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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동의안 3건 일진일퇴 공방…문재빈·신성숙 '휴~'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3건의 긴급동의안 처리를 놓고 대의원들과 집행부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진땀을 뺐다. 문재빈 총회의장 신임 건은 표결처리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가 됐고 신성숙 윤리위원장 해임안건은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안건이 폐기됐다. 대의원총회 산하 선거관리규정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선거규정 개선을 재논의 하자는 긴급동의안도 역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의결되지 못했다. 9일 오후 2시에 개회한 대의원총회는 저녁 7시 30분까지 이어졌고 기본 안건은 이의 없이 통과됐지만 3건의 긴급동의안을 놓고 격론이 펼쳐졌다. ◆총회의장 신임 건 =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문재빈 총회의장에 대한 자격을 의장자격에 대한 법원 판결 전까지 인정해 주기로 하면서 의장 신임을 묻는 긴급 동의안이 표결 처리 없이 마무리됐다. 박규동 대의원은 안건 심의에 들어가기 앞서 대의원 55명의 서명을 받아 의장 신임을 묻는 긴급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문재빈 의장은 의사봉을 양명모 부의장에게 넘기고 총회 진행 단상에서 내려오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결국 조찬휘 회장은 1심 법원 판결 때까지 문 의장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정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긴급 동의안 표결은 진행되지 않고 문재빈 의장은 다시 의사봉을 잡았다. ◆윤리위원장 해임안건 = 신성숙 위원장에 대한 해임 긴급동의안을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전웅철 대의원은 "약사회 정관 및 제규정은 제쳐두고 오직 외부 법률자문으로 약사회를 갈등과 혼란으로 몰고 갔다"며 신성숙 윤리위원장 해임안을 대의원 45명의 서명을 받아 긴급 동의안으로 제출했다. 이에 옥태석 대의원은 "긴급동의안을 총회 직전에 제출하게 돼 있지 회의 중에 제출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주상재 대의원도 "의장 신임 안건처럼 윤리위원장도 양보를 해서 법원 판결시까지 유보를 하자"며 표결처리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강미선 대의원은 "윤리위원장의 안하무인 행동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상임위원장이 대의원에게 서신을 보내 총회 참석을 독려하고 윤리위원회가 대법원격이라고 주장하는 등 회무파행을 야기하는 거으로 두고 볼 수 없다"고 표결처리를 주장했다. 찬반이 팽팽히 맞서자 문재빈 의장은 기본 안건심의 후 논의를 할것인지 아니면 바로 처리를 할 것인지 거수 투표를 시작했다. 결국 안건심의 후 논의하자는 대의원은 96명, 바로처리를 하자는 대의원은 61명으로 해임안 표결처리가 후순위로 밀렸다. 안건심의를 마친 후 다시 상정된 윤리위원장 해임안건은 결국 의결 정족수가 발목을 잡았다. 오후 6시가 넘어가자 지방 대의원들의 이탈이 시작됐고 출석대의원 228명의 과반인 112명이 있어야 안건 통과가 되는데 73명만 총회장에 남아 의결 정족수 미달로 안건이 폐기됐다. 이에 신성숙 윤리위원장은 "8개월 동안 정관 규정을 연구하며 약사사회에 경종을 울리려고 했다"며 "김종환 회장을 미워하지 않는다. 의장단, 감사단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의원총회 산하 선거관리규정개선특별위원회 구성안건 = 대한약사회가 보고한 선거관리규정 개선안을 총회 산하 특위에서 재논의하자는 안건도 제출됐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처리되지 못했다. 이에 조찬휘 회장은 초도이사회 심의 전에 의장단과 만나 규정 개정안 조율을 하겠다며 긴급 동의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러자 대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좌석훈 대의원은 "공청회 건의 안건이 반영도 안돼 있다. 총회 산하 특위에서 논의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조석현 대의원도 "총회와 집행부가 합의해서 개정안을 만드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결국 총회의장-대의원들과 집행부가 합의해서 선거규정 개정안은 다시 손질하는 것으로 절충점을 찾았다. ◆약정원 특별감사 = 대한약사회 감사단 차원의 팜IT3000 등 약학정보원 경영 현황에 대한 특별감사가 진행된다. 대의원들은 9일 대의원총회 감사보고에서 팜IT3000의 소유권은 약사회가 갖고 있고 운영은 약정원이 하는데 위탁계약서가 없다며 감사단에 특별 감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의원들 거수 찬반투표 결과, 약정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특별회비 징수 관련 정관개정 미비 = 환자의약품안전관리본부 1만원, 약바로쓰기운동본부 1만원의 특별회기가 정관 개정 등 근거 없이 돈을 걷고 사업비가 지출되고 있다는 문제도 이슈가 됐다. 최광훈 대의원은 "약본부은 운영규정이 있지만 정관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관에도 없는대 회원이 특별회비를 납부해 2억9000만원이 특별회비로 조성된다.