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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약사들 "똘똘 뭉쳐 편의점약 확대 막아내자"충남지역 약사들이 약물 오남용을 막고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화상투약기와 편의점 상비약 확대를 똘똘 뭉쳐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는 11일 저녁 7시 63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편의점 상비약 확대 저지를 위한 성명을 채택한 뒤 구호를 외치며 정부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1500여 충남약사들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헤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 구호를 외쳤다. 이어진 총회에서 박정래 회장은 "화상자판기가 해결도 되기 전에 이번엔 편의점 상비약을 확대하겠다고 복지부는 약사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성인의 88%는 편의점 상비약 확대 보다 심야공공약국 확대 운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충남, 세종 16개 시군의 약국을 순방하면서 대다수 시군에서는 심야약국을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시행이 미흡한 시군에도 심야약국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분회장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약물 오남용을 막고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화상투약기와 편의점 상비약 확대를 똘똘 뭉쳐 막아내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충남약사회 5대 중점사업도 소개했다. 그는 "먼저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면대약국, 비약사의 약사행위 척결, 불량의약품 신고 등을 추진하겠다"며 "불법약국, 불량의약품의 실태조사를 위해 1월 중에 충남, 세종 16개 시군분회 40여 약국에 방문했다. 2월중에 충남도청, 대전식약청, 대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심평원, 충남경찰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화상자판기, 안전상비약 확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저지를 위한 대관업무를 강화하겠다"며 "화상자판기,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를 위해 지역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성일종 보건복지위원을 2월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 자본, 노동 등 약국 업무에 부담이 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대한약사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약사 문제, 성분명처방을 위해 대한약사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면서 "장학사업을 통해 6월 연수교육에 도내 중학생 18명, 대학생 2명에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회장은 "올해는 세계약사대회 서울총회가 열린다"며 "세계약사대회 서울총회는 물론, 대한약사회와 타지부의 각종 학술행사에 회원, 임원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일수 총회의장도 박정래 회장 등 집행부와 함께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주문했고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심숙보 부회장도 "업주와 아르바이트생에게 약을 팔겠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1500여 회원 대표하는 대의원과 약권을 바로 세우자"고 말했다. 바른정당 홍문표 국회의원도 "회관에 걸린 현수막을 보니 박정래 회장 도머리 아프겠다"며 "비상약을 아무데서나 살수 있다고 하면 약의 안전지대는 어디인지 모르겠다, 약국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 2016년도 감사보고, 세입-세출 결산건과 올해 사업계획, 지부회비 동결을 기조한 한 2억 5300만원의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변기철 논산시약사회장, 정해덕 태안군약사회장 ◆충남도지사 표창 김광신 충남약사회 부회장, 조덕히 충남약사회 이사 ◆충남약사회장 감사장 이재은 도청 응급의약팀장, 김성수 동아제약 중부지점장, 송명석 종근당 OTC충남지점장 ◆충남약사회장 표창장 이희영 부여군약사회장, 김병환 천안시약사회장, 고현성 공주시약사회장, 이전영 예산군약사회장2017-02-11 22:19:36강신국 -
구미시약, 21대 신임 회장에 정성엽 약사 취임경북 구미시약사회가 지난 9일 금오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 이취임을 진행했다. 신집행부 인사와 함께 신년예산을 원안대로 승인 후 폐회 했다. 김경옥 신임 총무위원장 사회로 시작된 총회에서 신임 정서엽 회장에는 회기와 재직기념품이 전달됐다. 정성엽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무한경쟁시대를 대비해 회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단합해 약사 권익과 위상을 높이자"고 말했다. 이어 권태옥 경북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간 구미시약사회를 잘이끌어온 김기동 회장에 감사를 표한다"며 "새로 선출된 정성엽 분회장에게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열심히 회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약사회는 전임 김기동 회장 재직기념패와 신임 집행부 임원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년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이번 총히에는 권태옥 경북약사회장과 구건회 보건소장, 소지형 선산보건소장, 최동훈 국민건겅보험공단 구미지사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경북도약 표창패:김태우(큰사랑약국) ▲구미시약 표창패:소재우(터미널약국), 김주연(장천제일약국) ▲구미시약 감사패:박진범(구미보건소), 부광약품(최창훈), 현대약품(김성혜)2017-02-11 14:59:03김지은 -
