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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된 리베이트', 대행사 통한 시장조사에 주목정부가 신종 리베이트 수법으로 마케팅사나 광고대행사를 통한 시장조사, 광고비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검찰조사에서 시장조사업체 등이 적발되자 감시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복지부는 8일 의약품 등 리베이트 범정부 공조 및 제재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변형된 유형'의 리베이트로 시장조사와 광고비를 별도 예시했다. 시장조사의 경우 시장조사기관과 조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의사별 처방액에 비례해 형식적인 설문조사 후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광고비는 광고대행업체를 내세워 의료기관과 광고계약에 따른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처럼 위장해 마찬가지로 처방액에 비례에 리베이트가 제공된다는 것.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는 병원 홍보를 위해 방송에 출연할 수 있도록 마케팅 대행사에게 의뢰하고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도 광고비 리베이트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밖에 자사 의약품 처방내역 구입 대가로 정보이용료 형태로 의관기관에 일정금액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거나 계열사를 통해 의사 자녀연수 및 리조트 이용권 등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례도 신종 리베이트 수법으로 거론했다. 실제 복지부는 시장조사와 관련 C제약사 전무이사, D시장조사업체 대표, E제약사 제약산업본부 팀장, F시장조사업체 상무 등이 적발돼 불구속 또는 약식 기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시장조사업체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유통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리베이트 금지대상으로 규정하는 법률개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2012-05-08 12:00:52최은택 -
받은사람 명단 공표하는 '리베이트 2탄' 입법추진제약·도매 등 54곳…의약사 5259명 적발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자의 명단을 공표하고 재위반시 가중처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리베이트 금지 대상자가 마케팅회사 등 제3자로 확대되고, 적발품목은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불법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제재조치의 실효성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보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리베이트 쌍벌제 2탄격인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다. 이 같은 조치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과 약가 일괄인하 이후에도 불법 리베이트 수수행위가 여전하고 수법도 다양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검경과 복지부, 공정위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약.도매.의료기업체 54곳, 의사 2919명, 약사 2340명을 적발했다. 적발품목 급여퇴출…자진신고자 처분감경 제재 강화조치 검토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리베이트 수수자(의약사) 행정처분기준을 수수액과 연동해 처분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적발횟수에 다른 가중처분제를 도입한다. 행정처분 기준이 사법처리 결과(법금형 금액)에 연동돼 확정 판결때까지 장기간 소요되고 재위반시에도 가중처분 규정이 없어 같은 처분이 부과되는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또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관련자는 누구든지 리베이트를 제공할 수 없도록 금지 대상자가 확대된다. 이를 통해 마케팅회사나 광고대행사 등 제3자를 이용한 편법 리베이트 사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마케팅회사 등 리베이트 금지대상자 확대 이와 함께 리베이트 적발 품목은 약가제도협의체에서 논의한대로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리베이트 금액이 크거나 일정횟수 이상 위반시 제공자·수수자의 명단을 공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의료법·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혁신형 인증 감정처리 등 행정적 제재도 강화 리베이트 제공.수수자에 대한 제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각종 정부지원 대상에서 배제시키는 정책적 제재도 강화된다. 우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평가시 감점 처리하고 인증 후에도 리베이트 수수 사안이 중대한 경우 인증을 취소한다. 또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는 향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연구비 지원과제 선정시 감점 처리한다. 의료기관 차원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경우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전공의 정원배정, 건강보험 인센티브 제공, 중중외상센터 등 재정지원 대상 선정 등에서 배제하거나 감점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담수사반 1년간 연장…경찰, 전국 공조수사 한편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정부 합동 리베이트 전담수사반 활동기간을 내년 3월31일까지 연장하는 등 범정부적 공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국 단위로 리베이트를 상습 제공하는 업체에 대해 전국 공조 수사체계를 구축하고 사건을 병합해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또한 식약청, 심평원과 함께 이달부터 제약사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통거래 현지조사에 착수한다. 공정위, 관세청, 국세청도 제보 등을 적극 활용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별 조사(수사) 결과가 실효성 있는 제재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정보공유, 조사(수사)·처분의뢰 등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른 한편 향후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감경하는 이른바 '리니언시제도'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의약단체와 함께 의약품 등 유통 투명화와 보건의료계 신뢰구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2-05-08 12:00:29최은택 -
