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불붙은 고려은단 비타민 사태…난감한 도매고려은단 비타민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도매업체들이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그동안 도매업체들은 원만한 사태해결을 기대하며 반품을 떠안고 있었다. 더구나 고려은단이 이마트 판매 비타민에 원산지 표시를 하면서 약국 판매량도 다시 늘고 있는 추세였다.그러나 28일 고려은단이 해명자료를 내고 약사회 주장에 반박하면서 수그러졌던 약사사회의 불매운동의 불씨도 살아날 기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A도매업체의 고려은단 비타민 반품개수는 판매분에 버금가는 1000여개에 달하고 있다.이 업체는 고려은단 비타민이 소비자 지명도가 높다는 점에서 약국의 반품은 받았지만, 고려은단 측에 돌려주지는 않았다.해당 업체 관계자는 "논란이 불거진 후 판매량도 예년의 20%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며 "하지만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면 다시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측해 반품 제품을 창고에 쌓아뒀는데, 다시 양측이 반목하는 조짐이 보여 우리로서도 난감한 상황이다"고 말했다.또다른 B도매업체는 이마트 판매 비타민에 원산지를 표시한 18일 이후부터는 재고분은 감소하는 대신 판매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 업체 관계자는 "고려은단 비타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약국 판매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다"며 "그러나 28일 업체의 해명자료 이후 약사사회 감정이 다시 나빠져 이후 판매량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유통업계는 판매량 회복을 보이는 가운데 고려은단 측이 약사사회의 반발을 무릅쓰고 해명자료를 낸 데는 명예회복 측면도 있지만 유일한 '영국산 원산지'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노림수라는 시각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논란으로 약사사회와 반목을 이어가고 있지만, 약국 판매 비타민 가운데 유일한 '영국산'이라는 점을 일반 대중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더 늘리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이 관계자는 "고려은단의 강경한 대응이 노림수가 될지, 자충수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고개를 흔들었다.2014-04-30 06:14:56이탁순 -
약국에선 신용카드, 의원에선 체크카드 많이 쓴다올해 1분기 약국 카드승인 금액이 3조2200억원으로 업종 별 순위 10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금액이다.또 약국은 신용카드를, 의원은 체크카드 승인 실적이 높았다.여신금융협회는 29일 올해 1분기 카드 승인실적 자료를 공개했다.약국의 카드 승인 금액 3조2200억원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2조7700억원으로 86%가 신용카드로 승인됐다.체크카드 승인 금액은 4500억원 수준으로 약국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반면 의원은 체크카드 승인금액 상위 10위에 포진해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승인 금액 비중이 높았다.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의 경우 비교적 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에서 많이 사용되는 반면, 체크카드는 소액결제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업종별로 선호되는 종류의 카드가 다르다고 분석했다.1분기 카드 종류별 상위 10대 업종 중 신용카드에는 국산신차판매(1323만원), 약국(6만924원)과 같이 평균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이 포함된 반면, 체크카드에는 편의점(7530원), 의원(3만4858원)과 같이 평균결제금액이 낮은 업종이 포진해 있었다.한편 여신급융협회는 카드산업 규제 강도가 높아져 영업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소득여건과 소비심리 등이 개선됨에 따라 올해 1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36조9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2014-04-29 12:24:57강신국 -
한양대병원, 이지메디컴 통해 원내물품 관리이지메디컴과 한양대학교병원(원장 권성준)이 손을 잡고 의약품 등 구매 및 물류 개선 프로젝트에 나선다.이지메디컴은 최근 한양대학교병원의 물품구매 및 물류제안 공개입찰에서 국가계약법 43조의 의거한 운영실적,신용상태, 지원기술 및 사후관리, 상생협력, 제안가격 평가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이에 따라 이지메디컴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전자상거래시스템인 NEW MDvan을 통해 한양대병원의 진료재료 및 시약의 전 품목 구매를 담당하게 되며, 100만 건의 DB정보를 활용하여 구매비용 절감에 나선다.또한 이지메디컴의 오산 물류센터 인프라를 이용해 재고 및 실사용 진료재료의 자동집계 정보를 토대로 사용 부서별 패킹 배송되는 원외 물류 관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 사용부서 청구업무 제로화, 병원 재고 비용 제로화, 진료부서의 재고 물류업무 제로화 등 3대 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다.