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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맞수 이한우-황치엽 지지세력 누가 더 쎌까2006년 한국의약품도매협회(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를 시작으로 10여년간 맞수로 관심을 모은 이한우- 황치엽 회장이 다시 맞붙는다. 이전 선거에서 둘의 표차는 크지 않았다. 특히 특정 세력에서 일방적 우세표가 나오지는 않았었다. 이는 지난 선거 지지표가 반대표로 돌아설 수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표 예측은 쉽지 않다. 예전 선거처럼 OTC와 에치컬 표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선거가 여실히 보여줬다. 당초 에치칼 업체들이 동종성격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고용규 후보자에게 몰표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오히려 종합도매(OTC)를 운영하고 있는 임맹호 후보에게 표가 쏠렸다. 업태보다 후보의 친화력과 대중적 인기가 더 반영됐다. 특히 투표자 대부분이 OTC-에치컬 간 네트워크가 강한 원로 오너들이기 때문에 특정 업태를 향해 표심을 자극하는 전략은 수정이 불가피하다. 더구나 이한우(원일약품)-황치엽(대신약품) 후보 모두 에치칼 업체 출신이다. 표가 둘로 나뉠 가능성은 적다. OTC 업체 우호세력이라면 황치엽 후보는 지오영을 빼놓을 수 없다. 지오영은 지난 선거에서도 황 후보를 지지해왔고, 33대 집행부에서도 조선혜 대표가 수석부회장으로 역임하는 등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에서도 황 후보에게 표심이 쏠려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전국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지오영은 황 후보에겐 든든한 버팀목이다. 이한우 후보는 원일약품과 같이 동대문 지역에 속한 OTC 업체와 일부 원로 세력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다. 또 같은 JW중외제약 출신이면서 막판까지 출마를 고심하다 포기한 한상회 한우약품 회장이 이 후보를 지지할지 여부도 막판 선거구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업태보다 동문·인맥이 변수라면 변수다. 특히 이한우 후보자는 이러한 네트워크 활동에 활발했다는 점에서 여기서 일부 표를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 후보는 건국대학교 총동창회 체육회장과 중외제약 출신 도매업체 모임인 중도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기호추첨에서 이한우 후보 참관인으로 나선 김홍기 에이치앤에스팜 대표도 건대 후배로 알려졌다. 중외 출신 도매 사장들도 20여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후보에게 유리하다. 중외 출신 대표로는 김건승 이화약품 사장, 안윤창 열린약품 사장 등이 있다. 성균관대 출신으로 약업계 인맥이 풍부한 황 후보도 발이 넓기로 유명하다. 다만 유통업계에 삼진제약 출신 도매 사장은 중외 출신보다 적은 게 사실이다. 대신 황 후보는 3년동안 함께 일한 막강한 집행부 프리미엄이 있다. 지방 지회장들도 황 후보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에 이어 두번째로 표가 많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철재 회장도 본인은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주위에선 황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집행부 인사들이 대부분 지역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후보로서는 이 집행부 네트워크를 허무는 것이 우세를 결정짓는 관건이라 하겠다. 도매업계 주요 인사들은 편가르기 우려 때문에 특정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는데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이한우-황치엽 후보도 회원사를 방문할 때에는 단독으로 움직이는 성향이어서 현재로선 드러난 지지세력보다 숨은 표들이 대다수다. 총 489표가 어디로 향할지는 내달 10일 정기총회에서 뚜껑을 열어봐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2015-01-29 12:25:56이탁순 -
마시는 감기약 시장 '한미'도 가세…극복 과제는?20~3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는? 단연 아메리카노를 위시한 카페 문화다. 젊은 여성들은 4000원대 점심식사를 하고 에소프레소에 다양한 시럽을 얹은 5000원대 캬라멜 마끼야또나 바닐라 라떼, 화이트 모카 등의 커피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길을 걷다보면 쉽게 만나는 '카페' 덕분에, 마시는 것은 젊은 세대에게는 아주 익숙한 문화다. 2009년 첫선을 보인 마시는 감기약. 건조시럽제 감기약은 사실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콘셉트였다. 레몬차를 마시듯 우아한(?) 복용법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뉴 콘셉트 일반의약품으로 기대가 컸다. 물과 함께 빨리 흡수돼 위의 부담을 줄이고, 코와 입을 통해 수증기를 들이마시는 '수화(水化) 작용'을 통해 빠른 감기의 회복을 도와주는 강점도 있다. 마시는 감기약은 노비타스 테라플루에 이어 종근당, 삼성제약 등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는 한미약품이 1분기 중 마시는 감기약 신제품을 발매한다는 전략을 세워놓았다. 시장 파이가 커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실적은 어떨까? 품절사태 우여곡절을 겪은 테라플루는 지난해 7월 공급이 재개돼 6개월간 약 15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후발제품 종근당의 모드콜플루는 지난해 약 6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삼성제약 판토플루는 매출이라고 표현하기엔 너무 미미한 수준이라고 업계 마케팅 관계자들은 말한다. 1억원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형변경을 통한 다른 계열의 일반의약품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데 반해 마시는감기약 시장은 예상보다 저조하다. 왜 일까? 관련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타깃이 한정돼 있다는 점과 번거로운 복용법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각적으로는 참 좋으나, 막상 감기약을 복용하려하면 따뜻한 물도 있어야 하고 물에 녹여야 한다. '2030세대'에 포커싱 돼 있다는 점도 마시는 감기약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마시는 감기약 개발을 마무리하고 1분기 안에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한미약품에게 주어진 과제다. 