슈펙트·헌터라제·노보시스…"하반기 대형 신약 봇물"국내제약, 하반기 발매 예정 신약은? 피라맥스(신풍제약), 슈펙트(일양약품), 노보시스(의료기기, 대웅제약), 헌터라제(녹십자), 제미글립틴(성분명, LG생명과학), 비리어드(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사 대형신약들이 올 하반기 한꺼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신약에 대해 약가 일괄인하 시행 이후 매출에 목마른 각 제약사들이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내 중·상위권제약사들이 개발하거나 도입한 대형신약들이 발매될 예정이다. 하반기 발매가 유력한 신약은 모두 6개 정도로 파악된다. 이중에는 1000 억원대 매출을 바라보는 특급 블록버스터 기대 품목도 포함돼 있다. 제일 먼저 발매 예상 품목은 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일양약품 항암제 '슈펙트',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등이다. 헌터라제와 피라맥스는 7월 1일 등재와 함께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약가 등재 절차를 밟고 있는 슈펙트도 이르면 7~8월께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생명과학 DPP-4 계열 당뇨신약 '제미글립틴'도 출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다음 달 허가 승인이후 9월경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3~4개 품목이 하반기 시작을 기점으로 발매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관련 시장의 마케팅도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헌터라제는 7월 1일 발매이후 올해 40억원대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헌터라제는 100% 종합병원 품목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시장 진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단 한 개의 치료제밖에 없어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시장 50% 이상 점유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첫 말라리아치료 신약 피라맥스도 늦어도 7월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상반기 출시가 유력했던 피라맥스는 급여등재가 지연되면서 하반기 출시를 예약한 상황이다. 신풍측은 피라맥스 발매이후 2억7000만 명분의 피라맥스를 판매해 5년 안에 세계 말라리아 치료제 시장의 30%를 점유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첫 유럽의약청(EMA)의 신약 허가로 서부 아프리카 및 동부 아프리카 34개국, 서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16개국, 라틴아메리카 6개국 등 총 56개국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해 아프리카, 아시아 19개국 23개 지역에서 약 3700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연구개발, 설비투자, 공장 신축 등의 투자금액만 700억 원대에 달할 정도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품목"이라고 말했다. 올 초 최종 허가를 받아 주목을 받았던 일양약품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기존 치료제보다 주요 세포유전학적 반응률이 높고 안전성이 우수해 백혈병 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슈펙트는 2002년 개발에 착수해 10년만에 상품화에 성공한 일양약품의 차세대 효자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월 발매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며 "2차치료제로 허가받은 만큼 발매후 글리벡 내성으로 다른 약물을 투여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제가 될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양 측은 이와 별도로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임상을 아시아 지역 20여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이 400억원을 들여 개발한 국내 첫 DPP-4 신약 제미글립틴의 경우 6월 경 허가 이후 3분기 중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허가절차가 진행중이어서 아직 제품명이 공개되지 않은 LG생명과학 당뇨신약은 DPP-4 억제제로 출시되는 최초 국산신약이다. 따라서 연내 출시가 이뤄지면 자누비아, 가브스 등과 경쟁하게 된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허가 진행중이어서 발매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품목중 하나인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노보시스'도 연내 출시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연내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기대가 큰 품목"이라고 말했다. 노보시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골형성 촉진 단백질 BMP-2 (Bone Morphogenetic Protein-2)와 인공뼈를 접목한 신개념 바이오 융합의료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노보시스는 대웅 핵심기술인 대장균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효과가 좋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선진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한양행이 마케팅을 전개하는 대형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도 약가 등재 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연내 출시가 가능한 품목으로 꼽힌다. 