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환 대의원도 "약사미래발전연구원, 환자의약품안전관리본부도 정관에 없"며 "규정을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것인데 정관개정에 반대하지 않는다.아울러 약사회 이월금 6억 3000만원이나 되는데 특별성금을 걷는 게 옳은지 따져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최주채 대의원도 "정관에도 없는데 예산을 짜는게 말이 안된다. 그 자체로 위법"이라며 "정관개정 후에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예산 중단 위기에 놓인 이애형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과 이모세 환자의약품안전관리본부장이 대의원들에 호소를 했고 결국 해당 조직에 대한 근거를 담은 정관개정안을 서면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정관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하지 않고 특별회비를 걷으려고 한 약사회 집행부의 주먹구구식 회무가 도마위에 오른 셈이다.2018-05-10 06:30:54강신국 -
피부과 패혈증 감염 국민청원 빗발…"의사 처벌강화"서울 강남 신사동 피부과에서 상온 방치한 프로포폴 투약으로 환자 20명이 패혈증 집단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중대의료사고 의사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달라는 국민청원도 급증했다. 흉악범죄를 저지르거나 법을 어겨 인체 치명적인 의료사고를 유발한 의료인들의 처벌 기준을 구체화한 의료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게 일각 여론의 반응이다.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사고 의료법 개정', '의사 면허 강화', '형사처벌 의료인 면허 박탈' 등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랐다. 논란중인 강남 신사동 성형외과는 경찰 조사 결과 프로포폴 주사제를 상온에서 60시간 동안 방치한 뒤 환자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집단감염 패혈증 환자 사태 원인분석을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로, 조만간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질 전망이다. 국민들은 병·의원 집단감염 이슈가 반복되자 국내 의료기관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예방을 위해 의료법을 강화하고 의사 규제 수위를 높여달라는 게 청원 골자다. 한 청원인은 "프로포폴 집단 패혈증은 단어만으로 무섭다. 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병원에서 이런일이 발생했다니 믿고 싶지 않다"며 "의료법이 강력하게 개정돼야 한다. 의료과실이 없는 의사의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생기지 말아야할 의료사고는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인은 "국민이 넘쳐나는 병의원 중 어디가 양심적일까 고민하지 않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사들이 법이 무서워서라도 양심을 지키도록 해야한다"며 "관리소홀에 의한 의료사고가 빈번히 발생중이다. 의료행위는 한 사람의 목숨을 좌우할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다른 청원인도 "제일 청결하고 감염·위생 관리가 철저해야 할 병원에서 미생물 감염인 패혈증이 생긴 자체가 큰 문제"라며 "공무원 수를 늘릴 게 아니라 의료법 위반 처벌 수위를 높인다면 의사 스스로가 위생에 신경 쓸 것이다. 병원 진료 시 의심부터 드는 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의료사고나 형사범죄 의료인에 대한 면허 취소 등 규제미흡 논란은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 살인·성폭행 등 중범죄나 반복된 중대 의료사고,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도 의사면허를 취소할 수 없는 현행 법규가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은 수 년째 지속됐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권미혁 의원과 대한변호사협회가 심포지엄을 열고 의사 형사범죄와 면허규제 개선방향을 논의키도 했다. 의료계는 의사 규제를 강화하자는 주장에 즉각 반발중이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의료과실 등 업무상 과실을 이유로 의사 면허를 취소한다면 중증 질환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의사 규제를 강화하려면 의사의 의료행위 중단과 진료거부권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사고·중범죄 의사를 바라보는 여론 시선과 의료계 시각차가 큰 현실이 어떻게 개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2018-05-10 06:30:20이정환 -