청주시약, 원로 약사 초청해 화합의장 마련충북 청주시약사회(회장 최도영)는 지난 8일 경화대반점에서 '선배 약사 간담회 및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약사회 임원단은 원로 약사들에 세배를 올리고 선배 약사, 후배 약사들 간 경험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도영 회장은 "이제까지 약사회를 이끄시고 약사들의 자리를 닦아오신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약사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 약사들은 "약사회가 적극 나서 자리를 마련해 선후배간 간극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척사대회를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최 회장은 "선후배가 협력해야 약사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며 청년약사 간담회와 함께 선배 약사 간담회를 계속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2017-02-11 14:47:26김지은 -
쌍둥이 자매 약사국시 동시 합격…언니 김 진 씨 수석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올해 약사국시 수석 합격자가 공개됐다. 총 350점 만점에 335점을 기록, 올해 약사국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성균관대 약대 김진 씨(27). 합격자 발표가 난 지난 8일, 그는 병원 연수 중이었다. 올해 삼성서울병원 전공 약사로 취업해 연수를 받고 있다는 그는 합격자 발표 후 국시원으로부터 수석 합격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1박 2일 일정으로 병원 인턴 약사 연수 중이었던 만큼 당시 인적사항 등을 외부에 알리기 힘들었다.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는데 갑자기 여기저기서 전화가 와 놀랐어요. 그래서 국시원에 학교만 공개하고 다른 것은 밝히지 말아달라 했죠. 통화하기 힘든 상황이었거든요. 그게 이렇게 큰일일 줄 몰랐어요. 관련 기사가 나가고 친구들이 신원 미상자라며 놀리더라고요(웃음)." 김 씨의 이번 영광 뒤에는 약대 준비 과정과 재학시절을 꼬박 함께한 쌍둥이 동생 김실 씨가 있다. 자매는 같이 성균관대 약대에 입학해 4년 내내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고 약사국시도 서로 의지하며 준비해 왔다. 시험 전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든 시간이었지만 동생이 있어 참을만 했다는 김진 씨. "사실 성적이 좋을지 전혀 예상 못 했어요. 가족같은 애완동물이 건강이 안좋아 집중을 못했거든요. 그래도 동생과 다독이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낸 게 힘이 됐던 것 같아요. 따로 스터디는 못해도 동생과 모르는 것은 서로 묻고 피드백을 받으며 공부했거든요. 동생도 이번에 저 못지 않게 좋은 성적으로 합격해 성균관대 대학원에 입학했어요." 김진 씨는 오는 3월 1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정식으로 출근 할 예정이다. 약대 입학때부터 병원약사를 꿈꿨다는 그는 그곳에서 약사로서 새로운 꿈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식이 알려지고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해주세요. 동기들이 우리 학교에서 수석이 나와 자랑스럽다고도 하고, 언론 인터뷰를 하게 되면 자신의 이름도 이야기해달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어요. 앞으로 좋은 약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17-02-11 06:15:00김지은 -
"동일성분조제 하면 여러 약국 갈 필요 없어요"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포스터가 제작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9일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대책팀(팀장 이모세 보험위원장) 회의를 열고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위해 대국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회원약국에 배포하기로 했다. 대책팀은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종합건강관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동일성분조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 및 제도개선을 통해 환자들이 단골약국을 많이 이용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즉 동일성분조제가 활성화되면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지 않고 집 근처에 있는 단골약국에서 조제받을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 환자의 선택권이 확보된다는 점을 홍보포스터를 통해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처방약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약화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등 동일성분조제는 현행 약사법에 규정된 안전하고 편리한 제도라는 점을 알린다는 복안이다. 