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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유통협, 전문약 할인판매 도매업체 고발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회장 주철재)가 약국에 전문약을 할인판매한 업체를 고발했다. 협회는 22일 전문약 할인판매 내역을 작성해 약국에 수차례 발송, 영업행위를 일삼은 D약품 등 업체 세 곳을 서울 서부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D약품 등은 제약사 리스트를 작성해 할인 금액을 회전기일로 위장 기재하거나 서류 하단에 아라비아 숫자로 기재하는 등 할인율을 명시했다. 할인율은 제약사에 따라 3%에서 20%로 달랐으며, 이 리스트를 부산, 울산, 경남 및 전국 개설약국에 우편이나 팩스로 발송했다. 주철재 회장은 "이러한 행위는 의약품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한 것과 마찬가지로, 약사법 제47조 제2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법행위를 일삼는 의약품도매업체를 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09-22 11:21:37정혜진 -
보령 겔포스, 샘킴-김풍 새광고로 젊은층 공략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위장약 '겔포스'가 20~30대를 타겟으로 하는 광고를 시작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린다. 올해로 발매 40년을 맞은 겔포스는 1975년 액체 위장약이라는 생소한 약품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16억5700만포(국내 판매 기준)가 판매됐다. 판매된 수량을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4바퀴 이상을 감쌀 수 있는 양이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겔포스 광고는 겔포스의 의미 '콜로이드성 겔' 성분 + 강력한 효과 '포스' 그 자체를 커뮤니케이션 메시지화해 제품의 효능효과를 소비자에게 이성적이면서도 쉽게 전달하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겔포스의 충성고객층이 40대 이상이었다면, 이번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20~30대도 선호하고 구입하는 진정한 '대한민국 대표 위장약 겔포스엠'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진중함과 순수한 느낌의 '샘킴'과 쉐프는 아니지만 요리하는 만화가로서 유머와 재치를 겸비한 '김풍'의 대립구도를 통한 재미와 함께 겔포스의 효능을 정확히 알리는 것을 중점을 뒀다. 정창훈 보령제약 겔포스 PM은 "이번 광고를 통해 겔포스 고객층을 확대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40년간 지켜 온 대한민국 대표 위장약의 강력한 포스를 알려나가고 온 국민의 위장약으로써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5-09-22 10:14:38이탁순 -
베링거인겔하임 신임 사장에 박기환 씨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9월21일자로 박기환(51) 씨가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박기환 사장은 20여 년 이상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경영컨설팅 등 제약업계에서 전방위적으로 전문성을 구축한 리더로 핵심 글로벌 제약시장을 두루 경험한 제약분야 전문가다. 그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지금까지 줄곧 제약업계 한 분야에서 깊고 넓은 전문성을 다졌다. 1993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서 일하면서 릴리 본사근무를 시작으로 BMS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한국 및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에서 리더로서 입지를 다져온 그는 2003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2006년~2011년까지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 이후 유씨비제약 중국 및 동남아시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근에는 CSO, CRO, 전략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인벤티브 헬스 코리아 사장을 역임했다. 박기환 사장은 "세계 유수의 제약 회사들은 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시기에 '혁신을 통한 가치창조 (Value through Innovation)'를 기업 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서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2015-09-22 10:11:23어윤호 -
제약 "신사업에 올인"…백신·OTC·뷰티분야 등 집중"신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국내 중상위제약사들의 신규사업 진출이 올해 확실한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처방약 중심의 중견제약사들이 OTC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전통의 OTC 중심 기업들은 백신 사업과 처방약 등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변화 시켰다. CNS 등 특화 분야에 강점이 있는 제약사가 미용 성형분야에 본격 나서고 있으며,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약국화장품 등 신규 사업을 진행한 제약사들도 눈에띈다. 중상위제약사들은 신사업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사업부문을 확대하고, 외형을 늘려나가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상위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M&A에 중견제약사들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부 중견기업들은 신규사업회사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거나 회사 M&A를 타진중이다. 