 정경혜 교수의 당뇨병과 갑상선 기능 저하 및 항진증 강좌를 수강했다. 박근희 회장은 "메르스로 여파로 침체된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강동구 회원들의 학문에 대한 열기로 강의장은 오랜만에 활기찬 분위기였다"고 말했다.2015-07-10 09:04:18강신국 -
황교안 국무총리, 강동성심병원 격려 방문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메르스 격리 해제된 강동성심병원을 찾아 병원 현장을 둘러보고, 메르스를 지켜낸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교안 총리는 "강동성심병원은 환자 발생 즉시 부분폐쇄·격리조치, 철저한 보호 장비 착용등 발빠른 대처를 통해 메르스 확산을 막아내어, 다른 병원들의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황 총리는 "병원이 정상화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진료 받으러 오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긴 하지만, 메르스가 완전 종식될 때까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계속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메르스를 지켜낸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의 의미로 '믿습니다, 강동성심' 응원게시판에 '메르스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강동성심병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문구를 써서 응원했다.2015-07-10 08:27:0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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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보건부 독립"…·1인시위 등 여론몰이보건의료 시스템을 전담할 정부부처, 이른바 ' 보건부' 독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데 이어 국회 앞 1인 시위를 열었다. 다음주에는 토론회를 열고 보건복지부 분리 여론을 형성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독립하자는 주장은 의료계 내부에서 줄곧 있어왔던 얘기다. 하지만 이번 메르스 사태가 정부의 보건의료에 대한 콘트를 타워 부재로 비쳐지면서, 의료계가 보건부 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일선 의사들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보건부 독립의 '기회'로 보고, 추무진 의협회장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로 생각하고 있다. 이미 보건부 독립을 위해 경기도의사회, 서울시의사회 등 지역의사회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또한 목소리를 모아줬다. 의학한림원은 "국가 차원에서 결핵이라는 만성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더욱 크고, 암, 심장질환 및 뇌졸중, 치매 등의 만성질환과 각종 사고와 자살 및 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훨씬 더 크다"며 산적한 보건의료분야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보건부의 독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 의·병협 또한 보건의료 독립성을 가진 보건부 독립 개편을 건의했다. 의·병협은 "보건과 복지 분야가 공존하는 정부 조직 체계로 인해 신종 감염병 확산의 조기 대응이 미흡했다"며 "지속적인 국가 보건의료체계 수립과 국민건강 증진, 행복한 삶 추구를 위한 효율적인 보건의료정책 추진을 위해 현재의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 신설하여 위상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공동기자회견에 이어 지난 7일 국회 앞에서 보건부 독립 개편을 주장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김주현 의협 기획이사와 장성인 정책자문위원은 국회 정문 앞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보건부 독립 촉구 시위를 전개했고, 추무진 의협회장 또한 오전 10시 경 현장을 방문했다. 추 회장은 "국민 건강권 보호와 보건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 독립성을 가진 보건부 독립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의 보건부 독립 개편 목소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은 "이번 기회에 보건부 독립을 이뤄내야 한다"며 "지속해서 이슈를 끌고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부회장은 "다음주 쯤 토론회가 준비되어 있다"며 "정부 반응을 살펴보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15-07-10 06:14:59이혜경 -
국내 의료기관 건강검진 쿠폰, 해외환자에게도 판매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건강검진 바우처가 도입된다.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인증도 확대된다. 정부는 9일 대통령 주재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의료관광 등 관광사업 활성화 대책을 확정했다. 먼저 복지부는 의료기관 인증 취득 기관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 홍보 지원, 해외진출 지원대상 가점 부여 등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온 오프라인을 통한 한국 의료관광 홍보시 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한 의료기관 리스트를 제공하고 해외환자 유치기관으로 등록한 중소형 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국내 평가 및 결과 공개도 추진된다. 복지부는 내년 1분기 환자유치업체,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평가기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해외환자 유치실적, 전문인력 보유현황, 안전성, 국내 의료산업 발전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복지부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한국 의료관광 사이트(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와 주요 유치업체 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부는 국제의료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이미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기관 해외진출의 체계적 지원 및 건전한 시장육성을 위해 이명수 의원이 발의한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법안의 국회 통과와 하위법령 제정을 추진해 국제의료사업에 대한 제도적 기반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 대상 의료광고 허용 등 의료법상 규제를 완화하고 유치 및 진출 의료기관에 대한 금융 정보 등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여기에 해외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설명 의무 강화, 불법 유치업체와 거래 금지 등도 포함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해외에서 검색, 구매, 예약이 가능한 건강검진 바우처(가칭 KoHeCC, Korean Health Check-up Coupon)도 도입한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바우처 상품 개발과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과 의료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3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중동 국비환자, 보호자에게 고품질의 비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종합관리체계도 마련한다. 복지부는 국비환자 입국→체류 및 진료→출국까지 모든 환자와 동반가족들의 정보를 기록, 관리하는 DB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구축한다. 복지부는 아랍어 전문 통역사, 교통, 병원식(할랄재료 공급, 레시피 개발, 조리사 교육 등) 등 비의료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고 국비환자 협약 의료기관과 여행사간 연계를 통해 동반 가족과 간병인들이 즐길 수 있는 교육 체험프로그램, 관광 쇼핑 패키지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국비환자 협약 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우리들병원, 보바스병원, 대전선병원 등이다.2015-07-10 06:14:54강신국 -