한미는 올해 OTC 부문에 특화된 품목 개발에 집중적으로 나서겠다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첫 번째 일반약으로 마시는 감기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의 시장 가세가 예상되면서 마시는 감기약 시장 재편 여부도 주목된다. 침체돼 있는 마시는 감기약 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한미가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전할 것인지 지켜볼 대목이다. 한미 관계자는 "OTC 분야에 인력이 보강됐고, 올해는 다양한 특화 OTC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마시는 감기약 발매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조시럽제 감기약은 종근당이 지난해 증상별로 라인업을 완료하면서 올해 매출이 늘어날지도 관심 포인트다. 종근당은 2012년 주간과 야간으로 구분된 모드콜플루와 모드콜플루나이트에 이어 지난해 기침과 코 감기약으로 증상별로 확장된 모드콜플루 코프와 모드콜플루 노즈를 발매했다. 따라서 한미약품의 신제품 발매, 종근당의 라인업 확대가 마시는감기약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맞물려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2015-01-29 12:25:00가인호 -
알비스와 넥시움 경합…스티렌은 '찬바람'지난해 소화성궤양용제( 항궤양제) 시장은 약가인하와 제네릭 진입 등의 핫이슈가 이어지며 요동쳤다. 국내개발 제품으로 리딩품목 자리를 이어 온 대웅제약 '알비스'와 동아ST '스티렌'이 고전한 반면 PPI 계열 리딩품목 '넥시움'은 제네릭 진입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2013년 리딩품목이었던 스티렌은 알비스와 넥시움에 밀려 3위로 밀렸다. 1위 알비스와 2위 넥시움 격차도 꽤 좁혀졌다는 점에서 올해 리딩품목 경합도 관심을 모은다. 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 등으로 인해 넥시움과 더불어 동반 성장한 제네릭군의 파죽지세도 관심을 끈다. 넥시움 퍼스트 제네릭 에스원엠프 등은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해 보인다. 스티렌 개량신약군의 거침없는 행보가 눈에 띈데 비해 기존 스테디셀러 품목들은 실적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국산신약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놀텍은 적응증 확대 등 호재로 20%대 이상 고성장을 기록, 성장세를 탔다. PPI계열 넥시움-란스톤 건재, 제네릭 공세 주목 PPI 계열 약물중에는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군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넥시움과 란스톤 등 리딩품목들의 위세는 여전했다. 넥시움은 지난해 450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14% 성장했다. 제네릭들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PPI 계열 스테디셀러 품목 란스톤도 275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4% 성장했다. 한미약품의 넥시움 개량신약 '에소메졸', 일동제약의 '라비에트' 등 PPI 계열 국산후발품목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태평양제약에서 판권을 찾아간 다케다 '판토록'과 제네릭 진입으로 약가 인하가 이뤄진 얀센의 '파리에트' 등은 PPI 계열 약물중에서 실적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PPI 계열 리딩품목군으로 자리매김했던 판토록은 90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 이상 줄었고, 파리에트도 67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해 역시 20% 이상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산신약 놀텍은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올해도 전망을 밝게 했다. 적응증 확대와 마케팅 다변화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PPI 약물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넥시움 제네릭 시장이 열렸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캡슐제로 시장에 이미 진입한 개량신약군과 맞물려 제네릭들이 시장에 잇따라 진입하면서 시장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진격의 스티렌 개량신약 승승장구 소화성 궤양용제 리딩품목이었던 스티렌이 고전한 사이 스티렌 개량신약은 약진했다. 최근 2년간 항궤양제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개량신약은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변신했다.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6개 품목 모두 처방실적 50억원을 돌파했으며, 2품목은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그래서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새로운 블록버스터 등극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제일약품 '넥실렌', 대원제약 '오티렌' 등 2개 품목이 100억원대를 돌파했고, 나머지 개량신약들도 50억원대 이상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티렌의 급여제한 이슈와 영업환경 위축으로 동아제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 개량신약군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음을 유추할 수 있다. 넥시움 제네릭군 합산실적, 오리지널 추월 기세 PPI제제 넥시움 후발품목들의 기세도 놀랍다. 지난 8월 제네릭 출시로 10월부터 오리지널 넥시움 약가가 30% 인하된데다 신규 제네릭이 가세하며 제네릭군 점유율이 급증했다. 특히 대원제약 '에스원엠프'는 발매 5개월만에 4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100억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발매 4개월차에 접어든 종근당 넥시움 제네릭 오엠피에스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캡슐제로 오리지널과 제형이 다른 개량신약 군 중에는 경동제약 '에소프라졸'이 100억원대에 근접한 처방액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릭에 앞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개량신약 에소메졸도 8%대 성장한 157억원대 매출로 한미약품의 확실한 주력품목으로 떠올랐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 증가로 여전히 PPI 계열 약물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네릭과 개량신약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에스오메프라졸 시장 재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티렌 개량신약군의 파상공세와 알비스 제네릭 진입에 따라 리딩품목군 스티렌과 알비스는 올해도 적잖은 고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2015-01-29 06:14:59가인호 -