중상위제약사들이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기존 사업영역과 제품 구조만으로는 장기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처방약 중심의 사업 패턴을 오랫동안 고수했던 제약사들이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과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외형부문에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자, 신 사업을 통해 외형을 키우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다만 신 사업에 진출한 국내 중견기업들의 성적표는 향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 진출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견기업들의 신규사업 진출은 당분간 확산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중상위제약사들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신사업팀 조직을 꾸리고 사업부문 확대를 추진중이다. 올해 신사업 부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업은 광동제약이다. 전통의 OTC 중심 광동제약은 백신사업 진출과 B2B 전자상거래 기업 인수 등을 통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광동은 백신사업부 신설을 통해 최근 GSK 로부터 연간 400 억원 규모의 백신 제품을 도입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회사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하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판권 계약을 통해 처방약 부문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광동은 백신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과 비만치료제 실적이 예상되는 2017년부터 전문약 매출이 상당부문 회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처방약 중심의 중견제약사들의 OTC 시장 진출도 주목된다. 대원제약은 최근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발매를 통해 본격적으로 OTC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대원측은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을 계기로 사업영역 확대는 물론, 향후 다양한 종류의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가장 잘 아는 고객친화적인 브랜드 회사로 변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약 위주의 영업을 전개했던 경동제약도 진통제 '그날엔' 출시와 건강기능식품 시리즈 발매로 OTC 시장을 본격 노크했다. 경동은 OTC 광고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내년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처방약 중심 중견제약사들의 OTC 시장 진출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안과전문 A사 등 일부 중견제약사는 조만간 OTC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화 중견기업의 신규사업 진출도 관심이다. CNS 계열에 주력했던 환인제약의 뷰티시장 진출이 대표적이다. 환인은 정신과 중심에서 에스테틱(보톡스와 필러)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행보가 주목된다. 환인제약의 뷰티시장 진출은 보톡스와 필러 부문에서 연간 200억 규모의 도입 효과가 기대된다. 환인의 경우 지난 6월 비마약성 진통 신약 임상과제를 진행중인 바이오기업 비보존 지분 9.27%를 취득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약국화장품 분야에 신규 진출한 기업도 눈에띈다. 국제약품은 올초 약국용 전문화장품 브랜드 '라포티셀'을 성공적으로 론칭한데 이어 '핫'한 시장으로 떠오른 필러시장까지 진출하면서 메디칼 뷰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도 올해 '아이나이'라는 약국 화장품 브랜드 출시를 통해 약국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상위기업들의 신규사업 진출은 보편화됐다. 이중 CJ헬스케어는 지난해 53억원을 투자해 TPN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영양수액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CJ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론칭했다. 이처럼 국내 제약기업들이 생소할 수도 있는 '신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하면서 향후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5-09-22 06:14:55가인호 -
서호약품 "10주년 맞은 올해, 사업확장 기점될 것"인천 서호약품(대표 윤성근)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서호약품은 이와 관련 지난 18일 저녁 부천 초대홀서 내빈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주년을 기점으로 향후 경영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는 등 발전하는 의약품유통업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성근 대표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5층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해 입주한 것을 비롯, 하반기에는 메콕스큐어메드와 MOU를 체결, 가천대 나노미디어센터에 서호메콕스 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성과를 거둔 의미있는 해였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천연물 건강식품 '굿 라이프' 출시를 앞두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제조와 유통을 아우르는 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서호약품은 세미급 병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 냉찜질을 겸한 신개념 압박붕대 '닥터 쿨' 국내 총판을 맡은데 이어, 조만간 골다공증에 유용한 건강식품 '굿라이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5-09-21 11:09:2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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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캠프, 