병원 밖에 물류센터를 두는 3자 물류 서비스는 병원과 공급사간에 발생하는 물류비용 이나 및 인건비, 불필요한 재고관리에 소요되던 기회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병원 내 혼잡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한양대병원은 시약의 정확한 재고관리 및 안정적 수급관리와 명확한 사용량 정산을 위해 인식기술(바코드)을 도입하여, 시약의 전산재고와 실물재고 일치, 실시간 사용량 정산 및 수급관리의 자동화 등 시약물류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편 한양대병원과 이지메디컴은 실시간 수술 스케줄에 맞춰 환자 별 수술케이스에 따른 수술재료를 Bag Packing하여 공급되는 원외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를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간호인력의 업무 효율화 및 환자 진료 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한양대학교병원 운영지원국 서재관 국장은 "이지메디컴의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활용하여 객관적인 물품정보 및 가격정보를 확보, 공급자간의 공정경쟁이 강화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 정보를 통한 구매 경쟁력 제고와 예산절감 및 주요 지표의 상시적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병원전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4-04-29 09:25:06이탁순
-
제네릭의 품격…"개발 장벽 극복해야 경쟁력 갖춘다"특화된 제네릭 개발이 경쟁력으 갖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리피토, 노바스크, 플라빅스 등 특허만료된 대형품목의 제네릭으로 국내제약사들은 한때 최대 황금기를 구가했다.지금도 대형 만성질환 치료제 제네릭군은 200~3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사들의 효자품목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러나 리피토와 같은 대형 특허만료 오리지널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 제네릭 황금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제네릭 블록버스터'가 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대신 개발 패턴 변화와 제형변경, 특허회피를 통한 독창적인 제네릭만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특허만료 이후에도 어려운 공정을 극복하고 첫 번째 제네릭 개발에 성공했던 삼일제약 '리마딘', 오리지널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복합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건일제약 '아모크라 네오', 특허회피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던 CJ헬스케어 '헵큐어', 그리고 제네릭 개발 장벽을 뚫고 디바이스 차별화를 통해 제품 발매을 진행한 한미약품 '플루테롤' 사례 등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여기에 이중핵정을 회피해 제네릭 허가를 앞두고 있는 알비스 제네릭군까지 이제는 단순 제네릭 개발 보다 경쟁력 있는 품목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과 쌍벌제, 공정경쟁규약 등 마케팅 현장에서 영업력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개발 난관을 극복한 제네릭들이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항혈전제 오팔몬 제네릭인 삼일제약 리마딘은 낱알에 조성되는 주성분의 함유량이 적어 만드는데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했던 제네릭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삼일제약은 이같은 개발 장벽을 극복하고 첫 번째 제네릭 발매에 성공하며 현재 50억원대 견실한 품목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오리지널인 동아 오팔몬이 처방실적 200억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마딘은 확실한 삼일제약의 효자품목이다.유소아중이염 적응증을 타깃으로 한 복합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건일제약 '아모크라 네오' 시럽도 차별화한 제품 개발력으로 향후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오구멘틴 제네릭인 아모크라를 보유했던 건일은 기존 아모크라에 유소아중이염 치료에 특화된 아목시실린/ 클라블란산 14:1 복합제를 5월 1일부터 전격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이에앞서 개발 단계부터 특허 이슈를 고려한 특허 회피 제네릭 개발은 CJ헬스케어의 헵세라 제네릭 헵큐어가 대표적이다.헵세라 모든 제네릭들이 결정형 제제였지만 헵큐어의 경우 첫번째 무정형 아데포비어 제제를 탄생시키며 관심을 모은바 있다.헵큐어는 B형간염치료제 시장 자체가 오리지널 장벽이 워낙 높아 연간 처방액 20억원대에 약간 못미치고 있지만 제네릭 개발 패턴의 좋은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한미가 5년간 개발에 매진해 탄생시킨 세레타이드 특허만료의약품 '플루테롤'도 제네릭 개발의 좋은 모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흡입용 천식치료제의 경우 기존 수입약과 관련된 특허들이 이미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디바이스 개발 난이도가 높아 후속 약물이 출시되지 못했던 시장이다.한미는 플루테롤 연구 초기 대조약과 원료의약품 분량 및 디바이스가 달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수년간 자체 평가시험 및 교차시험 형태의 허가 임상을 진행한 끝에 대조약과 제제학적 치료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해 이달부터 제품 발매에 들어갔다. 플루테롤 발매는 국내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의견이다.