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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개원의, 우리 빼고 행사하면 "곤란해"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이 열리자 비뇨기과 개원의들이 처방 지키기에 혈안이다. 특히 비뇨기과를 제외하고 내과나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제약업체 마케팅 활동에 경고하고 나섰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비뇨기과개원의사회는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업체 30여곳을 불러 향후 의사 대상 제품 설명회에 비뇨기과개원의를 제외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의사회는 지난달 A사가 자사 발기부전치료제 출시 심포지엄을 열면서 전문과인 비뇨기과를 제외하고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점에 유감을 표시했었다. 당시 A사는 의사회를 방문해 비뇨기과 의사들이 배제된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의사회가 이번 제약업체 간담회를 통해 A사 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사전 문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가 명목상으로는 가짜 비아그라 퇴출운동에 동참해달라는 취지였지만, 향후 의사 대상 마케팅 활동에 비뇨기과 개원의를 제외하지 말라는 경고성 성격이 더 짙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은 20여개 제약사에게는 앞으로 학회 행사에 부스참여를 제한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제약사들은 의사회에 강경한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협조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비뇨기과 개원가는 값싼 비아그라 제네릭이 쏟아지면서 진료비가 저렴한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처방이 늘어날까 긴장하고 있다. 따라서 제약사로하여금 확실한 지분을 보장받기 위한 사전포석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2012-06-18 06:44:50이탁순 -
간학회서 펼쳐진 '비리어드' vs '바라크루드' 전초전' 비리어드' 급여출시 전부터 ' 바라크루드'와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비리어드 국내 공급사인 유한양행과 바라크루드 보유사인 BMS의 잠재적 경쟁구도가 여실하게 드러났다. 양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메인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나섰다. 해당 등급을 받은 스폰서는 두 제약사가 뿐이다. 홍보 부스 역시 두 회사는 4개 부스를 통합해 한 복도를 양측으로 나눠 한 구역을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의 상징으로 도배했다. 마주보고 선 두 제약사의 부스에 배치된 직원들이 서있는 모습은 마치 '대치'를 연상시켰다. 유한양행은 15일 '만성B형 간염의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와 질병 호전' 주제로 런천심포지엄을 개최했고 BMS도 16일 같은 장소에서 런천심포지엄을 진행한다.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격전이 시작되기 전 도전자와 챔피온 모두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학회에 참석한 의사들이 급여출시 시기, 임상데이터에 대한 질문을 퍼붓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비리어드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확실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BMS 관계자는 "비리어드 출시에 회사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B형간염치료에 새로운 장을 개척한 바라크루드의 자리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2-06-16 06:44:51어윤호 -
"도매상 창고, 약품 입출고 이뤄지는 장소만 인정"지난 3월 31일자로 의약품 도매상 창고면적 기준이 신설, 시행됐다. 도매상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기준에 부합한 시설을 갖춰야 한다. 다만 유예기간을 얻은 기존 사업자는 2년내 창고시설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약사법상 창고에 대한 개념이 정의되어 있지 않아 개념 및 면적 확인 기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공문을 통해 '의약품 도매상 허가 관련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했다. ◆화장실·복도 면적은 제외= 창고는 의약품 입·출고 검사가 이뤄지는 전실, 보관장소 등 공급 및 보관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시설만 인정한다. 창고 부속 시설인 화장실과 복도 등 의약품 보관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복수 창고 시설이 있는 경우= 약사법상 창고의 최소면적 제한규정 내용과 입법목적, 관련 기존 해석례를 고려할 때 동일 건물 내 위치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복지부 안내다. 따라서 인접한 곳에 제2의 창고가 존재하더라도, 동일건물 내 창고에 해당하는 장소의 면적 총합이 80평 이상인 경우만 허용된다. 다만 유통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인접건물이나 타 지역 등 다른 건물에 추가로 창고를 두는 경우 해당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다. ◆기존 도매상이 유예기간내 소재지를 변경한 경우= 창고면적 기준은 신설도매는 즉시 적용되지만, 기허가 도매상은 2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따라서 기존 도매상은 2014년 3월 30일까지 80평 이상의 창고를 갖춰야 허가가 유지된다. 유예기간 내 도매상 대표자 및 소재지 변경 등 기존 허가사항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면적제한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회원 중에 소재지를 이전하면서 창고면적 기준을 갖추지 않았다고 허가 변경이 안된 사례가 있었다"며 "이에 창고 개념과 면적 확인 기준, 유예기간 적용 범위 등에 이르기까지 세부사항이 필요했었다"고 말했다.2012-06-15 06:44:48이상훈 -
