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약사국시 수석합격자는 신원 공개를 거부했나
- 김지은
- 2017-02-10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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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시원서 공개여부 물었으나 "성균관약대생"만 공개 승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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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올해 약사국가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개인 거부로 수석 합격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약사국시 수석 합격자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올해 수석 합격자는 총 350점 만점에 335점을 기록했으며, 성균관대 약대 재학생이란 정도만 알려지고 있다. 국시원에 따르면 합격자 발표 즉시 수석 합격자에 연락을 취해 출신 대학과 이름 공개, 언론 노출 여부 의사를 물었지만 당사자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거부했다.
국시원 관계자는 "어제 합격자 발표가 나고 연락을 취해 공개 여부를 물었지만, 당사자가 오랜 생각 끝에 대학 정도만 밝히는 것으로 조치해 달라고 했다"며 "국시원은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다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수석 합격자의 출신 대학 정보만 알려지면서 성균관대 약대 측과 교수진도 그 주인공을 찾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성균관대 약대 관계자는 "이번 시험 수석합격자가 우리 대학 출신인 것은 맞다"며 "대학도 관련 소식을 오늘 전해듣고 현재 해당 학생을 수소문 중인데 파악이 어렵다. 학교 자랑인 만큼 학생들을 통해 일일이 수소문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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