인천시약 "마약관리시스템 회원 문의 폭주로 업무 가중"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8일 약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오는 18일 시행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대비하기 위한 정보화지원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회원 약국의 75%가 팜IT3000과 유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고 관내 알파시스템, 씨크스, 유팜 경인지점에 가입해 관리받고 있다. 약사회 측은 이번 자리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에 따른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업무가 가중되고 있음을 호소했다. 약사회는 회원 약국들에 이번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관련 숙지하고 대비할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내용은 ▲NIMS에 반드시 회원가입 해야 함 ▲5월 18일까지 현재 약국에서 보유한 실제 재고로 기재고 등록할 것 ▲비급여 향정신성의약품은 NIMS에서 지정한 코드를 찾아서 기재고 등록 등이다. 더불어 팜IT3000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회원은 프로그램 초기화면 왼쪽에 있는 공지사항 중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사용 방법 동영상을 보며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문의가 있는 경우 NIMS나 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 콜센터에 연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원에는 시약사회 전영빈 부회장, 심창수 정보통신위원장, 중·동구분회 이형재 의보이사, 알파시스템 윤대건 대표, 신윤식 팀장, 유팜 경인지점 박정민 대표, 씨크스 이재현 대표, 나지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18-05-09 17:34:30김지은 -
조찬휘 회장, "문재빈 의장 자격인정" 재차 약속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문재빈 총회의장에 대한 자격을 의장자격에 대한 법원 판결 전까지 인정해 주기로 하면서 의장 신임을 묻는 긴급 동의안이 표결 처리 없이 마무리됐다. 박규동 대의원은 9일 64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안건 심의에 들어가기 앞서 대의원 55명의 서명을 받아 의장 신임을 묻는 긴급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문재빈 의장은 의사봉을 양명모 부의장에게 넘기고 총회 진행 단상에서 내려오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결국 조찬휘 회장은 1심 법원 판결 때까지 문 의장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정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긴급 동의안 표결은 진행되지 않고 문재빈 의장은 다시 의사봉을 잡았다.2018-05-09 15:42:22강신국 -
약사회 대의원들 "타이레놀 편의점약 지정 취소하라"대한약사회 대의원들이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약 취소를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9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64회 대의원총회 안건심의에 앞서 편의점약 판매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머리에 붉은띠를 맨 대의원들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안전상비약 확대 정책에 강하게 반발했다. 대의원들은 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편의점 판매약 확대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편의점 판매약의 오남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허용시간을 심야시간으로 제한하라"고 지적했다. 대의원들은 "정부는 취약시간대 국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과 약국-의원 연계 당번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간손상 위험이 입증된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고, 타이레놀을 편의점 판매약에서 즉각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편의점 판매약의 부작용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사후관리 부실을 비웃듯 편의점 10개중 7개는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제제가 유럽에서 퇴출됐음에도 국내 판매를 유지하고, 타이레놀을 계속해서 편의점에서 판매토록 하는 등 의약품 안전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시각은 의약품 전문가로서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말했다.2018-05-09 15:11:50강신국 -
의·병협 "문케어 등 의료현안 협력관계 유지"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문재인 케어 등 의료현안 해결에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의협과 병협은 지난 8일 용산 의협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협 최 회장과 병협 임 회장은 최근 진행된 선거에 당선, 이달 취임 후 회무를 이행중이다. 간담회에는 의협 최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이세라 총무이사, 정성균 기획이사, 박종혁 의무이사, 이홍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병협에서는 임 회장, 이송 부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 서진수 보험위원장, 유인상 총무위원장이 자리했다. 