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대 리베이트 사건 발표…투아웃제 적용여부 관심지난해 제약업계를 강타한 K대 리베이트 사건 결과가 발표됐다. 검찰은 K대 병원 사건에 연루된 제약사 외에도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와 또다른 국내 제약사 등과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53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제약사 5곳에 대한 투아웃제 적용여부가 주목된다. K대 리베이트 사건과 별도로 A사는 허위 논문번역과 시장조사 명목 등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은 이들 의사중 리베이트 금액이 300만원이 넘은 의사 4명에 대해 재판에 회부시켰다. 특히 논문번역, 시장조사 등 다국적사들이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마케팅에 대한 검찰 적발이 이뤄짐에 따라 향후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 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판매하고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인 A사 한국지사장 A(46)씨와 B제약회사 영업이사 B(46)씨 등 업계 관계자 7명과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챙긴 C(47)씨 등 의사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외 제품설명회 등 명목으로 정형외과 의사 74명을 방콕이나 하와이 등지로 데려가 골프관광을 시켜주는 수법으로 총 2억 4천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제약회사 영업이사 B씨의 경우 2010년 9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의사 461명에게 500여 차례 약 3억 5천9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리베이트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의사들에게 논문 번역료나 시장조사 응답 보상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지만 정작 의사들은 번역과 시장조사 등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특히 K 대학병원 의사는 특정 의약품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7개 제약회사 관계자들로부터 15차례 2천여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리베이트를 뿌린 회사들과 의사 339명은 보건복지부 등 담당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받은 금액이 수십만원 수준인 의사들은 행정처분 의뢰를 하지 않았다. 검찰은 "그동안에는 리베이트 단속이 국내 제약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 수사를 통해 외국계 기업도 리베이트 제공 등 불법적인 영업행위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검찰 조사는 지난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 K대 리베이트 사건 결과가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 지난해 국내 상위 제약사와 다국적기업 등이 리베이트 조사에 연루된 것으로 관측되면서 거센 후폭풍을 몰고올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었다. 이번 K대학병원 리베이트 발표는 조사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품목 투아웃제와 연계성 여부가 업계 관심사인 만큼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투아웃제가 적용돼 제약사들에게 급여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진다면 사실상 해당품목은 시장 퇴출로 봐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검찰 발표는 제약업계에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5-08-31 08:23:03가인호 -
손발톱무좀, 흉터, 멍까지…OTC는 여성을 좋아해여성과 미용에 초점을 둔 일반의약품(OTC)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손발톱무좀치료제부터 흉터치료제, 멍치료제까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멍치료제가 인기를 끌면서 동일성분의 의약품들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유유제약이 진통소염제 '베노플러스겔'을 빅데이터를 통해 미용 성형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리포지셔닝하면서 멍치료제라는 분야가 새롭게 개척됐다. 2012년 출시한 베노플러스겔은 이전에는 어린이 부기 완화에 주로 사용됐다.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고 나서 베노플러스겔의 매출을 두배 이상 껑충 뛰었다. 태극제약도 베노플러스겔과 같은 성분의 '벤트플라겔'을 여성들의 멍 치료에 마케팅을 집중하면서 작년에는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 개그맨 김기리가 여성 모델에게 벤트플라겔을 발라주는 광고는 젊은 세대가 모이는 극장과 온라인에서 방영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베노플러스겔과 벤트플라겔은 소고기 성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헤파린나트륨'과 무정형 에스신, 살리실산글리콜 등 세가지 성분으로 이뤄진 복합제다. 일반적으로 멍 들었을때 소고기를 바르는 것도 헤파린나트륨과 무관치 않다. 헤파린나트륨은 혈액응고를 방지하는데 쓰인다. 유유제약과 태극제약의 성공으로 다른 제약사들도 같은 성분의 의약품을 여성 멍 치료에 리포지셔닝하거나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동국제약이 올초 같은 성분의 '타바겐겔'을 출시한데 이어 부광약품도 '베노벡스겔'을 발매했다. 