유통업계, HMP몰 대응 '해보자, 무리다' 갑론을박유통협회가 온라인팜 HMP몰에 강력 대응 방침을 정했으나, 대응논리가 부족하다는 이견도 함께 나온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직대 조선혜)는 28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온라인팜 'HMP몰'의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HMP몰이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의약품유통 시장을 확대하며, 유통업계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판단, 차기 집행부가 최우선 현안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결정했다. 유통협회가 지적하는 HMP몰 문제점은 낱알 반품을 전부 소화하고, 협력사와 제휴한 서비스 및 상품을 무상 제공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카드 캐시백도 문제로 지적된다. 그러나 100% 낱알 반품정책은 대형 유통업체들도 시행하고 있는데다, 서비스 및 상품 무상 제공은 법적 문제소지가 있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캐시백역시 온라인팜이 아닌 카드사 정책이다. 이런 점 때문에 유통협회 안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특히 대응방법에서도 온라인팜 입점업체와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팜 거래중단과 관련, 입점 업체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무조건적 반대는 향후 의약품 유통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응논리가 올바른지 법적 검토를 마무리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2015-01-29 06:14:53이탁순 -
이한우 "협회 정관 고쳐 '재선금지' 조항 신설"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한우 후보자가 "협회장이 장기집권을 못하도록 정관에 재선금지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자는 자신이 회장이 되면 제일 먼저 협회장이 재선을 못하도록 손질하겠다며 세대교체를 통한 협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재선을 노리는 황치엽 후보자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협회장 재선금지 추진, 선거권 개선 등 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가까운 약업 단체에서도 재선 사례는 없다"며 "고인물이 썩듯이 장기집권은 항상 부작용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전 도매협회에서도 협회장의 집권 욕심 때문에 협회의 존립을 걱정한 적이 있었다"며 "독단적 예산 배분, 느슨한 회무 등 회장 장기집권은 문제점을 낳는다"고 지적했다. 황치엽 후보자가 회무 연속성을 위해 재선 도전에 나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전·현 집행부가 인수인계를 확실히 잘한다면 회무 연속성은 확보될 것"이라며 "인수인계 문제도 협회 정관에 넣어 문제점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우·황치엽 후보자는 최근 지부 총회를 돌며 막바지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에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선거가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현 집행부 프리미엄을 안은 황치엽 후보에 대한 이한우 후보의 비판의 칼날이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 이 후보는 황치엽 집행부에서 창고평수가 80평에서 50평으로 완화되면서 오히려 이전에 투자했던 도매업체들이 불만을 내고 있다며 협회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꼬집었다. 아울러 이 후보는 회비규모에 상관없이 업체당 1투표권을 제공하는 현행 방식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5-01-29 06:14:52이탁순 -
"퀀텀 프로젝트…올핸 글로벌 한미 원년"[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⑨한미약품] 최근 한미약품을 바라보는 시각들은 엇갈린다. 꽤 오래전부터 추진중인 퀀텀프로젝트를 두고하는 이야기다. 한미는 최근 몇 년간 신약과제인 퀀텀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R&D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퀀텀프로젝트는 한미가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활용한 당뇨병 치료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과제다. 투약주기를 유연하게(최장 월1회) 한 GLP-1 계열 당뇨신약(LAPSCA-Exendin4)과 주1회 투여 인슐린(LAPSInsulin115), 인슐린+GLP-1 복합제제(LAPSInsulin Combo)로 구성된다. 올해 퀀텀프로젝트의 개발 속도를 더 높이는 게 관건이다. 현재 LAPSCA-Exendin4 다국가 후기 2상 마무리단계에 있고 인슐린 복합제 등을 포함한 3개 당뇨 신약과제도 임상에 진입했거나, 임상을 준비중이다. 한미는 신약과제를 끌고가면서 지난해만 분기별로 수백억원대의 R&D 비용을 투자했다. 당연히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신약프로젝트를 과감히 끌고가는 한미의 저돌성은 임성기 회장의 뚝심이 아니면 힘든 프로젝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과연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걱정의 눈빛이다. 글로벌신약은 빅파마와 파트너십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끌고가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는 올해 기로에 서있다. 