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도매 불용재고, 법제화로 풀어야"
- 정혜진
- 2015-09-21 06: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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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최근 회무 진행상황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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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은 최근 불용재고 의약품 문제 해결을 비롯한 현재 회무 진행 상황을 밝혔다.
임 회장은 현재 중앙회와 서울시유통협회 모두 불용재고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당장 문제 해결을 위해 약사회와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약사회와 불용재고, 반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약국도 불용재고로 곤란을 겪고 있어, 우선 비협조 제약사 서른아홉 곳에 공문을 발송해 반품을 종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를 비롯한 서른아홉 곳 제약사는 주로 반품에 소극적인 곳들로, 서울시약과 서울유통협회는 공문을 통해 약국 재고를 처리하며 도매업체 재고도 함께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불용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화에 힘쓴다. 임 회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제약사의 밀어넣기 영업, 반품 불가 태도를 막는 방법을 구상해 현재 국회의원들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용재고는 도매와 약국의 어려움이자 건보재정 낭비로 국민건강에도 심각한 해악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원실의 호응을 받았다"며 "내년 상반기 중 법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통업체에게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일련번호 정보보고 의무화 문제도 언급했다.
최근 복지부가 내부 방침을 원안대로 추진한다는 규제심사 결과를 내린 것에 대해 "도매업체에 대해서는 제약사보다 더 현실적인 조건에서 제도가 실행될 것"이라며 "현재 복지부 위임을 받은 심평원 관계자와 논의 중이며, 조만간 결정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련번호 제도와 불용재고 문제만 봐도 업체 현장에서 디테일을 알고 있는 실무진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에 협회 내 실무위원회를 출범키로 했다"며 "위원회장에 현준재 총무이사(동원팜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에 대해 "정부 정책에 대해 업체 현황과 근거를 데이터로 제시할 수 있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업체 내 실무를 담당한다면 대표이사든 실무진이든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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