이 품목은 5년 동안 임상시험한 결과 내성이 발견된 환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우수한 제품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종근당이 2000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제2형 당뇨병치료제 CKD-501(성분명 : 로베글리타존)도 식약청 허가를 앞두고 있어 내년 상반기 발매가 가능해 보인다.2012-05-08 06:45:20가인호 -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면 절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맛있는 점심과 퇴근후 좋은 안주가 곁들여진 한잔의 술은 직장인들에게 삶의 원동력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약사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어려워지는 업계 환경 속에서 그들은 맛있는 점심 한끼와 수다,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견딘다. 서울 강남은 빽빽하게 들어선 빌딩숲 속에 가장 많은 제약 직장인들이 살고있다. 사노피, 애보트, 아스트라제네카, BMS, 머크 등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자리잡고 있는 강남에서 각 회사 직원들은 어디를 찾아 허기진 배를 채우고 마음을 달랠까. 사노피 당뇨사업부가 '치맥'을 즐기는 이유 아찔한 빌딩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역삼동 테헤란로에 사노피가 나온다. 골목 구석구석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사노피 당뇨사업부가 팀 회식 장소로 즐겨 찾는 곳은 한독약품 빌딩 근처 '핫썬치킨'이다. 이들에게 이곳은 아지트나 다름없다. 2012년 360도 당뇨 관리 캠페인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을 런칭하며 단순 당뇨치료제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당뇨사업부 팀원들은 회사 근처 핫썬치킨에서 치킨과 맥주, 이른바 치맥을 함께하며 수많은 환자 교육 프로그램 등 아이디어를 나눴다. 당뇨사업부는 지난 4월 전국에서 다 쓴 인슐린 펜을 수거해 정크 아트로 탄생시키는 '그린스타 캠페인' 맞춤형 당뇨 환자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혈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순항을 기념하며 며칠 전에도 핫썬치킨에서 모든 팀원들이 모여 치맥을 함께 하기도 했다. 사노피 당뇨사업부 안소진 팀장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팀 내에서도 원할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소에서 회식을 자주 갖으려 한다"고 말했다. 본사서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한식' 한국애보트는 1990년대 삼성역으로 이전한 후 현재까지 삼성역을 지키고 있다. 때문에 회사와 가까운 삼성역 주변 오피스 타운 맛집에 자연스레 많이 가는 분위기다. 다국적제약사 한국애보트가 추천하는 맛집은 바로 한식당 '한국촌'이다. 회사에서 도보로 5분거리로 가깝고 특히 본사 등에서 외국인 손님이 방문할때 자랑스럽게 안내할 수 있는 식당이다. 죽순·표고버섯 볶음, 양념게장, 각종 나물 등 반찬과 비빔밥, 김치찌개, 국수전골, 갈비탕, 불고기 등 대표 한식을 맛본 외국인 손님들은 하나같이 만족한 표정을 짓는다는 한국애보트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유럽, 싱가포르, 중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마케팅, 커머셜, 넌커머셜 본사 외국인 직원들의 방문시 필수 코스로 가는 식당이 돼 버렸다"며 "한식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는 점을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애보트가 사랑하는 또 하나의 주변 상점은 바로 대치동 까페거리다. 회사가 입주해 있는 삼탄빌딩부터 포스코빌딩까지 연결된 1차로 뒷골목은 이른마 대치동까페거리로 불린다. 이곳에는 스타벅스, 탐앤탐스, 파스쿠치, 투썸플레이스, Zoo커피 등 거의 모든 프랜차이즈가 들어와 있어 직원들이 출근시간, 점심시간에 커피를 마시거나 날씨 좋은 저녁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고 가볍게 업무 이야기를 나눈다. 비교적 여성직원이 많고 여성직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꼽히는 한국애보트에서는 술보다는 커피가 사랑을 받는다. 한국애보트 관계자는 "식사후 죽 늘어선 커피숍을 보면 마음이 뿌듯할 지경"이라며 "마음 맞는 직원들과 원하는 디저트를 즐기며 갖는 수다 시간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신선한 '골뱅이' 먹다보니 떠오른 봉사 아이디어 한국애보트와 같이 삼성역 주변에 있다 지난해 5월 잠실로 둥지를 옮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어느덧 사옥 이전 1년이 다 돼가는 요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된 사회공헌모임 '희망배달부' 멤버들은 오랜 시간을 '을지로골뱅이'에서 보냈다. 사회를 위해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 이 모임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마음으로 이 곳을 자주 찾는단다. 그 자리에서 골뱅이를 파에 무쳐주기 때문에 신선함을 느낄수 있고 비오는 날이면 전을 부쳐 주는 센스, 여기에 미리 얼려 놓은 맥주잔에 담긴 살얼음 동동 떠 있는 맥주가 함께하면 절로 좋은 일이 하고 싶어 진다고 한다. 이들은 청소년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Young Health Program'의 주역이기도 하다. 특히 이달 초 진행된 정신건강박람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희망배달부 멤버들은 이곳을 찾아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한 멤버는 "신선한 골뱅이와 파닭, 맥주를 즐기며 청소년을 위한 희망 댓글, 청소년 사진 전시 등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깨알 같은 아이디어들을 발굴했다"고 전했다.2012-05-08 06:44:48어윤호 -
