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스와 넥시움 경합…스티렌은 '찬바람'
- 가인호
- 2015-01-29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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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신약 놀텍 선전, 스티렌 개량신약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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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제품으로 리딩품목 자리를 이어 온 대웅제약 '알비스'와 동아ST '스티렌'이 고전한 반면 PPI 계열 리딩품목 '넥시움'은 제네릭 진입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2013년 리딩품목이었던 스티렌은 알비스와 넥시움에 밀려 3위로 밀렸다. 1위 알비스와 2위 넥시움 격차도 꽤 좁혀졌다는 점에서 올해 리딩품목 경합도 관심을 모은다.
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 등으로 인해 넥시움과 더불어 동반 성장한 제네릭군의 파죽지세도 관심을 끈다. 넥시움 퍼스트 제네릭 에스원엠프 등은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해 보인다.
스티렌 개량신약군의 거침없는 행보가 눈에 띈데 비해 기존 스테디셀러 품목들은 실적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국산신약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놀텍은 적응증 확대 등 호재로 20%대 이상 고성장을 기록, 성장세를 탔다.

PPI 계열 약물중에는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군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넥시움과 란스톤 등 리딩품목들의 위세는 여전했다.
넥시움은 지난해 450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14% 성장했다. 제네릭들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PPI 계열 스테디셀러 품목 란스톤도 275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4% 성장했다.
한미약품의 넥시움 개량신약 '에소메졸', 일동제약의 '라비에트' 등 PPI 계열 국산후발품목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태평양제약에서 판권을 찾아간 다케다 '판토록'과 제네릭 진입으로 약가 인하가 이뤄진 얀센의 '파리에트' 등은 PPI 계열 약물중에서 실적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PPI 계열 리딩품목군으로 자리매김했던 판토록은 90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 이상 줄었고, 파리에트도 67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해 역시 20% 이상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산신약 놀텍은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올해도 전망을 밝게 했다. 적응증 확대와 마케팅 다변화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PPI 약물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넥시움 제네릭 시장이 열렸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캡슐제로 시장에 이미 진입한 개량신약군과 맞물려 제네릭들이 시장에 잇따라 진입하면서 시장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진격의 스티렌 개량신약 승승장구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6개 품목 모두 처방실적 50억원을 돌파했으며, 2품목은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그래서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새로운 블록버스터 등극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제일약품 '넥실렌', 대원제약 '오티렌' 등 2개 품목이 100억원대를 돌파했고, 나머지 개량신약들도 50억원대 이상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티렌의 급여제한 이슈와 영업환경 위축으로 동아제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 개량신약군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음을 유추할 수 있다.
넥시움 제네릭군 합산실적, 오리지널 추월 기세

특히 대원제약 '에스원엠프'는 발매 5개월만에 4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100억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발매 4개월차에 접어든 종근당 넥시움 제네릭 오엠피에스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캡슐제로 오리지널과 제형이 다른 개량신약 군 중에는 경동제약 '에소프라졸'이 100억원대에 근접한 처방액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릭에 앞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개량신약 에소메졸도 8%대 성장한 157억원대 매출로 한미약품의 확실한 주력품목으로 떠올랐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 증가로 여전히 PPI 계열 약물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네릭과 개량신약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에스오메프라졸 시장 재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티렌 개량신약군의 파상공세와 알비스 제네릭 진입에 따라 리딩품목군 스티렌과 알비스는 올해도 적잖은 고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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