대웅, 중국 소화기 교수 초청 우루사 심포지엄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3일 저녁 서울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중국 소화기 전문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루사 심포지엄을 열었다. 아시아권 소화기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한 우루사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주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대웅제약 김범수 상무(메디컬 디렉터)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중국과 한국의 소화기과 교수 20여명이 참석, 만성 B형과 C형 간염 및 담석증 등 소화기 질환 진단과 치료 현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의 우수한 담석용해 효과와 ERCP(역행성 내시경 담관췌장 조영술) 및 우루사의 병용치료요법’에 대해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안상훈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김창욱 교수는 각각 B형 간염과 C형 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 우루사의 간세포 보호작용 및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해 발표했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루사는 현재 중국을 비롯 10여개의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2015년까지 미국 등 30여개국에 총 30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앞으로도 수출국과의 정기적인 학술교류 등을 바탕으로 우루사의 글로벌 KOL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루사는 중국시장에 2008년 등록 절차를 거쳐 2009년부터 수출되고 있고 주요 병원에서 임상 등 학술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 베트남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성공적으로 안착,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해나가고 있다.2012-06-14 15:29:36가인호 -
정우신약, 여름철 생약 복통치료제 '올위' 출시정우신약(대표 이태명)은 여름철 무더위로 찬 음식 섭취로 인한 복통, 배탈 치료에 효과적인 '올위과립'을 새로 출시했다. 정우신약에 따르면 이상고온 현상으로 여름철 더위가 앞당겨 찾아오면서 최근 들어 약국을 찾는 복통, 배탈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위과립은 동의보감에 처방된 여름철 소화기질환에 가장 효과가 탁월한 평위오령산 제제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평위오령산 제제는 일명 위령탕이라고도 하며, 평위산과 오령산 처방의 합방이다. 평위산은 급성소화불량, 복부팽만 등에 사용하는 처방인 반면 오령산은 구토, 설사에 효과가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평위산의 창출과 후박의 경우 위장관계열 진정, 진경효과를 신속하게 나타난다. 올위과립은 복통의 특성상 신속한 진정효과가 중요하기에 과립제형으로 개발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다른 과립제품들에 비하여 확연하게 붕해도가 뛰어나며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할 정도로 잘 녹는 정우의 국내 최고 과립제제 기술이 그대로 녹아든 제품이다. 정우신약 학술마케팅 박희정부장은 “증상이 심할 경우 양약(지사제, 위장기능 조절제등)과 합방, 병용 투여해도 약물상호작용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 특성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름철 배탈전문 생약치료제”라고 말했다.2012-06-14 15:25:10가인호 -
도매, 내년부터 전문약 입고시 유통기간 확인해야제조번호 및 유통기한 바코드 표시 의무화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문약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도매업계가 변경되는 핵심사항을 체크했다. 이미 올해부터 지정의약품에 제조번호 및 유통기한 바코드 표시 의무화는 시행된 상황이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문의약품 제조번호 및 유통기한 바코드 표시 의무화 또는 RFID tag 부착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바코드 표시 의무화로 도매업체는 KGSP 관리규정에 의해 입고 업무시 반드시 제조번호와 유효기간 또는 사용기한을 확인해야 하며 지정의약품과 전문의약품에 대해서는 이를 기록해야 한다. 출고 업무 시에는 품질관리부서 담당자가 입회해 봉함 유무, 유효기간 또는 사용기한 확인, 외관상 품질점검 및 출고품에 대한 확인 조치를 해야 한다. 다만 지정의약품 및 전문의약품에 대해서는 제조번호, 유효기간 또는 사용기한을 기록해야 한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2009년 의약품 표준코드 바코드 표시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2010년에는 15ml, 15g 이하의 소형의약품에 이어 올 1월 1일부터는 지정의약품 제조번호 및 유통기한이 포함된 바코드(GSI-128코드) 표시 의무화가 시행됐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제조번호 및 유통기한 표시 의무화는 전문의약품(2013년 1월 1일)으로 확대 시행되며 그리고 2015년 1월 1일부터는 지정 및 전문의약품에 일련번호가 포함된 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된다"고 설명했다.2012-06-14 06:44:50이상훈 -