흡입제 연구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는 사례라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플루테롤 허가를 계기로 흡입제 동등성 가이드라인이 구축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한미는 플루테롤 발매 1년차에 80~1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세레타이드 실적은 연간 4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플루테롤 개발을 진행한 한미 박재현 상무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제형을 연구하다 보니 개발 초기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며 "플루테롤이 퍼스트 제네릭이라고는 하지만 연구자의 입장에서는 개량신약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의 효자품목 알비스 제네릭 개발도 누가 먼저 발매를 진행하느냐 여부에 따라 시장에서 성패가 좌우 될 것으로 관측된다.알비스 제네릭 개발은 특화된 제형인 이중핵정을 바꿔서 개발해야만 허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제약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관련업계는 하반기 알비스 제네릭 허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어떤 제약사가 개발난관을 극복하고 알비스 퍼스트제네릭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이처럼 향후 제네릭 개발은 단순 제네릭을 뛰어넘어 '나만의 독창적인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사들의 개발 전략이 어떻게 진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4-04-29 06:15:00가인호 -
고려은단 "약사회 불매운동 주장은 자가당착"고려은단이 28일 비타민C와 관련한 입장을 보도자료로 내어 약사회 주장을 반박했다.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은 28일 최근 이마트의 PL 제품인 '이마트 비타민C'와 관련한 약사회의 지속적인 반발이 자칫 비타민 제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만 가중시킬 수 있다며 약사회측에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약사들을 동반 성장의 파트너로 생각해 왔기에 이번 사태와 관련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반박을 자제하고 조용히 우리 입장을 해명하는 것에 치중해 왔지만 비도덕적인 기업으로 매도 당하고 시판 중인 비타민C의 부정적인 부분만 부각돼 자칫 비타민C 제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과 혼란이 가중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회사는 먼저 '이마트 비타민C 1000'이 저질 중국산 원료로 만들었다는 약사회의 주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이마트 비타민C'는 중국산 원료로 만든 '이마트 비타민C1000'(200정, 9900원)과 영국산 원료로 만든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C1000'(200정 1만5900원) 등 2종이다.회사는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려은단의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은 모두 영국산으로 만들어졌고 현재 비타민C1000mg 제품 중 고려은단을 제외한 타사 제품들은 모두 중국산 원료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회사는 "그런데도 중국산 원료를 저질 원료라고 지적한 것은 약국에서 판매되는 타사 비타민C 제품이 저질 원료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 된다"며 "중국산 원료와 관련된 저질 논란 공방은 중국산 원료로 비타민C를 제조하는 타사 제품에 대한 불신을 초래해 자칫 비타민C 제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중국산 이마트 비타민C 1000의 원산지 표기를 왜 하지 않았느냐는 약사회의 주장에 대해 회사는 "현재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은 원료 원산지 표기가 의무 사항이 아닌 만큼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을 제외하고 원료 원산지를 표기한 제품은 거의 없다"고 반박했다.회사는 "약국에서는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비타민C 제품을 판매 중이지만 그 동안 원산지가 표기되지 않은 타 중국산 비타민C 제품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이마트 비타민C에만 원산지 표기를 문제 삼는 것은 시장 상황을 무시하는 것일 뿐 아니라 현재 약국 내 판매 중인 다른 중국산 비타민C 제품과는 다른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회사는 "약사회가 현재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에 대해 퇴출과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고 대내외에 천명하고 있는데 이는 약사회의 자가당착이 될 수 있다"며 "실제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이 약국가에서 철수되면 약사회 스스로 주장한대로 저질 원료인 중국산 원료로 만든 제품만 남게 되며 약사회는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은 중국산 제품만 판매하는 꼴이 된다"고 주장했다.