두 단체는 지속적인 대화로 의료현안에 공동대책을 마련하고 기존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문케어는 의료인프라를 무너뜨릴 정책인데도 정부는 진료비 정상화 등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고 진정성을 보이지 않아 비대위 협상이 결렬됐다"며 "오는 11일 의정협의에서 접점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임 회장은 "병협과 의협이 상호존중하고 적극 협조하면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정책 관련 일부 의견차를 지혜롭게 극복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가 판문점 선언 등을 고려한 남북 의료교류나 의료지원 등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2018-05-09 14:38:25이정환 -
총회 지각 개최에 고개숙인 조찬휘 회장·문재빈 의장정기 대의원총회 지각 개최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문재빈 총회의장 모두 고개 숙여 사과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9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64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반목처럼 보였던 모든 불협화음은 하모니를 위한 요소로 이해하고 잡음은 묵음으로 처리해 봄의 왈츠처럼 축제의 노래 소리가 이 강당에 울려 퍼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임기의 마지막 대의원총회는 우리 약사회의 당면한 현안을 시급히 해결하고 본회의 발전을 부응하고자 하는 저의 충정을 의장단에서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기로 결단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그간 우여곡절을 겪긴 했었지만 이는 약사사회의 발전을 위한 진통으로써 더욱 진일보한 대한약사회를 낳기 위한 산고로 기억될 것"이라며 "생각과 이해가 다름으로 해서 벌어지는 마찰음은 일견 갈등으로 보일지 모르나,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필연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집행부의 활동을 견제하고 회무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언과 질타는 결국 약사회가 회원을 위한 조직으로서 그 사명을 잊지 않도록 하려는 채찍인 것을 저는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저와 집행부를 향한 모든 우려와 또 성원은 약사회를 위한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당장 최대 현안인 수가협상이 5월 11일부터 시작된다"며 "수가협상이 우리 회원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와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의 해결,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의무화 등 지금 우리 앞에는 너무나도 중요하고 다양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케어 등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대비와 협조가 요구되고 약사직능을 폄훼하려는 외부세력의 부단한 시도 등으로 인해 한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엄중한 상황임을 항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약사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재빈 총회의장도 대의원 총회가 제 때 열리지 못하고 우여곡절 끝에 열려 죄송하다며 대의원들에게 사과를 했다. 문 의장은 개회사에서 "먼저 올해 정기 대의원총회가 제때에 열리지 못하고 우여곡절 끝에 개최돼 대의원님을 비롯해 회원 여러분께 불안과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총회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대의원 여러분을 만나 뵙기까지 참 어려웠다"며 "약사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들이 눈앞에서 벌어지면서 자칫 대의원총회가 열리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근심으로 많은 밤, 잠을 설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그동안 정기총회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회원, 대의원, 지부장들의 많은 질타가 있었다"며 "이는 약사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는 끝없는 애정과 열망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의원총회는 지난 1년 동안 집행부가 수행한 주요 회무와 회계를 심의하고 승인하는 약사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며 중대 현안들에 대한 회원 민의를 모아내는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등 상대단체들은 문재인케어와 한방분업 등 회원권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약사회도 한약사 일반약 판매문제,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동일성분조제 간소화, 재고약 반품문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등 산적한 중대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지난 정기총회 사태를 겪으면서 약사회는 많은 정력과 시간을 낭비했다"며 "오늘의 대의원총회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효율적인 총회가 진행돼 약사회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2018-05-09 14:32:52강신국 -