몽골 의료융합기술 컨소시엄 참여케어캠프가 몽골 의료관계자에게 국내 의료 설비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케어캠프는 지난 17일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몽골영상의학회(MCR)에 KOTRA 및 지멘스, 일성건설, 클래스원, 게르베 코리아와 함께 의료융복합수출을 위한 케이컨소시엄(K-Consortium Congress)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몽골 정부 관계자들, 몽골 영상의학회 및 의료관계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국내 의료전문업체들이 병원 건설 및 시설 설비, 의료장비, 의료소모품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올해는 몽골 영상의학과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해로 몽골영상의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는 곤칙수렌(Dr. Gonchigsuren) 그랜드 메드 병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몽골의료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의 의료관계자의 관심과WHO(세계보건기구)와 IAEA(국제원자력기구) 등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케어캠프 관계자는 "의료소모품이 품목 단위로 수출되던 종전 방식과 다르게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의료분야 융복합수출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수출 모델은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또 18일에는 국내 영상의약과 전문의료진들이 다양한 의료기술 전수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케어캠프 김창현 대표는 "현지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형태가 무엇인지 판단해 소통 후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터메드 병원에 통합 의료솔루션을 수출한 성과 등을 토대로 의료융복합수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5-09-21 10:04:32정혜진 -
"99와 88의 만남은 '숙명' 같아요"한미약품이 최근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를 출시했다. 출시 당일부터 화제가 된 이유는 2012년 출시한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인 '팔팔' 때문이었다. 2012년 5월 발매된 팔팔은 출시 첫 달만에 오리지널(비아그라)의 처방량을 훌쩍 뛰어넘는 성공을 거뒀다. 팔팔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발기부전치료제이다. 지난 4일 오리지널(시알리스) 특허만료와 함께 60여개 제약회사들은 일제히 타다라필 제품을 시장에 쏟아냈다. 비아그라 시장에서 팔팔에 참패 당한 이들 제약회사들은 한미약품의 구구 마케팅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이미 한발 앞서간 모양새다. '99세까지 팔팔하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한미약품은 영업 현장에서 독특한 마케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미약품 영업사원들은 가슴 한켠에 '9988'이 새겨진 뱃지를 달고 의사 고객들을 만난다. 수십개 제약회사들이 동일한 성분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만큼 '구구팔팔'이라는 브랜드를 확고히 하겠다는게 이 회사의 전략이다. 데일리팜이 만난 한미약품 영업사원 이가영, 정진원씨는 구구, 팔팔 영업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하는 '여성' 영업사원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 둘은 모두 88년생 동갑내기다. 88년생 여성 제약 영업사원이 구구, 팔팔 제품 영업에 나섰다는게 반갑기도 하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두 명의 영업사원을 서울 송파구 '88올림픽공원'에서 만나봤다. "재밌네요. 구구를 디테일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제품명이 구구로 최종 결정됐을 때, 숙명같은게 느껴졌어요. 치료분야가 다소 민망할 수 있지만 고객들과 친근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재밌는 제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여러 선배님들, 동료들과 즐기면서 영업 하고 있어요"(이가영씨). 구구 출시 보름 남짓하지만, 벌써부터 재밌는 에피소드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재미있는 제품명은 발기부전 환자들의 진료 문턱을 낮추는데도 기여하고 있다는게 이들 영업사원들의 설명이다. 또다른 영업사원 정진원씨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동덕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해 약사면허를 취득한 후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하다 한미약품에 입사, 현재 제약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진원씨는 "보통 약대를 나오면 학술이나 연구부서에서 많이 일하지만, 저는 스스로 전략을 구상하고 활동을 계획하고, 그 계획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영업분야가 흥미로웠다"고 말한다. 그는 "발기부전치료제는 단순히 해피드럭이 아니라, 남성들의 남모를 고민과 떨어진 자존감을 세워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약물"이라면서 "약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영업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영업사원들에게 인터넷, 일부 성인용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실제, 일각에서는 불법 유통되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를 3000억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사 처방에 의한 정상적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1000억 규모로, 불법이 합법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약사인 정씨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불법으로 제조된 의약품의 용량이 일정하지도 않을뿐더러,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병력이 있는 환자들은 특히 발기부전치료제 사용시 전문의의 상담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위험한 가짜약을 남성들이 찾는 이유는 병원에 가서 처방받는 것 자체를 '창피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구구팔팔은 발기부전치료제의 심리적 장벽도 낮추고, 불법 의약품 시장을 양성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구구팔팔 영업 전면에 나서면서 친구, 지인들의 문의도 잦아졌다고 한다. 