"끌려가듯 갈 것인가? 스스로 새 길을 낼 것인가"제약산업이 기로에 섰다. 정부가 채찍질하고 이끄는 데로 끌려갈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새 길을 낼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2012년 5~6월 상황이 그렇다. 올해 1월 반값약가제 시행과 4월 6500여개 기등재 의약품 약가 일괄인하로 제약산업은 상처투성이가 됐다. 복지부는 내친 김에 약가제도를 더 손질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단기과제로 약품비상환방식과 신약가격 결정방식, 약가 사후관리(사용량 약가연동제) 방식 등이 일부 개선될 예정이다. 약품비 상환방식은 시장형실거래가제에서 실거래가상환제로 회귀하고 실구입가 파악을 위해 감시와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리베이트 적발품목에 대한 제재조치도 더 강화될 예정이다. 제약산업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중장기 과제다. 적정기준가격제로 명명한 참조가격제와 약품비 총액관리제가 그것이다. 참조가격제는 의약품 선택과정에서 소비자 영역을 확대하는 것으로 일대 패러다임 변화가 수반되는 쟁점이다. 만약 정부 계획대로 수년 내 이 제도가 도입된다면 제약업계는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리세팅해야 한다. 혁신형 제약 인증은 정부의 새로운 제약산업 판 짜기다. 복지부는 혁신형 인증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약사들이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나 할 것 없이 인증신청서를 제출한 이유다. 복지부는 다음달 초중순경 첫 인증대상 제약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 제약산업 특급열차 '승차권'을 발권해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 편의점 판매약 도입은 일반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에게 또다른 고민점이다. 복지부는 이달 중순이후 품목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 중에는 최대 20개 품목의 편의점 판매약 선정 절차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판매약으로 인해 향후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 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편의점 판매약 제도 도입이 일반약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예측 불허다. 그만큼 제약사들의 고민도 클 수 밖에 없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산업은 약가 일괄인하 영향으로 그로기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계속되는 정부의 채찍질로 숨조차 돌릴 겨를이 없다"고 토로했다. 다른 관계자는 "주도권을 완전히 정부에게 빼앗겼다. 개처럼 계속 끌려갈 지 '마이웨이'로 갈 지 기로에 섰다"고 말했다.2012-05-07 12:24: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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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속으로 들어간 제약사…마케팅 효과 '톡톡'제약회사들이 스포츠를 통한 의약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 스포츠가 전 연령층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데다 골프 등 생활체육도 대중화되면서 스포츠 마케팅이 의약품 마케팅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4월 개막해 열기를 더하고 있는 프로야구는 제약사들의 주된 마케팅의 타깃이다. 조아제약은 프로야구에 4년 연속 주간 MVP를 후원하며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인기 야구 전문 프로그램인 '베이스볼 투나잇 야(夜)'에 소개돼 조아제약 이름이 일반 대중에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프로야구가 전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음에 따라 야구장 간판광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구장 광고의 30%가 제약사로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등 상위사들이 구장 광고를 통해 노출 효과를 노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차두리 효과'를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절히 잘 활용하고 있다. 최근 차두리뿐만 아니라 아버지 차범근 씨를 기용한 우루사 새 광고를 한국과 쿠웨이트의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에서 처음 선보이는 한편 2년 연속 K리그 공식 후원사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K리그 352경기 전 경기장 좌측 골대에 3D 시스템 광고 사용권도 획득했다. 동아제약은 새내기 골퍼 지원을 통해 박카스를 알리고 있다. 2005년부터 SBS와 함께 '박카스배 SBS 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를 주최,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대회는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얄일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일동제약도 작년 프로배구 V-리그 후원을 통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태반제제 업체로 알려진 한국마이팜제약은 전방위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올해는 런던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태릉선수촌에 제품을 후원하며 건강한 제품 이미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작년에는 마라토너 황영조 희망장학금을 후원했고, 자선 골프대회를 지원하는 등 스포츠 통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약업계의 스포츠 마케팅 붐은 소비자 광고가 제한된 의약품의 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의약품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를 해도 제한된 표현영역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다가서기가 쉽지 않다"며 "반면 스포츠 경기에 제품을 노출하면 긴장감 속에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어 제약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2012-05-07 12:24:50이탁순 -