약사회 임원들, 6.13 지방선거 비례대표 잇단 도전약사회 임원들의 6.13 지방선거 비례대표 도전이 한창이다. 9일 약사회에 따르면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서울대, 60)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다만 당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순번은 정해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은 오지혜 국민대 전임연구교수가 받았고 2번과 6번에는 각각 김장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의장, 김용성 현 도당 사무처장이 배정됐다. 나머지 12명은 여성과 남성으로 나눠 각각 홀수, 짝수 순번을 배분된다. 순번은 경기도당 상무위원(144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권영희 서울 서초구약사회장(숙명여대, 59)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두번째 도전이 권 회장이 당선권에 근접한 순번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애형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숙명여대, 56)은 자유한국당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공천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이애형 본부장은 한국당 국회 천막 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같은 대학 선배인 김순례 의원이 도움을 받고 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보면 부천시약사회 박지영 부회장(동덕여대, 51)도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비례대표에 도전했다. 박 부회장은 민주당 경기도당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 결과 송혜숙, 박순희 후보와 함께 후보로 확정됐고 순위 선정 투표를 통해 순번을 받게 된다.2018-05-09 12:30:32강신국 -
의협, 최대집 친위대 '의사 1000명 의권 투쟁단' 모집대한의사협회가 최대집 회장을 보위해 문재인 케어 저지 전면에 나설 '일천 의권 투쟁단(일권투)' 모집에 최근 착수했다. 일권투는 서울·경기 600명과 지방 400명으로 구성된 의사 조직으로 문케어 등 의료현안에 강력한 투쟁을 벌이는 게 목표다. 최 회장은 앞서 집행부 인선결과 발표 당일 전국 의사 1000명으로 구성된 열혈 의권 투사 조직을 만들고 전국단위 활동에 나설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일권투의 미션은 의협 산하단체 조직력을 강화하고, 의사 회원들의 교육·홍보·학습 역할도 맡는다. 또 회장 직속 기구로서 긴급 사태 발생 시, 소집·비상행동에 즉각 응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3시간 내 비상 소집이 필수 조건이다. 강한 투쟁성을 내건 일권투지만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활동을 지향한다. 일권투에 가입하려는 의사는 자신의 의사면허번호와 함께 개인 연락처, 거주 지역 등 정보를 기재한 입단 원서를 온라인 제출해야 한다. 또 개인 연락처를 일권투 연락 목적으로 사용하고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높은 메신저 프로그램 사용에 동의해야 한다. 최 회장은 "자발적 입단이 가장 중요하다. 입단 후 주변 뜻을 함께하는 의사회원들의 참여를 설득해 달라"며 "일권투 한 분 마다 회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2018-05-09 12:22:52이정환 -
치협회장 선거, 김철수 회장 재당선…득표율 81.8%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김철수 회장이 재당선됐다. 김 회장은 지난 8일 치러진 선거에서 총 투표수 9154표 중 7488표의 찬성표를 획득, 득표율 81.8%로 당선됐다. 김 회장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시작됐다.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선거 협회장 임기를 잔임기간인 2년으로 확정하면서 김 회장은 오는 2020년 4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로써 3개월간 회무공백 상태에 놓였던 치협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앞서 치러진 협회 역사상 첫 회장 직선제 선거에서 당선됐었지만, 소송에서 선거 무효가 인정돼 자진사퇴한 바 있다. 치협 회장 선거에는 김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때문에 회장과 회장단 선출은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치협은 "김 회장이 예상을 깨고 높은 득표율로 재당선됐다"며 "회무동력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선 직후 김 회장은 "지난 3개월간 치협은 회장단 유고라는 전례없는 혼란을 경험했다. 30대 집행부는 흔들렸던 협회를 세우고 나아갈 것"이라며 "파부침주와 분골쇄신의 각오로 온몸을 던져 뛰겠다"고 말했다.2018-05-09 11:22:2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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