한편 회사는 "약사회의 문제 제기 때문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중국산 이마트 비타민C1000에도 원산지를 표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회사는 약국에서 지나치게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오인하게 한다는 약사회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회사는 "이마트 비타민C는 중국산 원료로 만든 200정짜리 제품이 99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영국산 원료로 만든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C는200정에 1만5900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약국에서 판매되는 영국산 원료를 사용한 고려은단 비타민C300정은 약국에서 평균 2만3000원 가량에 팔리고 있다"고 언급했다.회사는 "가격 비교는 같은 조건의 비슷한 제품을 놓고 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약국에서 판매되는 고려은단 비타민C는 영국산 원료 제품인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C와 비교해야 한다"며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C는 200정이 1만5900원으로 오히려 약국용 제품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회사는 "그럼에도 약사회는 비교 대상이 아닌 중국산 제품과 비교, 마치 고려은단이 의도적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비싸게 파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사는 또 "이마트에서 선보인 이마트 비타민C는 제품 기획에서 디자인, 성분 구성, 제조 방식 등 모든 과정이 주문 당사자가 원하는 스팩 대로 제조되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PL)"라며 "고려은단은 이와 관련 어떤 마케팅이나 언론 홍보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회사는 다만 "약사들에게 미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아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조치가 미흡했음은 인정한다"며 "고려은단은 약사회와 파트너로서 동반성장 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약사회와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협의 중이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이 영국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라는 사실을 적극 홍보, 약국 매출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회사는 "중국산 원료가 이슈가 되면서 영국산 원료의 비타민C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오히려 약국 내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의 신뢰성이 부각된 만큼 상호 오해를 풀고 동반성장 하는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2014-04-28 12:27:24강신국 -
조아제약, 간장활성화제 '헤포스' 사면포로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기존 앰플과 덕용 포장 형태로 판매하던 간장활성화제 '헤포스'를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이 편리한 사면포 형태로 출시한다.헤포스는 간질환의 보조 치료에 효과를 발휘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지난 1997년 처음 출시된 이래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조아제약의 효자 의약품 가운데 하나다.'지친 간(Hepatic)에 힘(Force)을, 활력을 준다'는 의미를 가진 헤포스(Hepos)는 베타인, 베타인염산염, 아르기닌, 구연산 이 네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 세포 파괴를 방지해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 개선 작용으로 간장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간 기능 개선제다.조아제약은 헤포스가 출시된 90년대부터 숙취해소음료와는 차원이 다른 의약품이란 점을 부각시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시는 간장약'이라는 점을 어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그 결과 2000년대 이후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헤포스가 애주가들 사이에서 '술깨는 약'으로 회자됐다.조아제약 관계자는 "기존 더블넥앰플, 덕용 포장, 사면포로 이어지는 포장의 변화를 통해 헤포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2014-04-28 10:51:45이탁순 -
제약회사의 요직 MR "여성들에게 최고 직업이죠"여자는 의약품 영업을 잘 못할 것이다? 이러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면 지금 소개하는 5명의 여자를 만나봐야 한다.이들은 의원, 종병, 약국 영역에서 남자들과 똑같이 일하면서 더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술자리 회식, 무거운 짐 들기, 육아. 이들에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술자리 대신 감성영업으로 커버하고, 남성보다 약한 체력은 복싱으로 단련하며, 육아 문제는 MR이기 때문에 더 자유롭단다.영업은 성별보다 적성이 중요하다는 6인의 원더우먼을 데일리팜이 만나봤다. 인터뷰는 지난 22일 오후 6시 방배동 데일리팜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진행은 제약산업팀 어윤호, 가인호 기자가, 질문답변 정리는 이탁순 기자가 맡았다.5명의 여성MR 프로필. 화연씨는 종합병원에서, 한나씨는 약국, 미소, 유미, 혜민 씨는 의원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자랑 한번 해주세요. 