대책팀은 단계적으로 회원교육용 자료집과 대외 홍보용 자료도 제작하기로 했다. 한편 약사회는 대선공약 채택을 위한 건의서에서 대체조제 용어를 국민 오해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만큼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생동통과의약품, 위탁제조의약품 등은 사후통보 대상에서 제외하자고 주장했다. 위탁제조의약품은 완제품 포장을 제외한 전체 공정을 모두 위탁, 제조해 생산한 만큼 판매처만 다를 뿐 사실상 동일한 의약품이라는 것이다. 약사회는 아울러 비교용출, 비교붕해, 이화화적심사 등 약효 동등성이 확보된 의약품 사후통보를 심평원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2017-02-11 06:14:59강신국 -
국립아토피센터 설립? 의료계 "처방권 확대가 우선"정부가 아토피질환을 관리하겠다는 법안이 발의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국가 주도의 아토피질환 관리가 아닌, 민간 의료기관이 적절히 처방할 수 있도록 보험 약제비 완화나 의사 처방권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남춘 의원은 최근 아토피질환관리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아토피질환관리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소속으로 아토피질환관리위원회를 두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법안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토피질환 치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면서, 중앙아토피질환등록본부와 지역아토피질환등록본부 지정, 지역아토피질환센터 지정, 국립아토피질환센터를 설립·운영 등이 담기면서 의료계의 반발감을 샀따. 대한의사협회는 반대 의견서를 통해 "아토피질환은 이미 전국의 모든 소아청소년과나 내과에서 지속적으로 치료 및 관리하고 있는 질환"이라며 "전국 도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아토피 교육 정보센터를 운영 하는 등 이미 그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와 기관들이 많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토피질환은 단기간의 집중치료보다는 장기간에 걸친 관리가 더 중요하므로 진단 및 치료법이 명확하지 않고, 광범위하며 고가의 장비나 치료제가 필요한 질환이 아닌 만큼 집중 치료 시설 건립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의협은 "아토피 질환 치료에 필요한 약제들에 대한 보험급여를 과감히 완화하거나 의사의 재량권을 확대하여 환자에게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의학적 근거가 미비한 민간요법 등의 치료가 환자들에게 임의로 처방되어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부당한 치료비를 환자에게 부담시키는 행위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또한 반대 의견을 보탰다. 소청과의사회는 "일부 센터에 집중하여 환자를 관리할 경우, 환자들은 입원 및 외래 진료를 위해 거주지에서 먼 병원까지 왕래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접근성이 좋은 지역 내 센터나 의원에서 관리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재정적인 측면에서나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나 훨씬 유익하다"고 말했다. 아토피 질환의 관리가 잘되지 않고 비용이 증가하는 원인과 관련, 소청과의사회는 "아토피 질환을 치료하는 약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공단이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어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필요한 약을 적절히 처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프로토픽이나 엘리델과 같은 면역조절제의 처방을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먼저 처방한 기왕력이 있어야 하며, 2세 이상에서만 보험급여가 이뤄진다. 소청과의사회는 "하지만 2세 이전이나 스테로이드 사용력이 확실하지 않더라도 의사가 환자에게 사용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처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세레타이드와 같은 천식 조절약제도 현재 폐기능 검사 결과가 없으면 거의 다 삭감되고 있는 것이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새롭게 아토피종합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5년간 5441억원(연평균1088억원)을 투자하기 보다 기존의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2017-02-11 06:14:54이혜경 -