신신제약은 지난 7월 동일 성분 제품의 '몽푸로겔'을 허가받았다. 손발톱무좀치료제도 노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에게 화제가 되면서 시장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 2013년 출시한 풀케어(메나리니)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면서 첫해에는 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는 254억원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동일 성분의 제품 8개가 한꺼번에 나오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흉터치료제도 흉터에 예민한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성형수술 등으로 생긴 흉터를 숨기고 싶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제약사들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메나리니의 '더마틱스 울트라', 멀츠 '콘트라투벡스', 태극제약 '벤트락스', 동국제약 '스카지움'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밖에 체중감량보조제, 확산성탈모치료제 등 외모에 민감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반의약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광고도 활발하다. 다른 연령대보다 미디어를 이용하는 20~30대 여성이 많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일반의약품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모으고 있다"며 "이들 제품들은 정체된 OTC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2015-08-31 06:15:00이탁순 -
릴리 "시알리스 가격인하없다"…비뇨기과영업 집중9월 4일 국내사 50여곳이 시알리스 제네릭을 전격 발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알리스를 보유한 릴리는 제네릭 대응차원서 가격인하 정책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릴리측은 올 상반기 한독과 코프로모션 관계를 정리한 만큼 종합병원 영업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로컬 시장에서도 단독으로 비뇨기과 영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 회자되고 있는 릴리의 국내 로컬시장 철수 움직임과는 전혀 다른 입장이다. 28일 릴리 관계자는 "제네릭 진입과 관계없이 시알리스 가격을 인하하는 정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종합병원에 역량을 집중하겠지만, 의원급 의료기관 시장에서도 비뇨기과를 중심으로 단독으로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아그라의 경우 비뇨기과 외에도 내과 등 다른 과목에서도 실데나필 제제 처방이 이뤄졌지만 타다라필 제제의 경우 비뇨기과 비중이 압도적이라는 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9월 시알리스 특허만료 이후 국내사들의 제네릭 공세에 시알리스 실적 변화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알리스 제네릭 발매를 준비한 국내 제약사들은 릴리가 로컬 영업을 철수하고 종병 영업에만 집중하는 대신 모 다국적사에게 판권을 양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었다. 한편 릴리는 지난 2월 올 초 한독이 릴리와 2010년 맺었던 시알리스 코프로모션 계약을 해지하고 현재 단독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시알리스는 작년 매출 256억원(IMS)을 기록한 발기부전치료제 리딩품목이다.2015-08-31 06:14:52가인호 -
"산(山) 이미지"…종근당 '센돔' 패키지 디자인 공개9월 4일 출시 예정인 시알리스 제네릭 종근당 '센돔'의 제품 패키지가 공개돼 주목된다. 30일 종근당에 따르면 센돔 패키지는 흰색 바탕에 검정색의 수묵 터치로 산의 능선을 거칠고 웅장하게 그려내어 강력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패키지에 재현된 산의 이미지는 실제 스위스 체르마트에 소재하고 있는 '돔'을 형상화 한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돔'은 해발 4545m로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알프스 산맥 중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제품명은 굵고 힘있는 붓글씨 캘리그라프를 적용해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센돔의 강력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 흑백의 대비를 통해 산의 이미지와 제품명에 대한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 종근당이 산의 이미지를 발기부전치료제에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야일라'도 크리미아 반도에 위치한 산의 이름을 제품명에 활용했으며, 광고에 있어서도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의 강력함을 표현하여 주목을 받았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되는 '센돔' 패키지에 산의 이미지를 활용한 것은 과거로부터 형성된 종근당 발기부전치료제의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쉽게 각인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센돔이 1~2차 티저광고와 함께 제품 디자인의 독특함으로 프리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개될 3차 광고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과 광고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센돔'은 4일 정제와 구강용해필름 제형, 5mg/10mg/20mg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2015-08-31 06:14:51가인호 -