빅파마와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된다면 한미의 퀀텀프로젝트를 포함한 신약과제는 탄력을 받게 된다. 라이센싱아웃이 올해 성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회는 열려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한미의 글로벌을 향한 꿈에 박수를 보낸다. 당장의 매출시현보다 가시밭길을 선택한 한미의 결단은 보란듯이 성공스토리를 써나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 제약업계에 던지는 시사점과 상징성은 매우 크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55)도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임상결과가 좋았고, 빅파마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정도 확신 속에 이 프로젝트를 끌고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올해가 글로벌 한미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기업' 한미의 도전이 올해 열매로 돌아올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한미는 퀀텀프로젝트 외에도 3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류마티스관절염신약인 HM71224 등 철저히 글로벌에 초점이 모아진다. 당뇨치료제 새 패러다임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 이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이 글로벌 한미 원년, CP정착-창조영업이라고 강조했다. R&D 성과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구체화하고, 침체된 국내 제약환경에 CP 기반의 창조영업을 펼쳐 매출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포부다. 그는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R&D를 투자하며 20여건에 이르는 혁신신약 과제를 국내외에서 가동 중"이라며 "LAPS CA-Exendin4의 다국가후기 2상을 비롯해 각 프로젝트별 임상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파항생제 완제의약품의 선진국 시장 개척, 복합신약 수출국가 확대에도 매진한다. 완제약 수출 비중을 전체 수출액의 30%대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퀀텀프로젝트 외에도 바이오신약 중 LAPSGCSF는 미국 스펙트럼사를 통해 글로벌 3상에 진입한다.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HM61713, Poziotinib, HM95573 등 개발에도 매진 중이다. 특히 Poziotinib은 작년 8월 중국 루예사에 200억대 규모로 기술수출됐으며, HM61713은 국내 개발 항암신약으로는 최초로 ASCO(美 임상종양학회)에 발표했다.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협업에 적극적인 한미의 모습 이 사장은 MSD, 노바티스, 레오파마, 셀트리온제약 등 국내외 제약회사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매출신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도 노리고 있다고 말한다. 한미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외부 품목을 도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 핵심인데, 당뇨신약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가브스를 도입한 사례나, MSD와 품목 교환 형식으로 협력체계를 구축 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한미약품은 유망한 바이오벤처들과의 협력을 통해 R&D 파이프라인의 확장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는 "미국 안과전문 벤처기업 알레그로와 2000만불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알레그로가 개발 중인 망막질환 치료신약 '루미네이트'의 한국 중국 시장 개발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당뇨, 암 분야에 집중된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안과 영역으로까지 확대했다는 의미다. 트렌디한 OTC 제품군 확대로 도약 한미의 올해 또 다른 전략은 약국 영업 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한 OTC 확대다. 약국시장을 특화할 수 있는 트렌디한 일반의약품을 지속 발매해 나갈 계획인데, 물에 타서 먹는 감기약이나 목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목감기약 등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약국화장품 브랜드인 ‘클레어테라피’를 론칭했는데,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화장품군을 선별해 릴레이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청결제, 아토피전용 보습크림, 여드름케어용 제품, 재생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한미약품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트렌디 OTC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2015-01-29 06:14:50가인호 -
대웅 습윤드레싱 이지덤, 소방공제회 지원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7일 대한소방공제회(이사장 이태근)와 '습윤드레싱 이지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연간 1억원 규모의 이지덤 밴드와 이지폼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된 이지덤은 전국 250여개 소방서 및 1500여개의 119구조센터에 비치돼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지덤이 소방관 아저씨들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기획해 국민들에게 소방관들의 고충을 알림과 동시에 안전사고 방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민근 대웅제약 마케팅팀 차장은 "밤낮없이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고충을 알리고 미약한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어 이번 협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지덤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지덤의 사랑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덤은 상처가 더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삼출물 흡수력을 높이고, 햇빛으로 인한 착색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인 습윤드레싱이다.2015-01-28 09:50:38이탁순 -