화이자-유한, 성인 '프리베나13' 공동 마케팅한국화이자가 폐렴구균백신 ' 프리베나13'의 성인접종에 대한 마케팅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4일 한국화이자와 유한양행은 프리베나13의 공동 판촉 및 판매 제휴에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화이자는 프리베나13을 50세 이상 성인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승인절차를 진행중이며 이달내 승인을 마치고 6월중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화이자의 경우 와이어스와 합병 이후 지난해 6월 출시된 '프리베나13'의 유통을 서울, 경기, 강원도 지역은 대웅제약이 전담하고 인천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을 한국백신이 맡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유한양행과의 제휴는 단순 유통계약이 아닌 성인접종에 대한 전반적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코프로모션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영유아 접종에 대한 필요성은 대중에 널리 알려지 있지만 성인접종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의 영업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지도가 부족하지만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폐렴구균백신의 성인접종 잠재적 시장규모가 상당하다고 판단되는 만큼, 한국화이자는 사내 별도의 마케팅팀까지 꾸린 상태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유한양행이 보유한 우수한 영업력과 유통 시스템을 통해 프리베나13의 성인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은 "파트너사의 우수한 제품과 유한의 탄탄한 역량을 결합, 전략적 협의를 통해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2012-05-07 11:03:21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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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그룹, 2012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 및 백신사업 부문의 2012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신동우 상무와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외협력, 독감백신 및 전략도매를 총괄하는 부서의 이재성 상무가 각각 전무 이사로 승진했다. 신동우 전무는 한양대학교와 뉴욕 로체스터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 코카콜라, 20세기 폭스 홈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로레알 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9년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 입사했다. 신 전무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조직을 설립 후 호주 대형마트 판매량 1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사노피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국내에 안착시키는 데 공헌해 왔다. 이재성 전무는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외제약, BMS, 아스트라제네카를 거쳐 지난 2000년 사노피 파스퇴르에 입사했다. 이 전무는 입사 후 영업,마케팅의 책임자로서 국내 최초의 주사용 소아마비 백신, 4가 혼합 백신, 성인용 파상풍-백일해 백신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국내 예방 백신의 질적 성장에 기여해 왔다.2012-05-07 10:11:20어윤호 -
종근당, 통증관리 신약 국내 개발·판권 획득미국 코네티컷주 쉘턴 소재 생명공학사인 카라쎄라퓨틱스(Cara Therapeutics)는 통증관리 신약인 'CR-845'의 한국 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관해 종근당(대표 이경주)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PRNewswire 기사에 따르면 4월16일(현지시간) 카라 본사에서 열린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에서 카라의 CEO인 데렉 찰머스(Derek Chalmers)는 "종근당의 한국 내 임상개발, 마케팅 및 판매에 있어서의 뛰어난 업적이 그들을 이 지역에서 CR-845 상업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은 "우리는 카라의 혁신적인 CR-845가 양사간 파트너쉽으로 성공적으로 개발될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한국시장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CR-845는 통증에 관여하는 카파아편수용체(kappa opioid receptor)에 작용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약물로 현재 미국에서 2상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특히 수술 후 통증과 관련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통증관리 신약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근당은 이번 계약으로 내년에 개시 예정인 CR-845의 다국적 임상3상 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며 최종 발매는 201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라쎄라퓨틱스는 2004년 설립돼 통증 및 염증에 전문화된 신약을 연구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회사다.2012-05-07 09:52:54이탁순 -
2012년 IFPW 멕시코 칸쿤 총회 등록 시작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2012년도 국제의약품도매연맹(IFPW) 총회 등록이 시작됐다. 2년마다 열리는 IFPW 총회는 세계 제약산업 및 의약품 유통산업을 전망하는 자리다. 또 IFPW는 세계 의약품 유통시장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 유일한 채널로 자리잡은 의약품 유통 산업 대표적인 국제행사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동반자 프로그램이 개설, 멕시코 문화를 체험하고 칸쿤의 아름다운 경관과 여러 명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멕시코 칸쿤총회 멕시코 칸쿤총회 조기등록은 4월 23일부터 시작되며 회비는 직접회원 2,400불(한화 약270만원)이다. 만약 7월31일 이후 등록할 경우는 200불(한화 23만원)이 추가된다. 등록비는 총회가 진행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비롯한 쇼셜프로그램 행사 참석비용이며 호텔, 항공료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2012-05-07 09:36:49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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