세원셀론텍, 테라폼 독일판매 조건 완성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테라폼(TheraForm, 콜라겐흡수성 창상피복재 및 치주조직재생유도재)이 독일 IFA GmbH로부터 PZN코드를 부여 받았으며, 이로써 독일의 모든 의료기관에서 즉시 판매 가능한 제반조건을 갖췄다고 28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일반형(Standard), 시트형(Sheet), 이중막형(Bilayer), 치과형(Dental) 등 다양한 제형과 사이즈로 구성된 총 10가지 품목의 테라폼에 대해 PZN코드를 획득했다. PZN코드는 독일 내 시판 승인된 의약품 및 약국판매품목에 대해 시중 의료기관에서 마케팅 및 유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IFA GmbH(독일의 제약산업을 관장하는 정보기관)가 부여하고 관리·지원하는 제품등록번호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PZN코드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분야 세계 최대 유통기업 중 하나인 헨리 샤인(Henry Schein)의 독일지사(2014년 매출기준 약 4.6억달러(한화 약 5.4천억원) 규모)와 그 동안 추진해온 테라폼에 대한 공급계약 논의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독일의 모든 병의원은 물론, 약국에서 유통 가능한 제품으로 등록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크고 의미 있는 시장인 독일에서 카티필(CartiFill, (연골)조직수복용생체재료)과 테라필(TheraFill, (연부조직개선)조직수복용생체재료) 등에 이어 테라폼의 시판을 본격화한 만큼, 바이오콜라겐 기반의 다양한 재생의료제품을 유럽시장 전역에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테라폼은 세원셀론텍이 미국, 유럽, 중국에서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는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인 '바이오콜라겐'이라는 우수한 성분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의 치료효과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조직의 결손부위를 채우고 형태를 유지하는 지지체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조직재생을 유도하며, 인체 생착이 이뤄져 이식한 후에도 따로 제거할 필요 없어 해외시장 개척에 장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5-08-28 16:52:04이탁순 -
SK, '국내 첫 세포배양 백신' 국내 의료진 관심집중국내 첫 세포배양백신이 본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국내에 한번도 선보인 적이 없던 독감백신이라는 콘셉트를 살려 전국 의료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세계 두번째이자 국내 첫 상용화에 성공한 스카이셀플루의 론칭 심포지엄을 전국 6개 도시를 돌며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 를 전국 개원의들에서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3000여 명의 의료진이 론칭 심포지엄을 찾아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달 7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각각 소아 청소년과와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27일에는 서울 심포지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서울 심포지엄에는 서울 수도권 지역 개원의들이 1100 명 수용 규모의 행사장을 가득 메워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석한 의료인들은 국내 성인 1155명, 소아 3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나타난 뛰어난 면역원성과 안전성에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개원의는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은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만큼 상용화된 제품이 거의 없어 임상 정보를 구하기 어려웠다"며 "SK케미칼의 10년 여의 연구와 임상 결과를 공유해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과 스카이셀플루®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는 스카이셀플루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지진희 씨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진희 씨는 향후 스카이셀플루 홍보대사로 스카이셀플루의 관련 행사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카이셀플루 성인 임상 3상을 주도하기도 했던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를 맡아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세포배양 방식은 계란 단백이 없고 순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강조하고 “면역원성은 비슷하다고 보고 있고 에그 프리(Free)이기 때문에 에그 알러지 환자에 사용할 수 있어 안전성 측면을 강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백신은 면역원성이 중요하다. 스카이셀플루는 각각 H1N1 98%, H2N2eH3N2 98%, B 97% 면역원성을 보였다. 