종합비타민 제품 실적 '희비교차'…삐콤씨 '약진'처방약 약가인하로 그나마 일반의약품에서 실적만회를 기대하고 있는 제약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최근 신규 CF 런칭, 제품 리뉴얼 등을 통해 마케팅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종합비타민 시장에서는 업체마다 울고 웃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데일리팜이 13일 IMS자료를 토대로 센트룸(한국와이어스), 아로나민(일동제약), 임팩타민(대웅제약), 삐콤씨(유한양행) 등 주요 종합비타민 제제의 1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센트룸과 삐콤씨는 매출이 오른 반면 아로나민과 임팩타민은 하락했다. 특히 삐콤씨와 아로나민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삐콤씨는 삐콤씨, 삐콤씨 에이스, 삐콤씨 에프, 삐콤씨 이브 등 4개 제품의 매출이 전년 1분기보다 무려 29.2% 올랐다. 금액으론 36억원이다. 반면 아로나민은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씨 플러스, 아로나민 아이, 아로나민 아이즈, 아로나미 이엑스 등 5개 제품 1분기 매출이 57억원으로 전년 같은 동기에 비해 23% 떨어졌다. 삐콤씨 류는 기존 삐콤씨와 철분 성분이 보강된 '삐콤씨 에프'가 각각 34.1%, 25.5%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아로나민 류는 아로나민 골드가 -7.9%, 비타민C가 보강된 아로나민 씨플러스가 -39.2%, 고함량 비타민B가 주성분인 아로나민 이엑스가 -37%로 실적하락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일동제약 측은 "지난 1월 아로나민 골드와 씨플러스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달 적정 재고 확보 차원에서 공급물량을 줄인 것이 실적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하지만 지난 3월 TV광고 런칭과 피로물질 캠페인 등을 통해 2분기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함량 비타민B 제제의 열풍을 주도했던 임팩타민도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마이너스로 시작했다. 이는 임팩타민 프리미엄이 임팩타민 파워를 대체해가면서 생긴 과도기적 현상으로 풀이된다. 기존 임팩타민 제품이 933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올랐지만 임팩타민 파워가 17억원으로 75%나 하락해 전체적으로 8억1492만원으로 0.5% 떨어졌다. 다만 작년 2분기부터 도입된 임팩타민 프리미엄이 5억4388만원을 기록, 임팩타민 파워를 대체하는 분위기다. 대웅제약의 또다른 종합영양제 '우루사'도 올해 1분기(136억)에는 전년 동기(157억)에 비해 20억원이나 떨어졌다. 종합비타민 '센트룸'은 기존 센트룸과 50세 이상을 타깃으로 한 센트룸 실버가 각각 5.9%, 15.8% 매출이 상승했다. 2개 제품의 1분기 총 매출은 65억원. 제약업계는 최근 공격적 마케팅 분위기에도 업체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이유로 다품목 출시에 따른 출혈경쟁,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제약사들이 너도나도 일반의약품, 특히 비타민 제제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다 유럽발 금융위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인기 브랜드 제품들도 실적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2012-06-13 12:24:56이탁순 -
'움카민시럽' 일반약으로?…술렁이는 제네릭 시장[뉴스해설]움카민 일반약전환 이슈와 제네릭에 미치는 영향 블록버스터 진해거담제 움카민 시럽의 일반약 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유제약과 한화제약이 공동판매 중인 움카민 시럽은 지난해 130억원대 실적(140% 성장, 유비스트)을 기록했다. 진해거담제 리딩품목이었던 푸로스판의 빈자리를 잘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 품목은 지난해 재심사가 끝나 올초 70여개의 제네릭들이 쏟아져 치열한 경쟁구도가 마련됐다.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다 생동 시험없이 허가가 가능했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 ▶주목받는 재심사 평가결과=제약업계는 식약청의 움카민 시럽 재심사 평가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70여개 제네릭의 행보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움카민은 일반약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천연물 진해거담제였던 푸로스판과 움카민이 흡사한 경우로 보는 것이다. 만약 움카민 시럽이 일반약으로 전환되면 실적 타격이 예상된다. 제네릭 역시 마찬가지다. ▶정제 개발로 난국 돌파?=한화제약은 일반약 전환에 대비,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허가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곧 결과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푸로스판 전례에 따르면 '움카민 정'은 전문약으로 허가 받을 것이 유력시 된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움카민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예민한 사안이라 더 이상 언급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일단 '움카민 정'이 허가받으면 지난해부터 적용중인 내용액제 급여제한(정제 시럽제 동시 보유한 품목에 대해 급여 제한)에 걸리게 된다. 움카민은 정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내용액제 급여제한 제도를 적용받지 않았다. '움카민 정' 개발과 일반약 전환 이슈는 70여개 제네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제 개발은 왜=내용액제 급여제한 제도는 곧 100억원대 이상 급성장한 움카민의 실적 타격을 의미한다. 그런데도 한화제약이 별도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 이유는 두가지 사유로 풀이된다. 일반약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관측된다. 