양천구약, 지역 보건소와 하반기 사업 논의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는 9일 양천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일정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보건소는 하반기 중점 사업으로 가출소녀 돌봄약국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약물 오남용교육 등을 적극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동주 회장을 비롯해 구약사회 임원들과 정유진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2015-07-09 20:58:2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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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약사회, 본인부담금 할인 약국 단속 나서경남약사회(회장 이원일)가 회원 약국 약사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국 자율지도를 실시한다. 도 약사회는 이번 활동에 대해 주변약국에 피해를 주는 본인부담금 할인 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를 위해 도약사회는 8일 저녁 자율지도위원 간담회에서 각 분회 추천 자율지도위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협의했다. 이원일 회장은 "약사 자존감을 실추시키는 비윤리적 본인부담금 할인 행위는 명백한 위법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회세를 집중해 단호히 척결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어 최종석 약국위원회 이사는 전체 회원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문제약국을 방문해 지도하고 지부 차원 청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원회는 이번 자율지도를 하반기 주력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약사회는 선의의 회원 피해가 없도록 신문고(홈페이지, 경남약사회에 바란다)를 통한 제보를 받아 문제 약국을 척결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보 내용은 경남지역 약국 중 본인부담금 할인 행위롤 하고 있는 약국이며 관련 내용은 이원일 회장(010-3583-8808), 최종석 약국이사(010-3615-3557) 등으로 하며 관련 문의는 경남약사회 사무국( 287-7287)으로 하면된다.2015-07-09 20:54:1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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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PG, 약사·약대생 대상 멘토-멘티 프로그램 진행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과 한국젊은약사회(KYPG)는 지난 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약대생과 KNAPS, KYPG 회원, 멘토 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0기멘토-멘티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멘토-멘티 프로그램, 멘토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KNAPS와 KYPG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단체는 이번 프로그램은 KNAPS과 KYPG의 협력 하에 약대생을 대상으로 멘티를 모집, 멘토와 멘티 간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후배 간 교류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발대식에 이어 약 4개월 간 3회 이상의 만남과 활동 후 직능 연구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는 수료식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기 프로그램에는 조윤숙 서울대학교병원 약사, 서정훈 센트럴팜 대표약사, 김형선 지멘스 CRM 약사를 멘토로 3가지 직능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차민철 KNAPS 회장은 "약대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관심 있는 직능의 선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멘티가 다시 멘토가 돼 참여할 때까지 프로그램을 지속했으면 한다고"고 말했다. 박인영 KYPG 회장도 "약사 직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선행되지 않으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바른 약사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선후배가 함께 약사의 다양한 직능에 대해 고민하고 바른 길을 찾아 나가는 직능 개발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2015-07-09 14:50:49김지은 -
메르스 환자 경유 의원 폐업…환자기피 원인인 듯지난 6월 2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경유한 서울 중구의 하나로의원이 결국 폐업했다. 서울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7월 1일 하나로의원이 폐업신고를 했다"며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메르스 확진환자 경유로 자진 휴업 당시 하나로의원은 "현재로서 피해규모는 파악이 불가하다"며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추산하지 못한 상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병원 위치가 메르스 환자가 격리치료를 받는 국립중앙의료원 인근이라는 점도 환자들이 하나로의원을 기피하는 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나로의원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경유했으나, 직원 4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정부의 메르스 병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하나로의원 전화번호는 없는 국번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다.2015-07-09 09:45:5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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