영업하면서 가장 뿌듯하고 만족할만한 성과를 낸 적은 언제였나요?(미소) 바이엘에서 GSK로 이직하고 아보다트를 동아제약과 코마케팅했었던 때가 있었어요. 당시 처음으로 팀이 만들어졌는데, 그때 제가 6개월 성장률 평가에서 3등을 했어요. 이를 계기로 스페인에 갔던 일이 있었는데요. 사장님과 다른 임원분들이랑 식사도 하고, R&D센터도 방문하면서 뭐랄까 영광스럽게 느껴졌어요. 잘해서 금전으로 보상받는 것보다 훨씬 많은 성취감을 느꼈을 때죠.화연씨는 좋아진 환자의 모습에서 MR로서 성취감을 느꼈다고 했다.(유미) 아무래도 매출이 높을때 영업사원들은 성취감이 높죠. 처음으로 영등포 지역을 맡았었는데, 한 가정의학과에 6개월동안 1000만원 매출을 달성한적이 있었죠. 그 가정의학과 선생님 덕분에 신장률에 관한 어워드도 탔고. 사실 그분이 소개해준 신랑과 결혼에도 골인했죠. 하하. 지금은 병원을 정리하고, 아이티에 선교사로 나가셨는데요, 가시면서도 고마웠다고 해주시는데, 저한테는 정말 인생의 선배처럼 느껴졌어요. 영업을 안 했으면 이같은 소중한 인연도 만나지 못했겠죠.(화연) 제약회사 직원들 모두 똑같은 마음일 거에요. 내가 담당하는 약을 많은 환자들이 복용하고 좋아지는 걸 볼 때 가장 보람있고, 성취감이 높았습니다. 실제로 얼마전 벨케이드를 투여한 환자의 인터뷰를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는데요. 그분이 제 손을 잡아주시면서 '암에 걸렸을때는 절망적이었지만, 약 투여 후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씀하는 걸 보고 보람도 있으면서 MR로서 희열도 느꼈어요.(한나) 거래처에서 우리 품목이 점점 늘어가면 그만큼 뿌듯한게 없죠. 최근 내일엔이라는 숙취해소 음료가 거래처에서 숫자가 늘어나는걸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혜민) 저는 항궤양제 넥시움을 맡고 있는데요. 처음 판촉했을때 생각이 나네요. 제가 맡은 지역 검진센터는 내시경 검사만 많고 약품 처방이 잘 안 나오던 곳이었어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세미나와 심포지엄에 초청하고, 판촉물도 등 여러 작업을 해서 하위 10%였던 이 지역이 지금은 넥시움 처방이 세번째로 많이 나오는 곳이 됐어요. 이를 바탕으로 저도 어워즈를 받고 스타(영업왕)가 됐죠.-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직장 여성 비중도 높아지고, 그만큼 배려도 많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의약품 영업은 남성의 영역이라는 뉘앙스가 큰 것 같습니다. 의약품 영업하면 007가방을 든 정장 입은 남성이 떠오르니까요. 이런 부분들이 여성으로서 의약품 영업을 하는데 어렵지는 않은가요? (유미) 사실 거래처보다는 회사에 남자 직원들이 많아서 느끼는 여자의 고충이 더 커요. 오히려 여성 담당자이기 때문에 거래처 분들이 심하게 대하지를 못하는데요, 전 그걸 즐기는 편이에요. 고충이라면 거래처분들이 마음을 덜 여는 것 같아요. 저는 가까이 가려고 하는데, 약간 거리감을 둔다거나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죠. 하지만 여성성으로 어필해서 그런 부분을 커버해 나가고 있어요. 예를 들면 생일선물을 챙긴다는지, 남자가 못하는 섬세한 부분으로 다가가려 노력합니다.혜민씨는 올해로 입사 4년차지만 이미 스타(사내 영업왕) 경력이 있다. 그녀는 스타를 넘어 영웅이 되는 것이 꿈이란다.(혜민) 여자MR로서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거래처에서 원하는 말을 다 못할 때가 있는데, 그런거는 그냥 모른척 하면서, 감성영업으로 다가가면 오히려 장점이 되더라고요. 사실 제일 힘든 것은 체력적인 부분이에요. 여름에 많이 지치고, 겨울에는 춥고, 가끔씩 체력적인 한계를 느낄 때가 있어요.(한나) OTC 영업은 거의 남자밖에 없다시피해요. 처음에는 거래처에서 여자라고 눈치보면서 힘쓰는 일들은 잘 기대를 안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시행착오도 겪고 했었는데, 그런 부분은 남자들이 하는만큼 똑같이 했어요. 창고정리라든지, 진열, POP를 고친다든지, 먼저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제가 달려들어서 하니까 그때부터는 편하게 대해주시더라고요. 처음 어떻게 여지를 만드느냐가 성별을 떠나 중요한 것 같아요.(화연) 사실 교수분들은 여성MR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만이 할 수 있는 걸 많이 찾으려고 노력했죠. 아무래도 감성영업같은. 생일을 챙겨드린다거나 가장 빠르게 약물정보를 준다든지. 만약 다음날 워크숍이 있다면, 밤에 메일을 통해 약물 데이터같은 것을 전해드리죠. 어떤 교수님은 심포지엄 자리에서 저희 임원님한테 가장 빠른 직원이라고 저를 칭찬해준적도 있어요.(미소) 여자로서 힘든것보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힘든 것 같아요. 아까 혜민씨가 말했듯이 힘든건 체력적인 부분이랄까. 처음엔 출퇴근 시간이 3~4시간이 걸려 힘들었어요. 그래서 체력 보충 차원에서 저녁마다 복싱을 하고 있어요. 여자라서 장점인 경우는 남자들보다 더 싸이언티픽하다는 것. GSK 자체가 환자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니까, 환자 중심으로 섬세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들리는 바에 의하면 남성들보다는 실적 압박이 적다고 하는데요?(일동 고개를 저으며)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은데요.-아, 그렇습니까, 제가 잘못 알았나 보네요. 빨리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각자 거래처가 다른데. 거래처마다 원하는게 차이가 날 것 같아요.(화연) 저는 선생님들이 암 전문의다보니 레퍼런스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조금의 데이터도 눈여겨보죠. 아무래도 사람의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분야니까. 실제로 최신 지견 공부에도 게을리하지 않아요.한나씨는 남자도 힘들다는 약국 영업에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 중이다. 