간호협회, 간호학과 신설 반대…"취업 보장못해"대한간호협회가 국내 간호사 배출 현황을 조사하면서, 결론적으로 간호학과 신설 및 증원 반대 목소리를 냈다. 간협은 최근 대한간호 통권 262호에 '통계로 본 우리나라 간호사 배출 현황과 개선 방안'을 실었다. 간호사 부족 문제가 지적된 해를 간협은 2006년으로 바라보고 있다. 당시 정부가 간호등급 가산제 개선방안을 추진하면서 병원계가 간호사 부족 문제를 이슈화 했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많은 간호학과가 신설됐다는 것이다. 2015년 기준 간호대학 입원 정원은 1만8869명으로 2008년 1만1775명 대비 약 7094명이 증원(국군간호사관학교 제외) 됐다. 실제 입학인원은 정원 외를 포함할 경우 100.8%(1만1,867명)가 증가한 2만364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지역이 233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636명, 경남 1454명, 전남 1450명, 서울 1352명, 부산 1300명, 강원 1275명, 광주 1267명, 전북 1242명, 대구 1205명, 충남 1144명, 충북 895명, 인천 575명, 울산 400명, 제주 320명 순이다. 이에 따라 전국 간호교육기관 수도 크게 늘어났다. 2006년 127개에서 2015년에는 203개로 76개 대학에 간호학과가 새로 신설됐다. 그러나 행정자치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B를 자체 분석한 '지역별 인구대비 병상수와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수'는 간호대학의 신증설로 입학정원이 크게 늘어난 지역의 경우 여전히 활동 간호사가 크게 부족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게 간협의 지적이다. 지역인구 대비 간호사수 비율이 제주가 0.01%로 서울의 25분의 1수준에 머물러 가장 낮았다. 이어 울산·충북 0.02%, 대전.강원 0.03%, 광주·전북·전남 0.04%, 인천.경북 0.05%, 대구.경남 0.06% 순이었다. 간호학과 졸업자수는 2014년 기준 1만6727명으로 교육부의 취업통계연보에 따른 취업률은 84.4%이며, 3년제 졸업생의 취업률이 86.4%로 4년제 졸업생의 취업률 82.3%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이 다른 직종에 비해 높은 신규간호사의 취업률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평균 근무 연수는 5.4년에 불과할 정도로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간협은 이유로 법정 인력기준을 지키지 않는데 따른 과중한 업무량, 낮은 보수, 일 가정 양립의 어려움 등을 꼽았다. 우리나라 활동 간호사 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기관 종사자수 17만9412명(2016, 3/4분기)과 대한간호협회 면허신고데이터에 의한 비의료기관 종사 간호사 3만5303명을 합해 21만4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간협은 "추정한 활동간호사 21만4000명을 제외하면 면허 신고가 이뤄진 24만여명의 간호사 가운데 2만6000여명이 취업의사는 있으나 미취업상태에 남아 있다"며 "면허신고를 하지 않고 있는 간호사는 대략 2만 여명정도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여기에다 간호학과 신설 및 증원 확대로 인해 배출되는 인력이 가장 많았던 2013년도 입학생들이 내년이면 졸업하게 되면서, 간협은 "80% 중반대를 유지하던 간호사 취업률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간호학과를 신설하거나 입학정원을 늘리는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라 간호사가 현장에서 지속적 근무가 가능한 정책 개발과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간협은 단기적인 정책으로는 간호사 근무형태 다양화와 적절한 보상체계 마련, 의료기관 간호사의 일.가정 양립 및 모성보호 법규 준수를 위한 지원, PA 근무 간호사를 간호사 인력으로 환원, 보건 관련 공무원 및 공공기관 간호사 채용 기준에 의료기관 경력을 의무화 등을 언급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간호관련 수가체계개편 등 간호인력 수급을 위한 다각도의 접근,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개편, 공중보건간호사제 도입,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2017-02-11 06:14:49이혜경 -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시간제 진찰료 개발 등 검토정부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시간제 진찰료를 개발하고, 장애인 주치의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보장성 강화정책 개발을 추진하기로 주목된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보장성 강화 정책개발 과제는 크게 8가지로 나눌 수 있다.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2대 비급여 의료비 경감, 생애주기별 맞춤형 필수의료 보장강화,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장기이식 환자 건강보험 보장 강화, 환자안전 강화 정책수가 개발, 의료전달체계 지속개선, 간호등급 차등제 전면개편, 의료자원 효과적 활용위한 수가 신설 등이 그것이다. ◆4대중증 보장강화·비급여 의료비 경감=2013~2016년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해 단계적으로 급여 전환해 왔다. 구체적으로 고가약제(항암제 등), 다빈도 필수검사(유도초음파 등) 등 672개 항목을 급여화해 7657억원의 비용을 경감시켰다. 환자 부담이 큰 비급여 53개 항목도 지난해 선별급여로 전환했다. 상급병실료와 선택진료비 등 2대 비급여 의료비도 경감시켰다. 종합병원 이상 일반병상 의무비율은 2015년 50%에서 70%로 확대했고, 선택진료의사 비율은 지난해 병원별로 67%에서 33%로 축소했다. 