임맹호 "중소도매 실질적 도우미 되겠다""이제야 긴장이 풀린다. 오늘은 일단 푹자고 싶다. 그리고 나서 다시한번 회원사들을 찾아 감사인사를 드리고,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 임맹호(65) 보덕메디팜 회장이 제19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27일 당선 직후 임 당선자는 "자신을 믿어준 회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사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내세운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에서 27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기자들을 만나 회원사 모두가 혜택받을 수 있는 회무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신임회장은 "선거활동을 진행하면서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중소업체들이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창고평수로 인한 투자부담이나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문제, 마진 혜택 등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57%의 의약품이 중소도매업체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회무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임 회장은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공약을 세세하게 설명한 것이 공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며 "그동안 변칙없이 원칙주의대로 살아왔고 거래선 등 정도운영을 해온 것이 회원사들의 믿음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경선 승리 배경을 분석했다. 그는 또 함께 경선을 펼친 고용규 후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비록 경선을 통해 경쟁을 벌였지만 앞으로 협회와 업계 발전, 업권 수호를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라고, 그렇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임 당선자는 "앞으로 유통업체들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매 그룹별 전문가로 구성된 집행부를 꾸려 OTC, ETC, 로컬, 입찰 등 도매 성격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이 가도록 효율성 있는 회무를 펼치겠다"고 강조해 전달했다. 그는 또 현 의약품정보센터처럼 도매도 수익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통정보 제공과 관련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마음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당선자는 유통협회에 걸맞도록 물류배송 기능뿐만 아니라 마케팅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회무방안을 구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맹호 신임 회장은 1975년 친형인 전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인 임완호씨가 운영하는 풍전약품에 입사해 전무이사까지 지낸 후 85년 보덕메디팜을 설립했다. 이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총무이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제약도매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OTC도매업체로 구성된 약업발전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2015-01-28 06:14:49이탁순 -
임맹호 서울유통협회장 당선자 "발로 뛴다"19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에 임맹호 후보가 당선됐다. 신임 임 회장은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 131명이 투표한 가운데 94표를 얻어 당선됐다. 함께 경합을 벌인 고용규 후보는 36표에 그쳤다.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임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다시한번 도매업체를 방문해 감사인사를 드리고, 투표하지 않은 업체들도 포용하겠다"며 "공약으로 내세운 6가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회원들을 위한 발로 뛰는 회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3년 임기동안 협회 활동비 대신 개인 돈으로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회장 등 임원선출과 관련해서는 자문을 구해 5일 이내 발표하겠다고 임 신임 회장은 밝혔다. 그는 회무가 일원화하도록 여러 유형의 업체 대표자를 임원으로 선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탈락의 고배를 마신 고용규 후보는 "앞서 제기된 의혹은 음해성 발언이었다"면서 "생업의 희망을 걸고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지만 쓰디쓴 패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신임 임맹호 회장은 종합도매업체 보덕메디팜 대표이사로 30여 종합도매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약업발전협의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적정마진과 국공립 병원 입찰 안정화 등을 내세웠었다.2015-01-27 16:40:23이탁순 -
서울유통협회장에 임맹호 후보 당선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에 임맹호 후보가 당선됐다. 신임 임 회장은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 130명이 투표한 가운데 94표를 얻어 당선됐다. 함께 경합을 벌인 고용규 후보는 36표에 그쳤다.2015-01-27 16:24:2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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