전문약 지위 유지를 위한 정제 개발인 셈이다. 여기에다 '움카민 정'이 발매되면 움카민 시럽 제네릭사들이 급여제한을 적용받을 수 밖에 없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움카민이 제네릭의 시장 잠식을 방어하기 위한 선제조치로도 풀이된다. '정제'는 시럽제와 달리 생동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제네릭 허가 받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는 한화제약이 급여제한을 감수하고도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데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움카민 일반약 전환과 정제 개발이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며 "한화가 급여제한 적용을 알면서도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로스판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했던 '움카민'은 지난해 매출이 무려 148%나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해 단숨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2012-06-13 06:45:00가인호 -
도매, 다국적사 아웃소싱 품목 마진인하에 각 세워도매업계가 유통마진 갈등을 빚고 있는 GSK '오구멘틴' 거래를 포기하다시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이 판권을 가져온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도 도매업계 도마위에 올랐다. 미카르디스 역시 취급하기 어렵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 도매업계 주장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업계는 오구멘틴과 미카르디스처럼 유통경로가 변경되면서 마진을 인하하는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다국적사가 국내사에 아웃소싱한 제품을 회수하면서 마진을 인하하는 경우와 국내사가 다국적사 제품을 인소싱, 마진을 인하하는 경우 취급 거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 도매업계는 GSK가 일성신약에서 판매해왔던 오구멘틴을 회수하면서 도매 유통마진을 5% 가량 인하하자, 역마진이 발생하는 저마진 품목으로 분류하고 취급하지 않고 있다. 한 도매업체 사장은 "오구멘틴은 취급하면 취급 할수록 손해가 나는 품목"이라며 "현재 대형도매는 물론, 대다수 도매가 취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귀띔했다. 유한양행이 국내 판권을 획득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도 마진인하 문제가 불거졌다. 유한이 미카르디스 판권을 가져오면서 2~3% 가량 마진을 인하하겠다고 거래 도매에 통보했기 때문이다. 다른 도매업체 사장은 "미카르디스 문제가 오구멘틴보다 심각할 수 있다. 매출 규모가 큰 제품으로 도매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미카르디스 역시 취급이 힘들다"며 "도매 전체적으로 오구멘틴이나 미카르디스와 같이 마진을 인하하는 제품에 대한 취급이 힘들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일 무주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2012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도 오구멘틴과 미카르디스를 비롯 제약사 마진 인하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2012-06-13 06:44:46이상훈 -
황치엽 회장 "유통마진 문제 해결기미 보인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황치엽 집행부 지난 3개월간 회무를 돌아보고 제약사 마진인하, 일괄약가인하 차액보상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도매협회는 12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2012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회장단을 비롯 시도지회장, 위원장 및 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황치엽 회장은 "집행부가 출범한지 4개여월째로 접어들었다"며 "취임 직후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정산 문제부터, 제약사 마진인하 문제까지 현안을 해결하는데 회무를 집중해왔다"고 인사했다. 특히 황 회장은 현안 문제 대응에 있어 업권수호 비상대책위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비대위가 3개월 정도 운영되면서 과거 모래알 조직으로 비춰졌던 도매업계가 화합할 수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황 회장은 "지난 2월 27일 출범 당시 발등에 떨어졌던 불은 약가인하 차액보상 문제였다"며 "하지만 비대위의 합리적 대응으로 우려했던 혼란없이 잘 마무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 회장은 취임 이후 약 20여 곳 제약사들이 유통 마진인하를 통보해왔지만, 제약과 도매가 상생하는 차원에서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했다. 황 회장은 다만 "여전히 1~2군데 제약사 마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이사회에서 충분히 토론해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마진 문제를 놓고 도매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제약사는 다국적 G사와 국내 Y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중소도매 특위(안윤창 위원장) 활동사항도 소개했다. 황 회장은 "중소특위는 중소도매가 겪고 있는 고통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구색사이트, 창고평수 문제, 공제조합 설립의 건 등에 진전이 있고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12-06-12 14:36:30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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