모두 EMA 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한 이상약물반응(SADR)은 한 건도 없었다”며 “9세 환자가 3가 유정란 백신을 맞고 스카이셀플루를 맞아도 문제가 없다"고 임상결과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계란 알러지 우려가 낮다는 점과 세계 최초로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이 접종받을 수 있는 세포배양 독감 백신이라는 점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독감백신의 패러다임이 세포배양방식 독감 백신으로 넘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케미칼은 올 하반기 독감 백신 접종 기간동안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학술 마케팅과 제품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SK케미칼 마케팅본부 배재호 본부장은 "스카이셀플루®는 항생제, 보존제가 없고 제조과정에도 계란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특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무균 CLOSED SYSTEM의 백신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 스카이셀플루®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작했다.2015-08-28 14:19:36가인호 -
다케다, '타코실' 편의성 개선…프리롤드 제품 승인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13일 프리롤드 형태로 포장된 수술용 지혈제 '타코실'의 국내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타코실 프리롤드는 트롬빈과 피브리노겐으로 코팅된 콜라겐 패치 형태의 지혈제인 타코실®을 동그랗게 말아서 멸균 포장한 제품이다. 타코실의 기존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소침습수술 시 사전에 마는 과정 없이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허가 품목인 타코실을 말아 물리적인 형태만 변형한 것이기에 기존 제품과 용법용량 및 효능효과는 동일하다. 이춘엽 한국다케다 대표는 "과거에는 개흉수술이나 개복수술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비침습적인 내시경 수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기존 넙적한 패치형 타코실을 수술실에서 내시경 천공부위에 넣기 위해서 말아서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변화에 따라 타코실의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를 높인 프리롤드 형태의 타코실을 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2015-08-28 10:44:52어윤호 -
CMG, 필름형 엔테카비르 알보젠, 국제에 공급CMG제약이 알보젠코리아, 국제약품 등과 B형간염치료제 엔테카비르 제제에 대한 구강용해필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B형 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는 글로벌제약사인 BMS 단독으로 1863 억원(2014년 Ubist data기준)을 판매한 블록버스터급 약품이다. 국내 처방 1위 품목으로 오는 10월 9일에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60개사가 제네릭 런칭을 대기 중이다. 특히, CMG제약이 보유한 최신 구강용해필름기술인 STAR Film Technology를 이용해 개발한 엔테카비르 구강용해필름이 알보젠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함에 따라 CMG제약이 동기술을 사용해 개발 중인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필름 ,야뇨증치료제 데스모프레신 필름 등의 글로벌 비즈니스업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김병조 CMG제약 개발본부장(상무)은 "엔테카비르가 매력적인 품목인 것은 맞지만, 종합병원 처방률이 약 70%가 넘는 품목으로 많은 제네릭사가 경쟁함을 감안할 때 병원의 DC (drug committee) 승인 조차도 심한 경쟁이 돼 고전이 예상됐다"며 "자체 기술인 STAR Film Technology의 특징으로 생산한 구강용해필름으로 종합병원에서의 기존 정제의 어려운 DC 승인과 시장 돌파력을 차별화하고자 기획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복약이 필요한 만성B형간염 환자 가 간편하게 휴대하며 물 없이 복용가능한 필름제형이므로 복약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알보젠코리아는 특히 최근 간질환 치료제에 대한 업계 최고의 영업마케팅 전문가들을 영입후 이번 제품 판매에 총력을 다 하는 것으로 알려져 양사의 윈윈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MG제약은 차바이오그룹 인수후 올해 상반기 조현병치료제 아리피르라졸(Aripiprazole) 구강용해필름을 미국FDA로부터 임상을 승인받았다.2015-08-28 09:39:09이탁순
-
부광, '시린메드'치약 無방부제 제품 리뉴얼부광약품(대표 유희원, 김상훈)은 시린이와 잇몸질환 예방의 기능성치약 '시린메드' 브랜드 전제품에서 보존제(방부제)를 빼는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린메드 치약 모든 제품에 파라벤류를 포함한 합성보존제(방부제) 성분을 모두 없앴으며, 다른 대체 성분도 넣지 않은 조성으로 식약처 변경신고를 마쳤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無방부제 시스템을 확립해 적용시켰다는 설명이다. 시린메드 치약은 시린이 개선에 대한 임상적 효능이 입증된 제품인 '시린메드F'를 필두로 시린이는 물론 잇몸, 치주질환 관리에도 효과적인 '시린메드 잇몸케어'와 '시린메드G 센서티브케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부광 관계자는 "無방부제 리뉴얼에 발맞춘 홍보 및 마케팅을 비중있게 전개하여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경쟁제품과의 차별점을 부각시키는 등 시린이 시장의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08-28 08:42:20가인호 -