특히, 여자로서 발기부전치료제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행여나 궂은 일을 당할까봐 가족들의 걱정도 늘었다는게 이들의 전언이다. "요즈음 성추행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면서 걱정하는 지인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구구팔팔 슬로건처럼 보다 건전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정착시키고 있다는 자부심도 생깁니다. 구구팔팔은 제약 영업인으로서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이가영씨). 유쾌한 두 명의 여성 영업사원들이 전하는 '발기약' 이야기에 기자도 한껏 들뜨는 기분이었다. 60여개 제약회사 벌이는 발기약 대전(大戰)의 최종 승자가 어디일지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한미약품이 출시한 구구는 5mg, 10mg, 20mg 용량과 물과 함께 먹는 정제, 물 없이 씹어먹는 츄정 두 가지 제형으로 구성돼 있다. 팔팔은 25mg, 50mg, 100mg 세가지 용량과 정제, 츄정 두가지 형태다.2015-09-21 06:14:59가인호 -
"RB, OTC 전문회사로 거듭날 것"계속되는 약가인하 때문에 제약업계의 일반의약품(OTC)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약국가 역시 조제료 수익에 의존한 경영이 한계를 보이면서 OTC 판매를 통한 수익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시장은 여전히 달아 오를 준비가 돼 있다. OTC는 의약품이지만 소비재 성향이 적잖다. 약사의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대중광고가 가능하고 환자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전문의약품에 비해 높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OTC 비즈니스는 제약회사 외 업체들에게도 관심권이다. RB코리아는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그간 제약사보다 생활용품회사의 이미지가 더 강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위식도역류질환(GERD)치료제 '개비스콘'의 공격적인 프로모션활동과 그로 인한 매출성과로 제약업계에서 존재감을 굳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본래 영국의 종합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저가 국내사 옥시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이 회사는 올해 초 '옥시레킷벤키저'였던 사명을 'RB코리아'로 변경하기도 했는데, 이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에 정식 가입하면서 헬스케어 업체로써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아비쉑 추카르부티 RB코리아 마케팅 전무를 만나 RB코리아의 발자취와 미래에 대해 들어 봤다.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 품목이 많지는 않아도, RB가 제약업계에 눈도장을 찍은 것은 맞는듯 하다.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약 2년 전에 최고경영자가 바뀌면서 회사의 비젼과 목표가 변경됐고 좀 더 소비자의 눈에 맞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 왔다. OTC를 비롯한 헬스케어 사업의 역량 강화도 이같은 기조 변경의 일환이었다. 단순히 수익보다는 '건강'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포트폴리오 집중력을 높였다. 생활용품 회사지만 기존의 데톨, 옥시크린, 이지오프 뱅 등 품목들도 결국 넓은 범위에서 헬스케어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했듯, OTC 품목이 많지 않다. 현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나? 물론이다. 우리는 의약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파이프라인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 2~3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향후 5~10년을 보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뿐 아니라 헬스케어 관련 업체의 인수합병에도 본사는 관심을 두고 있다. -개비스콘 사례도 그렇고, 최근 RB의 OTC 마케팅 전략을 보면 TV 광고 등에 집중했던 초반과 달리, 대 약국 커뮤니케이션에 신경을 쓰는 것이 돋보인다. 그렇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디테일링에 있어 전문의약품 수준의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RB는 항상 각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도 OTC의 약국외 판매, 드럭스토어 개념의 등장 등 변화하고 있는 시장 상황이 있지만 여전히 약사들의 역할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약국 커뮤니케이션은 강화할 생각이다. -지난해 KRPIA 회원사가 됐다. KRPIA는 다국적제약사라 하더라도 회사나 국내 사업의 규모가 크지 않는 업체들은 가입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제약사 이미지를 키우기 위함인가? 헬스케어 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협회 회원사가 됨으로써 제약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해 온 회사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개비스콘 뿐 아니라 인후염치료제 '스트렙실', 손소독제 '데톨' 등 헬스케어 브랜드에 더 집중해 OTC 전문 제약사로 거듭날 것이다 -OTC를 담당하는 인력의 비중(영업팀 78명중 7명)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작지만 강한 조직이다. 개개인의 역량이 출중하다고 생각한다. 영업의 경우 별도 조직은 없지만 협력도매를 두고 있다. 약국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받고 있다. 회사는 기존의 '밀어넣기 식' 영업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니즈를 찾고 제품력을 기반으로 차별화 된 공급 방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2015-09-21 06:14:51어윤호 -