올해는 전문진료의사 가산제도가 도입되고, 선택진료제는 폐지된다. ◆장기이식환자 건강보험 보장강화=올해 장기구득을 위한 간접비용과 공여적합성 검사 수가 급여전환과 환자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장기 구득 및 이식절차 제도화를 추진한다. ◆환자안전 강화 정책수가 개발=지난해 9월 감염 예방·관리료 수가, 음압·일반격리실 수가 인상 및 중환자실 내 격리수가를 신설했다. 올해는 환자 유입단계 안전관리 강화와 비응급환자 응급실 이용 제한 기준을 마련한다. 또 정신보건법 개정관련, 정신과 비자발적 입원 의사 2인 진단제도를 도입한다. ◆의료전달체계 개선=지난해 입원전담전문의제, 협력기관 간 의뢰회송 환자 관리, 만성질환자 관리강화, 의료기관 간 응급원격 협력진료 등 각종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올해는 본사업 전환을 위한 급여기준과 수가 적용방안이 준비되고 있다. 또 지역사회 기반 진료 의뢰·회송 수가 개발, 시간제 진찰료 개발, 장애인 주치의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 ◆간호등급 차등제 전면 개편=환자안전에 필수적인 적정수준의 간호사 확보 유도를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인력산정 기준 수가구조 개선 등을 연내 모색하기로 했다. ◆의료자원 수가=뇌졸중 집중 치료실 입원료, 고위험 임산부 집중 치료실 입원료, 야간전담간호사 관리료 등 수가 신설도 올해 검토한다.2017-02-11 06:14:48최은택 -
남자간호사 배출 55년 만에 국시 합격자 2천명 시대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55년 만에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서며 2000명 시대에 진입했다. 10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17년도 제57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9473명이 합격해 96.6%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남자 합격생은 213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0.96%를 차지했다. 이는 2004년 처음으로 남자 합격자 비율이 1%를 넘어선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리 합격률을 기록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는 1962년 첫 남자간호사가 탄생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만542명이배출됐다. 이번 국시에서 2134명의 남자합격생이 새로 배출됨에 따라 전체 간호사 37만5245명 가운데 차지하는 남자간호사 비중도 3.37%(1만2676명)로 늘어나게 됐다. 2004년부터 남자간호사 배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배출된 사람만 7493명(59.1%)에 이른다. 간협 관계자는 "그동안 드문 존재로만 여겨져 왔던 남자간호사도 이제는 당당한 간호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 비중이 16%에 달하는 것을 볼 때 앞으로 매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남자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의 남자 간호사가 양성됐으나 당시에는 여성만이 면허를 받을 수 있어 간호사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 1962년 조상문 씨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남자간호사 면허를 받았다. 조상문 간호사의 경우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서울위생간호전문학교(현 삼육보건대학교) 학교장(현 총장)을 지냈으며 대한간호협회 이사(1974년 4월 18일~1976년 2월 12일)로도 활동했다.2017-02-10 14:14:03이혜경 -
왜, 약사국시 수석합격자는 신원 공개를 거부했나제68회 약사국시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수석 합격자의 신원을 두고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올해 약사국가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개인 거부로 수석 합격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약사국시 수석 합격자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올해 수석 합격자는 총 350점 만점에 335점을 기록했으며, 성균관대 약대 재학생이란 정도만 알려지고 있다. 국시원에 따르면 합격자 발표 즉시 수석 합격자에 연락을 취해 출신 대학과 이름 공개, 언론 노출 여부 의사를 물었지만 당사자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거부했다. 국시원 관계자는 "어제 합격자 발표가 나고 연락을 취해 공개 여부를 물었지만, 당사자가 오랜 생각 끝에 대학 정도만 밝히는 것으로 조치해 달라고 했다"며 "국시원은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다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수석 합격자의 출신 대학 정보만 알려지면서 성균관대 약대 측과 교수진도 그 주인공을 찾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성균관대 약대 관계자는 "이번 시험 수석합격자가 우리 대학 출신인 것은 맞다"며 "대학도 관련 소식을 오늘 전해듣고 현재 해당 학생을 수소문 중인데 파악이 어렵다. 학교 자랑인 만큼 학생들을 통해 일일이 수소문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2-10 12:14:5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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