타다라필 50여곳 압축…정·필름·산제 격돌시알리스(타다라필) 제네릭 시장 경쟁이 제약사 50여곳으로 압축됐다. 최근까지 제네릭 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60여곳 이상 150품목에 달한다. 팔팔 성공신화를 이끌었던 한미약품 '구구'와 티저 광고와 프리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종근당 '센돔', 영업력에 경쟁을 보이는 대웅제약 '타오르', 일동제약 '토네이드' 등 상위사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CMG제약 ‘제데로필’을 비롯한 10여개의 필름제형과 산제 제형으로 승부를 거는 안국약품 ‘그래선 산’ 등이 발매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제네릭이 쏟아지는 9월 4일을 기점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볼륨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네릭 진입에 따라 약 25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시알리스 가격 변화와 마케팅 변화도 관심을 모은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4일 시알리스 제네릭을 발매하는 제약사는 약 50여곳으로 확인됐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정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CMG제약, 씨엘팜, 서울제약, SK케미칼 등이 개발한 필름제형 등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 포인트다. 필름제형을 개발한 업체는 일부 제약사들과 위탁 계약을 맺고 시장 파이를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정제의 경우 저용량 기준으로 1000원대 초반의 공급가격으로 시장에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원가가 약간 높은 것으로 알려진 필름제형은 정제보다 공급가격은 약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국약품 등은 산제 제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타다라필 대전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한미는 '구구'라는 제품명으로 승부를 띄었다. 제품명 구구는 팔팔과의 연음효과를 통해 '구구팔팔'(99세까지 88하게)로 조어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백세시대의 건전한 성생활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오래다, 길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한자음 久(오랠 구)와도 연결될 수 있어 타다나필의 특장점 중 하나인 '발기 지속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한미는 강조한다. 종근당 '센돔'은 영어의 '센트럴(Central)'과 스위스의 가장 높은 산 이름인 '돔'의 첫 음절을 결합한 이름이다. 지배를 뜻하는 도미니언(Dominion) 또는 반구형으로 솟아오른 건축물의 지붕 돔(Dome)의 의미도 담고 있어 '발기부전 시장의 중심을 지배한다', '발기부전 시장의 가장 최상위를 점령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업계는 센돔은 '센놈'을 연상시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명으로 절묘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한다. 한편 종근당은 센돔을 정제뿐만 아니라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필름제형중에서는 CMG제약의 제대로필OTF 등이 관심을 모은다. 그 동안 ED치료제로 주목 받아왔던 제제 중 하나인 타다라필 성분으로, 구강용해필름 전문 개발사인 CMG측이 제품의 안정성과 타사와 구별되는 필름크기조절기술, 마스킹(주원료의 맛과 향을 줄인 기술)으로 승부를 걸고 개발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맛 특허 및 안정성 특허’를 출원하였고 ‘STAR’ 필름 제조 기술을 활용, 기존 OTF(Oral Thin Film)제품 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품질을 선보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안국은 OD!FS 기술의 '그래서 산'을 5mg, 10mg, 20mg 전 제형을 스틱형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OD!FS는 Orally Dissolving in a Few seconds의 약자로 물 없이 복용 가능한 Microgranule을 의미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OD!FS기술을 접목한 그래서 산은 입안에서 빨리 용해되고 물 없이 복용 가능하며 복용 후 잔류감이 남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제네릭 제품명은 이밖에도 다양하다. 일나스, 해피롱, 타올라스, 데일라, 롱티메, 발그레, 불티움, 예스그라 등 시알리스와 발기부전 치료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제품명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알리스 제네릭 전쟁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2015-08-28 06:14:59가인호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박사 1명도 RA 담당…R&D 구조 의문
- 2한미 창업주 장남, 주식 전량 처분…2년새 2856억 팔았다
- 3의약품 포장재 변경, 현장 GMP 심사 없이 서류검토로 대체
- 4ATC 롤지값 3배 폭등에 '약싸개' 비하까지…약국-업체 갈등
- 5정부 "투약병·주사기 등 사재기·매점매석 행정지도"
- 6국전약품, 항암제 일본 공급 MOU…3300억 시장 정조준
- 7지오영, 현금성자산 1년 새 7배↑…실적 개선으로 곳간 회복
- 8301→51→148명…일동, R&D 성과에 연구조직 새판짜기
- 9주사기 등 의료용 소모품 수급 차질에 의료계도 비상
- 10한국팜비오, 매출 20% 성장한 1480억…R&D·자산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