그녀는 기회가 있을때 뛰어들라고 예비 여성 MR에게 조언한다. (한나) 약사님들은 아무래도 개개인이 사업체 성격이 강하다보니까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판매방법들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소비자 눈높이에서 약물을 설명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이러한 방법들을 전달하는 MR들을 약사분들은 선호하시더라고요.(미소) 저는 담당 선생님이 비뇨기과나 피부과 선생님이 많아요. 작은거 하나에도 신경쓸 정도로 정말 세심합니다. 작은 피부변화에도 민감해하시죠. 그래서 저한테 테스트도 해보고 그러는데. 피드백을 해드리면 좋아하세요. 이게 여자MR로서 장점일 수 있겠네요.(유미) 선생님들이 그래요, 환자분들을 많이 상대하지만, 정에는 무척 약해요. 그래서 대부분 케이스에서는 정에 많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요. 제품 얘기보다는 솔직히 인간적인 만남을 중요시하는 것 같아요. 로컬은 특히 그래요.(혜민) 글쎄요. 요즘에는 보험삭감 문제나 가이드라인 변화, 이런 부분들을 중요시하게 생각하세요. 그래서 제가 먼저 숙지해서 알려드리고 그러면 나중에는 당뇨 급여 가이드라인이 바뀌었다는지 하면 저한테 먼저 문의하시더라고요. 이런쪽으로 신뢰를 확실히 얻고 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육아 부분을 언급 안 할 수가 없는데, 회사마다 정책 차이는 있겠지만, 여성MR로서 고민일 것 같습니다.(유미) 유일한 엄마로서 제가 얘기할게요. 오히려 영업사원이 육아 문제에서는 훨씬 자유로운 것 같아요. 내근직은 자리를 비우면 로테이션이 되기 때문에 휴가를 많이 못 쓰지만, 영업은 어차피 몇년마다 로테이션하기 때문에 법정휴가를 다 써도 문제없어요. 저같은 경우는 육아휴직 15개월을 쉬고 나왔어요. 그래서 '애엄마들은 영업을 해야 돼' 애찬론자가 됐죠. 더구나 영업은 시간활용면에서도 유들리가 있어서 아이가 아프거나 그럼 잠깐 갔다올 수 있으니까, 그런 면에서 훨씬 나은 것 같아요.5명중 유일하게 기혼자면서 애엄마인 유미씨는 육아문제는 MR이어서 더 자유롭다고 말한다. 그녀는 오랜 노하우로 많은 의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베테랑 MR이다.(화연) 제 선임은 육아휴직 전에 인수인계를 했어요. 3개월만 휴직 쓰면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올 수 있지만, 더 오래 쉬면 교체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거 같아요.(미소) GSK 자체가 여성이 많아서인지 육아휴직에는 관대한 편이에요. 대부분 원하는 휴가 다 쓰는 편이죠.(혜민) 저희도 비슷한데,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고 싶으면 3개월, 그 이상 쉬면 바뀌는 것 같아요.(한나) 글쎄요, 임신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하하. 저희도 복지는 굉장히 좋은 편이에요. 육아휴직 부분도 정책이 잘 돼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영업 말고 해보고 싶은 다른 업무가 있나요?(유미) 글쎄요, 전 아직도 영업직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할수만 있다면 계속하고 싶네요. 그런데 만약 지금 기회가 있다면 해외사업부, 특히 해외 영업도 하고 싶네요. 그만큼 영업에 대한 성취감이 높은 것 같아요.미소가 예쁜 미소씨는 복싱으로 체력을 단련하며 영업활동에 전진하고 있다. 영업도 결혼도 두 마리 토끼를 잡는게 목표다. (미소) 저 역시 영업 파트에 만족하고 있는데요, 저희 회사가 순환보직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특별히 트레이닝 파트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한나) 능력이 됐을때는 마케팅적인 부분도 하고 싶은데, 아직은 영업을 더 배워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화연) 다른 부서로 가더라도 영업이 가장 기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없어요. 그래서 지금 영업파트에서 잘 배우고, 인정받고, 어워드도 타보고 싶네요. 그 다음에 부서를 옮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부서라면 제가 약학을 전공했으니까 메디컬 부서나 개발 부서에서 일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미소) 실적뿐만 아니라 모든 평가면에서 1등 영업사원이 되는 게 꿈이에요. 결혼하는 것도 목표네요. 하하.(유미) 여담이지만, 목표라기보다는 관악구 원장님들, 영등포 원장님들, 의정부 원장님들, 저 신문에 나왔어요.(한나) 약사님 마음에 드는 담당자가 되고 싶어요. OTC 분야에서 여성이 적은데, 선입견이 많아요. 업무 자체가 힘든거보다는 기회가 있는데 뛰어들지 않아서라고 생각해요. 저는 여기에 뛰어들었고, 앞으로도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어요.(혜민) 일적으로는 영웅(1등 영업왕)이 되는거고, 아직 여자 영웅은 없었는데, 제가 여자 영웅 1호가 되고 싶어요. 지금도 여자 임원분들은 많지만, 여성 MR들이 더 성장해서 영업 분야에서도 크게 성공했으면 합니다.(화연) 제가 담당하고 있는 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한양대병원, 건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서울백병원 혈액암 교수님 너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는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 하하.2014-04-28 06:15:00제약산업팀 -