"약국·도매 불용재고, 법제화로 풀어야"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불용재고 의약품 해결을 위해 약사협회와 협력, 법제화 등 투트랙 정책을 추진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은 최근 불용재고 의약품 문제 해결을 비롯한 현재 회무 진행 상황을 밝혔다. 임 회장은 현재 중앙회와 서울시유통협회 모두 불용재고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당장 문제 해결을 위해 약사회와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약사회와 불용재고, 반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약국도 불용재고로 곤란을 겪고 있어, 우선 비협조 제약사 서른아홉 곳에 공문을 발송해 반품을 종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를 비롯한 서른아홉 곳 제약사는 주로 반품에 소극적인 곳들로, 서울시약과 서울유통협회는 공문을 통해 약국 재고를 처리하며 도매업체 재고도 함께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불용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화에 힘쓴다. 임 회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제약사의 밀어넣기 영업, 반품 불가 태도를 막는 방법을 구상해 현재 국회의원들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용재고는 도매와 약국의 어려움이자 건보재정 낭비로 국민건강에도 심각한 해악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원실의 호응을 받았다"며 "내년 상반기 중 법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통업체에게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일련번호 정보보고 의무화 문제도 언급했다. 최근 복지부가 내부 방침을 원안대로 추진한다는 규제심사 결과를 내린 것에 대해 "도매업체에 대해서는 제약사보다 더 현실적인 조건에서 제도가 실행될 것"이라며 "현재 복지부 위임을 받은 심평원 관계자와 논의 중이며, 조만간 결정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련번호 제도와 불용재고 문제만 봐도 업체 현장에서 디테일을 알고 있는 실무진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에 협회 내 실무위원회를 출범키로 했다"며 "위원회장에 현준재 총무이사(동원팜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에 대해 "정부 정책에 대해 업체 현황과 근거를 데이터로 제시할 수 있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업체 내 실무를 담당한다면 대표이사든 실무진이든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5-09-21 06:14:47정혜진 -
휴온스, 中사업확장 'SNH' 전환사채 100억 매입휴온스(대표 전재갑)와 자회사 휴메딕스가 대 중국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SNH의 전환사채 100억원을 매입해 다채널 중국진출전략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지난 16일 SNH가 발행한 100억원의 전환사채를 각각 50억원씩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SNH는 중국에 등록추진 중인 의료기기와 의약품뿐만 아니라, 중국에 홈쇼핑 등 유통채널을 확립해 한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중국에서 한국형 병의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휴온스의 오랜 파트너인 북경인터림스는 SNH의 경영권을 양수했다. 인터림스는 휴온스의 북경 점안제 공장인 휴온랜드 준공과 엘라비에 필러, 의료기기인 더마샤인 수출에 깊이 협력해 온 업체다. 특히 인터림스는 중국 내 의약품과 의료기기 유통에 큰 역량을 가진 업체로, 엘라비에의 연간 20만개의 수출계약과 더마샤인의 공급물량 8.5배 확대 등을 이뤄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향후 휴온스는 중국에 수출하는 엘라비에, 더마샤인, 의약품을 SNH를 통해 수출할 예정이다. 국내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내 점안제 공장 가동을 목전에 두고 있는 휴온스는 지난 7월부터 인터림스와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엘라비에의 런칭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등 중국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년 초부터 중국 수출을 시작한 엘라비에와 더마샤인은 올해 2분기 전체 수출 실적을 전년대비 73.8%나 끌어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 발행된 SNH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 3%이며 주당 전환가액은 4371원이다. 본 사채의 만기일은 2018년 9월 16일이며,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만기일 이전에 풋옵션 행사를 통해 현금으로 받거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SNH는 전날 공시를 통해 다음달 29일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사명을 SNH에서 휴림스로 변경하고 의약, 의료장비, 제약 등 제약 바이오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전재갑 휴온스 대표이사, 신규 감사에는 윤보영 휴온스 전무이사가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2015-09-18 09:54:5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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