공동판매의 두 이름, 코마케팅과 코프로모션|쉰 세번째 마당| 코마케팅과 코프로모션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래만에 뵙겠습니다. 질문하나 드리죠. 요즘 제약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뭘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봤을 때 개발과 판매라고 봅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신제품을 개발해야만 새로운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거죠.그럼 한가지 남은 것은 판매입니다. 근데 요즘 대세로 떠오른 판매의 방법이 공동판매입니다. 한 제약사보다 두 개 제약사가 힘을 모으면 더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공동판매의 대표적인 형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코마케팅과 코프로모션이죠. 오늘은 이 두 가지 마케팅 방식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코마케팅과 코프로모션 대체 어떻게 다를까요?개념정리부터 해 보죠. 코마케팅은 한 개 제품을 다른 제품명으로 허가받아 두 개 업체가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이에 비해 코프로모션은 한 개 제품을 두 개 업체가 같은 제품명으로 파는 것이죠.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A사와 B사가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면 허가도 두 개 제약사가 갖게 됩니다. 보통 생산은 원개발사가 하고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곳에 제품을 공급하는 형태로 이뤄지죠. B사는 A사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토대로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하면이름만 바꾼 제품 허가(신약)가 가능합니다. 판매형태를 보면 A사가 B사에 제품을 팔고, 그 제품을 다시 B사가 파는 것입니다.이익구조를 보면 A사는 B사에 제품을 생산한 가격에 판매하고 제품을 팔 수 있게 해 준 로열티를 받게 되죠. B사는 이 같은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이익금을 가지게 됩니다.여기서 또 짚고 넘어가야 할 개념이 위임형제네릭이죠. 위임형제네릭은 쉽게 보면 코마케팅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허가는 해당업체가 따로 받지만, 오리지널과 사실상 같은 약이기 때문에 코마케팅의 한 형태인 거죠.예전에는 위임형제네릭이 특허만료 되기 전에 발매돼 시장선점 효과를 톡톡히 본 적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품이 발매되면 약가가 인하되기 때문에 위임형제네릭도 특허만료된 이후에 발매하는 게 대세입니다. 위임형제네릭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기사를 참조해 보세요.(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182741)코프로모션은 아까도 말했듯이 똑같은 제품명으로 두 개 업체가 같이 판매하는 겁니다. 허가는 원개발사만 갖고 있죠. 판매형태를 보면 A사와 B사는 같은 제품명으로 공동영업을 하게 되고, B사는 판매에 따른 수수료만 받게 됩니다. 도매상이 제품을 유통시켜 주고 판매수수료를 받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때때론 제약회사가 연구개발을 등한시 한다는 점을 강조할 때 코프로모션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답니다.이익만 놓고 보자면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코마케팅 계약을 맺은 업체가 코프로모션을 맺은 곳보다 많은 수익금을 챙기는 게 통상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공동마케팅을 하는 업체의 경우 코프로모션보다는 코마케팅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쉽게 설명한다고는 했는데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저는 이만하고 다음에 또 좋은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2014-04-26 06:14:59최봉영 -
오리지널을 앞선 '아모크라 네오' 왜 주목받나?[뉴스분석]건일제약 아모크라네오 개발의 의미는?건일이 최근 개발한 복합제 아모크라네오 "오리지널 보다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국내 시장에서 유소아중이염 환자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획득한 첫 번째 복합 제네릭이기 때문이다."건일제약이 국내 제네릭 개발의 새 롤모델을 제시했다.아목시실린 계열 항생제인 아모크라군에서 진일보한 복합제 '아모크라 네오' 개발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아모크라 네오는 오리지널 개발사가 갖고 지 않은 복합 제네릭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갖는다.이 성분의 오리지널은 GSK 오구멘틴이다. 건일은 오구멘틴 제네릭인 아모크라를 통해 연 매출 150억원대까지 성장시켰다.시장에서 오구멘틴과 아모크라는 비슷한 실적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합을 전개하고 있다. 한때 아모크라는 오구멘틴 실적을 능가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건일이 아모크라를 개량한 복합제 발매를 앞두고 있어 오리지널보다 확실한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건일은 5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건일이 아모크라 네오를 개발한 배경은 명확하다. 유소아중이염 치료에 있어 시장의 요구는 강했지만 관련 적응증을 보유한 제품은 없었다는 이유다.실제로 미국이나 대한이과학회 등 국내 학회에서 유소아중이염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이염 치료에 아목시실린/클라블란산 14:1 복합제를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오구멘틴을 비롯해 이 적응증을 보유한 해당 품목이 없었다.이렇다보니 처방현장에서는 기존 4:1 또는 7:1 복합제에 아목시실린을 추가해 사용해왔다.문제는 2개의 항생제를 복합 사용하는 것은 조제 과정에서 불편함을 유발하고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정확한 용량을 복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는 설명이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일은 기존 아모크라에 유소아중이염 치료에 특화된 아목시실린/ 클라블란산 14:1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으며 결실을 맺었다.이번 유소아중이염 특화 항생제 발매로 향후 유소아중이염 치료는 14:1 제형으로 재편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건일은 아모크라 네오 시장을 약 1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건일 관계자는 "아모크라 네오는 2세 이하의 중이염환자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구분석 통해 대상환자를 살펴보니 시장규모는 100억원대로 파악됐다"고 말했다.건일은 아모크라 네오가유소아중이염 적응증을 보유한 유일한 품목이라고 강조했다(사진은 최근 진행된 발대식 장면)건일은 이 시장에서 발매 초년도에 약 30~50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달 본격적인 발매를 진행 한 이후 의약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키즈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아모크라군은 약 7~8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크라를 비롯해, 아모크라 듀오(7:1복합제), 제형별로도 정제와 시럽제 등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기존 품목군에 아모크라 네오까지 갖추게 됨으로써 건일은 이 품목이 또 하나의 효자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업계에서도 건일 아모크라 네오와 관련 제네릭 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다.한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단순 제네릭을 탈피해 오리지널이 갖고 있지 않는 특화 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아모크라 네오가 향후 국내사들의 제네릭 개발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업계는 오리지널사인 GSK도 14:1 복합제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유소아중이염 치료 시장에서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2014-04-26 06:14:58가인호 -
굴뚝없는 의약품 개발사 뜬다…개량신약 교류 활발굴뚝없는 의약품 개발사들이 만든 약이 의약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2008년 4월부터 시행된 이른바 '굴뚝없는 의약품 개발사'의 품목허가는 25일 현재 5품목이다.의약품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가 분리되면서 의약품 개발사도 생산시설없이도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임상시험을 거친 의약품으로 한정돼 허가실적은 높지 않은 상태다.그러나 최근 지엘팜텍이나 에프엔지리서치 등 의약품 개발업체들이 개량 신약을 선보이면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가장 최근엔 에프엔지리서치가 야뇨증치료제 '엔유린오디프스산'을 허가받았는데, 이 약은 기존 정제를 먹기 편한 구강붕해정으로 개발해 동아ST 등 국내 5개사와 함께 공동 허가를 받았다.2012년 7월 허가받은 지엘팜텍의 지소렌은 그 유명한 스티렌의 개량신약이다. 작년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허가를 받은 대원제약 등 5개사는 출시 첫해 대박을 터뜨렸다.특히 대원제약의 오티렌은 97억원(유비스트)의 처방액으로 단숨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최근엔 CJ헬스케어가 지소렌의 판권을 구입해 판매하고 있다.의약품위탁제조판매업자 품목허가 현황이밖에도 의약품위탁제조판매업 허가를 받고 품목허가를 받은 기업은 유스팜코리아, 한국엠에스디,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등이다.유스팜코리아는 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으로 루게릭병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제약사와 생산계약을 맡고 판매중이다.한국엠에스디는 코자엑스큐를 허가받았는데, 이 약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과 코마케팅하는 제품이다.한국엠에스디가 국내 생산시설이 없어 국산약을 허가받기 위해서 의약품위탁제조판매업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싱귤레어의 필름형 제제인 몬테오티에프구강붕해필름을 지난 2012년 11월과 2013년 10월에 다른 용량으로 허가받았다.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2012년 11월 생산시설이 있는 CMG제약을 인수,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생산까지 가능하게 됐다. 현재 이 약은 차바이오앤디오스텍에서 분리된 차메디텍에서 판매하고 있다.2014-04-26 06:14:56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제약 CEO 45% "사업 전망 부정적"...약가개편 걸림돌
- 2개미들, 바이오 4.7조 순매수…삼성에피스·알테오젠 집중
- 3닥터나우 도매금지법, 국회 처리 진퇴양난…원안 유지될까
- 4씨투스 후발주자에 경쟁 과열...한국프라임, 급여 진입
- 5약국 혈액순환제 선택기준, 답은 '고객의 말'에 있다
- 6셀트리온, 4조 매출 안착…합병 후 수익성 정상화
- 7바이오시밀러 심사 속도…식약처, 허가 전담부서 신설
- 8[기자의 눈] 예측불허 약국 환경, 미래 먹거리 필요하다
- 9GIFT 지정된 PBC 새로운 치료제 '셀라델파'
- 10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페노’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